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노우보드 마켓을 여섯 해 째 지켜보는 보더이자 소비자로서,
수입보드의류와 보드장비의 소비자가격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고자 합니다.
해마다 보드샵을 돌아다니다보면, 참 이상한 가격표를 보게됩니다.

바로'소비자가격'인데요. 판매하는 샵에서는 소비자가격의 몇% 라는 명목하에 판매를
합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이렇게 판매되는것이 얼핏보면 많은 할인이 되는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할인'되어 판매되는 가격은 수입원가와 충분한 마진을 포함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상황은 요새 인기있는 수입의류인 모회사의 제품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신상품으로 나온 A제품은 권장소비자가격이 43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사이트의 온라인 판매가는 270달러입니다. 물론 수입업체는 현지 도매가로
제품을 사오게되므로 최소한 270달러보다는 더 낮을 것입니다. 이렇게보면 소비자가격수준이
수입원가에 비해 매우높은 수준에서 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만한 것입니다.
즉 소비자가격에는 알수없는 버블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되면, 과연 누구를 위한 소비자가격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또 다른 모브랜드의 소비자가격이 현실화 되어 적은 퍼센테이지의 세일을 하더군요.
소비자가격도 눈이띄게 저렴해졌구요.
제생각에는 차라리 이렇게 현실화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엮인글 :

Crossroad.Life

2005.10.18 18:14:13
*.151.144.7

소비자가 100만원에 50% 세일해서 50만원에 파는 A와 소비자가 60만원에 15% 세일해서 50만원에 파는 B.
A는 우와 세일 많아 한다. 싸다 사야지 -_-; B는 에이~ 모에요 그거밖에 세일 안해요. 한 10% 더 해주세요. 여기서 B는 울어버립니다.
그리고 다짐 합니다. 나도 내년엔 A처럼 팔아야지 -_-; 조삼모사 이야기 아시죠? 근데 그게 사람한테도 통하더란 말입니다. 참 난감 스럽죠.

론리보더 ~ ♪

2005.10.18 18:23:28
*.127.218.162

심지어 중고장터에 소가 100만원짜리 데크 3번타고 40만원에 팝니다..
뭐 이런 글도 있죠;;;
소가 부풀리기는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보더들도 참 유용? 하게 써먹더군요 -_-;;;;

Kick

2005.10.18 18:34:57
*.81.221.223

어쩌겠습니다 직접 사오지 않으면 방법이 ㅡㅡ;;;

CLAP

2005.10.18 20:18:44
*.77.65.141

업체에 대해선 이미 여러번 얘기가 나왔고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코리아님 말도 꼭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만약 미국이나 일본의 소가정도로 현실화 된다면 그것을 받아들일수 있는 우리도 되야할겁니다.

그보다 먼저 소가가 현실화 되면 더더욱 좋겠지만요..

블랙콤

2005.10.18 22:09:10
*.130.113.6

글쎄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영원한 풀수 없는 숙제 아닐까요..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씀드리면 스타벅스 커피. 원가 얼마 하는지 다 알죠.. 그래도 하는수없이 억지로 마셔야 하는 경우 있습니다. ^^;

Frappuccino

2005.10.19 00:46:57
*.38.9.225

270달라짜리 소가43만원 붙여 팔면 상당히 착한 가격인데요...... 또 언급하긴 지겹지만 3배 4배로 가격 붙이는 걸로 유명한 수입사가 몇명군데 있습니다만.....ㅡㅡ

Frappuccino

2005.10.19 00:51:06
*.38.9.225

소비자들이 똑똑해지면 그런거 없어지겠죠. 마땅히 규제할 방법이 없는 이 마당에 그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첫번째로 "본국 본사에서 측정한 가격을 항상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구매 결정하기" 캠패인을 벌였으면 합니다. 헝글에 배너 띄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하고요.

Frappuccino

2005.10.19 00:53:01
*.38.9.225

실제로 미국 보드제조사들은 등급에 맞춰 비슷비슷한 소가를 측정해서 내놓습니다. 인지도는 약간만 관련되고요.

Frappuccino

2005.10.19 00:59:22
*.38.9.225

참고로 모든 프로모델급 데크들은 500불 플러스 마이너스에서 가격이 결정되죠. 버튼의 경우에는 인지도도 있고 잘 팔리니까 500불(아 올시즍에 언잉크씨리즈는 530불로 인상됨--) 붙이고요. 다른 소규모 회사들은 버튼에 비해 인지도가 딸리니까 그 아래로 책정되는 편이죠. 라이드 띠오리 마이키르블랑 500불 롬앤썸 470불 에이전트450불 포럼은 480불과 460불과 450불 니데커 디아블로 500불 모 이런식으로요.

