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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웃빵이 잔뜩 들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완전 시무룩~~  이렇게 들어올까요.....  ㅋㅋㅋ


1학년 입학할 적에 은성엄마가 란도셀을 사줬습니다.

(도라에몽 만화에서 주인공 진구가 메는 책가방이요)


그걸 잘 메고 다니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그냥 스포츠 브랜드 백팩을 메고 다녔습죠.

지금은 아디다스 백팩을 메고 다니는데, (이것도 어디 이벤트 응모해서 받은거)


1년이 채 되지 않은 새것인데 벌써 여기저기 닳아서 구멍이 나려는 곳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체형교정 겸 해서 절대로 닳지 않을 튼튼한 가방으로 바꿨습니다.


제가 99년에 샀던 나름 정품으로 당시에 꽤나 유행했었죠. 

어디 티비 드라마였나 영화였나 암튼 그랬던 기억도 나구요.


그냥은 조금 밋밋하길래 나름 자세 나라고 이것저것 스티커 튜닝을 좀 해봤습니다.

나름 보더의 피가 흐르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은성이 불러서 한번 보여줬는데, 이녀석 표정이 여엉~~~ 시큰둥이 아니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애들이 놀릴거란거죠.


"야! 네가 말을 좀 멋들어지게 하면 애들이 절대 못 놀릴거다."

"이거 아무나 멜 수 있는 가방이 아니라고 해봐."

"노트북도 들어가고, 스케이트보드도 매달 수 있고, 자세 교정도 되고"

"폼 나고......  -_-b"


이녀석 말빨이 좀 약한데.....


기대반 걱정반.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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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투 야한 스티커도 있는데 그건 도저히 붙이지 못하겠......  ㅡ.ㅡ;;;


Lucy♡

2015.04.29 01:17:32
*.33.160.18

가방 진짜 튼튼해보여요ㅎㅎ
아빠가 한땀한땀... 아니 한 스티커 한 스티커 붙인
정성을 은성이가 알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clous

2015.04.29 01:27:37
*.102.19.212

그런거 따위 알 리가 없잖아요. ㅋㅋㅋ

스팬서

2015.04.29 01:21:28
*.214.194.101

이건 좀.. ㅎㅎ  

clous

2015.04.29 01:26:51
*.102.19.212

엇..   영 아닌가요?  -_-a

스팬서

2015.04.29 01:34:31
*.214.194.101

추천
1
비추천
0

그냥 제 생각인데요 

이런경우 아이도 좋아한다면 가장 만족스러운거지만

아이가 싫어할때 일방적으로 이것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도 일종의 강압이죠.


성인인 우리도 입기 싫은 옷을 다른사람이 입으라고 잔소리하면 짜증이 나는데

멘탈이 약한 아이에겐 큰 스트레스라 생각합니다.


clous

2015.04.29 01:37:10
*.102.19.212

아.... 아침에 다시 얘기를 해봐야겠어요.  

 

( 참 좋은데..... ㅡ.ㅡㄱㄱㄱ)

Lucy♡

2015.04.29 01:38:15
*.33.160.18

아직 은성이가 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녀온 후도 아닌걸요...
다녀와서 친구들이 멋있다했는지
놀렸는지 결과가 나오겠죠.
의외로 은성이가 뿌듯해할수도 있고요.
아이들은 때론 어른의 예측을 많이 빗나갈때도 있어요.
어른과 아이들의 눈은 같지 않거든요.

clous

2015.04.29 01:41:53
*.102.19.212

애들 보면 유치한거 좋아하던데.....  ㅡ.ㅡaaa


남자애들은 좀 더디니까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긴 했거든요.

여자애들이야 초딩이지만 벌써들 사춘기구요.


