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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형편상 삼천만원 정도 하는 차는 무리일거 같습니다
아주 멀리는 몰라도 무리해서 끌고 싶지도 않구요
출퇴근용으로 수동 경차를 끌고 있는데
125cc 바이크를 타려고 합니다
위험하다는거 알고 있고 말린다는 말도 많지만
출퇴근용이 아니더라도 아파트 주차장 cctv 앞에 세워두고 주말이나 가끔 스트레스 풀겸 끌고 싶은데요
어디 여행갈때 타는 그런건 아니고 인적한 곳에서 다니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1. 125cc 로 구입할 경우 1종보통 면허로 주행이 가능한가요
2. 바이크 타본적이 없는데 천천히 몰아보면 금방 적응할까요
3. msx125 또는 sym wolf 같은 스타일을 원하는데요 다른 디자인의 바이크 좀 알려주세요
생각해보니 오래 타긴 했지만 그리 잘 알지는 못하는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출퇴근용으로 수동 경차를 그대로 끌고 다니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1. 125cc 미만은 2종 보통 운전면허로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어요.(보통 우리가 아는 125cc 는 124.xx cc 이니까 여기 해당되죠)
즉, 125cc는 2종보통 또는 1종보통 자동차 운전면허로 운행 가능합니다.
그 위 부터는 '2종 소형'이 필요해요. (다만, 법 개정을 하니 마니 말이 많았었으니 지금도 이럴지는 모르겠습니다.)
2. 무엇이든 적응은 됩니다만 바이크는 차와 똑같은 차도를 운행해야 하니 천천히 가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뒤에서 천천히 가게 가만 놔두겠어요? 빵빵 거리고 난리를 칠겁니다.)
3.125cc 의 바이크라면 스쿠터와 아메리칸 스타일, 네이키드 스타일 정도로 나눌 수 있을거 같네요.
안전한걸 따지면 엔진 커버가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이 좋고 기동성과 편안함을 따지면 스쿠터가 좋겠네요.
네이키드 스타일은 그 중간정도
다만, 메뉴얼 바이크(기어 수동으로 조작하는것)는 스쿠터보다 익숙해지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려요.
처음에 왜 차를 그대로 타시라고 했냐면...
바이크를 타면서 사고 나지 않은 사람을 저는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운전 면허 간소화' 이후에 사고 위험은 훨씬 증가했다고 봐야죠...(요즘 들어 느껴요... 방어운전만으로 해결 안된다는걸...요즘은 김여사님들이 차도에 쫙 깔렸다고 보고 운전해야 해요.)
거기다 바이크가 위험한 이유는 차랑 직접 박아서(1차 사고) 보다는... 부딪힌 후에 튕겨나가면서 다른 차에 깔리거나 하는 2차사고가 훨씬 많고... 훨씬 위험합니다. (이거 자세히 알면 ...바이크 못타실거에요.)
결론적으로 ... 바이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하네요... 오랫동안 타온 제가 이런 말을 하다니...)
음... 바이크를 기울이지 않으면 밖으로 밀려나가니 반드시 기울여야 하고... 슬립의 위험은 그만큼 커집니다.
비가 와도 바닥이 미끄러워도... 긴장 이빠이죠.
커브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바이크는 서게되니...바이크는 점점 바깥으로 밀려가게 되고 초보는 이거 해결 못할 가능성 있습니다.
커브 들어가기 전에 속도 조절 미리 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좌회전을 할때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지만...
바이크는 좌회전을 할때 반대로 핸들을 오른쪽으로 밀면서 자연스레 바이크를 눕힙니다.(이해 안가시죠?)
차도 그렇지만... 바이크 역시...
타면 탈수록 무섭고 ... 어려운거 같아요.
경차를 버리고 위험한 바이크에 오르시라고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래도 굳이 타시겠다면...
한국 효성이나 대림에서 만든 125cc 아메리칸 스타일 권하고 싶어요... 엔진가드 반드시 설치하시구요...
(얘네들은 스쿠터나 네이키드형보다 상대적으로 무겁고 무게중심이 낮아서 한 방에 날아가지 않아서 2차사고에 유리합니다.)
메뉴얼 조작 익히고 차와 똑같이 가면서 안전운전을 배울 수 있어요.