참 착하고 좋은 현상이죠........그에 반해 울나라에서는 웹 웬만큼 뒤지고 웬만큼 보딩경험 있지 않는 한 뭐가 상급이고 뭐가 싸구려인지도 판별 불가능합니다 ㅡㅡ; 소가가 뒤죽박죽 엉망이니까요. 일종의 "소비자 우롱"이라고 봐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r.술밥

2005.10.19 01:18:51
*.103.210.154

수입상 ,판매샵 둘다 각성 해야 됩니다..
또 소비자들도 몇% 할인이다 그런것에 현혹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첨부터 이업계가 정착이 잘못된 탓이겠지요...
올바른정착이 시급합니다..

mind

2005.10.19 02:07:13
*.229.40.91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재마진다보고 파는거 말도 안되는 퍼센테이지 붙쳐서
파는거 소비자 우롱입니다.. 세일할때도 20%에서 50%가고 70%가고 뻔한 이야기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샵들 들어오는 가격에 엄청난 마진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70%세일할때도 절대 손해보지않을 겁니다
정말 심한데는 소비자가격텍을 나중에 세일할때 다시 높여서 텍을 찍어 놓는곳도 있더라고요
정품팔때나 세일팔때나 샵들마다 가격이 다똑같은건 어떻게 보면 단합이죠..
그게다 소비자들 쌈지돈입니다...
만약 우리 헝그리보더의 중고장터같은 곳이 없었더라면 수입상,샵들 버튼회사 차림니다

아싸가어리~

2005.10.19 05:51:44
*.97.3.228

그래도... 외국 여기저기.. 많이 왔다 갔다 하지만...
한국처럼 보드 가격 착한 나라도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북미는 제외구요...
지금도 출장와서 프랑스에 있는데...
물어물어 보드샾 찾아갔는데....
가격이 대략 좌절스럽더군요....
소가가 얼마에 책정되던... 제 경우.. 항상 구매가격은 비슷한듯 하네요...
모.. 그래서 항상 소가 신경 안쓰는편입니다.... -_-;;

CLAP

2005.10.19 08:51:49
*.255.190.41

아싸사어리님 말씀처럼 우리나라도 이젠 판매가는 정말 착한 가격의 나라중 하나입니다.
이건 뭐 좀만 알아보시면 압니다.
문제는 소가와 무의미한 세일률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가 중요한듯...
이 부분은 소비자의 똑똑한 구매가 중요할듯 합니다.
보시면 그런 브랜드와 아닌 브랜드를 판별할줄 알아야 할것이고, 그에대한 반응이 나와줘야 할겁니다.
지지난시즌 소가 하락 정책이 실패했지요..
작년엔 몇% 세일이였는데... 라는 식의 소비자 반응 떄문에..
우리의 잘못된 모습도 분명 있습니다.

2005.10.19 10:24:26
*.219.59.88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가가 얼마이건 판매가는 다 비슷하지 않나요?
소가를 높게 책정하는게 큰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ken

2005.10.19 11:15:57
*.108.204.31

clap님의 말씀도 일리있지만 조금 다른생각입니다.
매년 소비자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과다한 세일경쟁을 하게 한 것은 수입업체의 마케팅전략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세일이었는데..하는 소비자의 반응은 업체가 스스로 만들어낸 굴레 이기도 합니다.
충분한 홍보와함께 현실화된 소비자가격과 세일율을 적용한다면, 소비자들은 충분히 납득합니다.

슴님이 말씀하신 소가가 얼마이건 판매가가 비슷하다는 말씀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판매시기에따라 세일율이 달라지기때문입니다.
소비자가를 100이라고 가정하면, 초기세일율은 5-10%선에서 시작합니다. 이때 소위 인기제품이되는
물건들은 90-95에 대부분 팔리게되고, 시즌이시작되고 20-30%, 시즌중반 30-40%, 시즌후반부터 이월로
넘어가면 40-50%, 이렇게 판매가 되고있습니다. 결국 소비자의 구입비용이 더 드는결과가 됩니다.
만약 소가가 현실화된다면, 세일폭이 적더라도 합리적인가격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almer Rider

2005.10.19 12:08:18
*.134.126.1

이글을 보신 헝글님중에 분명히 업주나 장비관련 수입/판매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유통판매 병패를 해결해야 될거 같구여...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이것도 한철 상품이니깐 어쩔수 없이 이렇게 팔아야 한다는 생각
소비자 입장에서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일례로,
농가에서 재배한 고랭지 채소 출고가가 "100원/포기" 라면 결국 소비자들에게 넘어오는 가격은
"1000원/포기" 이렇게 되져...그래서 강구책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부녀회등 단체와 직거래를 하구여

아마 정품이나 병행의 원리와 비슷하다 볼 수도 있겠지만여...!

결론은, 업주 스스로 정직해 지거나...소비자들의 횡포업주 보이콧이나
(영국같은데서는 횡포업주 한번 소문나면 끝까지 보이콧하여 결국엔 망하게 하져)

이젠 온라인 인프라(동호회 등)가 많이 구축된 상황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할것입니다.

★프리☆

2005.10.19 14:33:42
*.126.55.16

관세로 뜯기는돈두 상당한듯 ㅠㅠ 고스란히 소비자몫

CLAP

2005.10.19 15:25:31
*.255.190.41

관세 무시못하죠..
어쩔수 없이 미국 현지가보다 비쌀 수 밖에없는 이유...
쩝....
그렇다면 국산의 가격은? 하고 한번 또 생각해봐야 할듯....

