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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 남여 가격차등

조회 수 3196 추천 수 6 2015.08.19 18:29:10

몇시즌 설렁설렁 다니다가 지난 시즌 첫장비를 구입하고, 

이번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타고 싶어서 시즌권 구입을 지난 시즌부터 생각 해 왔습니다. 


수도권에 살다보니 주로 경기권 스키장만 다니다가 

지난 시즌 지인따라서 웰팍과 휘팍을 다녀왔었는데 강원도권 스키장은 첨이었죠

셔틀, 슬로프, 이용객 등등 여러 조건을 따졌을 때 웰팍이 맘에 들었고(셔틀탑승 집에서 3분 ^^^^^^^)

지난 시즌 종료쯤 이번 시즌에 웰팍 시즌권 구입을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시즌권 가격은 1차 판매가 30만원 선에서 아무렴 괜찮다~ 생각 했고, 

며칠전 웰팍이 판매를 시작했죠.. 


가격보고는 맘에 들어 결제 해야겠다~ 하는데 여성 22만원..........


항상 여성시즌권이 조금씩은 더 저렴했었는데... 무려 1/3 할인 된 가격......


뭐.. 결론적으로 웰팍 구매 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아래 게시물에도 위법한 사실이 없다하니 별 다른 도리가 없지만..

셀프마스터님의 댓글에 심히 공감이 가네요..

동양인, 흑인, 백인 가격 차등.. 

이용에는 모든 조건이 같은데 인종으로 가격을 구분 한다고 하면..

과연 여러인종이 공존하는 국가에서 인종차별로 말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주년 특별 할인 좋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누구라도 단 1원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소비한다면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그것이 이벤트를 통한 한정 추첨도 아니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라면 남성에겐 성별을 바꿀 수도 없고, 참여 할 기회마져 없는데 많은 이들이 납득하기 힘들겠지요.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와중에.. 웰팍 페북 페이지에서는 남, 녀 가격차에 항의하는 댓글에 

여장하고 구입하라는 조롱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댓글을 관리자가 남깁니다. 


뭐라 정리하여 글을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웰팍 가기로 한 사람으로써 

"떳따~ 시즌권!!!!" 하며 시즌을 기다리며 뭔가 시즌에 다가가고 있다는 설렘을 만끽하고 싶은데 

찬물을 끼얹은것 같아 기분이 몹시............하.........................


그렇습니다;; 




엮인글 :

노출광

2015.08.19 18:34:56
*.213.153.253

그렇습니다. 

플라톤

2015.08.19 2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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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광님께 다는 댓글 아닙니다. 오류 때문에 이렇게 달 수 밖에 없네요.....

 

 

모든 분//

 

 

한 스키장의 시즌권 판매가격  남녀 차등 때문에 갑론을박이 자주 보이네요.

 제 생각은 그런 마케팅에 대해 불만인 사람은 불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스키장이 국영인 것도 아니고, 생활 필수품 가령, 쌀을 남자에게는 20,000원 받고

 여자에게는 10,000원 받는  것도 아니고요.  

 

많이 나온 비교인데 클럽 같은 경우 뿐만 아니라 여자 마케팅은 여자의 경제력이

신장되고 소비의 증요한 주체가 되면서 꾸준히 있어 왔던 현상입니다.

 

쇼핑몰, 백화점의 1,2 층을 여성복이 장악했었던 것도 그런데 있었던 거고요,

심지어 꼴랑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도 남자방 보다는 여자방이 시설이 더 좋거나

최소한 위치가 더 좋죠. 여자 손님을 끌면 남자는 따라오니까요.....

 

 자.......바로 그 대목이 여기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따라 오는 현상을 노린 마케팅 정책.

 그것을 굳이 비판하자면 여자 탓일까요 남자 탓일까요?

 

(업체를 비판하고 싶다는 분도 있지만, 불법도 아니거니와 도덕적 문제 라고도 볼 수 없어서

 마케팅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스키장도 게스트하우스 조차도 보딩이나 여행보다 목적이 '여자'에 있는

남자의 탓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굳이 따져야 한다면요.