차와 똑같이 가고 서고 차선을 이용하면서 안전운전 하시고... 시선은 항상멀리 보면서 차량의 흐름에 반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깜빡이 조작도 중요하구요...(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뒤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려는데 멋모르고 바이크 핸들 틀면...ㅜㅡ)
정말, 차와 달리... 바이크는 한 순간 깜빡하면... 진짜 위험합니다.
차 운전에 빠삭해서 ...상대 차량이 어떻게 움직일거란걸 알아도 위험합니다.(김여사님들이 많아졌어요..ㅜㅡ)
음... 에이 모르겠따... 알아서 하세요.
한 번만 더 겁을 주고 싶어요...
초보 바이크는 천천히 가는데... 양 옆에서 차들은 쌩쌩 지나갑니다.
자칫 핸들 잘못 틀었다가 부딪히면...바로 중앙성 넘어서 마주 오는 차와 정면 추돌하거나 깔릴 가능성 있어요.
그리고 이쪽 차선에서 넘어져도 역시... 빠르게 뒤에서 지나가는 차량에게 깔릴 가능성 있습니다.
바이크 사고는 답 없습니다. 1차 사고만으로 끝나면 운이 좋지만... 날아가는 순간 2차 사고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 못해요.
또 차와 달리 바이크는 자주 '슬립' 합니다. 도로 사정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변수는 늘 많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커브에서 브레이크 잡으면 바이크는 서려고 합니다.
즉, 우회전시 브레이크를 잡으면 차는 점점 중앙선을 넘어서려 한다는 뜻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더 눕히면서 핸들을 왼쪽으로 밀어야 하는데(차랑 정 반대죠) 이게 초보에겐 가능하지 않을거에요.
자동차로 1차선을 가는데 맞은편 커브에서 바이크가 중앙선을 넘어서 오는 상황이 펼쳐진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동호회에서 어르신들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는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빠른 속도에서 핸들을 어떻게 밀지를 모르시는거죠... 그냥 차와 똑같이 오른쪽으로 가면 핸들을 오른쪽으로 튼다고 생각하는 초보셨던거죠.
거기다 동네 마실다닐때처럼 저속이 아니라... 동호회 라이딩에서의 속도에 맞춰서 억지로 따라 달리니까... 우회전시 점점 중앙선을 침범하려는 속도를 제어 못하는거에요... 위에서 말씀드렸듯 급해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바이크는 서게되고 바로 중앙선 침범을 하게 되죠... 이걸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는거에요... 초보들은...)
정말정말 위험하다는걸 알고 타야 합니다.
3.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이니 건너 뛰고..
2. 적응이.. 개인 차이가 심합니다. 어디까지를 '적응'으로 보느냐가 다르구요.
1. 현재까지 됩니다. 우스운건, 자동차 면허 소지자 중에 자전거조차 타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법적으로는 그들에게 오토바이 운전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죠. 후진 못하는 김여사처럼..
위에 노출광 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차량 운전할 때, 우회전을 때리면서 핸드 브레이크로 드리프트 치고 핸들을 왼쪽으로 꺽어 주는
안티 스티어링이 저절로 되지 않듯이, 오토바이 운전도 몸이 쉽사리 "적응" 되지 않습니다. 절대.
"핸들 잡은 모양만 봐도 안다" 는 말이 있어요.. 제대로, 즉 그나마 덜 위험하게 타고 다니시려면,
핸들 잡기/안장 위치/뒷바퀴 풀브레이킹에 락 걸리지 않게 하기/앞바퀴만으로~/ 등등에 대해서
"제대로" 연습이 필요 합니다.
무엇보다, 두바퀴 좋아하는 2종 소형 면허 소지자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안 타는게 남는 겁니다.
글에 오해가 약간 있었는데요
출퇴근 용도로는 쓸 생각이 없습니다
제대로 못타니 당연한거 같구요
저도 제 운전보다 상대방 무개념운전으로 인해 훅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긴 합니다
일단 구입하게 된다면
주차장에서 걸음마 정도 가능해질때까지 기어다니다가
사람없고 차 없는 대낮 동네를 천천히 돌아보면서 위에 댓글처럼
차와 다른 점을 파악하고 몰아볼거 같네요
그리고 125 이상 cc 올릴 생각 전혀 없습니다
큰건 이쁘지 않아서요 위에 적은 기종과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이면 ok 입니다
우웅우웅 소리 큰것도 싫고 오히려 소음이 적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개취로 저만 만족하고 타면 됩니다
그것들보다 저는 최근까지 출시한 국내말고 해외에서 만든
위에 적은 울프같은 스타일의 바이크를 찾는게 힘드네요
300 정도로 신품 사보고 싶은데 없을까요?
