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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좀 더 제대로 배워보려고 장비 하나씩 모으는 중인데요.
꽤나 비싼 스포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신상 부츠 30만원주고 사고, 보드복 상하 이월로 29만원, 고글 10만원, 장갑 7만원.
게다가 스키장 한번 갈 때마다 리프트+장비 대여+ 교통비+식비로 10만원.
아직 데크+바인드는 그냥 꿈만 꿉니다. 중고로 산다고 해도 30만원 전후.
보호대 12~13만원, 헷멜도 15만원 정도...
이렇게 하면 대략 150만원 정도.
이것도 나름 저렴하게 산출한 건데도, 큰 돈이네요.
술, 담배, 유흥, 연애 안하는 독거노인인데도 부담.부담.ㅠㅠ
겨울엔 보드,
봄, 여름, 가을엔 백패킹하러 가야지. ㅋㅋㅋ
처음엔 돈이 조금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도 나이먹어서야 보드에 입문했어용 ㅎㅎ
처음에는 장비욕심없이 소소하게 시작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같은 경우 부츠는 새것을 사되 이월로 샀고, 보드복도 모두이월, 장갑도 세일 많이하는 무난한 이월제품. 고글도 이월제품.
바인딩도 데크도 중고로 샀어요. 그리고 시즌권까지 사면서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쓰고
너무 내가 무리하나, 너무 비싼거 아닌가 하지만,
막상 보드타는 것을 시작하고나서 그 금액이 아깝지 않았어요. 지금도 후회안해요 =]
장비 중고로 샀지만 지금 두시즌째 잘 쓰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 들 중 저렴한 편입니다.. .
PC (이것도 손대면 돈 천만원 나오고요.. 한때 쿼드 모니터 정도 썼었으니,..
DSLR 카메라..(뭐 FF 들이면 기본 천만원 가뿐하죠... 업무상 대포는 있었고.. 단렌즈 몇개 하니 이천... 좀 됐네요.)
골프... (이건 형님이 하셨던거라 발을 들였는데... 음 가뿐히 3천 정도 들더라구요.. 회원권 포함이죠..)
이렇습니다..
스키장에서 150만원은 아주 저렴한 편이죠. 조금 마니아 성향으로 가다보면 금액비싼 취미 많습니다..
오디오 라던지... 레고 라던지.. . 기타등등입니다..^^
그대신 산 가격만큼 열심히 활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시즌한시즌 하나하나 모아온것 같습니다^^ 진짜 저렴한녀석들부터 하나씩..ㅋㅋㅋ대학생이고 돈도 없었거든요..ㅋ지금도뭐...비슷하지만요^^ㅋㅋㅋㅋ
첫시즌 막데크에 중고부츠 그리고 최하급 악세사리들 대략 35 쯤 됐나보네요
이걸로 미친듯이 2시즌까지 타고
3시즌 중반 레벨업!
데크바인딩 60(새거)에 옷 50 고글 10 장갑3 으로 123만원 썼네요. 누계 158. - 기존장비는 지인나눔.
4시즌차 세컨뎈? 구입!
데크 100(새거) 에 바인딩 15(중고), 부츠 25(새거) 으로 140만원 썼네요. 누계 약 300 입니다.
돈 아낀다고 아끼고 중복투자 라곤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4시즌간 300 썻네요. 그트용/라이딩용 1셋트씩입니다
물론 시즌권 기름값 밥값 기타비용은 별도 입니다.
와 이렇게 적고보니 돈 많이도 썼네요. 지금이순간부터 동결입니다 ㅠ ㅠ
봄여름가을 쥐죽은 듯이 있다가 겨울에 활개치고 다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