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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급날 저녁을 꽤나 심심하게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뭔가 먹으려고 맘 굳게 먹고 있었습니다만..
근데 마나님께서 저번에 먹고 남은 돼지갈비 레드커리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씀하심...
시무룩..
그래서 레드커리에 곁들일만한 볶음밥을 하기로 결정
재료 준비
다시마와 북어채로 육수내서 계란국을 끓이고
야채여러가지랑 새우 넣고 볶음밥을 할 겁니다.
밥은 퇴근하면서 마나님한테 이야기해서 미리 해 놓은 다음에 냉동실에서 식혀뒀고요.
저 아래쪽에 깔려있는 도마들이 제가 3년걸려서 만들어서 오늘부터 쓰는 겁니다. 헤헤헤.. 대만족
다시마랑 북어로 육수냅니다.
육수낼때 들어가는게 두 종류기 때문에,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빼내구요.
팬에 버터 녹이고
버터만으로 볶으면 버터가 타기 때문에 오일을 좀 둘러줘요
버터로 할때는 무조건 약불.
새우 굽습니다. 소금간 후추간.
양쪽면이 색깔이 날 정도로만 굽고 덜어내구요.
새우 볶았던 팬에 오이 애호박 양파 넣고 볶습니다
소금간 후추간 좀 해주구요
먼저 넣은 야채가 좀 익었다 싶으면 파프리카 넣습니다
소금간 후추간을 이때 해주면 물이 생겨버려요.
간은 밥이 들어가고 나서.
이제부터 센불입니다
밥 넣고 밥 풀어주면서 소금후추간 해주구요
계란국에는 계란 풀어놓고 청양고추 다진거 약간이랑 대파 다진거 넣습니다
간은 소금간만. 후추는 안해요.. 다른데 많이 들어갔으니까네..
완성.
2주 전에 만들어놓은 피클을 곁들임.
돼지갈비 커리
요렇게 덜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