바이크//
검색해보니 제일 싼게 msx125는 삼백 삼십만원대네요.
sym wolf 는 200만원 후반대구요.
가까운 곳에 선호하는 차량 많은 센터 직접 가셔서 딜하시면... 가격을 약간 깎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정도는 될거 같아요.
(발품을 많이 파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소리가 작으면 좀 더 위험합니다.
양아치들처럼 막 시끄러운건 사양이지만... 적당한 배기음은 오히려 라이딩의 즐거움을 주죠.
(바이크의 존재를 자동차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으니...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외국차들은 '애프터 마켓'이 활성화 되어있으니 ...원하는 좋은 옵션들을 장착할 수 있어요.
가격을 깎을 수 없다면... 옵션으로 딜을 할 수도 있을거에요.)
현재 혼다 코리아에서 'msx 125' 3월 프로모션을 하고 있네요.
1. 카드 10개월 무이자(현대, kb, 국민, 삼성)
2. 취득세 지원.
홈페이지에 정식 딜러들이 링크되어 있으니 직접 방문하셔서 다른 센터들과 가격비교와 흥정을 통해 가격을 깎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거 같네요.
1. 125cc 로 구입할 경우 1종보통 면허로 주행이 가능한가요
- 2013년인가 그 이후부터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은 원동기도 따로 따야합니다만 그 이전에 자동차면허를 딴 사람은 상관 없습니다.
2. 바이크 타본적이 없는데 천천히 몰아보면 금방 적응할까요
- 바퀴달린 것들은 다 마찬가지 입니다. 금방 배우고 익숙해 지죠. 허나 누구에게 잘 배우느냐 이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3. msx125 또는 sym wolf 같은 스타일을 원하는데요 다른 디자인의 바이크 좀 알려주세요
바이크 위험한거 맞습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차보다 위험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도로사정에 취약하고 안전운전을 해도 상대방이 들이받는것을 피할 방법이 없으며
사고시 1차 사고뿐 아니라 2차 사고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지요.
한 마디로 받히면 중상 내지는 사망까지 각오하고 타야한다는 뜻입니다.
무게중심이 낮아서 더 안전하다는 뜻은 사고시를 뜻하는겁니다.
r차들이나 네이키드들은 특히, 요즘것들은 더 경량화되고 속도를 뽑아내기 위해 만들어져 있죠.
즉, 부딪히면 날아간다는 뜻이에요.
거기에 반해 아메리칸들은 엔진가드 리어백 가드까지 해서 상대적으로 사고시 사람을 보호해 주고
무게가 무거워서 차량 부딪혔을때 크게 날아가지 않습니다.(박힌다고 표현하는게 더 맞겠네요.)
나름 바이크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슬립은 여러번 났었고...
차동차 옆을 박고 창문깨도 들어가기도 했었고 비 오는 날 커브 돌다가 쓰레기 차에서 떨어진 쓰레기 봉지 터져서 널부러진 쓰레기들 밟고 날아가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어요.
사고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바이크에 오르지 못했었죠... 그거 극복하느라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이크는 무조건 위험합니다. 차는 안전벨트와 에어백이라도 있죠... 요즘은 사각지대 경고등까지 있죠.
바이크는 내가 쌓아온 내공에 의지해야 할때가 너무도 많고... 돌발변수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사고를 피할 수 없을때 ...냉정하게 어떻게 최소화 해야할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하면 사고를 피할 수 있냐?
아니죠.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방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들이받으면 답 없습니다.
동호회에서 여러분들이 떠나시는걸 봐온 입장으론... 이건 정답이 없어요.
서킷에서 달리는게 아니니... 변수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스노우보드의 위험과 바이크가 가지는 위험의 차원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노우보드는 보통 1차 사고에서 끝나요...(뭐, 그렇다고 차랑 들이박는것도 아니죠)
그리고 바이크는 1차 사고후 튕겨나가거나 슬립후에 깔리는 사고가 존재합니다. 이게 문제죠...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춘 사람을 따라서 잘 배운적이 없네요...
