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부가티입니다..
어제 지인들과 만나서 저녘 먹고 이런 저런이야기 하다가
저에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 살기가 싫어 질라고 합니다..
또한 이글이 꼴베기 싫은 분들도 계실수도 있을꺼에요....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싶기에....
이글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동성결혼에 대한 2탄? 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동성결혼이 통과가 되면서
지금 미국에서 새로운 법들이 하나 둘 신청이 되고 있는데요
일단 교육쪽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직 확정은 안된거 같은데 지금 통과 시킬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1. 앞으로 학교에서 가정사항에서 아버지 어머니 라는 단어가 없어집니다 쓸수도 없고요 그냥 부모1 부모2
이게 만약에 통과가 된다면 차후 이력서 같은 모든 서류상에 아버지 어머니 라는 단어는 사라집니다..
왜그런지는 아시겟죠? 이건 조금 다른생각인데 자기가 자식한테 누구는 1 되고 누구는 2가 됩니다
아이들에게 차별이라는걸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만드는게 아닐지...
(홍길동이네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수가 없군요 이제 미국은..)
2. 일년에 한번 여자와 남자 이성 체험 디테일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뭘 어떻게 체험을 할것인지 애들상대로...
또한 부모들이 이성체험날 학교 보내는걸 싫어해서 그날 안보내면 정부에서 조사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두개는 지금 법안?으로 신청하는 하려고 하는거라고 합니다... 이런게 지금 신청이 된상태라서 그런지
대형마트에서는 지금 현제 boy와 girl 이란 표지판들도 다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냥 어제 웃으게 소리로 지인들과 자기 아이들이 자신들에게 아버지 어머니가 아닌 그냥 부모1 부모2 라고 부르는거 아니냐 이제는?? 웃으게 소리로 이야기한거였지만 한쪽으로는 겁이 나네요...
동성결혼이 찬성이 되고 그게 합법화가 되면서 기존에 가치관들이 무너지는 소리들이 마구 마구 들리네요...
그들도 사랑을 할수 있다...그들도 사람이다...네 물론이죠....하지만...건들면 안되는걸 건드려서 무너졌기에...
앞으로도 무너질게 너무나 많이 있을꺼같네요....
다른나라 이야기라고 쉽게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미국에 처음왔을때...뉴스에서 총격전 사건을 봤을때도 이렇게 까지 무섭진 않았는데...에고..
제 와이프 여동생이 동성 결혼 했습니다... ㅠ.ㅠ
미국인이고 저희보다 먼저했는데... 와이프네 어머님이 거의 한달을 우셨네요...
거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그동안 미국정부에서 동성자들의 결혼생활을 못하게한게 아니고, 지금까지 Civil union 에 가면
어떤 서류같은걸 줍니다. 그걸로만 해도 충분히 살수 있었는데...
동성결혼을 법으로 정해달라고 떼쓰던 이유가...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불체자들이나 결혼증명으로 인한 엄청난 세금감면 해택을 받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는데... 그건 그리 부각되지 않아서....
참...
글쎄요 정서가 저는 한국식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서요
미국에서 학교를 안당겨봐서 그런지 서류상으로 그렇게 쓴적도 없고 마지막으로 서류쓴거에서도
아버지 누구 어머니 누구라고 쓴게 마지막이라 그런지 거부감이 있네요
서류상으로 아버지 어머니가 아닌 그냥 PARENT 1 PARENT 2 라는건 제가 쿨하지 못해서 이해를 못하겠네요
또한 정식적은 아니지만 말이 나오는게 저게 통과가 된다면
앞으로도 아버지 어머니 라는 말을 학교밑 어디에서도 쓰지못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PARENT가 되는거죠 님께서 말한데로 집안에서만 불리는 단어가 된다는거죠 왜죠..? 왜 그들 때문에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를 집안에서만 불러야 하는지.. 이거 까지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가요
뉴질랜드에선 서류상에도 그냥 parent 1 이렇게 나와요..
서류에 Father mother 그렇게 나오는건 없더군요
그냥 자기가 원하는대로 누구 먼저 쓰는거죠
그냥 서류상으로는 이렇게 쓰면 왜 문제가 되는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데 학교에서 아빠엄마 말은 못쓴다는건.. 믿겨지지가 않네요
부가티님도 단순히 그렇다고 들으신거고 뉴스에서 보셨거나 그런 법안을 직접 보셨다면 모를까
물론 진짜라도 통과도 안될거고요
게이 레즈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로 가르치는데 그런거에 찬성할리가 없죠...
제가 보기엔 별로 겁먹으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모든 동물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데 (x)
틀리셨습니다
수컷끼리 암컷끼리 짝지은 동물들 많아요
어느 동물원에선 수컷끼리 짝지은 애들이 있는데 다른 짝이 알을 하나 더 낳아서 동물원측에선 그 알을 수컷짝에게 맡겼다는... ^^
동성애는 로마시대부터 존재했어요
환경에 문제는 어릴때 트라우마에서 오기도 하지만
동성들은 뇌 구조부터 다르다는 연구가 나왔어요
단순 호르몬 문제가 아닌 유전적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요즘 동성애가 많은 이유가
옛날에 동성애자들이 동성애를 표현을 못하니까 억지로 이성과 결혼하고
동성애자들이 더 태어난거죠
인간들이 처음부터 동성애를 받아들였다면 이성과 결혼하는 동성애자들은 줄었을거죠
다 자신과 다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간들 때문이라는
차별의 금지와 철폐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보시길....
저야 그 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고 단편적으로 적어 주신 글만으로는 맞네 틀리네 할 수는 없습니다.
사회적 정체석-특히 성적인 부분은 교육, 훈련, 제도와 같은 외력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결정권 밖의 타고난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사실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명제는 아닙니다.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지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군요.
헤테로 섹슈얼 커플을 중심으로 한 가정과 호모 섹슈얼 커플을 중심으로 한 가정 중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거나, 호모섹슈얼 가정이 사회를 파괴한다는 매우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모를까요.
호칭에 대한 표현을 제한한다는 이야기는 그냥 듣기에도 넌센스인데, 뭔가 와전된 것인지.... 이상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큰 틀에서 적절한 방향의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자잘하게 잘못되는 부분은 차차 바뀌어 나가겠죠. 그렇게 발전해온 나라니까요.
전 점점 더 여기를 떠나기 싫어지네요~
거부감이 많으시겠네요....
여러 사람들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자유가 있어야하는건 맞는데
한편으로는 거부감이 심하게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동성결혼 찬성하는쪽이긴한데.. ㅎㅎ;; 위에 사항들을 법으로 지정한다는건 제 생각에도 좀 그렇네요
결론 : 미국 사시는거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