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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몇개월만에 한가한(이라고 쓰고 갈 곳없는 이라고 읽는다) 주말.
시립 도서관에 갔는데 이슬비가 잠시 소나기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니
올해가 2015년인게 생각나서 양평을 향했습니다.
황순원 선생님 탄생 100 주기, 몇가지 자그마한 행사들을 하더군요.
<1. 문학관> 문학관 모습
<2. 약도> 전체 구성은 대략 이렇구요
<3. 수숫단>
전시관(문학관) 외에 제법 넓은 공간에 몇몇 구성과 산책로가 있어요.
<4. 이정표. 5. 뒷편> 산책로를 따라 야산을 넘으면 반대편으로 통하구요.
<6. 콘서트>
탄생 100 주기 기념의 '첫사랑 콘서트'.(4/25. 5/30. 두번 남았네요)
<7. 우체통>
종이 편지 발송 행사는 9월까지. 봉투와 편지지, (봉함)엽서 제공 됨.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저는 친구에게 엽서 엮었는데, 전화번호 외우고 e-mail 주소는 알지만
정작 주소를 모르겠더군요. 결혼 전의 예전 집 주소는 기억나도.. ;;
차근히 살펴 보니 6.25 한국 전쟁을 잘못 표현하고 있는 곳이 2군데.
정정해 달라고 건의했어요. 쿠테타를 혁명이라고 할 수 없듯이...
<9> <안내 소책자. 입장표. 제공되는 봉함 엽서.>
월요일 휴관, 정상가(? 리조트도 아닌데.;; ㅋ) 입장료 대인 2,000 원.
멀리서 가는 분은 서종 나들목을 통하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면
경춘선 구국도나 양수리 역으로 통하는 구국도 이용 해서 접근한 후
391 지방 도로를 느긋하게 지나가면 강물과 어우러진 풍광이 좋습니다.
귀경길 양수리 방향으로 팔당 쪽을 향하면, 금남리 지나는 길과 만날때
휴일 오후는 항상 정체 있어요. (네비 사용할 테니 의미 없겠지만.. ;;)
놀이 동산에 아이들 데려가는 것도 좋고, 맛집 탐방도 나름 좋겠지만..
한번 쯤 색다른 의미의 주말 여행을 해 보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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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