자잘한 사고들은 몸으로 떼웠고 나중에 동영상 등을 통해서 겨우 핸들 돌리는걸 배웠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의외로... 핸들을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로 민다는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차처럼 가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면서 다리로 바이크를 꽉 잡아주면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러면서 바이크를 기울이며 린 인이니 린 아웃이니... 이런 상식 위험합니다.
소름 끼쳐요... 중고속에서 돌발상황시 급방향전환이 불가능한 방법이죠...
생각해보면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보편적 상황에서 급하게 방향전환 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어요.
그러니 상황이 갑자기 닥쳐오면 당황하게 되고...그것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거죠.
무엇이 정답이라라고 말하곤 싶지 않아요.
그러나 분명한것은 4바퀴가 아니라 2바퀴인 이상 그게 맞는 메커니즘이 존재하며 운전방법 또한 다르다는거죠.
그건 배워야 알 수 있는거에요. (아니면 그것을 몸이 이해할때까지 많은 사고위험 속에서 살아남든지...)
그냥 배워라 125cc는 괜찮아...(얘네들도 내리막길 뽑으면 140km까지 달리는 애들입니다.)
안괜찮아요... 어떻게 괜찮아요?
바이크 핸들 돌리는것도 차랑 다른데... 괜찮다며 차도로 내모는것이 옳은것일까요?
뭐, 제 생각이 정답이라거나 옳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여태껏 타면서... 포기도 했고 다시 오르는걸 반복하면서 느낀걸 적어봤어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 그리고 글을 보고 타지 않는것을 결정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예전 어렸을적 기억에 아버지가 틀니를 하고 계셨어요..
나중에 알게되었죠... 바이크 사고때문이란걸 그리고 아들네미가 바이크 타는걸 완강히 반대하셨어요.
뭐, 알바해서 중고 바이크를 처음 구입하고 친구네 집에 숨겨서 탔었죠.
그리고 생각해보면 진짜 위험하게 탔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추가...
바이크의 매력...
음... 그게 뭔데요?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땡기면 차들 쩜되는거?
아니면 와인딩시의 짜릿함?
타면 탈수록 긴장감은 더해지고... 늙어가는 느낌이에요.
생각은 더 많아지고... '운전 면허 간소화'에 의한 위험은 더 증가했죠.
스노우보드는 친한 친구에게 권했지만... 바이크는 못그러겠더군요...
내공이 어느정도 쌓일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지... 확신할 수 없기때문이에요...
바이크 여러대 바꿨었는데... 아직까지 사고 나지 않은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바이크 사고는 어떻게 커질지 또는 작게 끝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음... 쓰고나니 ... 제가 이런 부정적인 놈이란걸 알 수 있네요.
그러나... 그만큼 그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수 있을만큼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탈 수 있죠?
솔직히... 저는 모르겠습니다.
몇 개월 전쯤에... 친구가 연료비를 아끼니 가까운데 마실용으로 쓴다니 하면서 바이크 산다길래...
잔소리 좀 했습니다. 그런건 결혼하기 전에 했어야 했다고...
솔직히, 연료비나 마실용 때문에 바이크를 사려는게 아니죠...
'바이크의 매력' 그것때문에 오르려는것임을 압니다.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목숨을 걸기에 충분치 않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탈 놈은... 아무리 말려도 돈 마련해서 지가 올라탑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말려주는게 친구로서의 도의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댓글 어디에 오토바이가 차보다 안전하다고 했습니까?
길게는 안 하겠습니다.
실제로 노출광님 처럼 오토바이를 취미 혹은 레저로 즐긴다기 보단 핸들 잡는 순간부터 죽을생각 하고 타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고, 그렇게 생각 하는 사람과 몇 시간이 지나도록 설전을 펼쳐 봤자 설득하는덴 무리가 있고 나만 피곤해 진다는걸 이미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다름은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인가? 이 것이 오토바이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오토바이도 하나의 문화입니다.
전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motogp에 열광하기도 하고 이륜업계에 종사하고 오토바이 타는 것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 장르란 말입니다.
행글라이더 페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말 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리고 노출광님은 배달음식 시키실 때 배달 사원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진심으로 느끼십니까?