울게하소서

2005.10.19 16:47:34
*.126.78.154

결국 수입상 및 업자들 다 망해봐야 정신을 차린다는 소린가.....아....
70프로 세일을해도 남는다니...아띠 나도 저거 함 해보까.....ㅡㅡ;
그러고보니 토론이라면 반대입장을 가진 사람도 있어야되는거 아니었나요...??
아무리봐도 그런 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

Frappuccino

2005.10.19 20:44:47
*.38.9.225

정식수입하는데 관세가 얼마나 된다고 ㅡㅡ;; 게다가 몇천만원짜리 차파는 것도 아니고 몇십만원짜리들인데.......

뭔가 다들 단단히 오해들 하시는군요. 설마 우리가 외국에서 사올때 내는 거처럼 수입상이 다 내겠습니까? 게다가 데크 한두장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만약 관세가 그리 쎄면 병행이 정품보다 훨 비싸야되게요 ㅡㅡ

관세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울나라 WTO등진적 없습니다 ㅡㅡ

gsx750

2005.10.19 22:45:05
*.211.40.117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 ........
보통 수입하면 수입가에 1.3곱하면 운송비 관세 가격 나온다고 합니다. 운송비 포함해서 30% 정도 입니다.

관세를 다 안낸다..

이건 무슨말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물론 가끔가다 외국에서 가격을 실제보다 적게 적고 들여오기도 하지만 그럴경우에는 직접 돈들고 차액 지불하러 가야합니다. 번거롭죠

대부분 수입할때 낸 세금은 국내에서 매출신고 할때 +-로 털기도 하죠

하여간 그건 국내 얘기고 들여올때 관세 안내고 들어오는 방법은 보따리 말곤 없습니다.

진짜 먼가 단단히 오해하시네요

병행이 정품보다 싼 이유는 한단계 적어서 그럽니다.

그거역시 동일한 %에 관세 내겠죠

다만 정품은 국내 정식수입상->소매상->소비자
병행은 직접수입->소비자

그래서 싼것 뿐이죠.

미쉘

2005.10.19 22:55:41
*.44.82.158

제가 무역회사다녀서 아는대요
관세+부가세+운송료기타경비하면 25%-30% 듭니다.
수입가가 100불이면 30불이 부대비용입니다.
즉원가는 대략 130불*환율입니다. 저는 소가니병행가는 잘모르지만 우리나라 보드 싼편입니다.
제생각에는 왜 이런장사하는지 이해가 않갑니다.(나같으면 않함)
왜냐면 보통수입해서 원가에 3배붙여서 팔지못하면 결국 본전이거나 재고로 인하여
수지가 안 나옵니다. 결코 남는장사가 아닌거같습니다.
저희야 싸면 좋지만........

Frappuccino

2005.10.20 00:31:09
*.38.9.225

버튼 같은 경우만 해도


수백수천대 배에 실어서 한꺼번에 실어오면 운송비는 거의 안 든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1.3이라는 건 무슨 물건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무역법상 관세 많이 붙이는 건 불법이고요......30년전에 내수산업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 어거지로 썼던 정책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대체 미국이랑 똑같이 파는 살로몬은 뭐며 미국보다 싸게 파는 라이드는 뭡니까? --;; WTO가 농산물까지 관세 없앨려고 벼르는 참에 무슨 30퍼센트입니까.....우리가 미국에 한장 시켜도 그정도구만.....

RideWith_sky

2005.10.20 01:00:03
*.116.145.174

소비자 가격의 현실화에 관한 토론은 몇번 있었는데...
여전히 힘든 문제지요...
관세고 뭐고를 다떠나서...
마진을 남기려는 장사꾼과 싸게 사려는 소비자가
협의점을 찾아 소비자 가격을 현실화 시키자..라는게
잘못된거 같습니다..
더구나 세일이라면 혈안이 되어있는 보더와
더큰 세일폭으로 과대 광고가 필요해져버린
샵을 위해 수입상은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 해져버렸겠죠..
MADE IN KOREA가 아닌 제품을 해외 현지의 가격
과 비슷하게 혹은 그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하려고 한다는것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Mr.ltd

2005.10.20 02:00:32
*.90.24.237

현시대에서 자국생산품이 아니라고해서 비싸야할 이유가 업습니다.

국내 생산품이 국내보다 외국에서 비싸지도 않을뿐더러 외국 생산품이 국내에서 더 비싸지도 않습니다.

특정한 물품들의 경우 아직 가격적인 현실화 미비 및 수입상의 횡포로 인해서 가격이 이상하게 책정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made in korea가 아닌 제품을 해외 현지의 가격으로 구매하려고 한다는것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은

문제가 좀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라이드위드 스카이님한테 직접적인 테클이 걸리는것같아서 죄송합니다.

