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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했던.

조회 수 2053 추천 수 0 2015.05.21 23:49:55
템테님 글을 보고,

살면서 정말 보자마자 0.3초만에 반했던 딱 두남자가 생각나네요.


고등학교때.. 첫사랑이었던.. 순정만화 남주인공 외모의 오빠..
미대생컨셉으로 그뭐냐 원통 메고다니는거..에다가 바게뜨빵 넣어 메고 다니며 뜯어먹던 허세남....
불치병 걸려서 미국으로 치료하러 떠난다고.. 배꼽잡을 개뻥으로 나를 차놓고.. 얼마후 안양일번가 술집 옆자리에서 마주친 그오빠...
불치병은 다 나았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내가 그렇게 싫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정말정말 이.상.형.
운동선수같은 키와 몸에 지금생각해보면 최시원의 남자다운버전 얼굴. 첫눈에 반해서 몰래 훔쳐보면서 쫓아다니다 결국 사귀게 되었는데.....
이십대 중반이던 그오빠.
장래희망(?)이 왜........ 호텔리어도 아니고 모텔사장도 아니고.. 모텔리어니... ? 응.? (이런게 있긴 한건가... ;;;;)
외모가 아무리 잘나도 뇌없는 분과는 만날 수 없다는 교훈을 안겨준.....

부평남자!!! 보고있나???
꿈은 이뤘니????



왜 첫눈에 반한 남자는 정상인 사람이 없나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외모가 안버려지는 저는
오늘도 혼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이럴때 제친구는 충고합니다. " 니 주제를 알라. " )



서로 딱보고 딱! 막 응? 딱!!
이러고싶다요ㅠ-ㅠ
엮인글 :

도레미파♪

2015.05.21 23:51:55
*.41.144.210

부평남자들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보고 딱! 막! 응!? 그런거..........!!!!!!!!!!!

smell

2015.05.21 23:54:06
*.62.202.41

부평이...환경이....모텔리어를 꿈꿀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와나 으리으리하더만요ㅋㅋㅋㅋㅋㅋㅋ


내일 혼자 밀가루떡 보러갈라믄 얼른 자야는데ㅠㅠ

(━.━━ㆀ)rightfe

2015.05.21 23:57:02
*.99.38.195

모텔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현실적인데요?

smell

2015.05.22 00:04:48
*.62.202.41

정말 현실적이죠.ㅋㅋㅋㅋㅋ 시트갈고 발렛만 하는데 돈많이 준다던데요?ㅋㅋㅋㅋㅋㅋ

동구밖오리

2015.05.21 23:59:43
*.232.111.227

과음 하셧음..... 빨리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는요

smell

2015.05.22 00:06:11
*.62.202.41

칼퇴하고 집인데요?ㅋㅋㅋㅋㅋ취한거같아여?ㅋㅋㅋㅋ

동구밖오리

2015.05.22 00:07:56
*.232.111.227

냄새양 거짓말 하면 손모가지 날라가는거 몰라요?

 

 

smell

2015.05.22 00:08:52
*.62.202.41

몰라몰라잉ㅋㅋㅋㅋㅋㅋㅋㅋ

동구밖오리

2015.05.22 00:09:41
*.232.111.227

이분 왜이러실까..  또 개x두 등장 시켜야대나요,,3.jpg


첨부

smell

2015.05.22 00:13:11
*.62.20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헝글에서도 처형..ㅋㅋㅋㅋㅋ

warp

2015.05.22 00:12:42
*.198.7.226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고등학교때.. (중략) 안양일번가 술집 옆자리에서
마주친 그오빠...' 라는 부분 입니다.

안양일번가 안주가 그렇게 싸고 많이 준다던데..

smell

2015.05.22 00:16:02
*.62.202.41

술집은 고등학교때가 아닙니다!!!!!!!아니예요!!!!!!진짜 아니예요...

안양일번가로 한잔하러 오세요.


이십년단골집 소개해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p

2015.05.22 00:23:33
*.198.7.226

20년 단골집에 대한 간단 사칙연산.
3□ - 20 =1△(!!!!) 진정한 고랩이십니다.
이미 살생부에 오른 버린 몸 신명나게 놀아보세!!
덩실덩실~~~~~

smell

2015.05.22 00:26:59
*.62.202.41

카톡이모티콘을 너무 쓰고 싶어요.
무지가 누워서 깔깔깔대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

동구밖오리

2015.05.22 00:45:58
*.232.111.227

헐 20년 단골집....