작성해주신 내용같이 느끼실 정도시면 배달음식 시키지 마셔야 될 것 같은데요.
저 같으면 우리집 까지 위험천만하게 오는 게 미안해서 음식주문도 못 하겠습니다.
오토바이의 매력이 뭔지 모르신다면서 저에게 되물었는데, 제가 반문 해보죠..오토바이를 왜 타셨는데요?
생업으로 타셨나요?
아니면 재밌자고 타기 시작하고 몇 번 사고나 보니 이러다 요단강 건너겠구나 싶으셔서 이륜에서 내리고 안티오토바이의 길로 들어서신건가요?
솔직히 말할게요.. 노출광 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뒤죽박죽이라 제가 반론을 어떻게 해야 잘 했단 소릴 들을지 모르겠습니다.
'윗 분이 오도바이 위험하다 조심히타라 그냥 차 타라 하시는데.. 저는 좀 반대 의견이구요'
님이 말씀하셨죠? '다름' 이라고.
즉, 각각의 개인이 무슨 이유로 바이크에 오르건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인거겠죠?
그러니 제가 어떤 스타일로 타건 님이 상관할 바는 아니란 뜻입니다.
다만, 이 본문글을 쓰신 분에게 '댓글'을 보시라고 단것은...
'위험성'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바이크 동료들 중에 한 번도 사고나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또 동호회 몇몇은 돌아가시기까지 했죠.
(나름 좀 탄다고 하시는 분들이었어요.)
cbr125로 미들급과 리터급을 땄니...
또 어떤 유명한 분의 와인딩을 따라갈 자가 없다느니... 이런 말들 이면엔... 라이더들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한순간이에요... 정말로.. 한순간...
네 플라스틱 하이바에 가죽장갑으로 주행을 하시는 분의 스타일은 존중합니다. 다름도 인정합니다.
근데, 자기 자신이 인지할 정도로 방어력 0으로 다니시면서 위험하다 타지마라 하는게 무슨 설득력이 있냐는 겁니다.
위험한 줄 알면 타지마라 하기보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몸을 지키면서 타라고 해야죠.
풀페이스 헬멧이 사고시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헬멧 하나 잘 써도 뇌진탕 당할 확률이 얼마나 줄어들지 짐작만 해 보셔도 아시죠?
우리가 보드탈 때 하이바 쓰는 이유가 그거 아닙니까?
인생사새옹지마라고 당연히 한순간이죠.
이번에 비행기가 추락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예상할 수 없다면 대비하며 조심히 타는게 답이죠.
스토너//
글이 자꾸 쪼그라드니... 여기 쓸게요.
간단한 결론을 쓸게요...
바이크는 위험하다. 안탈 수 있으면 안타는게 낫다.
그러나 탈 놈들은 주위에서 뭐라해도 타더라.
위험하지만 나도 바이크를 탄다.
플라스틱 쪼가리 쓰고 탄다.
위험을 감수하고 자유로운 바람을 즐기겠다는 나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법적으로도 위법이 아니다.)
그러니 쫄리면 뒈지던지... 보호대로 칭칭 감고 타든지...
아니면 자신의 스타일을 찾던지 그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믿고... 다른 스타일의 사람을 '틀림'으로 간주하지 마라...
좀 오만한 짓이고... 괜한 어줍잖은 참견이니...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랍니다.
저도 간단한 결론만 쓸게요.
오토바이 위험합니다.
신체전체가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다 보니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토바이를 재미있게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스승에게 '잘'배우고 헬멧등을 착용하고 방어운전 하면서 조심히 타세요.
오토바이도 가고 서고 돌고 쉬워 보이지만 운전 방법이나 방어운전의 노하우 등은 사륜과 많이 다르니 잘 배워야 합니다.
말리기 보다 타겠다 마음먹었다면 '잘'타세요!
가 저의 답변이였습니다.
노출광님 답변은 위험하다 사고나면 죽기쉽다 타겠다 맘 먹었으면 뭐라 한들 타겠지만 난 말리겠다.
노출광님은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말하기 전에 헬멧등 안전장비의 중요성에 대해 질문자에게 강조를 했습니까?