 

 

진짜 제 생각은 조금 더 넓게 보면요,..... 그런 현상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암탉이라 쫓길 뿐, 수탉이라 쫓을 뿐.....

인간 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에 대해서 잘못이라 논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 까지 

그 주체를 지나치게 비하하고  비판하는 시각이 존재한다는게 그저 안타깝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스키장 선택..... 자기가 가고 싶은 데 가고,  가기 싫은데 안 가면 됩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시즌권 가격 할인 좀 받는 것을 가지고 그 스키장 시즌권을 사면

마치 골빈 양심 불량 파렴치하게 보는 시각이 사이코입니다.  

노출광

2015.08.19 21:01:49
*.213.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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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논리로   '남성'들에게만 세일해주면...이건 성차별일까요 ,아닐까요?


음... 어렵네. 

여성만 깎아주면 서비스고   남성만 깎아주면 성차별이 되니...  


(솔직히 말해서 그건 매출을 올리려는  '업체의 입장'일 뿐이죠.  노골적인 여성 상품화를 통한  '나이트 클럽 마케팅' 쓰면서  그냥  겉으로 듣기좋게 갖다붙인 말 '여성 우대 서비스'.)



여성 스스로가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진짜 남녀평등을 지향한다면... 

그렇기때문에 개인적으론 남녀평등 완전 실현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라톤

2015.08.19 21:27:34
*.8.111.225

조심스럽게 여쭈어 봅니다

 

남성만 깎아주면 성차별이 된다고 단정을 하셨는데요, 그런 실례가 정말 있는지요?

어떤 서비스 상품에 그런 게 있는지 알려 주세요.

 

저는 겪어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남성만 깎아주면 성차별이 된적이 없었다는 말도 되고요.

실재하지 않는 막연한 상상만으로 피해 의식을 가지는 것도 문제라고 봐요.

  

시즌권 하나 사면서 여자분들이 나는 약자이니까 이렇게 할인받고 배려 받아야 해 라는 분이

 과연 몇 분이나 있을까요?

 

그보다는..... ' 어, 여자 시즌권이 더 싸네, 그래 그럼 뭐 땡큐지/' 이런 정도 아닐까요.

 

심지어 여자 시즌권이 더 싼지 인식 못하고 결제하는 여자 분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을 놓고 남녀 평등 문제로 까지 끌고 가는 것은 '오버'라고 봅니다.

 

(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경우, 가령 공영 버스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데 남자는 1000원

 여자는 2000원 내라고 하면 문제죠, 그래서 그렇게 안 하는 겁니다  

 하지만 남자 커트 20000원, 여자 커트 30000원 이라고 해서 성차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선택 가능한 서비스 상품이니까요 )   

노출광

2015.08.19 21:28:59
*.213.153.253

플라톤//


그런게 있을 리 없잖아요.

'여성 우대 서비스'는  여성 상품화를 통해 남성들을 낚아서 업체의 매출을 올리려는 마케팅인데요.   



만약에 택시 노조에서...

아주머니들은 너무 시끄럽고 100원짜리 하나까지 따지면서 기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니...  남성에게 기본료 100원 깎아주겠다고 하면...아주머니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여가부'에서 가만 있겠어요?   


이거 성차별 맞잖아요?  



희한하게 여성 우대 서비스는  괜찮고...  남성 우대 서비스는  성차별이 되죠. 

왜 그럴까요? 

나도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가 보다...합니다. 

플라톤

2015.08.19 21:35:22
*.8.111.225

노출광님....

 

여성만 깎아주면 서비스고   남성만 깎아주면 성차별이 되니...  

 

라고 단정하시며 노출광님의 말의 논리를 이끄시다가

 

정말 그런 실례를 여쭈어 보니

 

노출광님 스스로 그런게 있을 리가 없잖아요 하시면.........

 

 

더 이상 대화를 할 수가 없지요.

