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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러들 대부분이 시즌엔 열심히 보드 타시고, 비시즌엔 각기 다른걸 하시죠.
저는...
시즌엔 보드 타다가 프리스키로 바꿨어요.
프리스키 타보니 생각보다 재밌어서 장비가 점점 업글되어 결국 최상급 부츠와 플레이트를 갖게 되었죠.
비시즌엔 자전거를 타는데,
제가 키가 좀 많이 작다보니 저한테 맞출수 있는 것에선 거의 최상급으로 구비했어요.
같이 타는 남친도 입문급으로 시작해서 기함급으로 결국 왔고요.
1415 시즌엔 잠시 스키장을 패스한지라...
꿩대신 닭이라고 눈보러 산을 다녔는데
등산뽕도 만만치 않습니다.
등산도 결국 장비라고, 등산화, 배낭, 스틱, 아이젠, 침낭, 등등 다 구매했어요.
지난 주말엔 캠핑을 다녀왔는데,
캠핑 장비는 하나도 없고 몸만 와도 된대서 갔더니..........
Aㅏ.............................. 캠핑 뽕 맞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괜찮은 텐트 알아보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주 감성 터지는 캠핑장이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그늘막에 돗자리가 될듯합니다? ㅋㅋㅋ
캠핑은 귀찮음의 아이콘;;;
열씸히 3~4시간 운전해서 좋은 캠핑장 입성후 와이프 혹은 애인은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을 시작하면
나는 혼자 장비를 낑낑대며 꺼내고 설치를 시작하는데...
땀을 비오듯 흘리며 2시간 만에 셋팅을 완료하면...바로 와이프 혹은 애인이 배고프다 찡찡거리고...
나는 또 혼자 저녁거리를 준비하고 요리를 시작하죠...
맛나게 먹고나면 내일 아침을 위해서 먹은 그릇과 조리도구를 설거지하고 텐트에 누우면 이미 내 몸과 텐트는 하나가 되죠..
다음날 아침이 밝았어요...또다시 아침 준비를 시작한답니다~ㅋ
그리고 클라이막스는 철수준비와 집에와서 텐트 닦고 말리기;;;;
ㅠ_ㅠ 저는 팬션갈래요~
저기... 캠핑의자가 큰건가요 사람이 작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