 

그럼..... 초딩때부터......... 일번가에서....

 

깻잎머리하고.... 껌좀 씹으셧었군요....

smell

2015.05.22 00:49:13
*.62.202.41

아..아니..그냥..드립이었....;;;는데요;;; ㅠ-ㅠ

동구밖오리

2015.05.22 00:55:39
*.232.111.227

드립인듯 사실같은 사실과 다르지않을거같은 드립...

 

경험에서 울어난 .... 드립(이라하고  사실인듯한...)

 

Lucy♡

2015.05.22 00:19:19
*.33.153.25

안양 1번가ㅋㅋㅋ 대학 1학년때 정말 많이갔었어요
맥주마시고 중앙시장? 거기서 순대곱창먹고ㅋㅋ
근데 모텔리어라... 꿈이 참 특이하네요ㅎㅎ

smell

2015.05.22 00:22:12
*.62.202.41

헉!!!!!!루시님이 안양일번가를!!무려 중앙시장 순대곱창골목을 아시는군요!!>_< 안양도 한번 놀러오세요!!곱창골목 쏠께요♡ㅎㅎ (저건 꿈이라고 불러주기도 ... ㅜㅜㅋㅋㅋㅋ)

코피쑤한잔

2015.05.22 00:22:07
*.148.154.235

 정말 보자마자 0.3초만에 반했던 여자는 다 유부녀거나 임자있는 여자였습니다.. 

smell

2015.05.22 00:22:55
*.62.202.41

괜찮은 사람은 이미 다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피쑤한잔

2015.05.22 00:33:17
*.148.154.235

흙속에 뭍힌 진주가 간혹 있어유.. 


진주를 찾아야지 암 그래야지 멘또롯.... 


희망을 가져 봅니다 ㅋㅋ 



smell

2015.05.22 02:38:50
*.62.202.41

희망을 짓밟고 싶진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화이팅요ㅠㅠ

예긍

2015.05.22 00:29:01
*.62.234.76

안양1번가!!!!!!!!!!!!! 저 거기 자주가요~~~~~ㅋㅋㅋ 특히...안양역7번출구에있는 초밥뷔페.....+_+ 또 가고싶다요~ 그리고 주변에 맛집도 정말많아서 입이 호강하는곳이죠~^^ 언제한번 놀러가야겠는데요?ㅎㅎㅎ

smell

2015.05.22 00:31:36
*.62.202.41

오오 진짜 동네주민이네요.ㅎㅎㅎ안양의명물 일번가포차를 소개합니다. 해물찜 열무국수 삼치구이가.... 하아.....어떻게표현해도 안아까운데요... >_<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5.22 00:35:08
*.212.212.205

언젠간 옵니다.
외모가 나의 이상형도 아닌데...
성격이 나랑 맞지도 않는데...
사랑할수밖에없는 사람이 옵니다.
^^ 걱정마세요~
그저 지금처럼의 자신을 가지면 되는거에요~
그대...너무 걱정말아요~ ^^

smell

2015.05.22 00:48:13
*.62.202.41

"평생"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오나요? "평생"이중요한데ㅠ-ㅠ 언젠간이 언제인가가 중요한데ㅠ-ㅠㅋㅋㅋㅋ 오긴오겠죠!!!???? ㅎㅎ 감사해욤^-^/

gomad

2015.05.22 01:07:57
*.139.2.9

꼭 이상형을 만나야겠다...는 아닌데
시골에서 소키울듯.....소가 와서 받아도 굳건히 서있을것 같은 남자가 이상형인데.....
안나타나요 .....존재하긴 한 걸까요 ....ㅠㅠ
나도 첫눈에 반하는거 해보고 싶은데!!!!

smell

2015.05.22 02:40:34
*.62.202.41

소가와서 받아도 굳건히 서있을것 같은 사람......전데요.....ㅠ-ㅠ 우린 뭘해도 N극과 S극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라날라질주

2015.05.22 02:08:03
*.4.237.27

나타나길 빌며

전 자러 

이제 퇴근한 나는 ㅠㅠ

smell

2015.05.22 02:41:40
*.62.202.41

결론은 그게 아니었지만 축복 감사합니다ㅋㅋㅋ
그나저나 그회사 못쓰겠....ㅠㅠ

에메넴

2015.05.22 03:03:10
*.146.37.212

일빠!!