 

제가 질문을 접겠습니다  

 

노출광

2015.08.19 21:38:07
*.213.153.253

플라톤//


그런 뜻이 아니에요.  '남성 우대 서비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어요.  

그런게 있나요?  


즉, 이 역차별을 통한 '나이트 클럽 마케팅'은  여성의 상품화가 기본이 된다는 뜻입니다 . 

다시 말해서 '남성 상품화' 마케팅이 없으니...그런게 있을 리 없잖아요 라고 쓴거에요.   

오해 마시길... 


(너무 당연해서 안썼지만... 이 '역차별'은  당연히 성차별을 의미합니다.)  

플라톤

2015.08.19 22:00:09
*.8.111.225

여성만 깎아주면 서비스고   남성만 깎아주면 성차별이 되니...  

 

란 뜻은 역차별을 의미하려고 쓰신 것으로 보이고요

 

 

그 말이 남성 우대 서비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는 ..........

 

문맥상으로도 말이 안 되네요.

 

 

그리고 만약 택지 노조 라고 길게 쓰셨는데,

 

제가 드리는 말이 왜 자꾸 상상에 의한 막연한 피해를 단정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만약이라고 하셨잖아요. 그건 개인의 상상이지 현실이 아닙니다.  

 

 

여가부 자꾸 말씀하시는 것도 논리보다는 여가부의 부정적인 이미지만을 이용하려는 것 같고요.

솔직히 노출광님 정도 되는 분이라 실망이 좀 큽니다.

이 정도 하겠습니다.   

 

노출광

2015.08.19 22:10:38
*.213.1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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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실망이란건 개인의 감정이니  그건 님이 알아서 하시는것이구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일상 생활에서 성별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것은 명백한 '성차별' 입니다.

역으로 혜택을 주는것 역시 '역차별'이구요.   

둘 다 잘못된 것이지요. 




그러나 상업적 관점에선... 


'나이트 클럽 마케팅'이란건 기본적으로 역차별을 통해  남성들의 주머니를 터는 전략인것이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여성 상품화'를 깔고 갑니다. 

일상 생활에선 잘못된 것이지만... 이것이 상업적으로 이용될때엔 허용됩니다. 


즉, 지금 웰팍에서 역차별 전략을  상업적으로 쓰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 이것을 잘못이라고 말할 순 없는거죠.  



다만, 명백하게 역차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죠...

인권위에서도 이렇게 해석을 하더군요...  성차별적 요소가 없지는 않지만 상업적으로 이용되는것에 대한 대한 제재는 할 수 없다...뭐, 이런 내용이었죠.  



결론..

성차별적 요소는 있지만 위법은 아니다... 갈 사람은 가면 되고  안 갈 사람은 안 가면 그만이다.

둿발차기만3년째

2015.08.20 09:00:27
*.145.65.242

그런예가 있죠..

깍아주는건 아니지만 가산점준다고 하니 여가부 여성단체 에서 날리쳐잔아요.

군대갔다온이유만으로 남자들에게 가산점 주는건 남여차별이라고

여성이라는이유만으로 깍아주는것도 차별이죠.20주년 특별이벤트면 남여가 같이 혜택을 봐야 정상 아닌가요.?

셀프마스터

2015.08.19 21:09:15
*.122.1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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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다그래

2015.08.19 21:13:29
*.169.203.41

여자분들이 그런 서비스를 요구했나요? 왜 여자분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 유행하는 여혐프레임에서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여자분들은 사면 됩니다. 웰팍 안가면 죽나요? 남자분들은 웰팍 말고 다른 리조트 가면 됩니다. 모든 국민들이 강제로 사야되지 않는데 업체의 마케팅이 맘에 안들면 불매하면 됩니다.

노출광

2015.08.19 21:17:50
*.213.153.253

처음엔다그래//


여성 욕하는게 아니라...업체 욕하는거니 오해마시길...   


업체의 입장을 여성 스스로에게 대입하면 공격받는것처럼 느끼실 수는 있겠지만요. 


