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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잠깐 사귀다 성격이 안맞다는 이유로 헤어졌어요.
취미가 같아서 (예: 야구장) 취미생활 할때만 너무 좋고
비시즌일때는 집도 멀고 연락도 자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소홀해지는거 같아
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헤어졌었죠.
하지만 다시 스포츠 시즌이 오니까 연락해서 만나게 됐어요.
스킨쉽 이런문제는 없고요 (손만 잡음ㅎ)
그런데 여자 대학동기랑 둘이 야구보러 가더라구요 (이해했음)
저는 다른 사람과 보러 가서 중간에 만나게 되었는데
여자동기를 인사 시켜주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볼일도 없다면서...
그래서 또다른 오해를 하게 돼고 삐쳐서 뒤돌아서 와버렸어요.
사실 그분과 저는 현재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반대로 아무 사이 아니므로
서로 칭구 인사 시켜주는게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야구친구라며 소개했을꺼고 실제로도 회사사람
마주쳐서 그렇게 말했거든요. (작년 사귀기 전에)
여자 대학동기에게 친구 이상 마음 또는 상대 여자 동기가 칭구 이상으로 느끼고 있을꺼 같은데..
남녀사이 참 그렇잖아요..
어찌해야 하나요? 마음이 참 힘드네요/.//
제 생각에는 둘사이가 아무사이 아니면.. 인사 안시켜줘도 인사 시켜줘도...어떤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사건하나에 의미를 많이 두지 마세요... 남자는.. 생각보다 많이 단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