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심야를..
처음 보드 타던 해 빼고는 새벽에 타본 적이 없는데 ㅋㅋ
오늘 갑자기 올해 처음 보드 접해서 재미 붙힌 밑에 직원이
혼자 심야로 비발디 간다 그래서-
턴도 안된다면서 혼자 가서 뭔 재미냐니까
같이 가자 그러길래 급 결정!
이번주 주말은 용평 못들어갈 것 같아서 한주 쉬겠거니
하면서 아쉽던 참이였는데 잘 됐어요 ㅋㅋ
셔틀도 예약 했고, 집에 남는 위,아래 보드복 한벌이랑
처음 탈 때 샀던 본지퍼 고글이랑, 시즌 초,말에만 쓰던
파이프 글로브!
부츠는 이전에 신던 왼쪽 뒷꿈치 갈라진 나이키 카이주!
데크랑 바인딩은 동네 형한테 빌렸고-
설렁설렁 타기에는 무리없을 것 같아요-
걱정되는 건 보호대랑 헬멧이 용평에 있어서..
엉덩이 보호대는 동생이 자전거 탈 때 입는 엉덩이 보호대로
대신하고 ㅋㅋ 헬멧은 뭐.. 조심해야겠네요-
4년만에 가는 비발디 기대됩니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같이 가는 직원에게 살짝 지옥을 맛보게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친구는 드디어 저랑 같이 간다고 신나하고 있는데 ㅎㅎ
테크노 리프트 타고 끌고 가서 혼자 사라지면....?
비발디 저도 오랜만에 들어갔었는데,
좋던데요?
근데 금요일 야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