(이익을 받는 입장이라고 해서  굳이 업체쪽에 설 이유 없습니다.  혜택은 받으시되  잘잘못은 객관적으로 따져보는게 전체 소비자에겐 더 이익이지 않을까요?)



처음엔다그래

2015.08.19 21:20:15
*.169.203.41

셀프마스터 님의 댓글중 이 부분에서 저는 그런 뉘앙스를 느껴서 그런겁니다.


자신에겐 이득이라며  그런 상술에 암묵적 동의를 해버리는 일부 여성분들에게 골빈 양심불량 파렴치한 사람을 보는게

 

정상이지 결코 사이코는 아닙니다.   물론 가치관이 달라 문제없다고 하신다면 잠자코 있으면 될 일이고,  자신이 잠자코

 

있다고 욕을 먹으면 자신은 가치관이 다르다고 피력하면 될 일이고,  정말 부당하다고 느끼지만  난 혜택을 받으니 잠자코 있다면

 

그런 비난이나 눈총은 스스로 감내해야 될 부분인거죠.

노출광

2015.08.19 21:21:37
*.213.153.253

처음엔다그래//


혹시나 다음 시즌에...  남성만 세일한다고 하면 가만히 계실건가요?   

불이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자신 있으세요?  

명백한 성차별 맞잖아요. 

그럼에도 이 '나이트 클럽 마케팅'은  공공연히 쓰이고 있어요.  업체 입장에선 최소 투자대비 효과가 크니까요

처음엔다그래

2015.08.19 21:26:25
*.169.203.41

노출광//

저는 사실 웰팍의 저런 마케팅에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자가 혜택을 받는거지 제가 손해를 본다고는 생각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웰팍 관계자가 아닌 이상 알 수가 없지요. 영업 비밀이기 때문에 공개도 하지 않을테구요. 사실 리조트 시즌권이 30만원 정도면 저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혜택을 본다고 해도 제가 리조트를 이용하는데에 30만원이라는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기 때문에 제가 손해본다고 생각하지 않는거구요.

노출광

2015.08.19 21:33:54
*.213.153.253

처음엔다그래//


역차별이란 말이 있어요. 

누구를 차별해서 불이익을 주는게 아니라  특정 성별에만 혜택을 주는 경우를 역차별이라고 해요.  


나이트 클럽에서  여성만 기본 공짜 해주는것 역시  '여성 상품화'를 통해   남성들을 낚기 위한 마케팅이구요.   

웰팍에서 지금 하는게 그거라고 생각해요. 


처음엔다그래

2015.08.19 21:36:59
*.169.203.41

네 맞습니다. 역차별이란 것도 동의합니다. 

셀프마스터

2015.08.19 21:19:22
*.122.1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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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다그래

2015.08.19 21:21:30
*.169.203.41

아가리 닫고 꼬움 불매해!!! 가 아니고 여자가 혜택을 받았다고 여자를 욕하지 마라 입니다.

노출광

2015.08.19 21:22:10
*.213.153.253

처음엔다그래// 


여성을 욕하는게 아닌데...   오해가 크신거 같네요.  

셀프마스터

2015.08.19 21:24:47
*.122.1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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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다그래

2015.08.19 21:33:59
*.169.203.41

맞습니다. 제가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 글에서는 여성분을 욕한 글이나 댓글은 없습니다. 

못내려가겠어요

2015.08.19 21:55:56
*.219.178.151

있다고 욕을 먹으면 자신은 가치관이 다르다고 피력하면 될 일이고,  정말 부당하다고 느끼지만  난 혜택을 받으니 잠자코 있다면

 

그런 비난이나 눈총은 스스로 감내해야 될 부분인거죠.


질문드리고 싶은게 그럼 웰리힐리를 이용하고자 '어쩔 수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시즌권을 구매하였지만 웰리힐리측의 성차별 마케팅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은 어떻게 자기 가치관과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차별마케팅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웰리힐리 시즌권을 구매하였다고 글 쓴 다른 남성 시즌권자들처럼 헝글 자게에 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여성보더지만 성차별마케팅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라고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플라톤

2015.08.19 22:36:27
*.8.111.225

셀프마스터님 //

 

자신에겐 이득이라며  그런 상술에 암묵적 동의를 해버리는 일부 여성분들을 알고 계신가요?

