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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시즌에 휘팍알바하면서 가입했는데 벌써 시간이 꽤나 많이 흘렀네요~
그 땐 대학생이었는데 어느 덧 중견의 직장인이라니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네요
학생 땐 왕성히 활동했었는데 취업후론 관광보더로 전향하고
이젠 체력도 흥미도 예전같진 않아서 겨울마다 눈구경하러 몇 번가는 수준에 예전의 열정이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한동안 헝글 안하다가 최근들어 간간히 눈팅만 하곤 있는데 예전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0203년도 알바한 돈 몽땅 털어 장만한 버튼드래곤과 커스텀바인딩 그리고 모토부츠
데크는 소모품이라던 당시의 문화에 반박해 10년타고 후기올리려 했는데
10년을 더 타 버렸네요...아직도 데크랑 바인딩은 잘 쓰고 있습니다~
라이딩만 하고 최근 5년이상은 관광보더였기에 데크 10년이상 타도 문제없다고 확실하게 말하긴 뭣하지만
세시즌 상주하면서 200회 + 10년간 1년에 10회 잡으면 대략 300회정도는 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요? ㅎ
이너끈이 끊어져서 부츠만 한 번 바꿨을 뿐(오래되서 AS안된다는 핑계긴 하지만 사실은 좋은부츠도 한 번 신어보고 싶었음)
새벽 넋두리라 생각하시겠지만
지금은 캐나다 출장중이라 현재시간 오후4시입니다 ㅎㅎ
캐나다 온김에 보드나 타러 갈랐더만 여긴 보드복 렌탈이 없더라고요...
집에 두벌이나 있는 보드복인데 한 번 타려고 보드복을 사는건 오버같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자연설 한 번 느껴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갈등하다가 그냥 헝글링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쪽으로 결정해서
자게에 뻘글 쓰고 있습니다 ㅎㅎ
모두 건강들 하시고 시즌막보딩 몸 조심하셔 이번시즌 멋진 추억만 남기는거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진리의 버튼입니다! 미국(캐나다도 마찬가지겠죠)은 너무 렌탈이 비싸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