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ㅋㅋ...

힘들고...재미 없다고...안타면....제 시즌권도 끝날 듯...

역시.....학동....갔다가...주제 넘게...제 장비도 지를까봐...무서워서 못가겠어요..ㅜ.ㅜ

자전거. 스케이트 가르쳤다가....'아~~~~ 이 놈은 운동이랑 담 쌓아야 하겠구나'를 뼈저리게 느낀...

낙엽 끝날 때쯤엔 시즌이 끝날 듯...

아들아.. 공부만이 살길인 것 같다... 

"남자는 잘하는 운동 하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도 생기고...친구들에게 인기도 좋다..........

이왕 배우는 거, 흔한 축구, 농구 말고,,, 보드 가르치자...내가 좀 탈 줄 아니까...강습비도 아끼고"...........라고

마눌님에게 강력한 주장과 설득으로... 얻은 결과물이죠....ㅎㅎ

저도 보드나 스키 등 계절스포츠 하나 쯤은 취미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애 다니는 태권도장도....충효..어쩌구 하는 데....

그들에겐 '영혼없는 메아리'일뿐....

간지보더의 완성은 얼굴....아들아 미안해....넌 엄마 닮았어...

ㅜ.ㅜ...그쵸....나의 탐스런 등골을 빼먹는.... 말이라도 잘들으면...ㅋㅋ

그래도 울 아들은 특이하게.... 로봇 xx시리즈, 레고, 자동차조립, 무슨레인져 등등....

돈 들어가는 장난감을 안 좋아해요..관심도 없어 하고...사준다고 하는데도.. 싫다고.....

어린이 날이나 클스마스 때도 사 준적이 없네요...

아 ~ (깨달음의 탄성)... 울 아들이 효자였구나...ㅋㅋ

ㅊㅋㅊㅋ,,, 리틀베어에서 큰 오징어, 작은 오징어 둘이서 브루스 추고 있으면...접니다......

보시면....원포 좀.....굽신...

너구리턴 하는 사람 보면 접니다 ㅋㅋ

1번 했다가는 '나 안해!!!'그만 둘....제 시즌권도...담 시즌으로 끝!...

2번 저도 비루한 실력이라...도찐개찐...

3번 아니되옵니다...어떻게 겟한 시즌권인데....

4번 혼자 잼나게 탄다....원츄원츄.....

빅베어에서 근근히 내려오는 비루한 실력이라....

쌩초보인 아들과 갔다가는.... 다른 보더나 스키어에게 민폐,,,,아님....그냥 쭉 내려와서....바로 의무실로....

그나마 다행인건...평일에 출격이라...사람은 없을 듯...ㅎㅎ

아들에게 사랑을 구걸하는 처지라.....

같은 취미를 가지면  '날 좀 더 사랑해주지 않을까?'하는 마음에.....ㅜ.ㅜ

오~~ 좋네요.... 그렇지 않아도 버즈런 세트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착하네요...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나이 때라...중고도 고려중.....

근데 매장은 없나 봐요... 착용 해보고 구입하고 싶은 데....

넷....감사합니다...

지난 겨울 자제분의 레쟈를 빙자한 가죽쟈켓의 핏이 아직 제 뇌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담 시즌엔 제 모습이길 소망합니다...

(아들..말고 저요......사람들이...늙은이가 주책이라고 욕하겠...)

아들 잘 키워서.... 대리 만족이라도 해야겠어요~~~

그 시간,, 생각보다 금방 옵니다....(ㅜ.ㅜ;)...너무 빨리 왔어요~~~

즐기세요~~~~~

좀 더 효자였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오늘은 스키장 가는 날...장비 챙기고...시동 걸고...출발....근데 갑자기 "오늘은 안 갈래. 집에서 엄마랑 있을 거야"

와이프 왈 "그래, 엄마랑 집에서 놀자....당신이나 갔다 와">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