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있어(금요일날 외근 좋아라 해요...시간 잘가니까..) 나갔네요....직장은 인천인데....

이천에 가야해서...지산 근처...하여..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지나가겠습니까....가서 구경이라도 해보자... 하고 갔네요..

슬롭하나만 운영중인듯 한데.....대략 30명 정도 타고 계신듯...슬롭보단 ..벤치에 앉아 계신 보더들이 더 많더군요

하단은 수영장이네요....눈을 밟아 보고 싶었으나 구두 다 젖을까 구경만 했네요...

지금 타고 계신분들은 열정이 대단하다고 해야 할까 아님 시즌이 아쉬워서? 

평보인데....저런 상황에서 타는게 아깝기도 하고...부럽기도 하고...

하이원이나 휘팍은 오늘 눈도 왔었는데...

아마 지산은 이번 주말 이후는 힘들듯 하고...

뻘글....학교명은 거론 안하겠으나 뭐 다들 아실듯...입구에 학교 있는데 참 웃기더군요...길거리였는데..

무슨 과인지는 모르겠으나....아무리 예체능 계열이라도 그렇지..

신입생 여학생이 (하긴 거긴 2학년밖에 없는거죠?) 남자 선배한테 인사를 하는데 ...헐 90도로 폴더 인사를 하더군요...

더 웃긴게 그 남학생은 인사를 받는것도 아니고 쌩까는것 처럼 그리 하더군요..

그거 보니 어찌나 웃기던지....제가 학교 다닐때도 안그랬는데 어찌 ...군대에서도 저리 안하는걸...

명색이 대학생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그걸 보자니 실소가 나오네요...

별것도 아닌것들이 고작 학교 먼저 들어왔다고 저리 인사를 받고 하는지...선배가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