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컷트할때가 되서 미용실에 들어갔는데요
전 머리스타일 이런거 관리 안하기 때문에
미용실을 정해 놓고 다니진 않거든요
오늘 구로쪽 일 보러 갔다가
시간이 좀 남길래 머리 자르려고
바로 보이는 미용실을 들어갔는데
미용사 분들이 다 나이가 좀 있으시더라구요
제 머리를 컷트하신분도 40대 중반 정도 되신거 같은데
대뜸 "오빠 이쪽으로 앉으세요..오빠 식사는 하셨어요?...
등등 무조건 오빠 호칭이 붙더군요
부담 됐어요 ㅜㅜ
근데 여기 손님이 끊이지 않던데
잘 들어보니까
들어오는 손님은
나이를 불문하고
언니, 오빠..ㄷㄷ
이집 만의 고도의 영업전략 이었던 거죠
ㅋㅋㅋ
그래서 커트 말고 또 뭐하셨나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