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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첫 입문 - 살로몬 새비지
나름 좋았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했었고 (당시 이월로 10만원대 중반에 구매), 플랙스는 올라운드로 무난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걸레나 다름없는 처지가 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놈입니다.
2. 트릭 입문 - 32 라쉬드.
2년차에 트릭에 필이 꽂혔다고 이월 라쉬드를 구매. 다양한 부츠를 구매했었지만 역시 플랙스가 낮고, 열성형 가능 이너 덕분인지 신으면서 가장 편했던 부츠로 기억됩니다. 단지 트릭은 겉만 핡고 라이딩을 파고들게 되면서, 멀어진 부츠군요.
3. 라이딩 입문 - 살로몬 말라뮤트.
2년차 시즌 도중에 라이딩으로 급선회, 그러면서 이월 된 라이딩 풀세트(판테라, 살로몬 퀀텀, 말라)를 구매했습니다. 최초의 하드 부츠였고, 처음에는 하드해서 적응을 못했지만.... 지금은 웅플에서 사용 중입니다. 이제는 올라운드 느낌이 날 정도 ㅎㅎ, 반대로 생각보다 폼이 빨리 무너지고, 결정적으로 275를 신던 당시 말라 외피는 이제 너무 부담스러워서 라이딩으로는 써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판테라를 질러서 다행이었을 정도.
4. 3년차 - 버튼 이온
이후 아무래도 발크기가 있는 지라 외피가 작은 부츠를 찾게 되고, 그러다 닿은 게 버튼 이온. 말라까지는 이워로 사면 가격이 20대 초중반이라서 부담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월로 40만대 근첩한 부츠를 신게 되니 이거 뭐..... 반대로 생각보다 버튼 이온은 퍼포먼스는 우스했지만 발이 아팠습니다. 좀 우스운 일이긴 한데, 말라는 신고 타다보면 어느 정도 풀려서 편해지는데 이온은 그딴 거 없고 그냥 아프면 처음부터 끝까지 아파서.... 좋게 보면 무지무지 잘 잡아주지만, 반대로 무거운 해머데크에 더비까지 얹혀서 타다 보니, 리프트 탈 때 발이 빠질 듯한 고통이... 그래도 여전히 만족하는 놈입니다.
5. 4년차 준비 - 버튼 slx
작년 시즌 이온이 퍼포먼스는 훌륭했으나, 발이 불편했고 동시에 라이딩 방향성을 올라운드로 잡으면서 적당히 하드하고 동시에 발이 편한 놈! 을 찾았습니다. 부츠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비싸든 좋으니 시즌 내내 발에 맞는 놈을 찾아보자! 해서 여러 모델을 보던 가운데 결국 꽂힌 건 착용감의 끝판왕이라는 버튼 slx. 집안에서 신다 보니까 이너가 상당히 하드한 게 기대가 됩니다.
(문제는 이거 사러 갔을 때 신어본 라이드 트라이던트가 진짜 착용감이 어마어마하게 편했다는 점......)
어쨌거나 돌이켜보니, 매 시즌 부츠를 하나씩 갈아치운 격이 됐네요.
(사실상 주중 상주나 다름없어서 한 시즌이면 충분히 뽕을 뽑긴 합니다. 여기에 웅플까지 가서 타니까....)
살로몬 새비지
저에겐 정말 발편하고 잘잡아 주고 적당한 플렉스의 부츠입니다. 외피가 크다는 것만 빼면 나무랄 데가 없는 부츠였습니다만 단종된거 같더군요 ㅎㅎ
이온이 발아픈게 저만이 아니었군요..;;;
저도1415이온 좋은데
트라이던트를 하나 더 사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