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외람되긴하지만..

"칼럼란에 꼭 자기가 아는지식만을 써넣는건 아니라는 생각에

"시즌도 다가오구..토론에 장을 열어보려합니다..

"화두를 정하자면

"

"하나:자! 세! 입니다..

"동영상만 보여주면 어깨가 열였다,팔이 흔들린다,시선이 문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분들 과

"보딩은 자유다..자세가 어떠하든 즐기면 최고다. 라는 의견들이 분분한데.

"이 의견들의 대한 열분의 한차원 깊은생각 들어보구싶구요

"

"하나:지금 시끄러운 컵 운동과 sk8er들의 말다툼과 서로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어떻게 해야 화합이 될까? 머..여긴 스노우 보딩 사이트니까? 둘다 사라져라..등

"그러자니 스노우와 스켑,인라인 다즐기는 분들이 많고...

"많은 의견 바랍니다...좋은 토론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과격한 리플은 자제 바랍니다.^^*

엮인글 :

[馬]범근님^^*

2003.09.01 22:16:08
*.231.12.19

제가 먼저 한말쌈 드립니다.

저는 자세 예기하는 사람 조금 짜증납니다...머 어떻하라구..프로 되라는 말씀인지요? 돈주고 즐긴다는데 자세 따지기 싫습니다.
스트레수 풀려다 더받고 오는 그런 경우는 아주 싫쵸!

그리고 인란 국민운동으로 손색없죠..아쭈 좋습니다....--;; 동영상 자료실에 올리지말고 혼자 즐겨주세요. ..여의도에서 컵놓구 시험치고있는걸 (모 회원분들같은) 본뒤론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자기들은 얼마나 잘탄다구 남을 테스트하는지..테스트 받고 어딘가의 동호회?를 들어간다는 거두 웃끼고..ㅋㅋ
그런면에선 스케이터들의 정신이 저한텐 더 잘어울리고 스켑을 타고있죠

여기까지 사견이었습니다.

레몽레인

2003.09.01 22:38:42
*.106.27.154

전 자세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초보 가르칠땐 정말 원칙으로 가르치지만

오픈 스타일이 있고 오픈 되지 않은 스타일이 있는데 어느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그저 재미 있게 타고 물어보는 분한테는 조언 정도 해주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터프가이

2003.09.01 23:21:04
*.200.120.190

보드라는것은....

내자신이 어떻게 타는냐에 따라서 틀려지는듯..
어떻게 타든 자신이 만족한다면 누가 모라 할필요도 없는 사안이죠..
솔직히 타다보면...자세이쁜 사람들 보게되고 하면..
나자신도 업그레이드가 될수도 있고..
난 나야...
라는 멋진정신으로 나만의 자세를 만들어가면서 탈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보드는 내자신이 만족하면 되는겁니다...^^
(저도 제자신과 여친 그리고 동생들에게 어느정도 탄다싶으면 자세를 함 바로잡아라 라고 하는데...이건 솔직히 저의 오만함 이라고 봅니다....정말 보드는 내자신이 만족스럽다면 그누가 무어라 할수 없는겁니다....전 반성해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나머지 사안은..
헝그리보더의 탄생과 의미를 잊지 않아주시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카빙매니아~

2003.09.01 23:55:56
*.207.93.60

자세는 큰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무한테도 안배우고 6시즌 탔습니다.
덕분에 엉덩이빠지고 어깨 옴팡열리고 팔 덜렁거리고 허리 굽히고 뒷발치면서 탔습니다.
7시즌째 우연찮게 강사분과 연결되어 잠시나마 자세 교정이라는것을 받았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뒷발치는것은 고쳤습니다..
허리를 고치니....통증이 좀 사라지더군여....
글구 뒷발은.....사실 위기의 순간엔 어느정도 뒷발도 필요하다는...
어깨를 닫으라고 하시던데.....닫았습니다.....매우 불편했습니다.
다시 열었습니다....편했고...실력도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이젠 계속 열고 탑니다....그게 좋으니까여....
남들눈엔 제가 6시즌동안 허접한보더로 보였을지 몰라도...
이제 제눈엔 억지로 어깨를 닫으려고 노력하면서 경직된 자세로 타시는분들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물론 어깨닫는게 좋으셔서 닫으려고 연습하시는지는 몰라도...
왜 경직될정도로 힘든 자세로 타시는지....
그냥.....누구의 지시에 따라 타는게 아니라 자기 편한대로 타는게 좋은거 같네여...ㅎㅎ

그리고 컵운동은.....별로.....저는 어그레시브 타는데...
동호회 가입하기 위해서 시험?.....ㅋㅋㅋ
보드 처음탈때와 똑같이 어그레시브도 혼자 타고있습니다....동네 귀퉁이에 혼자 초바르고
혼자 미끄러댕기도 있습니다.

이완휘

2003.09.02 01:39:59
*.49.36.72

저 또한 자세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은 갖춰줘야겠지만요.. 자세가 아무리 나쁘다고 하더래도. 기본은 모두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이란 말이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지만. 정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프로보더들의 자세가 다 똑같진 않은 것이겠지요. 다 똑같다면 재미 없잔아요. 무엇보다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즐기면서 타다 보면.. 자신에게 제일 알맞는 또 제일 편한 그런 자세가 완성되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보드를.. 즐기려고 타는 것이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탄다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누가 제 자세를 보고 허접하다고 할지라도.. 전.. 그냥 제 나름대로 타고 싶습니다..
그게 보드를 타는 사람들의 맘이 아닐까하는.. 구속받지 않는 즐거움......

