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어느정도까지 탈 수있을까요?
프로 흉내내다가 다치면 프로처럼 스폰도 한번 못받아보고
크게 다치면 억울할텐데..
그럼 어느정도 타는게 일반 보더의 적정선일까요?
그러니까. 어떤거까지 해도 프로다치는것처럼 안다칠까요?
다쳐도 안아프고......???
??? 엥? 몬소리랴..
적정선??? 일반보더로써 잘~ 탄다고 말하려면....음....안정적인 페이키 라이딩, 잘 하는 그라운드 트릭 3~4 개 이상, 키커에서 베이직 에어와 그랩 ( 180이나 360 된다면 좋구요~~), 스트레이트 레일과 박스에서 50-50, 보드 슬라이드 정도.....이 정도면 프로가 아닌 이상 꽤나 잘 탄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반보더라는 개념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어느정도 타야한다는 기준을 세운다면.
슬로프에서는 자기스탠스 라이딩과 스위치 스탠스 라이딩.
그리고 스위치를 할수있는 트릭들 180이나 일단 알리부터 확실히 하는게 좋을듯하구요
키커는 베이직을 안정적으로 뛰면서 몇종류의 그랩을 확실히 잡을줄알고
스핀은 하면서 조금씩 늘려가면 될것같구요
일반적으로 타실꺼라면 파이프같은 경우는 사실 반키반키 하지만 파이프 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립오버라는것 자체도 사실 쉬운건 아닙니다.파이프는 크게 넘어지지 않고
확실하고 안전하게 립오버 하는것을 기준으로. 높이는 자세가 안정될수록 나올테니까요.
지빙같은 경우는 270in 요런것들 보다는 깔끔하게 프론트나 백을 밀수있을정도면
괜찮을듯합니다.
라이딩은 둔덕아래 앉아서 남들 못뛰게 하거나..느린속도로 끝없이 길막거나..하지않을정도로 하시면 되구요.
지빙은 박스나 레일 안 망가트릴정도로만 하시면 되구요..다쳐서 위에사람들 기다리지 않을정도로도요..
키커는 괜히 멀쩡한 키커 뿌시거나 아래서 다쳐서 위에 사람들 오래 기다리게 한다든지 하지 못하게 할정도로 타면 되구요.
파이프는 위에 사람들 많아서 안그래도 드랍인 순서 햇갈리는데 머릿수 채우느라 앉아만 있거나 괜히 파이프 망가트리거나 버텀으로 한번 쏘고 지나간다거나..아니면 괜히다쳐서 위에 사람들 못타게 한다거나..이러지만 않을정도면 되구요...
라이딩;중급에서 숏카빙
키커;갭4-5미터에서 360
파이프; 반키정도
지빙;무서워서 패스;;
이건 이상이고 현실은 꼭 이렇게 탈수 없겠죠
하지만 목표가 있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 또한 재미라고 봅니다.
물론 그 과정이 즐거워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