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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582

이번엔 진짜 간단한 브런치.jpg

조회 수 1587 추천 수 0 2015.06.13 13:41:14
pepepo *.157.100.77



어제 수육 할때 미리 삶아둔 돼지고기로 차슈동을 할 겁니다


사실 삼겹살로 하는게 양심없이 맛있는데, 마나님이 비계를 싫어하셔서


저 맛있는 비계를 싫어하다니..


비알못...ㅉㅉ



photo_2015-06-13_11-32-36.jpg




오늘의 재료는 정말 간단


육수낼 다시마랑 어제 삶아둔 돼지 전지에 파채만들 파.


물론 양념은 귀찮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photo_2015-06-13_11-32-01.jpg





다시마 육수 낸 물에다가 간장 반컵 정도 넣고 설탕은 반의반컵 정도 넣고 끓이다가


혼다시 쬐끔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기 투하



photo_2015-06-13_11-32-06.jpg




파는 채쳐서 물에 담궈둬요. 그래야 진액도 빠지고 매운맛도 적당해짐


그리고 랭겜 한판 돌림



photo_2015-06-13_11-32-01.jpg




랭겜 중간 중간에 죽을 때 마다 고기 한번씩 뒤집어줌



photo_2015-06-13_11-32-11.jpg





칼서렌 실패하고 10분쯤 팀원들이랑 키배질 하다보면 이렇게 됨.


photo_2015-06-13_11-32-24.jpg




고기 졸인 육수에 다진 생강, 물엿, 청주 넣고 팬에 둘러준 다음에 고기 굽습니다



photo_2015-06-13_11-32-20.jpg




그럼 이렇게 됨!



photo_2015-06-13_11-32-42.jpg




파채는 식초와 설탕으로 간해서 올려줌.



photo_2015-06-13_11-32-46.jpg




완성.


맛있게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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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솔져

2015.06.13 14:09:38
*.96.33.215

요즘 이 분 글 볼때마다 진심 요리학원 등록하고 싶어집니다 ㄷㄷ

pepepo

2015.06.13 21:42:40
*.157.100.77

사실 제가 하는 음식들은 요리학원까지도 필요가 없어요.. 그냥 뭐 끓이고 굽고 삶고 찌고 간하면 끝인데요.

레브가스

2015.06.13 14:25:04
*.132.154.43

직업이.. 요리사셨나..ㄷㄷ

pepepo

2015.06.13 21:43:04
*.157.100.77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침울..

스팬서

2015.06.13 14:56:45
*.214.203.55

가게 내세요.  심야식당! 

pepepo

2015.06.13 21:43:39
*.157.100.77

사실 나중에 식당은 해보고 싶어요.. 망할거 같지만.. 



OTOHA

2015.06.13 16:54:07
*.223.38.229

자. 이제 간단한걸 보여주세요

pepepo

2015.06.13 21:44:10
*.157.100.77

삶고 굽기만 하면 되는데 이 이상 어떻게 간단할 수가 있습니까...

엌.

2015.06.13 20:56:48
*.36.156.209

또...보고야 말앗다

pepepo

2015.06.13 21:44:34
*.157.100.77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용해 주세요!

Gerry

2015.06.14 11:02:32
*.192.78.38

이거.. 요리책이나 뭐 사이트 하나 운영하세요 ㅋㅋ

사진도 깔끔하고 짱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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