다 같이 즐기는 맛이라 생각합니다.. 틀이나 규칙같은거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타는 것 뿐이지요..



전.. 헝글사람을 모두 사랑합니다.. 미친x라고 해도.. 그냥 저 자신은 그렇습니다..


WangTTai

2003.09.02 01:50:25
*.196.114.11

글 쓰신분들이나 리플 다신 분들 내용을 대략 살펴보니까...
자세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재미있으면 된다라는 내용이군요.
하지만... 님들 탈때 생각해 보세요.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타는 자세 신경쓰지 않나요?
이렇게 하면 더 잘 될거 같다.... 그리고 멋져 보일거 같다....
이런 생각들을 말이죠.

그저 제 얘기는 그런거는 간과한체... 자! 세! 라는 것을 너무 좋지 않게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전... 자세 신경씁니다. 조금이라도 더 멋지게 타 볼려구요.
하지만... 그것이 꼭... 나보다 자세나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그저 제가 맘에 들게 타고 싶습니다. 멋지게 말이죠.
그리고 저보다 잘 타는 사람에게서 조언을 듣거나... 잘 타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제 자세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줘 보려고 노력해 봅니다.

어떤 자세가 100 퍼센트 멋지다 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지금의 제 자세에 백퍼센트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잘 타보려는 것이죠...

카핑을 탄다고 생각해 봅시다.

제가 카핑을 하고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냥 예로서 말이죠)
하지만 옆에서 어떤 보더가 정말 멋진 카핑으로 내려가더군요. (내가 봤을때...)

그럼 저사람 정말 잘 탄다... 멋지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잘 타는 사람들...보면은 다 멋지게 탑니다...

B&O.co

2003.09.02 09:32:45
*.76.253.173

자세라...음 ...
정말 답은 없는 듯 합니다.
보드나 스카나 원래 "이것이 원형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 답은 없습니다.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추구하는 라이딩 자세도 바뀌어 집니다.
가령 제가 스키를 첨 접했던 19년전(7살때..ㅋㅋㅋ) 양발과 무릎을 딱 붙이고 타는것이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짜세" 라고 말하던 자세였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들도 이 스타일을 추구했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주먹하나정도간격을 두고 타는 것이 더 낫다의 공방이 계속되오다가 그것이 사람들 사에이서 정석이 된냥 굳어졌습니다.
보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9년전쯤 보드를 시작해서 올씨즌을 맞이하면 딱 10년째가 되겠군여...
(그러나 제대로 탄건 2시즌 + 원정2시즌 밖에 없네여....7년은 허송세월...ㅋㅋ)
제가 보드를 타다 보면 '아 저사람은 정말 라이딩 폼이 이쁘구나!' 할 정도로 라이딩을 잘하시는 분을 정말 가~~~~~~끔 봅니다.(제관점에선 저보다 이뻐야 이쁜겁니다.ㅋㅋㅋ)
갠적으론 울나라에선 최연식프로의 라이딩과 트릭 스탈을 좋아합니다.(최프로 여친인 송진아프로도 라이딩 모습이 많이 닮았더군여...)...
음... 사설이 넘 길군여...지송합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습니다.
anyway, 제가 볼땐 어깨가 오픈되지 않고 카빙선이 흐트러지지않고 업다운과 로테이션이 제대로 된 사람이 폼이 이쁘구나 생각하지만 다른사람이 볼땐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스탈을 알파인처럼 타는 사람도 있고 폼이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외국 프로들중에서도 라이딩폼이 정말 어설픈?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그사람에게 보드를 못탄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보드는 즐기는 것이지 스트레스 받으라고 타는 건 아닙니다.
남의 폼이 어떠니 저떠니 하는 등의 발언은 별로 좋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첨부터 자세가 흐트러지게 타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폼이라고 생각하는 라이딩을 마스터한뒤에 그것을 자신에 맞게 변형시킨 라이딩스탈은 누가 머라할수 없는 자신만의 스탈입니다. 사람 얼굴 생김새가 각각 다르듯 라이딩도 자기체형에 맞는 라이딩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다른분들이 동영상이나 사진같은 것을 올리면 그냥 잘 보아주시고, 좋은 어투로 자신의 의견을 조언 or 제시만 하지고, 과격한 어조로의 질타는 서로서로 삼가했으면 좋겠다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얼마안남은 개장일을 앞두고 맘이들떠 주절거려 봤습니다.
개장전에 이미지트레이닝들 많이하시고, 올씨즌엔 도전정신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보더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지않으면 얻을 수 없습니다.~~!!!

