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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원룸생활 하다보니 별의 별 잡것들을 다 만나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던.... 정열적이였던 옆방 여대생



목청도 어찌나 좋은지 남친 왔어염!! 느~~~아~ 


오늘도 왔어염!! 느~~~~~~~~아~~


남친 새끼 거친 새끼 ^^ 


크리넥스라도 하나 사주고 그러든가 ^^ 


정도 없는 새끼 ♡


(니 여친 얼굴 보고난 후엔 너에게 살짝 연민의 정도 느껴지긴 하더라..)



해경방법으로...


아침마다 알람으로 얏홍을 틀었어염 ^^


스피커 최대로 해놓고 옆방 벽으로 향해놓고 


덕분에 난 상쾌하게 깨고, 옆방 여대생도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겠져?



매일 아침 


같은것을 들으며, 


같은것을 느끼며,


같이 눈뜬다는게 얼마나 행복하던지....











.


 


엮인글 :

December_816743

2010.11.02 13:06:52
*.94.60.58

-_ -a; 벽만 하나 있지 같이 잔다고 생각하세요~

 

(ex 주무실때 최대한 벽옆에 가까이 붙어서 주무시길...)

ㅋㅋ

2010.11.02 13:11:22
*.94.41.89

이분 위험한데요;;

payRisk

2010.11.02 13:09:41
*.252.129.19

같은_지붕아래.avi

bonbon

2010.11.02 13:18:18
*.154.68.20

잘때 벽 옆에 주무셔서 콘크리트벽체에서 그녀의 따뜻한 숨결을 느껴보야요...

낙엽의 달인

2010.11.02 13:56:38
*.94.41.89

밤마다 들리던 소리가 벽 너머에서 시작된거 였구나..-_-;;

카레맛지티

2010.11.02 14:03:38
*.137.88.45

상상하니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 12월님은 쵸큼 무섭;; ㅋ

간지꽃보드

2010.11.02 14:14:09
*.114.78.21

첫댓글;; 무섭;

☜말랑한아이☞

2010.11.02 14:17:26
*.94.41.89

ㅋㅋㅋㅋ

 

Ricky!

2010.11.02 14:19:15
*.131.234.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올이

2010.11.02 14:40:05
*.183.119.193

하지만.. 옆방은 빈방이라는... ㄷㄷㄷ

긴지

2010.11.02 18:08:19
*.218.170.44

느~~~~아 ???

이게 무슨 사운드죠??

정말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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