이녀석 가방 보더니 표정이 완전 썩었거든요. (스티커 튜닝 전이었지만.... ㅡ.ㅡ;;  )

아침에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메고 갔으면 좋겠는데..... ㅎㅎㅎ

Lucy♡

2015.04.29 01:45:17
*.33.160.18

딱 한번만 메고 다녀오라 하세요ㅎㅎ

진짜 특이한게 맘에 안들다가도 누가 '좋은데'한마디 해주면
그때부터는 신경 안쓰더라구요
특히 남자애들이 여자애들보다 좀 무심한게 있어서ㅋㅋㅋ

제 아들램 가방사줄때 제 맘대로
새빨간색 사줬는데(원래 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거든요)
근데도 의외로 잘메고 다니더라구요ㅎㅎ

쵸파♡

2015.04.29 01:29:35
*.100.195.25

사춘기 무렵이라 하나 사주심이 좋을듯 하다는것이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옵니다...

clous

2015.04.29 01:39:11
*.102.19.212

이거.... 제 눈에만 좋아 보이는건가요?   ㅡ.ㅡaaa

쵸파♡

2015.04.29 02:07:40
*.100.195.25

가방은 좋아보여요~
그치만 은성이가 좋아해야 좋을 거 같아서요ㅎㅅㅎ

동구밖오리

2015.04.29 03:26:37
*.232.111.227

헐 테크노백 ㄷㄷㄷㄷㄷㄷㄷㄷ

 

은성이 어쩔....

clous

2015.04.29 08:59:26
*.102.19.212

은성이 불쌍? ㅡ.ㅡㄱ

aAgata

2015.04.29 04:09:34
*.195.163.158

은성이 가방은 눈에 안들어오고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스티커만 눈에 들어오네요..
제 헬멧이 넘 밋밋하거든요~~ㅎㅎ

clous

2015.04.29 09:00:34
*.102.19.212

경품이랑 교환 어때요? ㄷㄷㄷ

aAgata

2015.04.29 09:05:06
*.195.163.158

흠~~~

일단 만져는 보고 생각해볼께요~ㅋ

낙엽특공대

2015.04.29 05:13:02
*.223.15.65

아... 테크노백... ㅋㅋ 근데 가방보다 바닥의.싀ㅣㄱ허에 눈이... ㅡㅡ+

clous

2015.04.29 09:03:11
*.102.19.212

오래된거라 접착력이 줄었어요. ㅡ.ㅡ

도미

2015.04.29 08:18:58
*.36.147.125

테크노백엔 cbr이 진리지 말입니다 ㅋ

clous

2015.04.29 09:03:57
*.102.19.212

남자라면 가와사키죠. 응? ㅡ.ㅡㄱ

자드래곤

2015.04.29 08:45:50
*.34.130.253

은성이 시무룩하면

줄~ 서면 되나요? ㅋ

clous

2015.04.29 09:05:55
*.102.19.212

물물교환. 뭐 좋은거 없수? ㅋ

달다구리

2015.04.29 08:49:40
*.143.99.14

요즘 복고가 유행이기는 한데.. 오늘 하교후의 반응을 기다려봅니다 ㅎ

clous

2015.04.29 09:06:48
*.102.19.212

내가 패션의 리더다~~!! ㅡ.ㅡㄱ

다노바기

2015.04.29 09:00:57
*.247.145.164

99년 구매하신거면.. 은성이 또래 아이들은 구경도 못해봤을 가방일테니...

전 일단 긍정적인 반응에 한표 던집니다!!^^
후기 올려주세용~ㅎㅎ

clous

2015.04.29 09:08:56
*.102.19.212

역시... 보더의 눈은 ㅎㅎㅎ

그렇지만 정말 골동품이군요. ㅡ.ㅡ;;;

JJOON™

2015.04.29 09:14:06
*.223.32.92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많이 메셨던...메..메가로~!!


아마도 애들 백팩으로는 반에서 최고가가 아닐지.. ㅎㅎㅎㅎ


지금도 멋지네요~


clous

2015.04.29 09:18:55
*.102.19.212

오늘 비까지 와줘서 성능발휘 100프로네요. 후훗~

우리보

2015.04.29 09:25:44
*.233.56.33

여기 줄서면 스티커 나눔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clous

2015.04.29 09:41:24
*.102.19.212

쓸만한 건 없어요. ㅎ

Solopain

2015.04.29 09:27:35
*.47.232.126

저 중학교때 핫한 아이템이네요 ㅋㅋ

clous

2015.04.29 09:42:09
*.102.19.212

헐~중딩...