모기보더™

2003.09.02 10:18:59
*.119.105.78

저두 자세는 꼭 정해진 것은 아니다. 라는 말에 동감입니다. ..물론 기본기라는게 있지만.
일단 기본기라는건 지금까지 사람들이 익혀온것중에 가장 편하고(?) 보기좋고(?) 그런것들을
집약 시켜 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본기라는게 있어야 하지 않나. 하지만 뭐 이것도 이리 굴르고 저리 굴르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뤄 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인지라. 이것도..그렇게
신경쓸필요는 없는듯.하구..으흠.....
제.생각에는 ..보다. 즐거운 보딩을 빨리 하려면...(왜 처음부터 잘타기 힘드니. ..잘타기 위한
지름길이라고나할까 여기서 잘탄다는 말은 좀더 자신이 만족할수 있는거라고 하고싶군요 .
일단은 조금은 탈줄 알아야 하는데..그게 기본기고 구르다 보면 익힐수 있으나. ...
정해진대로 배우면 조금빨리 습득이된다는 말이죠^^)
해서 ....빨리배우고 싶으시면..있는그대로의 ..자세를 배운다음.....자기 자세를 멋지게..편하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뭐. 물론 저 역시....멋대로.구르다가...생긴.자세라...엉성. 그 자체지만...
그래도.항시. 즐겁게 타는 맛이란게 있으니까. &^^

정도로. 가지 않아도...결국에는...자기.스탈을 찾게 되있다고 생각합니다...꼭. 정해져
있는것만은 아닌거. 같다는거죠.^^

주저리.주저리..먼소린지..

단무지보더

2003.09.02 13:32:55
*.202.29.178

자세가 중요하고 않하고의 문제는 타시는 분 주관적인 문제인것 같습니다..
본인 욕심에 좀더 멋진 자세로 가고자 하면 남에게 조언을 구하는것이고
그렇지 안다면 정말로 프리하게 타시면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간과 해서는 않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헝글과 같이 대형싸이트에
본인 만의 스타일로 찍은 동영상을 올릴시 내용 설명을 정확히 해주셔야 합니다
이유인즉 헝글에는 잘타시는분들 보다는 초보보더분들이 훨신 많기 때문입니다
보드는 첫 입문시 자세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동영상을 올리는
분들의 자기스타일로 타시는것 뭐라 못합니다만 막 입문하시는 분들의 자세까지
틀어지게 만들수 있습니다 왜냐 헝그리보더닷컴이기 때문입니다 ...........초보분들이
아마 80% 일꺼라는 개인척인 추측........

프리스타일보드 .... 정말 프리하게 타면 됩니다. 단 본인 개인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인 대중적인 좋은자세도 무시하시면 않됩니다.......

은행원

2003.09.02 14:06:40
*.192.6.142

(우선.... 저도 초보급 중급보더(?)란걸 밝힙니다. 세시즌째 타고, 어설프게나마 카빙을 따라하고는 하지만.... 올해는 돈을 좀 들이더라도, 프로님들에게 제대로 된 강습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보드만이 아닌, 제 여러가지 스포츠의 경험상,
스포츠에 있어서의 자세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보면....

1. 운동이라는게 즐기자고 하는건데, 즐겁게만 타면 자세는 아무 상관없다.
2. 하지만, (경험상) 제대로 된 자세를 가지고 타지 않으면, 초중급이후 어느순간부터 실력의 향상은 정체된다.
3. 이후, 흥미는 급격히 떨어지고, 실력을 상승시키고자 하면 다시 기초부터 배워야 한다.
4. 그러나, 교정하는 것은 처음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
5. 따라서, 헝글에서 여러분들의 자세에 대한 언급은.... 서로 도와주고자 하는 보드선배로서의 애정어린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6. 하지만, 애정어린 조언이 아닌, 짜증나게 딴지 거는 사람도 있다.
7. 서로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고, 읽는 사람도 그렇게 받아들이게 되면 좋지 않을까요?

노숙보더

2003.09.02 14:53:21
*.119.30.99

스포츠 종목 중에서 스노우보드만큼 아직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한, 그리고 동작과 장비에 있어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고 있는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 만큼 보드라는 것이 매우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항시 즐기기에는 제약이 많다는 이유에서겠죠.
상당히 오래 지난, 초기의 올림픽 보다도 전에 존재했던 여러 스포츠 분야에 있어서도 아직도 수많은 새로운 장비들과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이론, 그에따른 동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드에 비유해 보자면 보드는 거의 황무지에 가까울 정도로 미개척 된 곳이 많습니다.

지금의 위치에서 어설프게 정석과 고정관념 등을 같게 되는건 정말로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짧은 역사 속에서도 일정한 "틀"을 요구하고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비록 충분히 검증할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대중들이 인정한 하나의 작은 "유행적 정석"을 따르는 것 뿐입니다.
굳이 그들의 말을 표방한다고 해서 크게 잘못되거나 손해볼 건 없겠죠^^;
하지만 그를 맹신하고 다른 관점에 대해 배타적인 입장을 지닌다는 것은 지양해야 할 점이라 봅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면 그것을 고수하면 됩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주장에 있어 느끼게 되는 본능적인 거부감으로(이건 누구나 가지고 있죠^^;) 사람들이 얘기하는 점 들에 있어 자기 자신 역시 무조건적으로 배타적인 입장만 가지지 말고 한번쯤은 직접 겪어보는 타협의 자세를 갖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과 스켑의 마찰에 있어서는..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히 인라인에서 슬라럼을 주류로 하는 이들과 스켑보더들간에 서로 의식을 하는 면이 있더라구여^^;
두 종목 다 타인의 눈을 의식하고 하는 종목이기에(퍼모먼스 류의 운동들이 다 그렇지만..^^;) 생기는 부류간의 마찰이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곳 사이트에서는 플래틴이나 문어발/스파크 사이트처럼 전문적인 지식과 입장이 나오기는 힘들기에^^; 머지않아 작은(?) 분쟁은 종료될 것이라 봅니다.

