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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에 너무 치여 살아서 엄청 피곤해서 전신안마 한번 받아보자고 예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외국이구 세게해주는데가 있고 스포츠가 있고 릴랙스가 있답니다. 저는 참고로 스포츠^^
먼저 가봤었던 애는 자극(?)이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다고 해서 예전부터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개쪽당하는건 아닌지ㅎㅎ
저도 나름 준비성이 있어서 혹시모를 참사(?)를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 입던 사각이 아닌 드로우즈인가 하는걸 입구 여름에 입는 반바지를 껴입고 겨울 츄리닝을 입고 갔어요.
예약을 하니 어두운 방으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리고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주섬주섬.. 위에 얇은 잠바 벗구 긴바지까지는 벗었습니다.
긴장타고 있는데 키큰 안마사가 들어오길래 '야 이거 벗어야대?" 물어보니 위에 속옷을 벗으랍니다.
밑에 바지를 가리키더니 ' 너 그 안에 뭐 입었어?' 묻길래 입었다고 하니 그럼 그것두 벗으랍니다ㅠ
팬티만 걸친채로 좁은 침대에 뒤로 돌아누워서 긴장타고 있는데 서비스가 시작되더군요.. 올것이 왔다...
다리부터 시작해서 슬금슬금 만지더니 기름칠을 하구 막 주무릅니다. 의외로 하체는 자극이 없더군요.. 괜한 걱정이었어..
근데 상체를 시작하는데 팬티를 반정도 내리더군요ㅠㅠ 이건 모지.. ㄷㄷ;; 제 엉덩이는 그렇게 반정도 까여지고... 예상밖의 상황에 심장은 쿵쾅쿵광...
등만할땐 괜찮았는데 한번씩 전체적으로 옆구리까지 앞마할때 찌릿찌릿하더군요.. 참사가 발생하면 손가락으로 귀를 후비면 괜찮더라는 말을 진짜 네이버 찾아보니 있더군요.. 근데 손은 이미 봉인...
앞으로 돌아누우라길래 어이쿠.. 큰일났다했는데 다리쪽만 마사지 하고 끝내네요.. 피곤해서 자면서 받을랬는데 오히려 정신이 말짱해진듯... 긴장을 해서인지 한시간이 정말 빨리갔네요.
마사지할때 참사를 대비(?)하기 위해 수건으로 덮어는 주더군요ㅎㅎㅎ 담부턴 걍 빤스만 입고 갈려고 합니다.
저는 괜찮았지만 분명히 참담한 상황이 발생하는분들도 있을겁니다ㅠㅠ 그래서 수건으로 덮어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