제가 봤을 땐 이런거 하나 없이 오도바이는 무조건 위험하다 사고나면 걍 뒤진다 라는 식으로 보여 솔직히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위험한 줄 알면서 본인은 그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는다고 말 하셨잖아요? 스타일이라서요..
'난 방어력 0짜리 헬멧 쓰고 타지만 오토바이는 사고나면 죽어 위험해 타지마' 이게 질문자에게 적절한 답변이 되지 않을꺼라 해서 제가 계속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에이즈의 위험성에 대해 강의하는 강사가 실제 성생활에선 콘돔을 안 쓴답니다. 이 얼마나 어불성설입니까?
수강생들을 가르킬 수 있는 자격이 됩니까?
바이크//
다툼까진 아니구요... 의견나눔 정도인거 같아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고... 또 의견 나누면서 제 생각도 정리할 기회가 된거 같네요.
스쿠터가 오토인건 맞고... 그 외의 바이크도 오토가 있으니 구별은 무의미한거 같구요.
올프 클래식이라면 메뉴얼 바이크 같던데(수동이란 뜻이죠)
이건 혼자서 익히시기 어려우실거 같아요.
바이크 모임 같은거 많으니 거기 나가서 직접 배우시는게 더 효율적일듯 싶습니다.
보호장비들은 메이커별로 모아서 파는 큰 가게가 있을거에요.
찾아서 직접 방문하셔서 자신의 치수도 확인하고 가격대비 질 좋은것 구입하시면 될거 같고...
짬밥 좀 쌓인 후부터는 온라인 구매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 생각해보니 위에서 누군가가 이젠 법이 바뀌어서 125cc도 자동차 면허가 아닌, 원동기 면허가 필요하다고 했잖아요?
그럼, 지금 사도 자동차 면허로는 바이크를 탈 수 없다는 뜻인데...
면허시험장에서 '원동기 면허' 또는' 2종 소형 면허'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 바이크를 탈 수 있단 뜻이잖아요?
뭐, 학원 등록해서 해당 학원에서 시헙보는게 가장 간편하니까... 이번 기회에 '2종 소형'을 따시는것도 괜찮으실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원동기 면허 딸 시간이면... 2종 소형 따는거 어렵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과정에서 메뉴얼 바이크 운전하는것 쉽게 익힐 수 있고... 궁금한것은 강사에게 물어보면 잘 가르쳐 줄거에요.
차가 많은곳은 피하지 마세요..
네바퀴 달린 차랑 똑같이 타세요. (전용도로 빼구요)
스쿠터는.. 아닌 것도 있지만 보통 저배기량의 경우 무단변속으로 사용자가 변속할 필요 없이 떙기면 땡기는데로 나가고 발판이 있어 무릎 사이가 텅 비게 생긴 모양의 오토바이입니다.
그 외의 오도바이들은 보통 사용자가 직접 변속 합니다.
메카니즘은 다르지만 자동차의 수동과 자동으로 생각하십 쉽습니다.
커브에서 핸들을 반대로 돌리라는 것은 카운터스티어링과 뱅킹을 주기위한 예비동작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생각하지 말고 타세요. 오토바이와 내 몸은 그것을 하려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동으로 합니다.
나중에 오토바이에 많이 익숙해 지시고 좀더 심도깊게.. 테크니컬하게 라이딩을 하고싶으실 때 접근해도 충분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혼자서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좋은 선생을 만나서 '잘'배우세요..
헬멧 보호구등은 인터넷 샵에서도 널리고 널렸으니 패스하겠습니다. 헬멧은 중국제 쓰지 마시구요..
바이크 라이딩 교본 몇권이 나와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바이크를 제대로 다룬다는건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리터급 올라타서 땡기고 대충 스고.... 아무나 할수가 있습니다. 지금 노출광님 댓글을 주욱봤는데... 입문하시는분한테 상당히 위험한 조언을 하셨네요. 카운터스티어링은 의도적으로 하는게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코너링시 바이크의 스티어링앵글을 결정하느건 바이크 샷시의 지오메트리와 캐스터각으로 바이크가 스스로 찾도록만 조작하는것이지 라이더가 절대로 인위적으로 핸들에 힘을 얹어 개입해서는 안되는 과정입니다. 일반라이더들,일반공도에서는 절대로 그럴필요가 없고 그러면 위험해요 ㅠㅠ 의도적으로 하는건 모토지피에서 노는애들 롯시횽아나 마르케즈같은 괴물들이나 숏코너에서 의도적으로 스티어링을 조작할때나 통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최정상의 라이더들도 필요이상으로 절대로 핸들에 개입을 하지 않아요. 스토너님 말씀에 추가하는정도지만 오늘저녁이나 낼 오전안에 조금 정리해서 댓글달겠습니다.