흠흠...

2003.09.02 17:21:38
*.222.14.9

내 스타일이있으면 내 스타일대로 가라...
그게없다면 기본에서 시작해라..
기본에서 시작해도
결국에는 다 자기 스타일 대로 가게 된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자세를 무시해도 좋으나
기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좋은 자세는
빠른 업그레이드를 시켜줍니다.
그이상이 되면 그 자세는
다시 그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이 되죠.
그전까지는 기본이 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金宰賢

2003.09.02 23:12:33
*.106.64.43

1. 그건 아니다, 이렇게 해라... 안돼. 하지마...

어릴적 많이 듣던 잔소리죠. 물론 저는 현재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만.

이런 말들의 기본에는 애정이 전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되어가고 있는데 바라만 본다면... 그건 무관심이 아닐까요?

성숙한 인성에서부터 나오는 적절한 범위에서의 충언은

개인이나 전체에 발전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2. 독불장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다양성을 포기하기에는 세상은 너무 넓고,

우리 인생은 너무 짧지 않을까요?


風..레오

2003.09.03 01:27:51
*.44.190.194

라이드 엔 조이 ~~~

영표형짱!..맞죠..? ^

2003.09.03 02:51:04
*.191.70.23

자세!! 음..~ 다 비슷한 말들이군요!~ 제 생각은...예를들어서... 보다 많은.. 엣징과 프레스를 보드에 전달해서 다시 .. 눈위로 전달하려면... 그 만큼의 많은 힘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자세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 본인이 본인의 보드실력이나 자세에 만족한다면 ... 이런 토론에 대해 관심을 가질필요도 없는 것이고 ... 그게 아니라면.. 다들 .. 관심이 있고 .. 보다 많은 실력향상을 원하고 있짢아요! 저두 마찬가지구요 ^^~ *
사람마다 몸 구조가 미세하게나마 다르기 때문에 100%정답은 아니더라도 .. 어느정도 윤곽을 만들어주는 그런 정 자세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 정자세로 꼭 타야된다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 지금까지도 보드의 정자세가 없다라고 가정해보죠!!
만약 그렇다면.. 다들 ... 어느 누군가가 . 어떤 무리들이 ... 기준이나 ! 가장 기본되는 자세들을 체계적으로 정립을 해주길 대부분이 원하지 않았을까요~ :? ^^ ..;
그래도 우리가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할수 있는건... 지금까지 많은 보더들이...
열심히 라이딩 하셔서 .. 나타난 나름대로의 결과이고 .. 탄생이니..~ ^^..; 필요하신분은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고 .. 또는 응용도 해보시고 ~ .. 영 필요치 않고 알아서 하련다 .. 하시는 분들은... 또 그렇게 하시고 하면 되겠죠!! ?
그치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 정말 잘타신다는 분들보면... 어느정도는 다들... 우리들이 보통 흔히 말하는 정자세!! 라는 것들이 원만큼 기본을 잡아놓고 ... 팔이라던지... 허리라던지 .. 아주 조금씩! 또는 토우턴시 .. 무릎과 상체의 사용 방법이라던지.. 차이가 나는듯합니다! 뭐 100%자기 스탈로 타시는 잘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몇안되는 분들만 쫓아서 가신다면... ~ 그만큼... 더 큰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으셔야 할듯~ ^^..; 합니다!! ..
열심히 생각을 썼지만... 정리가 엉망이네요! .. 그저 흘러들어주세요~ ..;
저도 더 많은 프레스와 엣징과 균형을 잡고 싶은데 ...
좋은 자세가 아닌상태라면... 힘들겠죠~ ^^ ? 딴지 사절 ^^..; 헤헤~

Phantom

2003.09.03 09:18:16
*.73.155.229

자세는 중요합니다. 다만 처음 배울때의 자세가 중요하지여.. 모든 스포츠가 자세가 좋아야 잘 할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잘 할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 마다 틀리겠지만.. 이왕이면 잘 하는 것이 좋겠져.
테니스이야기를 들이자면.. 솔직히 테니스란 운동에 비해서 스노보드가 배우기 쉽습니다.
테니스는 하루에 많이 하더라도 실력이 금방 늘지 않져.. 하지만.. 보드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적어도 슬로프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당구 이야기를 해볼까여.. 당구는 다마수(ㅡ.ㅡ)를 본인이 책정을 하지여.. 150, 200, 250, 300, 400....
다마수 높여서 본인에게 손해는 겜비 무는 걸겁니다. ^^;
당구도 자세가 의외로 중요하더군여. 공에 회전을 준다던가.. 힘을 전달할때도...
많은 보더들이 간과 하고 있는 것은 본인이 정말로 중급인지, 초급이니, 상급인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저는 이제 초급 딱지를 띠고. 중급으로 올라갈려고 발 버둥치는 처지지만.. 자기에 맞는 슬로프에서 좋은 자세로 내려오면 보기도 좋고, 사고 염려도 없져..
하지만 대부분.. 남자 쌩초보의 경우 오전, 오후 강습이면.. 초급 슬로프 가능하고.. 야간에는 중급에 올라 갑니다...
본인이 타는 슬로프보다 한단계 아래의 슬로프를 타시면 이쁜 자세로 내려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십니다만..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리프트 대기시간이 길고.. 기타 등등여...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만,,, 자세는 중요합니다.. 다만 그 자세가 왜 필요한지 알고 있고... 본인의 체형이 그 자세와 맞지 않는다면 원칙의 반대로 가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스노보드 이왕시작할때.. 좀더.. 잘 배워서 빠른 실력업을 이루어서 스노보딩의 자유를 만끽함이 어떨런지..

