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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냉정하시다~
배나무 밑에선 갓을 고쳐쓰지말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이유는 글쓴님의 커플이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상대를 위해 배려할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여친이 아무리 다른남자에게 관심이 없고 서로 믿음과 신뢰가 있고 시즌방 남자들이 착해 여친을 이성으로 생각지 않는다 해도
남녀사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조심하라는 의미 입니다.
나이트를 가서 부킹을 안하고 클럽을 가서 헌팅을 안한다 해도 주변 환경이 그리 돌아간다면
여성의 경우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은 가만히 두질 않을 테니까요.
시즌방 특성상 음주가 빠질수 없고 보드를 타며 친분이 쌓이고 하다보면 그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다 그런다는 말이 아닙니다.
허나 여지를 두지말라는 거지요.
전 찬성이요.
시즌방 상주 때문에 흔들릴 사이라면 굳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지않을까요
여자칭구를 믿어보세요
시즌방이 어떤가에 중점을 두시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인들이 모인시즌방이라던지 아님 동호회라도 오래돼고
믿음이 가는곳인지 아님 시즌방에서 투자자을 모집한곳인지
시즌에 투자자분들 모집해서 만든 시즌방이라면 전 반대하구요
지인분들이나 동호회(오래동안 시즌방을 운영한)라면
전 괜찮다고 봅니다..
글쓰신분이 여친을 혼자 보내고 마음이 불안하실껀데
가능한 주말에 한번은 시즌방을 찾아가보시는게
방원들에게 눈도장도 찍고 은근한 압력이 되겠죠
워낙 시즌방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시즌방도 사람 사는곳입니다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죠
다만 그비율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믿지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인연을 이어가나요?
어차피 이어질 인연이 아니라면 이번에 헤어지던
나중에 헤어지던 시간의 차이일뿐
동감입니다.
물론 여친이 시즌방에 안들어가는게 가장 깔끔한 선택이고 상황이겠지만,
구지 여친도 청춘이 있는거고 그 나이때 해볼 수 있는게 있는건데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하고싶은걸 말리기만 하는건 아니라고보고
여친도 또한 내가 하고싶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절충없이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방에 풀상 말고 횟수를 정해서 적당히 있기로 한다던가(그날에 본인이 게스트로 가거나
방문하는 식으로 눈도장 찍으며)
아님 여성들만 모이는 시즌방을 구하던가 정 없으면 귀찮겠찌만 글쓴이 본인이 모집해서 만들면 될거같네요.
그리고 분위기 또한 좋은 시즌방에서 (오랫동안 운영되오고 음주안하는곳) 적당하게(일주일 3일정도)
머무르는게 좋을거같네요.
여자친구에게 이 글을 보여줘보세요..
남자들이 대부분이렇게 불안해한다는걸 알면 여자친구도 본인 남친만의 생각이 아닌가보다 할거에요
확고한 신념이 있는 여자라면 흔들리지 않고 그 신념을 따라가겠지만,
환경에 따라 태도나 가치관이 변하는걸 많이 지켜봐온지라... 반대하고 싶네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에 "자리"를 "환경"으로 바꾸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아요.
어학 연수중에도 한국에 있을때랑 마인드가 급변하는 여자애들을 많이 봐서...;;;
연인이라면 서로 배려가 필요한 부분일테고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양보와 절충이 필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