도레미파♪

2015.04.29 09:31:57
*.62.234.108

순풍산부인과에서 저 가방 본거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까요

스티커 줄서보며 하교후의 은성군의 반응도 기다랴봅니다 ㅋㅋㅋㅋㅋ

clous

2015.04.29 09:42:57
*.102.19.212

아! 꿀벌도. 붙여 줄걸~ ㅎ

도레미파♪

2015.04.29 09:49:50
*.62.234.108

ㅋㅋㅋㅋㅋ전 어스투 야한스티커요~~

clous

2015.04.29 14:27:58
*.102.19.212

-_-**

Jay_Kay

2015.04.29 10:25:54
*.253.14.177

예전에 유지태랑 김하늘 나오는 영화에서 유지태가 매고 나왔던 그 가방이군요.....

스티커 튜닝은 멋진데요....?

clous

2015.04.29 14:30:21
*.102.19.212

연식이 드러나는 댓글입니다. ㅎㅎㅎ
스티커는 정말 볼만하게 붙여졌나요? 고맙습니다 ^^;

덜 잊혀진

2015.04.29 10:32:45
*.169.33.110

은성이 나이 되면, 자기 물건 자기가 고르고 꾸미려 할걸요..

대신 해 주는거 반기지 않을수 있어요. 애들 금방 자랍니다..

clous

2015.04.29 14:31:42
*.102.19.212

아직까지는...이라고 버텨 볼래요~ ^^

혜민 

2015.04.29 12:32:08
*.181.68.182

아...............................


울 아버지 생각납니다.... 정말 뭐라 말은 못하겠고...... 애 쓰신건 보이고..... 사용 하자니.... 돌아버리겠고.......


"이게 뭐 어때서.. 좋기만 하구만! 아빠가 너 나이만 되었어도 이런거 못가져서 안달났을텐데~"

'(마음속맨트) 그때는 60년 후반대잖아요...'



아이들은 그래요...ㅠ.ㅠ;;

clous

2015.04.29 14:34:12
*.102.19.212

아... 반박을 할 수가 없다. ㅡ.ㅡ;
그래도 테크노백은 구닥다리처럼은 안보이니까 그래도...가능성이? ㅋ

혜민 

2015.04.29 14:38:35
*.181.68.182

어느날 스케이트보드를 딱 매고 간다면 달리보일 수도 있을겁니다. (이것 역시 어른시선일겁니다.)

근데 아이들이란 (제가 어렸을 때를 기준으로) 그 시대에 맞는 그 시대에 원하는게 있더군요.;;

clous

2015.04.29 14:41:55
*.102.19.212

아직 알리를 못해소~~
알리만 잘해도 대박일텐데. ㅜㅜ

날으는고여사

2015.04.29 13:48:17
*.113.144.226

지샥과 호일펌 테크노백은 니뽄삘(?)의 상징이였는데...

아이들이 이 고퀄스타일을 이해할지...ㅎㅎ

좋은 결과나왔으면!!ㅎ

clous

2015.04.29 14:35:07
*.102.19.212

정말로 일본 스타일이었어요?

날으는고여사

2015.04.30 13:30:37
*.113.144.226

90년도 중후반에 테크노백에 지샥차고 트레킹화에 리바이스 엔진에 호일펌이나 베이비나 펌하고 그냥 니뽄삘이라고 유행했던 적이....ㅋㅋㅋㅋㅋㅋ

앗!!! 중랑구 촌놈들만 그랬나..?

Nieve5552

2015.04.29 15:53:31
*.69.163.124

아 뉴질랜드에서 이 가방 한번 보고 뭣에 쓰는건지 의아해 했는데...

밑에 움푹 들어간 부분은 무엇에 쓰이는 용도인가요?

clous

2015.04.29 16:22:49
*.102.19.212

옆에 묶인 줄을 이용해서 스케이트보드나 농구공 등을 묶을 수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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