porpoly//
입문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러이러한 상황들이 있으니... 그만한 각오는 하셔야 한다. 라는 의미로 썼씁니다.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인위적으로 힘을 얹어서 확 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회전을 할 시 실제로 핸들을 보면 몸과 반대로 미세하게 반대로 밀어지죠.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었어요.(보통 입문자들은 좌회전할때 핸들을 왼쪽을 틀면서 몸을 기울인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공도에서 의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할때는 브레이킹 개입이 필요하고 이후 서는 바이크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인위적 개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이 불안해질거지만 그래도 중앙선 침범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코너를 빠져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뱅킹각을 확보하고 엑셀링으로 바이크를 안정화 시킬 수만 있다면... 큰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노출광님... 브레이킹,급정지시에는 당연히 니그립만으로 버티기엔 역부족이고 핸들로도 힘이 갈수밖에 없지요...
제가 말하고자 한점은 정상주행시 바이크의 셀프스티어링을 최대한 살려야만 바이크의 포텐셜과 최대한 자연스러운 주행감각을 이어갈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카운터스티어링은 자기도 알게모르게 하는것입니다. 의식할 필요조차 없어요. 유튜브에 관련된 영상 찾아보시겠습니까? 카운터스티어링은 노출광님의 바이크라이프에서 이런게 있었구나 하고 아시기전부터 이미 하시고 있던 겁니다. 굳이 강조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사람이 숨쉬는데 의식하며 숨쉬지는 않죠? 전세계 모든바이크라이더들 50cc 스쿠터부터 2리터가 넘어가는 커스텀바이크를 타는 라이더들까지 라이딩시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겁니다. 고속이든,저속이든 바이크의 무게중심을 깨트리고...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론트휠의 자이로효과를 이기고 원하는 방향으로 눞이기 위해서 무조건 선행되야할 작업입니다.
같은 속도에서 바이크를 더 잘기울이고 아니 사실 그것보다 더 캐스트각을 활용하여 더 큰 스티어링앵글로 꺾이게 하기위해서는 최대한 스티어링헤드에 부담되는 프레셔를 줄이며 그 타이밍을 이용해 바이크의 선회력을 최대한 높이는것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건요...이미 자전거 배울때부터 몸에 익어 있는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운 후부터 몸에 저절로 익는것이죠.
그러나 인위적 개입은 필요하다는게 저의 생각...아니지... 독일 동영상에서 준프로들 데리고 강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글자막 있더라구요.)
'공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 이런 내용이었던거 같구요.
우리가 여태껏 알았던 바이크 상식 특히, 카운터스티어링을 이해하고 의도적으로 조작하는것이 놀라웠습니다.
커브에서 브레이킹이 왜 위험하고 위험 노출시에 의도적 엑셀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구요.
깨달은 바가 있었고 실천하려 노력했어요.
즉, 커브에서 더 빨리도는 요령을 익히는게 아니라...
카운터스티어링을 이해하고 의도적 조작을 통해 위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것이 핵심이었어요.
코너에서 더 빨리 돌려는게 아닙니다. 더 효율적으로 더 적은 무게중심이동으로 바이크의 불필요한 모션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테크닉입니다. 그러면 코너링라인수정도 가능하고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보다 더 안전하게 코너를 도는방법을 말하는겁니다. 카운터스티어링을 의도적으로 개입하고 그것을 사고나 위급시에 개입하시는지 저도 그 영상을 봤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스티어링을 최대한 자유롭게 할수있는 브레이킹,엑셀온 타이밍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의도적인 카운터스티어링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는거거든요. 원래 비이크란 물건은요. 지가 알아서 카운터스티어링을 합니다. 위급상황에서 스티어링헤드에 짓눌리는 엄청난 무게때문에 의도적인 조작이 필요하게 되는 수도 있죠. 말씀하시는 바는 잘 알겠지만 노출광님의 글을 보고 바이크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처음부터 카운터를 의도적으로 치시려는 위험한 행동을 하실까봐 그게 너무나 걱정이 되는거에요.
