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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께서 자켓이 필요없다고 하시는데도 제가 너무너무 사고 싶어서..
게다가 제가 찾아본 결과 M 사이즈는 전세계에 한 장 남은 느낌?
나 : 기분이 아주 개운해 졌음
마나님 : 왜
나 : 자기 자켓을 주문했기 때문이지
나 : 화났어?
나 : 저 자켓의 M 사이즈는 이제 세계에서 한 장 남은거 같다고..
나 : 저거 샀더니 마음에 평화가 왔어.
여기서 한 10분쯤 답장이 없음.. 개긴장.. 천하의 쫄보..
마나님 : 아. 딴짓하고 있었음.
마나님 : 그래. 병원갔다왔다고 생각하자.
나 : 무슨 병원
마나님 : 자기 심리치료.
나 : 아.. 정신병자 취급인가요. 내가 이제 6월까지는 쇼핑안함
마나님 : 어기면?
나 : 자기 잠들때까지 팔베개 해주는걸로.
마나님 : 30분으로 봐줄게. 캡쳐했음.
아..정신병자가 됐습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마음도 평화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