현재의 수입상 구조는 상당히 문제점이 있고 예전에 몇배 뻥튀기해서 팔아서 엄청난 마진을 남겨먹던

나쁜 관습이 아직까지 남아있기에 3배 남겨먹지 않으면 장사안되는거라 생각하는 잘못된 구조가 계속되고

있겠지요.

Prince@

2005.10.20 08:51:59
*.99.177.157

오죽하면...
의미없는 소가라는 말까지 있을까요~

RideWith_sky

2005.10.20 09:29:59
*.94.190.248

의미없는 소가..ㅋㅋ
자국생산품이 아닌 제품, 특히 생산에 따른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을
현지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나 그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 하려는것 자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동차를 예를들면 크라이슬러 300C라는 대형세단이 잇죠.. 국내에서는 에쿠스 살돈으로
수입차를 살수 잇다고 해서 한동안 인기가 많앗던 차종인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최고급모델의 미국현지
가격은 3천 8백만원 입니다.. 우리나라 판매가격은 6천 5백만원 입니다.
이가격은 몇년전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우리나라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기타 조건을
수렴하여 책정한 금액입니다..
물론 보드와는 가격대나 구매자의 연령, 수입등이 다르겟지만 근본적인 자국생산품이
아닌 제품입니다.. 브라운 면도기나 브리타 정수기등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의 해외 현지 가격과
국내 가격을 비교해 볼때 소비자 가격의 현실화 문제는 비단 보드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ken

2005.10.20 09:48:08
*.108.204.152

RideWith_sky님의견은 소비자의 입장보다는 판매자의 입장을 대변하시는것 같습니다.(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을 현실화시키자는 얘기가 힘든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왜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세일에 혈안이 되어있는보더 때문에 수입업체들이 소가를 올리게되었다는
주장은 납득이안가는군요. 모든가격,시장구조는 수입,판매상에서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아닌지요?
그리고, 토론의 주제는 수입제품을 국산보다 싸게 살수있게해달라는 것이아니고,
버블이 섞인 소비자가격을 현실화하자는 것 입니다.

CLAP

2005.10.20 10:07:47
*.255.190.41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인듯도 하네요...
물론 5-6년전 데크한자엥 정말 100만원 이상씩을 주고 사던 시절엔....
"3배 남겨먹으려고" 라는 말이 통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엄청난 세일 경쟁으로
그렇게 살래야 살 수가 없어진듯 하네요. 바보가 아닌이상..
Frappuccino 님 말씀처럼 "미국이랑 똑같이 파는 살로몬은 뭐며 미국보다 싸게 파는 라이드" 같은 브랜드의 가격 정책이 살아남고 그런 것을 인정해줄줄 아는 우리가 되어야 함은 아닐지..
그러면 다른 브랜드들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마도 또 과잉경쟁이 일어나겠지요...
(이 부분을 "헝그리보더때문에 다 망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업계 분들도 있습니다.)
말이 길어져도 답이 없는듯 하네요....
아직 과도기이고 변화되는 과정이라 생각하죠....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모아지기를 희망합니다.

바보이삭

2005.10.20 10:11:47
*.59.249.215

Frappuccino님께서는 무엇인가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겟어요.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보여주셔야 그게 거품인지 아닌지 알수 있지않을까요?
버튼이 울나라에 수천대까지 수입합니까?
관세많이 붙이는게 불법입니까? 관세를 많이 붙이는것이 왜 불법입니까? 관세붙이는데가 어딘데요?
그리고 제품이나 공산품,의류,식품,등등 유류, 등등 다 관세율에 틀립니다.
악기같은경우엔 외국에서 사올 생각을 못해요.

예를들어 저희회사서 오스트리아에 OEM으로 데크를 제작했습니다. 6천대정도 제작했죠. 기업간 거래이고 OEM에도 불구하고 관세로 4000만원 나갔습니다.여기에 또 부과세 붙구요...
그거 합한 금액에 또 표준 과세법에따른 뭐 어쩌니....가또 붙구요....
일명 통관비죠. 거기에 콘테이너로 들어옵니다. 한달걸리죠. 5개콘테이너 오는데 3개는 배로오고 2개정도는 에어(비행기)로옵니다. 배로오는건 600정도 들고요...
에어로오는건 1700만원정도 듭니다. 그뿐아니라 LC로 은행에 나가는 수수료만 해도 ...이자까지해서 몇천만원은 우습습니다.
부대비용이 거의 억단위가 넘죠.

위의 예는 정확한겁니다. (방금 저희 통관업무 담당 하는분께 물어봤으니까요.)
저희는 저희브랜드를 붙이고 직접 수입하는데도 관세가 상당합니다.(OEM인 경우인데도...)
그저 수입만 하는분들은 또 관세율이 틀립니다. HS코드라는것이 있는데 그것에 따라 크게는 30%이상 관세가
걸리기도합니다.

거품. 소비자가의 거품 많았습니다. 실제로 5~6년전만 해도 거의 거품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좀 달라요. 인터넷이란것 때문에 거의모든 정보가 공유되었다고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소비자의 입장에서의 소비자가격이란것에 민감하다는것은 압니다만....
업체도 업체 나름대로 힘들죠....
뭐...저도 퇴근하면 소비자의 입장이고....샵에가서 쫌만 빼달라고 사정하기도해요.