쓰려고 하다가 말았는데 ... 사실은 준 프로들에게 실험한 결과 더 빨리 코너를 도는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네요... 당시 동영상에서 준프로들은 의도적 개입 이후 기록이 단축되더군요.
아, 이것도 오해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 동영상은 아마추어들이 잘못 알고 커브를 도는것이 속도와 위험성에 더 노출될 수 있다는걸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죠.
그리고 카운터스티어링을 이해한 후에 커브를 도는것을 보여줍니다. 안정성과 안전성 그리고 기록단축 되는걸 보여줘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제 글을 읽고 입문자들이 처음부터 카운터를 의도적으로 치...아니, 이게 가능한가요?
음... 모르겠네요... 어쩌면 제가 때려죽일 놈이 될 수도...
어쨌건...
위에 제가 댓글을 달았지만... 이러이러한 위험과 또 차와 다른 메커니즘이 있으니 더 위험하다는걸 말하고자 든 예였습니다.
커브에서 핸들 반대로 돌리라는 것
이글을 쓰신분이 벌써 이렇게 인식해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의도적인 카운터 자체를 부정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공도에서 의도적인 카운터가 필요없을정도로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음으로서 의도적인 카운터수준만큼 바이크 스스로 카운터스티어링을 이행하고 더 효율적으로 코너를 도는것입니다. 준프로들 효과 좋다고 하셨죠? 그 이유는 그들이 이미 바디스티어링 시행이전에 최대한 바이크의 캐스터각을 활용한 셀프스티어링을 이해하고 일반 라이더들보다 더 뛰어나게 활용하기때문에 그 효과가 배가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코너에서 브레이크가 위험하다 하셨습니다. 노출광님 주말에 라이딩하시는데... 처음 가시는 와인딩구간이에요. 안전라이딩하신다 하셨으니 적당히 줄이고 코너진입하시겠죠. 그런데 이런... 블라인드코너였는데 끝으로 갈수록 코너 r이 더 좁아집니다. 반대편 차선에는 마주오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때 노출광님은 어떻게 대처를 하시겠습니까? 코너에서 브레이킹은 라인을 변경하기 위한 또 하나의 장치입니다. 말씀하신 동영상 저도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본지 좀 오래되어서 제목이 기억이 안나긴하지만요... 하지만... 그만큼 뛰어난 교본과 강좌들과 다른 견해를 가진 프로라이더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영상을 부인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제 바램은 같은 라이더로서 노출광님이 거기서 끝내지 마시고 더 많은 테크니션교본과 영상을 보신다면 지금보다 더 넓은 견해를가지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라이딩을 하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밑에 예를 드신 부분이 영상에 나와요...
보통 반응은 브레이크를 잡게되죠. 그러면 바이크는 서게되고 돌아나갈 각은 점점 사라져 버리죠. 우회전일 경우는 끔찍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님이 말씀하신게 가능하려면 애초에 브레이크를 잡고난 후에 여유를 가지고 돌 수 있을 정도의 속도와 각이어야 한다는 가정이 성립해야하지 않을까요?
(요까지는 일반 사람들의 생각)
영상에는 이렇게 나와요...
가운터 스티어링을 주며 과감하게 엑셀링을 한다에요.(한계 뱅크각을 넘지 않아야겠지요)
그러나 이걸 아마츄어가 과감하게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러니 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오지 않도록 방어운전을 해야하고... 코스를 미리 익혀놔야 하겠지요.
그리고 실제로 저런 사고는 동호회에서 일어났습니다.
동호회원들이 소수였는데 속도가 다소 빠른 상태에서 초행길이라서 커브돌때 한계에 이르렀나보더라구요.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망사고가 일어났죠.
적극적인 카운터 스티어링을 알았다면? 핸들을 의도적으로 조작하며 몸을 좀 더 기울이며 엑셀링 할 수 있었더라면?
뭐 ,제 생각입니다. 어찌되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편하게 다니시려면 베스파같은 스쿠터 타세요...
속도차이 얼마 안나요.....속도 높아지면 사고 위험만 늘어나구요
125씨씨로는 한 왕복100키로 내외까지는 가능할거구요 그 이상은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