몰라서...

2003.09.03 16:07:22
*.146.76.12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이 사이트에서 인란 슬라러머들과 스켑터들과 뭐 사이 안좋습니까??
왜 저만 모르죠??
자세 야그는 이해가 가는데 갑자기 나온 슬라럼과 스켑야그는 좀처럼 이해가 안된다는....

검둥이

2003.09.03 18:20:07
*.201.27.158

대충하죠..ㅎㅎㅎ

Mt.Blackcomb

2003.09.03 22:12:34
*.33.8.73

자세가 중요시 되는 이유는 발전속도와 방향입니다. 안정적인 자세라는것이 주관적일뿐 바른자세가 중요하지 않다에는 반대라는 거죠.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자세는 앞으로 더 나아갈 발전 속도에 도움을 줍니다. 물론 고속및 고난이도 트릭일수록 말입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따라 다르지만 분명 바르고 안정감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것도 우리가 절대 간과 해서는 안됩니다.
허나 지나치게 자세 위주의 라이딩이 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죠.
조금 두서없이 들릴수 있으나. 초보에게 항상 강조하는것은 깡과 스피드감 입니다.
무조건 이유없이 속도를 겁내지 않고 시도를 두려워 하지 않도록 처음에는 자세를 언급하지 않고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속도 내는것.. 그리고 회전과 활강을 시도하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점점더 고급 테크닉에 눈뜰수록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는걸 배우는 사람 스스로 인지 하게 되죠. 그때부터 자세에 대해서 세세한 컨트롤로 설명을 해줍니다..
역시 범근님 말씀대로 주관대로 지껄여보는 말이니. 의미는 없다 할수 있겠습니다.

작명가

2003.09.04 14:00:55
*.253.60.18

^^^^^^^^^^^^^^^^^^^^^^^^^^^^^^^^^^^^^^^^^^^^^^^^^^^^^^^^^^^^
우선...
이런 토론의 장을 마련해주신 범근님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분들도 물론이구요..

위에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저도.. 평소 생각하던 것을 한 번 올려봅니다.


저는.. 평소..
'보더는 <틀에 얽메이지 않는 정신>을 미덕으로 삼아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자세가 실력향상에 밑받침이 되는 것인가?'에 대한 논의조차
불필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
'보딩실력의 향상에 밑받침이 되는 자세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그리고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지요...

다만.. 안타까운 점은..
동영상 등이 계기가 된 '자세에 대한 논의'가..
자칫 감정적 '언쟁'으로 흘러버리더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는 까닭이야 여럿 있겠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목하게 되더군요.


'자세에 대한 평가'라는 것이..
'실력'이나 '외모'에 대한 평가와 마찬가지로..
자존심을 건드리기 쉽다라는 점입니다.

자신의 외모와 행동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치는가에 민감하고..
일이나 공부나 운동에 있어.. 성취욕과 경쟁심이 강한..
젊은(정신적으로) 보더들에게..
듣는 이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경솔한 평가는...
'충고'가 아닌 '도전'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다분하지요...


이런 점을 유념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한다면..
'자세'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발전적인 토론이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동영상을 보고 충고하시는 분들은..
간혹 좀 눈꼴신 점이 있더라도..
장점부터 찾아 칭찬해주시고..
쓴소리는 양념으로 살짝 곁들이는 배려를 부탁드리고요..

동영상을 올리시는 분들도..
'님들의 질정을 부탁드린다..'는 정중하고 겸손한 부탁을 덧붙이시고..
혹, 도발적인 충고를 듣게 되더라도.. 겸허하고도 넉넉한 마음으로
감사를 표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노숙보더

2003.09.04 18:19:05
*.149.22.102

헝그리 토론방..이런거 하나 있어도 좋겠군여~^^

코딱지

2003.09.04 19:39:49
*.79.19.186

일본애들은 전부 자세가 틀립니다...그게 전부멋이라고들 생각하던데...
울나라에선 전부 자세가 같아야 그게 멋인가 봅니다...
저두 허접스레타지만...잘타는 사람 아니 자세가 멋있는 분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됩니다...뭐가 맞고 뭐가 틀리는 지는 각자가 아라서 생각할문제라고 봅니다...
가장중요한건...안전하게 타는거겠죠....

쯧쯧

2003.09.05 00:59:08
*.146.76.12

자세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범근님 그렇게 안봤는데..
일부 몰지각한 트러블 메이커의 말을 곧이 곧대로 옮겨 토론 주제로???
생각이 외골수인지.. 아니면 아예 없으신건지...
겨울에 보드타는 사람들 여름에 뭔짓하면 뭐 어떻습니까??
밥만먹고 사나요?? 가끔 라면도 먹고 국수도 먹고...
인란타면 안되나요? 스켑타면 또 어떻습니까??
겨울에 보드타는 사람들인것을....
이런걸 주제랍시고 토론이라고 올리고.....