제가볼때는 수입상이나...샵이나...소비자나...모두 같은마음을 가지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좀더 비싸게팔아야 남는 사람과 좀더 싸게 사야만 하는 사람과....어찌 입장이 같을수있겠습니까.
그저 바라는것은 물건 파는사람은 소비자가 납득할수있는 가격에 판매하고.
소비자는 정보나 그때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소비하는것이 제일 무난하다고 봅니다.

바보이삭

2005.10.20 10:14:03
*.59.249.215

그리고.....지금은 ....made in korea가 무지 비쌉니다. -_-;

세일파동은 샵들끼리 제살 깍아먹기죠.여기에 소비자가 현혹되면.....

gsx750

2005.10.20 10:15:37
*.211.40.117

라이드, 살로몬..... 당연히 미국에서 딜러가로 사옵니다.

디러가*1.3 정도가 수입원가 인거죠

운송시 수백 수천대를 하면 운송비가 안든다.

그럼 운송업은 손까락빨고 삽니까 많이 들여온다면 컨테이너당 운송비를 지불하겠죠

한컨테이너보다 적게 들여오면 운임이 비싸시지만 한컨테이너보다 많이 들여온다면 운임은 거의 동일합니다.

컨테이너당 얼마 형식으로요.

30%안에 들어가는 운송비는 현재 하나 오더할때보다 당연히 쌉니다. 그렇다고 안드는건 아니죠

관세역시 하나 오더하는것보다 쌉니다.

12%아니면 8% 겠죠

거기다가 부가세 10%

그게 30% 라는 얘기죠

그게 통으로 관세란 얘기가 아닙니다.

어떤물건이든 수입하게 되면 30% 정도는 업됩니다.

물론 관세 자유화 그런거 있습니다. 하지만 보드, 골프체, 이런것들은 거의 해당사항 없습니다.

그리고 체결한 나라도 칠레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지금 칠레에서 물건 들어옵니까.

RideWith_sky

2005.10.20 11:18:33
*.94.190.248

소비자 가격을 현실화 시키는것엔 동감입니다만,
그럼 어느정도의 소비자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살로몬 정도라면 납득할만한 수준인지요?
과도기라고는 하지만 정품과 병행이 박 터지게 싸우는
지금이 더 낳은듯 합니다.

v초보라이더라오v

2005.10.20 11:43:08
*.217.128.152

제가 관세사에서 일한지 한8년되가고있는데요 스노우보드 관세율이 13% 부가세가 10%입니다
500불짜리 보드한개를 수입하게되면 관세 71500 부가세 55000원정도이구요
항공운임은 많이들여오면 거의안낸다고하시는데 더 많이 냅니다 -.-;; 운임은 중량 및 CBM(면적)으로 운임을받기때문에많이들여오면 들여올수록 비싼거죠 ``; 글고 국내들여오면 수입통관되기전까지 창고료,관세사수임료,국내운송료,핸들링차지,작업비등등 기타비용이 많이들어갑니다
저희나라관세청을 너무 띄엄띄엄보시지 말아주세요 -.-;;

바보이삭

2005.10.20 11:45:28
*.59.249.215

뭐....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가라는것은 생산자나 판매자가 생각하는 적정가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누구라도그렇게 생각하겠지요.
소비자가 생각할때 가격을 낮추기위한 방법으로는 적정한 마진이라는 것인데.....그 마진 이라는것은 누가 생각해도 정답이없어요.
마진이란것은 크면 클수록 좋은것이니까요.
그러나 상도덕이라는 눈에 보이지않는 양심의 가치라는것이 있어서 소비자 가격이 아닌 권장 소비자 가격이라는것이 있는것이죠.
정정가란것은 그 제품의 가치를 따져봤을때 적정한 마진에 따른 이윤과 그 부대비용을 안정적으로 처리할수있을 정도의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뭐가 남아야 장사하죠 -_-;
남겨야 개발도 하고 새로운 기능및 소재도 개발하고 그러죠..흑흑...

론리보더 ~ ♪

2005.10.20 14:01:28
*.127.218.162

RideWith_sky님 말씀에 대답하자면~
실제 구매 가격이 일반 보더들이 받다 들일수 있는 가격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내 가격은 이미 그정도 선에 와 있는 듯합니다.
물론 중급장비 기준으로요~

따라서 제 생각엔 지금 살로몬정도의 가격이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Mr.ltd

2005.10.20 15:39:52
*.90.24.237

300C 자동차 얘기는 잘못된 예가 아닌가싶네요... 라이드위드스카이님.

그렇다면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 수출할때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은 어떻게 설명하실수있나요?

또 똑같은 비엠베나 벤츠나 외국에서의 차량가격과 국내에서의 가격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것을

어떻게 설명할수있을까요? 이런말하면 항상 국내들여오는것은 옵션 및 기타 부대비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옵션 및 부대비용 제외하고도 거품 상당히 많이 끼어있다는거 아실겁니다.

