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가 내 앞에 있다고 모두 평등하지 않습니다. 저도 일본 도쿄 부근으로 가는건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만, 북해도는 위도상으로도 우리나라보다 위쪽입니다. 러시아산 생선에서 더 많은 방사능이 나온 자료도 한 번 보시고, 구글에 있는 자료들을 보시면서 과장된 자료를 최대한 가려보시고 그럼 훗카이도에 가는 놈들이 미친놈들은 아니겠구나 싶으실 겁니다.
3줄 요악하자면 1. 본인보다 똑똑한 사람들도 많이 알아보고 간다. 2. 방사능 수치 직접 측정 자료를 보고 판단해보았더니, 눈에서도 자연방사능 이상의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3. 한국에 살면서 해수욕하면서, 훗카이도 가는 모든 사람들보고 정신차리라고 하는건 무식한 패기에 불과하다.
세줄 요약에 한마디 하자면 1. 방사능국에 놀러가는 사람들보다는 동일자료로 보유한 사람들이 더 똑똑하다. 2. 방사능 수치를 직접 측정했을때 안나온다는게 일본사람이 한건지 국제적으로 학자들이 모두 한건진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눈만가지고 판단할께 아니라 그 지역에서 지내며 먹고 씻고 잠자는곳도 확인해봐야 한다. 3. 한국에 살면서 서해안이 시골이지만 최근 3년동안 해수욕따위는 해본적이 없으며 , 훗카이도만이 아니라 일본가는 사람들 자체가 무식한 패기로 살아가는 것이다.
저도 지나가다 한말씀 드리자면, 레브가스님이 "잘못" 하신거 맞는거 같네요.."보드타러 일본가는 인간들이 정신나간 인간들임..이미 자식이 있으면 모를까...결혼전, 애갖기전 사람들이면 정신나간거라고 봐도 무방함.." <-- 원전 사고 이후에도 원정 갔다오신 분들이 헝글에도 적지 않은데, 제가 일본 원정 갔다왔어도 정말 빡쳤을거 같네요.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게시판 특성 상, 걱정스럽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마시지 그랬어요..가까운 지인들끼리만 있는 게시판이라면 모를까요.. 가뜩이나 게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이 그런식으로 글을 적으니 더 화가 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