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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왕초보일 때 힘들어서 팬스 붙잡고 쉬고 있었는데 ....
저랑 비슷한 초보분이 컨트롤 못하고 보드에 주저 앉은 듯한 자세로 활강하듯 저한테 돌진
나름 피했는데 보드 끝에 살짝 걸리더니 한바퀴 돌아버리더군요 저도 자빠링 하고
제 보드 테일 부분은 쐐기 모양으로 찍힌 자국인데 상대방 보드는 노즈부분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능.
서로 죄송하다고 하고 헤어졌네요
저도 어제 주간 막판에 스패로우에서 충돌이 있었어요... 저는 토엣지에서 힐엣지 넘어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어어~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저랑 비슷한 덩치분이랑... 쿵~~
뒤로.. 제대로 엉덩방아 찢고.. 한 십초정도 못일어났네요....ㅠㅠ
일단.. 대자로 누워서 정신을 추스르고 좀 움직여보니 몸은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데크 확인.... 말짱! 어라? 어쩜 이리 흔적도 없는지....
뒤에서 충돌한분도 좀 겁이 나셨는지... 계속.. 안다치셨어요? 괜찮으세요?? 하시길래... 그쪽데크는 괜찮아요? 하고.. 서로 이상없는거 확인하고 헤어졌어요....
근데 지금...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 꼬리뼈랑 엉덩이가 많이 아푸네요...ㅠㅠ
데크사망이요?
데크는 둥근부분이면 노즈나 테일쪽일텐데..
에폭시하면 타는데 지장 없을테고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그런걸 본적 없다고 말하는 샵이 있을까 싶군요...
놈놈 거리면서 이제와서 욕하는 글인가요?
그럴거면 그 때 붙잡고 말을 했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그냥 보낸 자신에 대한 후회나 반성이라면 토닥토닥하겠지만..
그게 타인을 향한 분노로 전이된 비로긴 글이라..
로그인하기 꺼려지는 이유가 있었다면
이 글이 어떻게 보이는지 본인이 더 잘 알 것 같은데 말이에요..
일단 두 분 모두 안 다치셨으니 다행이고
새데크 까이면 맘 아픈 것도 알겠는데...
에폭싱 하는 것 정도로 데크가 사망이네 뭐네 하는 것도 좀 그렇고..
"렌탈데크'따위'에 내 데크가 상처 나서 환장" 하겠다는 태도로
이놈저놈 하는 비로거님의 글에는 온전히 동화되질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