외제차량 거품 쏙 빼버리면 국내 자동차 업계 망하니까요...

보드얘기로 돌아와서

데크 한장에 기타 수입에 대한 지출비용 전부 포함 하더라도 장당 50불 초과 안될껍니다.(크게잡았을때)

그럼 외국에서 제시하는 suggested retail price가 450불인 데크를 국내에서는 최대 500불정도로 잡아도

충분한거 아닌가요? 이 정도의 소비자가격이 왜 엉뚱하게 1000불이상으로 책정이 되느냐가 불만인거죠.

gsx750

2005.10.20 17:59:10
*.211.40.117

그렇죠 소가가 뻥튀기 된건 불만이죠

그렇다고 장당 50장은 너무 약하게 잡으신듯 하네요

해외에 리테일가가 500불이라면 딜러가는 아무리 잡아도 300불 이하로 잡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땡물건 제외하구요

해외에서도 소매샵들에게 40% 이상의 마진을 주진 않으니까요

300불짜리 수입하면 390불 정도 됩니다.

그럼 정상적인 마진이 40% 라고 보면 390불에 수입한것이 600불 정도가 우리가 원하는 권장 소비자 가격이겠죠

다만 병행은 그게 가능하지만 (직수입 직판매)

정식 수입일 경우 더 싸게 들여오긴 하겠지만 자기마진 + 소매상 마진 까지 확보해야 하니 병행보다 10~20% 비싼것은 이해 되지만

500불이 소가 1000불되는건 불만족 스럽죠.

그나마 요즘 판매가가 거품이 빠진것은 시장이 나름대로 커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시장이 작다면 재고 부담 동원되는 자금 등을 치면 수입했을때 2~3배 이상 안남으면 진짜 손해 보기도 합니다.

창고에 안팔리는물건 수억 쌓여있어도 그건 돈이 아니니까요

RideWith_sky

2005.10.20 23:25:30
*.116.145.174

Mr.ltd 님..제말을 잘못 해석하신듯 싶네요..
차를 예로 들면 쉬울줄 알앗는데 더 복잡해 진듯.. -_-;
세그먼트로 분류하자면 소나타와 혼다의 어코드를 비교할수 잇겠군요..
미국내에서의 판매가격은 어코드가 비쌉니다.. 그이유는 물론 아시겟지만
차량의 성능 및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때문이겟지요..
그 누구도 소나타가 어코드의 가격대라면 구매하지 않을겁니다..
저렴한 가격에 10년 보증기간을 내걸고 J.D POWER 에 꾸준히 알랑방귀를 뀐 댓가로
점점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비엠이나 벤츠또한 미국에서 비쌉니다..
동급세그먼트 차량과 비교햇을때 1배 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는것이 현실이지요.. 성능..브랜드 파워는 자국생산품을 수출할때 당사국가의
전반적인 조사가 끝난후 소비자 가격이 정해지는 깃입니다.

그럼 보드얘기로 돌아와 볼까요..
만약 버즈런이 세계적으로 버튼 만큼의 성능과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잇다면
(버즈런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비코어는 소비자 가격을 버즈런과 비슷한
가격대에 맞출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지금의 소비자 가격이 잘되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커스텀 데크 해외가격이 $450 라고해서 국내에서도 45만원 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12월 지나서 세일하고 여름 재고 세일하고 그러면 우리나라 브랜드 다 아웃되겠지요..
다만 소비자 가격의 거품이 어느정도는 빠져야 하지 않나 싶은겁니다..
그리고 데크 한장 평균 생산비용 100 달러 안팍입니다.. 버튼 견학 갔을때 크래프트맨에게
들은것이니 신빙성 있다고 봅니다..

Mr.ltd

2005.10.21 00:38:19
*.90.24.194

이상하게 라이드위드스카이님 글에 집중되는 테클같아보여서 다시한번 죄송하구요...

제가 말하는 것은 미국내 소비자가격과 국내의 소비자 가격이 정확히 동일해야한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생산국보다 수입국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인 경우는 반대의 경우겠지만..

몇몇 물품에서 어이없는 소비자가격을 붙혀놓고 세일률 가지고 장난하는게 보기 싫은거에요.

그리고 위에 다른님 글에도 나와있지만 이월상품이 되거나 시즌 끝물이 되가면 생산국가의

판매가격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건 시즌 시작전부터 초기까지가 문제지요.

이 시기에는 아직까지 거품이 좀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품목이기 때문에 초반에 비싸게

팔아도 팔릴만큼 팔리니까 비싸게 팔겠지요.. 그러나 소비자 가격이 현실적으로 책정되어있다면

시즌초에 남아있는 거품이 좀더 빠질수있다고 생각하기에 약간의 반박글 같이 올렸습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거품이 제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니 기분 나빠하시지는 않겠죠?