핑핑

2003.09.05 03:28:43
*.219.151.81

자유를 달라~
제가 보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유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생각해서 보딩을 한다면 자세가 무슨 상관인지요
물론 기본적인 자세는 중요하겠으나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신체구조와 감각, 반사신경, 운동신경등등이 다들 다른데 무엇이 옳다고 할지...
보더들을 모두 차렷 열중쉬엇 시킬건가요?
멀리서 보면 모두 똑같은 모양의 기계처럼 보이겠네요 ^^
뽀드의 생명은 프리~~~~~~~~~~~~~~~~~~~~~~가 아닐런지요 ^^

노가다[Yo]ONE

2003.09.05 15:07:48
*.252.49.61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즐기면서 타자 입니다. 그리고 자세란것..
물론 자기가 타고 싶은데로 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서도
무시 몬할 부분이라고 생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변기카빙(궁디가 심하게 빠지는)이 될수 있겠지요.
변기카빙을 하다보면 무게중심이 퍼지게 되서 데크에 무게를 제대로 전달을 몬하자나요.
아닌가 ㅡㅡㅋ
그리고 인란이나 스켑 솔직히 보면 즐겁습니다. 머찌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고sky님 스켑을 타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 스켑 동영상 한번도 안올리신거 같은데...
이곳은 그냥 스노우보드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좀 자제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분의 취지에 어긋나지 안케...

여기까지 노가다의 쓸때없는 사견이었습니다. (__)

문제는

2003.09.05 17:23:34
*.92.196.17

어긋난 자세로 불완전한 카빙을 구사하면서도 스스로는 완전한 카빙을 하는 줄 착각을 하기 때문이죠..
또한 그 사람이 강습을 하게 되면 배우는 사람들조차 그렇게 된다는 것이죠..
원래 제자는 스승을 따라하니까여...
가르치실 생각 없음 아무렇게나 타도 상관없지만, 누굴 가르치시려면 반드시 올바른 자세를 구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딩시 강습생들에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DEMONSTRATION이라고 전 생각하기 때문이죠...
올바른 SHOWING이후에 올바른 인지가 있겠죠...
그럼..

범근

2003.09.05 20:06:59
*.231.12.19

불안전한 카빙을 못느끼고 난 카빙을 한다라는 사람을 의외로 많이 보게 되더군요....그러나 즐거워하는 모습 만족합니다....보딩도 마찬가지로 인간성이 중요하더군요...역시 카빙보단 에티켓을 가르쳐주는게 좋은거같아요....스켑과 인란의비교는 저의 실수였던거 같습니다...죄송

뽀득이

2003.09.05 20:25:56
*.210.166.199

저는 겉으로 보이는 자세보다
'마음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면 극단적으로 말해 속빈 강정과 다를게 머가 있겠습니까..

노가다[Yo]ONE

2003.09.05 21:29:29
*.102.46.222

올소~~~~~~

CABCA

2003.09.05 21:41:51
*.70.48.138

왠지...내용이 점점 무슨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듯한..쩝..

ⓚⓐⓩⓤ

2003.09.06 03:08:53
*.117.158.158

자세 매우 중요함..
아무리 잘탄다 그래도 자세가 좋아야 멋져보이져.. 엉거주춤 똥싼자세로 깊은 카빙을 먹여봤자 그게 멋있어 보일까여?? 자기 만족이여?? 프리스퇄이여? 혼자타는 사람들의 넋두리죠..
모든 운동의 기본은 자세입니다. 예를들어 골프를 배운다 칩시다. 자세부터 죽어라 배우져..다른 운동은 예욉니까?

장대희

2003.09.06 10:38:03
*.245.9.168

자세도 중요하고 보드장 에티켓도 중요하다 봅니다
카빙 진짜 끝내주게 타고 그라운드에서 오사공 돌린다 쳐도 리프트에서 담배뻑뻑피고 바인딩 묶는곳에서 침 찍찍 갈기고 베이스 근처에서 쓰레기 버리고 곤도라에서 큰소리로 전화 받는 보더...멋있습니까?
저는 자세보다는 에티켓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자세도 중요합니다만 멋진 자세 전엔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엉거주춤 똥산자세지만 친절하고 예의 바른사람이 더 좋습니다.

.

2003.09.07 06:24:56
*.155.0.206

........................................................................................................................

역시 헝글은 대단합니다.(저 또한 헝글임을...^*^)

자세!!!


중요한가???아닌가???
이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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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딩 is 자유.

Mt.Blackcomb

2003.09.08 04:34:11
*.244.118.100

다시 원점이 되버렸군요. ㅡㅡ;

雪國

2003.09.08 14:31:51
*.78.99.144

그냥 타죠 즐기죠~~ 하지만 기본의 틀안에서~~ 자유로운걸 찾아야죠 그게 정말로 필요없다면 강사들이나 교본이 나올필요가 없겠죠....각자의 스타일대로 타세요~ 자유롭게 타죠 하지만 그들도 잘타는 고수들을 보면 대부분이 자세를 봐달라고 합니다 논리가 안맞죠?

rider BEAT

2003.09.08 19:18:37
*.181.122.189

전 욜라리 초보입니다만..잘타는 사람들은 자세가 좋더군요. 자세가 좋은 사람은 잘타구요. 이것이 제가 느낀 점 하나이자 전부입니다.

...