어떤 근거로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단정을 하시죠?

 

어떤 논제든 일부,  극소수라고 전제를 하면 가능성을 확보해서 논증에 유리하죠.  

하지만 그런 소수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을 하면 대의를 보지 못하고 지극히 작은 부분만을 살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마케팅이 나에겐 이득이라며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면 왜 바로 파렴치, 양심 불량이 되는 건가요?

 

다른 조건이 좋은데 남자가 사면 30% 할인해 주는 스키장이 있다면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스키장은 왜 성차별을 하지? 왜 역차별을 하지 라는 생각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남자는 돈 버느라 바빠서 스키장에 많이 안 와서 그런가 보다..... 라는 생각으로  살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하하하.... 남자들은 나보다 30% 더 비싸게 사는구나 아이고 고소해라, 나는 여자니까 당연히 할인도 받고

이렇게 보호 받아야 해 라고 생각하며 시즌권을 사는 여자가 몇 %나 될까요?

 

그런 극소수의 여자들 생각까지 읽으며 그런 여자들은 반성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사이코지 정상인입니까?

 

셀프마스터

2015.08.19 22:56:21
*.203.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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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2015.08.19 23:12:09
*.8.111.225

부당함이 명백하지 않으니 하는 말입니다.

 

그게 부당하면 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 받았을 거구요,  공정거래위원회도 뭐라 했을 거고....

 

특정 소비자에게 할인해 주겠다는 것은 판매자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셀프마스터

2015.08.19 23:17:40
*.203.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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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2015.08.19 23:33:09
*.8.111.225

너무 극단적으로 보세요.....

 

스키장 시즌권 30% 정도의 할인을 가지고 그렇게 까지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침소봉대에요   

셀프마스터

2015.08.19 23:40:29
*.203.113.200

.

플라톤

2015.08.19 23:50:38
*.8.111.225

순환 논증의 오류에다..........

 

 

횡령은 명백한 범죄죠?

 

하지만 판매자가 물건 값 할인해 주는 건 범죄가 아니죠?

 

그래서 동등 비교가 무리라는 거 이제 이해하실 거고

 

오류 범벅을 좀 자제 하심이.....    

 

Kylian

2015.08.19 23:18:47
*.172.160.202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제법 있으니까 헝그리보더라는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논의가 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인권위로부터 공정위로부터 이제 그렇게 하도록 해야죠.


공정위? 문제가 지금 이렇게 있는데 관심도 없죠. 직무유기하고 있습니다.


말하고 연락하고 행동해야죠. 여기서 이런 문제가 있다.


필요한건 제대로된 공론화입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적어뒀습니다만


"마케팅에서 특정 집단에 대해서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타당합니다.


허나 그 혜택을 주는 이유가 단순히 "성별"이어야 한다는 것은 차이가 아닌 차별입니다."


말씀하신 '특정소비자' 가 왜 '여성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면 그것은 무의미합니다.



플라톤

2015.08.19 23:28:51
*.8.111.225

왜 여성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판매자의 답변이

 

우리 스키장에 여자 고객이 적어서 유치 좀 더 해보려고 라고 하면 뭐라고 하실 건가요?

 

피해 갈 방법이 이렇게 간단하고 많기 때문에 제제하기 어려운 겁니다.

 

그리고 그게 진짜 이유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명백하게 부당하다고 보는 것이 무리라는 것이죠.   

   

Kylian

2015.08.19 23:40:36
*.172.160.202

플라톤님께서는 단순히 여자고객이 적어서 라는 이유가 명확한 설명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기업은 고객을 더 많이 유치는게 목적이어야 하는데 왜 자기들이 할인까지 감행하면서


유독 여성 고객만을 더 유치해야 하는거죠..?


