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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고 손에 100만원 쥐어준 영업사수를 보고
이게 마이웨이구나 하고 달려온게 16년 되었네요.ㅎ
앞만 보고 왔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온갖 케이스를 다겪으며 이젠 어떠한 압박에도 자유롭게 되었다 생각했는데....
역시 착각이었음을.....오늘 거쎈 어택을 받으니 멘탈이 가출시젼 완료했네요.ㅎ
항상 출근 전엔 간쓸개 책상위에 고이 모셔놓고 나오는데도
오늘은 빡칩니다........매우 빡쳐요 ...
요즘 관리직으로 스카웃이 많이 와서 고민중인데
그냥 필드 놔버리고 가버리고 싶다가도 아직은 더 뛸때라 생각해서 참곤 했는데
오늘은 버티기 힘드네요.
힘들때면 포장마차에서 오댕탕에 소주한잔 하는데
그 흔한 포장마차도 오늘은 안보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겜이나 하자하고 디아블로하는데 계속 죽음.ㅜㅜ
오늘 제대로 걸린듯.
신입때 선배가 해준조언이 생각납니다.
"더럽고 x같아도 참아라 월말에 통장보면 세상아름다워진다."
근데 지금 월초 ㅜㅜ 미티미티
속이 타는데 풀때도 없고 참 ㅎㅎㅎ
그래 월말을 기대하며 참아보자.
아 이번달 인센 초강력하게 나오는 달이구나ㄷㄷㄷㄷㄷ
급 기분이 묘해지는 부분.ㅎ
기승전인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