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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가티입니다..
오늘 문답에 어느글을 보고.......답답해서 글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헝글을 하다 보면
참 많은 글을 보게 되는데요....특히나 부가티는 문답게시판에 글을 거의 다 보는거같아요
이사람은 무슨 고민이 있는고.....내가 아는건가..? 모르는거라면 구글링해서 카탈로그나 해당브랜드 사이트나 더 나가가서는
본사에 이메일 혹은 페이스북에 문의까지 합니다
왜냐면 한국 수입상들 혹은 보드샵들이 제대로 된 설명 조차 못하고 잘못된 정보로 혹은 속아서
사는 경우들이 많이들 계시죠... 저 잘났다고 댓글달고 레벨업 하고 싶어서 댓글 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보드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저도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때 도움을 받고 싶어서 헝글에 왔던거였고 도움도 받았고 실패도 경험했기에
다름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최소한 저처럼 실패경험?은 없길 바라면서 도와드리고 싶은건데 어차피 선택은 그분 몫이고요
[한국에서 한두푼도 아니잖아요 장비가] 댓글달아드리는거 뿐이에요
글을 보면서 가장 짜증? 나는 경우가
MINI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들을 여성용이라고 속여서 파는 경우가 가장 짜증이 납니다
보드 브랜드에서는 MINI /SMALL 라는 단어를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잇는데요
아예 제품이름이 MINI 혹은 SMALL 일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99%는 주니어 용으로 나오는 제품들입니다
아이들용이죠 14살 이하? 애들용이라는 소리란말이죠
물론 여성분들중에 체구가 작고 체중이 작게 나가시는분들도 계시죠 암요...
허나 그분들에게 맞는 여성용 장비들 많이 있습니다
여성용 장비들도 최하 136인가요? 나오고요 더 사이즈 작은것도 나오는걸로 알고있고요
어떻게 아이들용으로 나온거를 이름과 그레픽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비싸게 팔아버리고
그게 좋타고 추천을 할수가 있나요? 단순히 재고 처리 하는거 밖에 안보이는데 말이죠
모든 샵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드샵에서 일하는분들도 보드가 좋아서 거기서 일하시는분들일텐데
그딴 마인드 가지고 사람들한테 팔아먹으면 기분좋나요.???
장사 하기 힘든건 알겠는데 속일껏좀 속여서 파세요
PS. 진짜 속아서 사신분들 어디샵에서 삿다는거 샵공개해서 개망신 당해바야 정신차리죠? 한국샵들은..???
그러다 문닫고요 ???
추천
미니 프로모델, 혹은 미니 시그니쳐 모델,
10~13살의 쥬니어 용이죠.
길이는 120~140초반 정도
사용된 소재는 단순한 포플러 우드 코어,
바이악스 파이버 글래스, 익스트루디드 베이스,
그리고 엣지는 베이스 각도에서 -1~ -2에 사이드 각도도 살짝 디튠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엣지 걸리지 말고, 안전하게 턴을 할수 있게끔 하죠.
플렉스도 아~주 부드러워 다루기 쉽습니다.
오래전, 당시 여친의 첫장비를 사줬습니다. 여성용 중상급으로 사줬는데
2주 동안은 버벅거리고 역엣지 걸리고 스노보드 배우기 어렵고 못타겠다고 난리도 아니었죠.
보드가 145라 살짝 길고 하드 해서 장터로 보내버리고,
길이 140짜리 산타크루즈 미니어쳐 프로 모델로 바꿔줬죠.
그러자 진짜 빨리 배웠습니다.
베이직 카빙은 물론, 알리까지 살살 해서,
나중에 나이트로 최상급 여성 모델로 바꿔줬었죠.
그래서,
저라면 몸무게가 아주 무겁지 않은 쌩초보 여성에겐 역엣지 덜걸리고, 다루기 쉬운 미니어쳐 프로, 혹은 미니 모델을
추천 합니다. 한시즌 정도 그걸로 배운 다음에 다음 진짜 여성용 중상급으로 레벨업 하기
아주 좋은 발판이 되어줍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구요.
단, 샵에서 분명히 여성용이 아닌 쥬니어용이라고 언급을 해야겠죠.
왜 추천하는지 이유를 설명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동의할수 없는거같아요...
초보분들에게는 남자던 여자던 올라운드용 사이즈보다는 한사이즈 작은 파크용 데크를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에 추천하거든요 역캠으로요 어차피 초보때부터 에스자하고 최정상에서 라이딩하는게 아닌
무게 중심 밸런스를 잡는 연습인데 적당한 사이즈보다는 한사이즈 작은게 아무래도 컨트롤면에서 쉽기 때문인데
게츠비님 지인분도 145에서 140짜리로 5나 작은걸로 교체를 해줘서 쉬운거엿지 주니어로 바껏다고해서 쉬운게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여성분들이 스팩이 정말 작아서 주니어를 타도 되지만 굳이 원치 않는데 여성용이라고 속여서
가격까지 높게 받아 버리는게 문제인거죠..?
주니어용 보드가 여성용 보다
엣지 각도도 예리하지 않아서 역엣지 덜걸리고,
플렉스도 왠만한 여성보다는 말랑합니다.
캠버도 플랫~ 역캠이 많구요. (2000년도 중반까지는 몽땅 정캠이었지만)
가격도 분명히 여성용 보다 훨 저렴 합니다.
미국 소가 200$ 안팎이니까요.
저도 몇번 타보고 중고로 판 여자 모델보다 더 싸게 미니 프로모델을
구했던 기억이 있어요.
장점은 몸무게 40~50kg 정도되는 여성분이 배우기에는 분명히 수월 합니다.
(물론 카빙까지 하고 나면 밋밋해서 바꾸겠지만요.)
그러한 여성들에게는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가격을 일반 여성용 보드와 비슷하게 판매를 한다????
여성용이라고 구라를 친다???
그런 행태는 분명히 소비자를 기만 하는 거죠.
첫장비를 좀 짧은걸 사려고 137짜리 데크를 샀었는데 가는샵마다 여성용으로 팔길래 젤 싼데서 샀더니 알고보니 주니어용...헐..
이래저래 몇시즌 타고 바꾸긴 했는데 그 담부턴 알아보고 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