그럼 모든분들 다가오는 시즌에 즐거운 보딩하세요.

backy

2005.10.21 02:29:53
*.182.113.211

리플들 길어서 대충만 읽었는데..
우선 젤문제는 어이없는 소가에 많은 할인율이 문제인거지요.. (위에 다른분들이 언급했지만.)
어차피 시즌 중후반부터의 장비가격은 개인적으로 많이 비싸다고는 생각치 않네요.
지난시즌 살로몬의 경우 소가를 비교적(?) 낮게 책정하고 저 할인율로 사업을 하셨는데 그 결과가 어떤지가 우선 궁금합니다.
제 추측엔 그다지 효용이 없었던거 같구요.(성공이었다면.. 타브랜드들도 앞 다투어 올시즌 소가를 나추었을수도.)
하지만 올시즌엔 좀 더 새로운 형국으로 나타나더라구요...
지금 시즌 전이지만 악세사리 의류 위주로.. 정품풀리기전 병행의 물량공세로 장비가격이 많이 다운되고 있는 추세 같습니다.
이 상태라면 조금더 현실적인 가격이 정착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제 바램으론 시즌전 10%이내 할인.. 시즌 중반 20%이내 할인 ... 시즌 오프 후 30~40%할인이 젤 좋을듯.. ^^

아잣

2005.10.21 05:29:38
*.235.1.86

가능하면 할만만 해야 겟네요. -_- ; 대충 써도 1페이지를 넘어 버리니.
1. 한국의 샵들은 한철 장사로 4계절을 살아가야 합니다.
- 미국샵과는 수입구조가 틀린것을 "일단" 인정해야 합니다.
- 아니면 파행적인 샵들, 겨울에 생겨나 한철 팔고 가게 닫는 등의 구조를 인정하고 이는
정품을 사고도 정상적인 a/s를 못받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미국보단 운송, 관세, 세금을 제외하고나서라도 조금은 더 비싸야 합니다.

2. 미국과 단순비교는 하면 안됩니다. 차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 미국엔 우리가 잘 알고있는 브랜드 본사가 잇습니다.
- 모든 유통과정은 미국에 맞게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수많은 유통과정이 있는 것이 가격을 더하지만 미국은 간결화 된 유통과정 외에 한국엔 없는 브랜드본사를 둔 미국샵만의 이점을 살려 가격경쟁력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쟁력이란 필요시에 그 때 그 때 공장에서 물건을 집접 사와 소비자가에게 전해 줍니다. 한국은 한번 미국서 수입해온걸로 땡입니다.
>한국의 위치적 한계와 유통과정의 한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3. 보드를 즐기는 수요가 부족합니다.
-스키장도 부족합니다. 즉, 국내에서 어떤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하기 위한 수요가 부족합니다.
한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자급자족 할 수 있게 하는 브랜드가 성장하기엔 여러모로 열악합니다.
-그래도 최근 국내브랜드가 하나씩 인지도를 늘려간다는 사실이 반갑습니다.

* 일단 짧게, 요약은 해봣는데. 그외 하고 싶은 말이 잇다면

한국의 샵들은 가격 책정에 있어 적절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투명성을 높여야 합니다.
A브랜드 $100 은 20만원에 팔고 B브랜드 $100불은 30만원에 팔아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세일, dc, 할인 해준다고 하면서 소가를 높이면서 세일폭을 높이는, 소비자를 속이는 할인방식을 없애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그런 뻥튀기한 소가의 거품으로 안팔리는 제품, 이월제품의 손해를 만해해야 한다는 상황이면, 그런 한국 샵의 현실이면, 사계절 보드를 타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더구나 이월제품이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수입한 목적의 결과엿다는 추측하에 말이죠. @_@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습니다. @#$@%@@@@%@^#&$*$(*$&(

앞으로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때에는 어떤 모습으로 샵들이 변모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결국 \이 문제겟죠. 스키장도 많이 생기고 ㅜ ㅜ 대중화도 더 많이 되고, 수요도 많아지고, 보더에티켓도 더욱더 성숙해지고, 행복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론리보더 ~ ♪

2005.10.21 09:02:05
*.127.218.162

아잣님 의견중 1번에 대해 전 좀 생각이 다른데요.(토론방이니 반론해도 되죠 ^^;)
한국 샵의 수입구조가 다른 건 인정합니다만...
겨울철에만 장사가 잘 되는 건 소비자의 문제가 아니라 샵쪽에 더 책임이 큰거 아닐까요?
미국 샵이라고 보더들이 1년내내 데크사러 오는 건 아닐거니 만큼
스트릿웨어나 기타 여름에 즐기는 레져에 관한 사업으로 전환을 하겠죠.

일본같은 경우는
여름엔 서핑용품을 파는 샵이 몇군데 있지만 대부분은 아애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5-6월에 닫고 9월달쯤에 다시 여는 거죠.. 그런식으로 경비 절감? 을 한후
가을이 되면 타샵과 같은 일반적인 소가로 상품을 판매하더군요.