고객의 성비율이 반드시 50% 여야 할 필요가 있는 걸까요.?


웰리힐리가 마진을 공개하지 않기에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허나 확실한 것은 기업은 봉사단체가 아닙니다.


이윤을 추구해야하죠. 적자를 감행하면서 그런 이벤트를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시즌권을 제외한 모든 부대시설의 이용료에 차이가 없다면


여성시즌권의 할인을 메울만한 마진은  남자시즌권 가격에 들어있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정황상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여성을 미끼로 남성을 꾀어내는 마케팅 의도가 두드러질 뿐입니다.


그리고 이 마케팅 행동이 부당한 성차별적 행동이죠.

플라톤

2015.08.19 23:57:21
*.8.111.225

여자 손님이 적으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50% 에 맞추는지  30%에 맞추는지 그건 핵심이 아니죠.

 

자기들이 적다고 생각하면 적은 거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길 기원하며)

 

 

시즌권 30% 할인은 스키장 입장에서 절대 적자 아닙니다.

 

스키장에서 초대권 왜 뿌리는지 아십니까?

 

그럼 야구장에서 초대권 뿌리면 손해일까요?

 

그런 초대권 손님들이 식당을 이용해 주면 이익이 나거든요.

 

이제 조금 자본주의를 이해하셨을 줄로 믿습니다   

Kylian

2015.08.20 00:11:13
*.172.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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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손님이 적으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


아뇨 손님이 적다고 기업에서 손해를 감안하면서 그런 행동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이미 리조트 운영을 할 수 없어야 하는 상황이어야 맞죠.


네 말씀하신 것처럼 여자손님이 반이건 아니건 그건 핵심이 아닙니다.


기업에서 핵심이어야 할 것은 총 매출이죠.


제가 "웰리힐리가 마진을 공개하지 않기에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 것처럼


플라톤 님께서 웰리힐리의 재정구조를 파악하고 계시지 않다면 결코 "적자가 아닙니다." 라고 단언 하실 수 없습니다.


손익분기금액이 얼마일지 관계자가 아닌 이상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유추만 할 뿐이죠.


하지만 기업 특성상 그걸 최소화 해야한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고 계신 초대권 마케팅은 대부분 1회용입니다.


그 초대권의 효과는 흑자일수도 아니면 노마진일수도 혹은 적자 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원가와 마진 측정에 따라 초대권의 할인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죠


하지만 대부분 노마진이거나 적자입니다.


초대권이라는 것은 '경험'하는 것을 의도해서 '재방문'으로 인한 매출유도가 가장 큰 존재 이유입니다.


시즌권 처럼 한 시즌을 통채로 이용하는 것과는 애초에 그 의도 자체가 다릅니다.


리조트의 1년 매출을 총담당 하는 시즌패스권과는 비교될 수 없는 예시입니다.

플라톤

2015.08.20 00:19:45
*.8.111.225

적자를 감행하면서 그런 이벤트를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하셔서 말씀 드렸어요.

 

그게 잘못이라는 거 알고 계시니 더 이상 언급 안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Kylian

2015.08.20 00:23:11
*.172.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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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듣고 싶은 것만 들으시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판단은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맡깁니다.

Kylian

2015.08.19 21:14:34
*.172.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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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은 개인이건 집단이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매운동을 하면서도 잘못된 것에 대해서 누구나 논의할 권리는 있습니다.


그리고 도덕적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남여에 상관없이 성차별은 기업윤리를 무시한 도덕적 문제 맞습니다.


마케팅에서 특정 집단에 대해서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타당합니다.


허나 그 혜택을 주는 이유가 단순히 "성별"이어야 한다는 것은 차이가 아닌 차별입니다.


"스키장도 게스트하우스 조차도 보딩이나 여행보다 목적이 '여자'에 있는

남자의 탓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굳이 따져야 한다면요.

 

진짜 제 생각은 조금 더 넓게 보면요,..... 그런 현상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암탉이라 쫓길 뿐, 수탉이라 쫓을 뿐....."


