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야 같이가기로 햇던 분이 가기직전 파토를 내면서
8시쯤 퇴근준비중에 기분 급다운 되었었는데 말이죠ㅠㅠ.
가지말까 하다가 원래 혼자도 가끔 잘 다녔는데
괜히 아쉬운탓에 그러지 말자 하고 바로 셔틀을 탓어요.
그렇게 도착한 대명.. 휴무표가 어쩌다보니 일욜이되서
주말엔 오랜만에 왔는데 테크노립트 줄기다리는거
참 오랜만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리프트 줄기다리는 시간을 쉬는 시간 셈치고
재즈는 딱봐도 사람많아서 갈생각 전혀 없었고
펑키한번 타고 내려와서 테크노 한번 타보니
펑키가 그나마 탈만하길래 펑키 뺑뺑이가 시작되었어요
헝글분들 그런적없나요? 뺑뺑이하면 계속
뺑뺑이 하는 타임의 분들만 리프트에서
만나게되는거? ㅋㅋㅋㅋㅋ
그런건지 어쩐건지 모르겟지만
이상하게 어떤분이랑 계속 같이 리프트를 타게 되는거에요
그것도 계속 바로 옆자리에..... 거의.. 5~6번이상을?
저는 슬로프를 두세번 끈어서 중간중간
펜스쪽 붙어서 1분 2분정도씩 수고한 허벅지를
다시 충전시키면서 내려오는편인데..
탈때도 거의 비슷하게 내려오는것 같고
그러다보니 타는거 보게되곸ㅋㅋㅋㅋㅋ
한번 뒹구셧는지
또 립트 대기줄에 제옆에 계시길래
내가 예민한가 싶어서 신경쓰여서
등이 눈많이 묻으셨다고 털어드렷거든용
그 다음 슬롭에 저는 펑키 안가고 테크노를 타고 내려오니
테크노 눈 좋냐고 말을 걸어오시더라고용.
그래서 이래저래 그분이랑 둘이 같이 타게됫눈뎅
솔로보딩하러왓다가 나름 수다떨며 재밋게 탓어요
같이타는데 갑자기 대묭에 눈이 미친듯이 내리고ㅋㅋㅋ
11시반 부터 4시 50분까지 화장실 한번도 안가고 놀앗어요.
버노 교환하고 담이 또타자고 하고 빠잉 햇어용ㅋㅋㅋㅋㅋ
눈이 1시간 정도 엄청 내려줘서
오늘 오전 고퀄리티의 설질이 예상됩니드엉
외롭지만 외롭지 않았던
대명 심야 후기 였슴니돠
저는 이제 잠을 자보겠습니동ㅋㅋㅋㅋ
모듀 굿모닝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