2003.09.09 01:01:00
*.181.5.147

라이더비트님의 말씀에 백만표~!!!
...
반대로 말하자면 ....아직 잘 못타시는분의 자세는 잘못타는 사람의 자세다....라는것이지요...
...
그런가?....아닌가.....
보드는 폼 아닙니까? 전 폼잡으려고 타는데....ㅋㅋㅋ

HANS

2003.09.09 08:58:16
*.243.204.147

일견 자세가 좋으냐 나쁘냐는 판단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자세가 안정적이냐 불안하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예를 카빙을 하신다고 하면서 너무도 불안하게 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상체를 숙이고 무릎 약간 발목 약간으로 에징을 하시면서 상급 슬로프를 고속으로 내려 오시는 분을 보면 보고 있는 제가 초조해 지지요. 저러다 모글하나 만나 역엣지 제대로 걸리면 뼈도 못추릴거 같은 두려움이 엄습.

그런가 하면 초고속으로 라이딩 하면서도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과 경쾌함. 때론 우아함까지 선사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너의 갠적인 느낌이다라고 말씀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위의 두가지 차이는 결국 중심과 힘의 배분문제이고, 결국은 자세로 귀결됩니다. 올바른 자세는 멋뿐 아니라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는 BBP만 제대로 익혀서 그대로 탄다면 자세는 물론 실력 향상에도 별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딩. 물론 자유겠지만 아마도 BBP에 기반한 자유아닐까요? 자세 지적할때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얘기는 BBP와 다름을 지적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던가요?

메탈....

2003.09.10 11:34:50
*.227.216.76

"운동은 자세다"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뭐든지 처음이,기초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든운동에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전 보딩을 전 누구에게 배운적이 없어서 자세가 엉망입니다..
시즌동안 여러분들의 라이딩하는모습을 보면서 따라할려고 해보고 여러글들을 읽으면서
생각해보고.. 그러나 자세는 걍 편하면 된다라는 말은 저같은 초보에게는 전혀 공감가지않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설명을 해주는글들이 훨씬 좋았습니다..
담시즌을 위해서라도 지금 비시즌에도 그런 조언들과 비됴물등을 통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싶습니다.. 따라서,, 스켑이니 인라인보다는 스놉동영상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octover

2003.09.10 12:23:05
*.74.27.12

빙상스케이트20년, 산악자전거8년,웨이크보드3년,수상스키6년,물론스노보드5년
외 다수......나이 32세 모든 운동은 기초체력과 기본자세를 너무 무시하면 부상의
위험도 커지고 기술의 발전속도도 현저히 떨어지죠. 기초지식과 자세는 굉장히 중요하죠.
넘일에 너무 참견하는건 안될일이지만......
지금 일명 '자세'에 대하여 논의 하시는 부분들이 엑스게임의 '자유정신'과 혼동이 되는것
처럼 보입니다. 위험해서 겁이나도 그것에도전하고 이겨내는것, 힘들어도 될때까지 하는것,스릴과 자유를 무제한 누리는것,....이런차원의 문제라면 자세를 논할 필요가 없겠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라거나 더이상 자신의 실력에 발전을 바라지 안는다거나
할때면 모르겠지만.... 가만히 앉아서 하는 낚시도 어떤 자세로 앉아서 낚시를 하는냐에
따라 낚시의 재미가 달라집니다. '세월을 낚는다'라고 얘기하면 ....스키장가서 콘도 로비에서 차마시고 기다리는것과 같습니다. 기왕에 즐기는 스포츠라면 신체가 아주특이한 사람이 아닌이상 기본자세는 충분히 익힌후에 다른부분에서 즐기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스노보드기본자세가 한시즌 열심히 타면 다음시즌부턴 꾀나 잘 탈수있지 안습니까?
대한민국 모든 보더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그날까지 ..... 즐겁게 보딩들하시길...

octover

2003.09.10 12:35:11
*.74.27.12

위에서 부상이라고 한것은 사고에 의한 부상보다는 올바르지 안은 자세로 운동을 했을때
디스크라던가 뭐 여러가지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입을수가 있읍니다.

무적근육

2003.09.10 14:45:05
*.212.17.137

제 생각에는.. 자세 문제에 대해선..모든 운동에 정자세는 없다입니다.. 교과서적인 자세는 있을지언정..그건 어디까지나 교과서적인 자세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자세일수는 없지 않습니까?--; 자기가 편하면 그게 정자세라고 생각하는데..

카빙매니아~

2003.09.10 20:58:21
*.215.56.167

자세가 중요하긴 중요힙니다. 그러나 어떤 자세 하나를 기본자세다. 정석이다. 이렇게 말할순 없겠죠..

안정된자세....요게 잘들어맞는거 같습니다.

보통 안좋은자세라하면 장시간 라이딩시 근육이나 뼈에 무리가 오는경우가 있고
자기맘데로 움직여지지도 않구 뭐.......그럴겁니다.

어깨를 연 자세나 닫은 자세나 엄연히 그 스타일이 있죠..
열어서 불안정한분 열어서 안정적인분 닫아야 잘되는분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엑스게임의 자유와 자세의 자유는 분명 다르지만
여기서 말하는 자유로운 자세라는건
어깨각도 몇도에 무릅각도 몇도같은 딱 정해진 자세가 아니라
각 사람마다 안정적인 자세의 모양이 다르기때문에
자세가 천차만별이고 그에따라 자세는 자유라는 말이 나온듯합니다.