상당히 위험한 발언을 굉장히 쉽게 하시는군요.


플라톤님께서는 그럼 여자를 미끼로 당연히 생각하는 마케팅에 대해서 자연스러운 일이니 묵인할 만 하다라는 말씀이신가요?


인간이 짐승이랑 다른 이유는 통제와 질서를 확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욕도 본능이고 식욕도 본능이고 탐욕도 본능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이를 스스로 억제하는 이유는 질서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시즌권 가격 할인 좀 받는 것을 가지고 그 스키장 시즌권을 사면

마치 골빈 양심 불량 파렴치하게 보는 시각이 사이코입니다. "


초반에 이 게시판에 몇번에 걸쳐서 글이 올라왔기 때문에 대부분 인지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이 사태는 대립은 철저히 고객과 기업이며 남과 여가 아닙니다.


적어도 이 게시글에 무작정 차등가 두는 시즌권을 구매한 여성에 대해서 비하하는 말은 없었습니다.


Kylian

2015.08.19 18:37:26
*.238.231.63

아래 공식 답변을 보시고 "아래 게시물에도 위법한 사실이 없다하니 별 다른 도리가 없지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듯 합니다만


내용에도 나와 있지만 이건 인권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기각처리 된 것입니다.


실효적인 재판은 진행되지도 않았다는 것이죠.


사법.재판권이 없는 인권위에서 이를 위법이다 아니다를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P.S : 와; 이건 미처 못 본건데 진짜 웰팍 공식 계정으로 댓글에 저런 대응을 했었군요.


순간 조작된 그림인줄 알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첨부

소탱

2015.08.19 18:42:19
*.223.30.161

페북은 관종 집합소죠...눈팅만하는게 답이에요..

간지보더향해~

2015.08.19 18:59:50
*.54.115.205

관종이긴하나 저정도면 센스있는 돌직구죠!

뻐거킹

2015.08.19 18:51:37
*.186.71.56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sg원서비

2015.08.19 18:55:10
*.234.182.75

저도 작년에 웰팍 다녔는데요.

가격차이나도 남자 가격도 작년과 동결이라 그리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 이번시즌부터 휘팍으로 옮기기는 해요.

시즌권 가격 남녀차이 때문은 아니구요~

간지보더향해~

2015.08.19 18:55:40
*.54.115.205

웰팍시즌권 구매할려고 하는데 커플인데 남자가 쏴야되는경우 그리고 여자분들 제외하고 3분1 차이나는데 글쓴이처럼 생각안해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더군다나 직장인들은 충분히 이해할수있지만 알바나 부모용돈으로 시즌권 구매해야하는 남성대딩이라면 여성가격차에 더 의문을 갖고 짜증날수밖에 없는 여성이벤트져!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이해도 하지만 분명 문제에 소지는 있다고 봅니다.저야 직딩이라 저금액 그리고 여성분들 많이오면 좋겠다.이렇게 생각하지만!제가 대딩이나 취중생이면 진짜 열라게 짱날듯 하네요!

부자가될꺼야

2015.08.19 18:55:43
*.214.199.173

이 이벤트가 잘되면 다른 스키장도 따라할까 걱정입니다 ㅎㅎ

 

저도 비발디에서 이꼴저꼴 보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지박령이지만

 

만약 비발디가 저런 이벤트하면 바로 떠나겠어요

플라톤

2015.08.19 20:45:57
*.8.111.225

현명하십니다

널리만킴보더

2015.08.19 19:04:16
*.83.127.48

머..하이원은 계속되어온지라..ㅎㅎ; 그닥 보고 웰팍은 안그랬었구나 정도했네요...대명은 같았던거 알고있구..머.ㅎㅎ;

그냥 그랬어요 다만 보면서 왜 남자는...왜남자는을 생각하곤했죠--;


호라앙

2015.08.19 19:08:33
*.23.203.146

남자는 호갱님인가ㅠ

처음엔다그래

2015.08.19 19:20:33
*.169.203.41

웰팍 가는 남자분들은 그럼 호갱 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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