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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동

조회 수 1472 추천 수 0 2015.06.16 10:15:33

상경후 가리봉동에 와서 살다가  뭔가 맛있는것이 먹고 싶어서 재래시장에 가봤는데


여긴 중국의 어느 시장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뭔가를 먹어 보려 시도 했지만 그 크기와 기름기 등이 국내인과는 체질상 맞지 않을것도 같고


한자로 뭔가 설명해 놨지만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특히나  S 자 형태의 걸쇠에 걸려 있는


고기들(짐작은 가나 차마..) 의 모습이  영화 서극의 칼 에서나 봤던 잔혹한 모습이었습니다.


실망을 안고 돌아오는길에 CU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먹고 와서 며칠을 동네 탐방한 결과


근처에 남문시장 이란곳을 마지막으로 가봤는데...호...할렐루야~! ㅠㅠ


"족발", "장어"," 술빵",   그 낮익은 단어들....


국내에서 국낸 재래시장을 만나고 이렇게 기쁠줄이야   이럴줄 몰랐네요.

엮인글 :

탁탁탁탁

2015.06.16 10:24:04
*.30.108.1

가리봉오거리가 한떄는 구로구의 신촌으로 이름을 날린적이 있었더랬죠...

지금은 외국인 노동자들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있지만.....

그립네요......차로 조금만 이동하시면 신림동도 있고 영등포도 있습니다

영등포에는 명화나이트라고....중략......

향긋한정수리

2015.06.16 10:40:56
*.104.88.34

명화 나이트는 영등포구 영포동2가에 위치한 성인을 위한 유흥업소로써,

인접한 건물로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있다. 주로 30~40대의 직장인들이 업무 종료 이후 유흥을 즐기러 가는 곳이며
이따금 20대의 젊은 청춘들도 종종 목격이 되곤 한다.
자정즈음부터 새벽 3시까지 다소 흥겨운 분위기를 목격 할 수 있으며,
이 후 시간대엔 삼삼오오 짝이 이뤄 나이트 외부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러 간다.... 중략..........

탁탁탁탁

2015.06.16 10:54:55
*.30.108.1

솔직히 이단계까지 가본적이 없어서......

12시면 이미 꽐라되서 택시타고 집에 가야 되서요....ㅠㅠ

근디


향정님은 촌에 계시면서 별걸 다 알아뷴댜.....

향긋한정수리

2015.06.16 11:14:03
*.104.88.34

1년 6개월 전만 해도 여의도 주민였습니다..................ㅜ... 회식의 끝은 명화였는데 말입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rumk

2015.06.16 13:04:44
*.101.157.66

명화 나이트...마지막으로 간게... 작년이네요  ㅋㅋㅋ

올시즌카빙정벅

2015.06.16 13:58:18
*.214.168.79

혹 명화나이트가 아주 옛날 카네기 나이트 아니였나요???

 

2층에 있는거???

탁탁탁탁

2015.06.16 16:50:56
*.120.18.191

거가 원투쓰리 자리로 알고 있는데...

 

사실 명화나이트 가본적이 없어서...ㅠㅠ 잘몰라요

영등포 로터리 각진곳에 있는거 맞나요???ㅎㅎ

올시즌카빙정벅

2015.06.16 16:53:22
*.214.168.79

저도 가본지가 오래 되어서 ....

 

한 28년전 쯤 가봤나 ....

탁탁탁탁

2015.06.16 16:56:03
*.120.18.191

가만 카네기는 김안과 쪽이였던거 같은데.........

전 abc B- boy출신이라.....

올시즌카빙정벅

2015.06.16 16:59:56
*.214.168.79

뭐 아주 옛날이라 기억이 잘 ;;;

 

그나저나  abc B- boy출ㅇ아 이 말을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ㅋㅋㅋ

이클립스♠

2015.06.16 10:27:36
*.180.41.191

철산동에서 한 10여년 살았을때... 가리봉오거리... 새벽에 가보면 길거리에서 스트리트화이터들도 많았고, 막차 끊긴 후배랑 가리봉역 앞 포차에서 소주도 자주 마시긴 했었는데요... 지금은 그곳이 첨단 오피스 단지가 되였다니.... 너무 빨리 변해가는 동네를 보면서 ... 요기 땅을 샀어야 하는데...하는 현실적 후회가...ㅋㅋㅋ

탁탁탁탁

2015.06.16 10:33:12
*.30.108.1

전시흥동이요.....

오백원 넣고 하는 동전노래방....

차비까지 다써서 걸어가기도 종종하고....

추억 돋네요....

구로공단이 디지털단지가 되고

가리봉이 가산디지털이 되다니......

군대다녀와서 가리봉다음 시흥인줄 알고 내렸는데 독산역이 생겨부렀더란....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6.16 10:28:57
*.101.35.176

@.@ 난독증 있나봐요;;;

누가 해석좀;;;;

탁탁탁탁

2015.06.16 10:35:00
*.30.108.1

구로구에 가리봉동이 있다

여긴 언젠가 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의 밀집구역이 되부렀다

먹거리 시장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시장으로 변했다

그래도 근처 남문시장은 한국사람들 시장이다


입니다......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6.16 10:43:47
*.101.35.176

오~ 할렐루야~

 

저츠럼 무식한 사람은 잘 몬알아듣겠어요~

 

^^ 통역 감사합니답!!ㅋ

달다구리

2015.06.16 10:38:45
*.143.99.14

구로 쪽 거의 조선족들이 점령(?) 하다시피 했더라구요..

택시 기사조차 조선족이어서 길을 몰라 한참 설명해준....

에메넴

2015.06.16 10:55:15
*.62.203.75

가리봉동 개봉동

동이름이 귀염귀염 한건 저뿐인가요?;;

봉동봉동~ㅋ

마키시

2015.06.16 12:25:47
*.212.238.140

개봉동 현대아파트가 들어서기전인 90년.

9월에 엄청난 폭우와 함께 아파트 1층이 잠겨버렸었죠..

그덕에 현재의 현대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5.06.16 14:02:34
*.214.168.79

딱90년에 개봉동 현대아파트 근처에서 잠시 살았는데

 

오전에 지하철 타고 나올려면 죽음을 볼수 있었죠

 

개봉역은 시골 터미널 같은 분위기 였음

 

오락실도 아주 컸고

 

곱창집도 엄청 넒었고

 

오전에 지하철을 타면 그냥 구겨져 지하철 안으로 들어갔죠

 

내 얼굴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어요

코피쑤한잔

2015.06.16 14:51:53
*.88.84.10

가리봉동 .. 영등포 일대.


물건 잠깐이라도 두고 다니지 마세요


싸악 사라집니다.. 아주 귀신같이 없어졌유,, 


참고 하세유ㅡa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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