야근수당에 줄서요.. ^ -^

날라날라질주

2015.05.22 06:54:40
*.4.237.27

수당없는 무료봉사에요 ㅠㅠ

에메넴

2015.05.22 03:04:23
*.146.37.212

불치병 치료를 위해 미쿡간다는 그 오빠..
















때문에 세상 끝난듯 울었던건 비밀이죠?ㅋ

smell

2015.05.22 03:13:31
*.62.20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그것만은ㅋㅋㅋㅋㅋㅋㅋㅋ비밀로 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

혜민 

2015.05.22 05:36:27
*.181.68.182

"오빠가 죽을병에 걸렸어. 한국에선 치료가 불가능해."

"엉엉어엉~"

"치료 다 끝나고 오면 우리 다시 만나자!"

"엉어엉어엉~ 오오~빠아..ㅠ.ㅠ"

"울지말고 뚝! 다 낫고 올게! 언제가 될련지 모르지만!"

"엉어엉어엉~ 다 낫고 와요. 엉엉엉~"



상황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 저 상황에서 불치병이라고 이야기한게 너무 웃겨서.;;; 








smell

2015.05.22 06:40:45
*.62.202.41

혹시 오빠세요??
아님 내 인생을 전지적작가시점에서 보고계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땐그래도 저말을 믿은건지 믿고싶은거였는지ㅋㅋㅋㅋㅋㅋ순수했(다고 쓰고 바보라 읽..)네요ㅋㅋㅋㅋㅋㅋ오글오글ㅠ-ㅠ

OTOHA

2015.05.22 06:44:37
*.145.197.224

아.... 냄새양.... 행여 그 불치병오빠 업어서 메치기 한판한건 아니죠?

부디 살아있기를...

smell

2015.05.22 09:50:42
*.62.202.41

저때는 유도 배우기 전이었다구요..ㅎㅎ이제 제 이미지는 개작두와 업어치기로 굳어졌군요. 포청천 자리라도 알아봐야겠어요.ㅎㅎ

자연사랑74

2015.05.22 07:26:43
*.36.147.231

이상형이랑 사귐 불치병이 걸려 외국나가 치료하구 들어와서 모텔리어로 일한다???

smell

2015.05.22 09:51:25
*.62.202.41

뭔가 한명인듯 한명아닌 한명같은....;;ㅎ

달다구리

2015.05.22 07:43:03
*.70.15.7

ㅋㅋㅋ 전 한 10억 있으면 모텔 두어개 차려서 운영하고 싶어요 ㅋㅋㅋㅋ 10억 다시 뽑는건 순식간이라던데 ㅋㅋㅋ 막 테마별로 꾸며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으로 만들고 그러고 싶네요 ㅋㅋ

smell

2015.05.22 09:55:16
*.62.202.41

저도요!!!전에 파티룸하나 빌리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ㅎ 전좀.. 성인버전으로다가..다양한테마를..ㅋㅋㅋ

달다구리

2015.05.22 09:58:29
*.143.99.14

어메니티들은 호텔에 들어가는 좋은걸로 구비하고~ ㅋㅋㅋ

성인용 테마라면 므흣 *-_-* 

GATSBY

2015.05.22 08:49:41
*.145.226.28

만나자마자 반하게 된 이상형이랑 사귄 스멜님도, 한 팜므파탈 하시는가 봅니다.^^



smell

2015.05.22 09:57:55
*.62.202.41

정말 말그대로 쫓.아. 다녔어요.ㅎㅎ 맨날 다보이는데서 숨어(?)서 훔쳐보고 쫄쫄 쫓아다니니까 귀찮았는지....... ;;; ㅎㅎ

GATSBY

2015.05.22 10:21:49
*.145.226.28

저도 만나자마자 번개에 감전된듯한 임팩트를 주면서 반하게 한 그녀가 3명 정도 있었죠.

그중에 한명은 지금 제 와이프가 되었죠.

smell

2015.05.22 10:29:06
*.62.202.41

와...대박...ㅠㅠ 근데 남자분은 그런분과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왕왕 듣는데... 여자가 첫눈에 반한 남자랑 결혼했단 얘긴 아직 못들어봤어요 @.@
어쨌든 부럽습니다!!>_<
그리고. 시집갈라면 이뻐져야겠어요.ㅠㅠ

희룡

2015.05.22 08:58:02
*.117.140.217

첫눈에 반한 이상형과 결혼했습니다.  이하 생략!! ㅋ

자연사랑74

2015.05.22 09:29:28
*.36.147.231

어디서 구라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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