한국의 보드샵이 하절기에 매상이 줄어드는 건 이해하지만
그걸 소비자에게 떠 넘기는 건 장사 너무 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데크가 안 팔리면 -_- 물안경이라도 팔아야죠... ^^;

Caffe`Latte

2005.10.21 10:59:59
*.196.228.123

소비자 가격을 뻥튀기해서 판매한다? 글쎄요.. 상품의 가격이라는건 수요와 공급의 원리 아닌가요? 공급이 많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은 내려가고..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당연히 올라가는거 아닐까요?? 이걸로 솔직히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고요.. 한다고해도 고쳐지리라고는 기대않합니다.
일례로 헝그리보더 중고장터에서 레드미러 가격이 치솟았던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파는 사람이나 뻥튀기 가격을 한 업자나 머가 다른가요?
참 씁쓸합니다......

Frappuccino

2005.10.21 14:16:34
*.38.9.225

카페라떼님.......수요와 공급의 원래는 원래 가격을 책정하는 제조사한테나 통하는 말이죠.....근데 수입해다가 그 원리를 적용시킬려니까 욕먹는 거죠.....

그리고 장터에서 파는 사람들은 일반인이지만 업자는 직업입니다. 직업과 중고장터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Crossroad.Life

2005.10.21 14:23:49
*.151.144.7

지난 시즌에 살로몬의 소비자가는 매우 적절한 행위였다고 늘 거론 되고 모범적인 경우 였다고 회자 되지만.
지지난 시즌의 버튼의 소비자가 정책은 잘 거론들을 안하시는거 같습니다. 몰라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것인지. 암튼 지지난 시즌의 버튼 소가는 지난 시즌의 살로몬 소가와 같거나 비슷한 등급이었습니다.
버튼은 비코어의 운영 능력 결핍이 되엇던 아니면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이었던 어쨋든 가격 정책은 실패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실패를 보완해서 살로몬이 재시도 한 것이라고 봐도 과장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살로몬은 버튼 보다는 나은 결과를 보여주었죠. 어떤 결론도 내리진 안겠습니다.
하지만 늘 가격 문제 나올때마다 욕먹고 단골로 등장하는 버튼. 그들의 잘못도 있지만 03-04 시즌의 버튼과
04-05 시즌의 살로몬만을 놓고 보면 지금의 논란 거리는 다시 한번 생각 해보고 발언 해야만 합니다.
왜 버튼은 실패했고 살로몬은 일정 부분 성공 했엇다고 평가 받는지 그 부분에 답이 숨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쌍팔

2005.10.21 14:44:05
*.80.202.177

북미 시장이라고 대단하지 않습니다. 캐나다 시장만 해도 미국 시장과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실제 구매 가격에서 한국과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병행 장사하시는 분들 미국에서 하시면 남겨먹을 수 있겠지만 캐나다에서 하신다면 절대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니까 시장 수요에 대한 문제가 제일 큰 것 같네요. 우리나라가 소화하는 물량과 일본이 소화하는 물량의 차이는 엄청날꺼라 생각됩니다.
울 나라 시장도 많이 커졌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지요. 그 작은 시장에서 수많은 경쟁 속에서 지금은 가격이 많이 현실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 현실화된 가격이란 병행을 말하는거죠. 그리고 정식수입품도 뭐 조금만 기다리면 병행 가격에 구입 가능한게 사실이구요. 전 나름대로 지금 우리나라 보드용품 가격 매우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쌍팔

2005.10.21 14:47:23
*.80.202.177

그리고 설마 보드용품 팔아서 남기는 돈이 뭐 음식이나 일반 의류 팔아서 남아야 하는 돈과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보드 같은 경우는 자주 구매하기 힘든 물품이지요~ 그리고 돈 5000만원 들여서 하는 사업과 돈 5억 들여서 하는 사업이 벌어들이는 돈이 똑같다면 누가 돈 5억 을려서 사업합니까? 5000만원 들여서 똑같은 돈 벌지요...

Frappuccino

2005.10.21 14:50:07
*.38.9.225

북미의 소가 역시 자주 구매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서 매긴 소가입니다...........

Endless

2005.10.21 17:12:12
*.196.228.123

한국내 시즌초반에 거품이 많으면... 외국에서 해외오더해서 사시면 되잔아요? 이런걸 왜 토론하는지 몰르겠네요.
윗분들이 말씀하는 취지는 내가 사고싶은 물건이있는데.. 시즌초에 사야되고.. 초에 사면 가격이 비싸다.. 근대 세일을 어느정도 하게되면 물건이 없다.
머 이런이유겠죠. 하지만 인기있는 제품의 국내수입량이 적을경우... 어떤 장사꾼이 제값을 받고 팔겠습니까.. 이건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Frappuccino님 일반인도 물건을 판매하게되면 판매자가 되는겁니다. 그 수량이 많던 적던 중요하지 않죠. 그리고 보드를 파는 사람도 보드팔때만 업자지 항상 업자는 아니잔아요?
먼가 혼돈을 하고 계시는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양심에 손을 얻고., A라는 물건 20만원에 사와서 40만원에 팔아도 다 팔수있는 물건을 30만원에 파실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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