"넌 엉덩이가 너무 빠졌어!" 이런말을 해서
그보더가 더욱 안정적인 자세를 갖게될수도 있겠지만

그 보더는 원래 엉덩이가 커서 엉덩이가 빠져보이는걸수도 있구
엉덩이를 뺀자세가 더욱 안정적이고 편할수도 있기에..
얻엉이를 집어넣음으로써 불편하고 통증이 생기고 컨트롤을 못하게되는
경우도 생길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균형을 잡기위한 자세등은 있을테고 보편적인 자세또한 있겠지만
그 보편된 자세가 아니라서 자세가 나쁘다고 말할순 없겠죠.)
(참고로 저는 혼자서 독학하는바람에 허리굽히고 어깨열고 팔흔들면서 탔지만..몇시즌타면서 안정된 자세를 찾아감에따라 지금은 어깨는 열고 상체는 세우고 팔은 조금씩 움직이며 탑니다...앞으로 몇시즌 더타면 더욱 안정된 자세로 바뀌면서 모양도 바뀌겠죠.)

100년이 넘는 역사의 육상에도 수많은 자세가 있고 선수들마다 자세가 다르고
언제 또 새로운 자세가 나올지 모르는데..
역사 짧은 스노보드의 자세가 벌써 정석이 이루어지진 않았겠죠...

극단적으로 말해서 스노보드 역사가 한100년 넘게 지나고
인류의 신체조건도 많이 변하고 여러가지 변동사항이 있으면
어쩌면...똥싸는 자세가 최고 좋은 자세라고 말할날도 올지 모르겠군요..

2003.09.11 04:18:21
*.200.100.29

자세를 잘못 배우는게 문제라기보단....
최소한의 안전수칙이나 예티켓도 없이 막 배운 보드가 문제겠지요....
자신 뿐만 아니라 남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니까요....

무엇이든 기본과 정석을 배운다는건,
단순히 프로냐, 즐기기위한거냐 뭐 그런 문제를 떠나서 중요합니다.

2003.09.11 04:22:52
*.200.100.29


인라인에서 컵 놓는걸 토론의 대상으로 올리는 것도 사실 웃깁니다....

스노보더가 전무하던 90년대,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얼마나 비웃는지 아시나요?
하프파이프가 대회에 처음 등장했던 당시, 프로보더들이 보이콧 했던건 아시나요?

처음 보는거니까, 우스워보이니까 그랬겠지요.

상대방의 관심사나 스포츠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나 존중도 없이....
편견과 아집에 빠져 막말부터 하는 태도....

거기에 대해 한 번 토론을 좀 해봤으면 하네요.
(저는 인라인을 타본 적도 없습니다만...)

TM+

2003.09.11 10:28:11
*.118.4.12

매너와 상대방에대한 존중을 잃어버린다면 진정한 스포츠를 즐긴다 할수없을것같습니다.

포룸@

2003.09.11 13:00:49
*.78.232.98

저도 한말씀드려도 될지..
전 이제 보드입문한지 3년된 허접입니다..
한시즌은 다쳐서 타보지두 못하고..
그나마 작년에 몇번가본게 고작인...보드 is freedom..맞는말입니다..
보드를 탈때 자세도 중요합니다..
자세가 잘 잡혀있는사람은 보기에도 멋있고 따라해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자세라는건 그런것같습니다..기본기가 충실하다면 자세는 자연히
자기가 편한데로 자세를 만들기 나름인거 같습니다..저는 아직도 기본기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도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는게 우습지만요..
바인딩 세팅이 다들 틀리듯이 자세또한 다 틀린게 아닐까요?
기본기가 충실하다면 자세는 자기가 편한것이 가장 좋을듯 싶네요..그리고 그 자세가
가장 멋있을껏도 같구요..
그리고 두번째 화두인..인라인..
저도 인라인탑니다..어렸을때는 롤러 선수이기도 했구요..(중학교때까지..)
하지만 인라인또한 자기가 좋아해서 타는겁니다..
다들 동호회도 있으실꺼구요..이 사이트는 헝그리보더입니다..
보더..무슨말인지 아시죠??스케이트보드는 여름에스노보드를 못탈때
대체해서 즐길수있는 가장 비슷한 스포츠라고해도 괜찮겠죠??
전 솔직히 스케이트보드 동영상은 괜찮아보입니다..하지만 인라인은 좀 그렇네요..
이곳이 "헝그리스키어"였다면 인라인 동영상 올려도 별 상관이 없겠지만요..;;
걍..주절주절 해봤습니다...

용쓰

2003.09.11 23:44:15
*.73.17.1

-0-..
자세..정말 말이 많은.....-_-ㅋ..
원하는대로 타면되는거져 뭐...
음...그런데....
기본기와...자세는..
좀 다른 차원이 아닐까요.....어떻게 보면 실력이랑도 별 상관없는거같은데.....

꿈꾸는아이

2003.09.12 09:51:20
*.83.209.56

본디 멋진 자세란 그 사람이 얼마나 자신있게 타느냐에 달려있죠.....자심감!이것이야말로 정답입니다. 물론 자심감은 수많은 도전의 결과죠..비기너의 자신감과 프로페셔널의 자신감.......! 이것은 분명 틀립니다. 괜한 주저리 였습니다. 그나저나 눈은 언제쯤 올까여? 제발 이상 한파로 내일 모레쯤 내렸으면....^^

┏(@.@)┓(__^)

2003.09.12 20:41:52
*.216.174.89

보딩이 그냥 조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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