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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629

보드 타면서 제일 민망했던 순간

조회 수 3125 추천 수 2 2015.11.05 18:57:05
DandyKim *.108.162.182

1.

드로즈 팬티를 주로 입는데

보드 타고 옷 갈아 입는 순간

팬티 뒤가 찢어져서 휑~하니 

바람이 느껴지고

시선 또한 느껴졌을 때.


2.

하이원 제우스 2번 내려오다가

헤라1이랑 만나기 조금 전 경사 있는 그 곳에서

세바퀴 정도 구른 적이 있는데

가장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 분이

제가 구르는 것을 보더니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하고

엄청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셔서 

헬멧 써서 다행이다 생각하면서도

부끄러움에 사로잡히고


공황상태의 여성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저 괜찮아요 하하핫 ^^:; 하면서

쿨한 척 서둘러 자리를 이동했던 그 순간...


3.

완전 초보 때

뒷발차기 하면서

난 카빙하고 있어!! 라며 착각했던 순간...

(아오.. 지금 생각해도 이불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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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권

2015.11.05 18:58:56
*.33.164.62

제가 3번을 지난 시즌에 겪었더랬죠...

DandyKim

2015.11.05 19:07:02
*.108.162.182

오늘 밤 그 꿈 꾸시길.. 큼큼

탁탁탁탁

2015.11.05 18:59:38
*.205.156.22

겁나 멋지게 쓰리 돌리고 멋진 스톱하고 맆트앞에서 고글 벗었을떄 외면하던 여성보더를 보는순간.....

DandyKim

2015.11.05 19:07:48
*.108.162.182

부활의 김태원이 뙇!!!

대구평민

2015.11.05 19:08:04
*.35.110.54

눙물이...

제주촌놈

2015.11.05 19:00:56
*.70.53.68

0.5cm 알리(라고 생각되는)뛰엇다가 랜딩하고 역엣지걸려서 두바퀴 굴럿을때가 생각나네요..

DandyKim

2015.11.05 19:08:11
*.108.162.182

데크 바닥에서 띄우면 반칙이라 배웠나이다....

세를

2015.11.05 19:02:01
*.62.67.253

이제 동전이 주워진다 하고 좋아했는데 영상 찍어보니 팔모양이 애자 같던게 생각나네요.... 여전히 애자 같은건 비밀....

DandyKim

2015.11.05 19:10:26
*.108.162.182

그거 스키장에서 영상 찍으면 기기가 이상해져서

본인이 아니라 다른 오징어를 찍는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크흑 ㅠ..ㅠ

중얼

2015.11.05 19:04:45
*.62.67.225

3번 동감이요 ㅜㅜ

DandyKim

2015.11.05 19:12:06
*.108.162.182

오늘 이불 킥으로 먼지 터실 분들이 꽤나 잇네요 ㄷㄷㄷㄷ

동변상련? ㅠ..ㅠ

DynaLizzy

2015.11.05 19:05:07
*.62.222.230

123번다 해당사항이 없다니!!!난 보도가ㅜ아니구나

DandyKim

2015.11.05 19:12:49
*.108.162.182

이야기 보따리 펼쳐주시죠? 4번은 뭔가요? 으흐흣

푸른술곰

2015.11.05 19:06:43
*.94.41.89

베이스 하단에서 멈추지 못하고, 건물 안까지 들어가 버린.....

DandyKim

2015.11.05 19:13:22
*.108.162.182

그 후에는여? ㅋㅋㅋㅋ

이것도 좀 쎈데여? ㅋㅋㅋ

푸른술곰

2015.11.05 19:26:59
*.94.41.89

데크 베이스에는 5mm깊이로 10cm 짜리 칼빵이..

사람을은 저놈머지 하는 시선을 끌고....


후다닥....아 챙피해라...

DandyKim

2015.11.05 19:34:19
*.108.162.182

아... 이거 상당히 쎈데여

이래 저래 곤란한 상황 ㄷㄷㄷ

YMH

2015.11.05 19:09:10
*.32.150.5

트릭하다가 역엣지 걸려서 뒤로 넘어졌는데 슬로프 경사때문에 뒷구르기하듯이  헤드스핀하듯이 찍고

정확히 슬로프에 다시 일어서졌을때 휘팍호크슬로프 2013년 첫개장주말 일요일 오후 2시경 이일이있고난뒤

바로 집으로 가버렸다

DandyKim

2015.11.05 19:14:52
*.108.162.182

왜요? 글 읽어보니 체면 조금 걸면

트릭 성공한 것 처럼 포장할 수 있겠....크흑

윤랑랑

2015.11.05 19:10:02
*.202.139.233

아ㅋㅋㅋㅋ3번ㅋㅋㅋㅋㅋㅋㅋ지난 2월까지 나ㅋㅋㅋㅋㅋㅋ본인은 속도도 엄청 빠르다고 느꼈었다는ㅋㅋ남이보면 그냥 그냥ㅋㅋㅋ

DandyKim

2015.11.05 19:16:06
*.108.162.182

ㅋㅋㅋ 저도 그래여 ㅋㅋㅋ

지금도 빠른 것 같은데

남이 보기엔 거북이 쿨럭

Lucy♡

2015.11.05 19:11:55
*.62.178.63

그물에 처박힐때요....
게다가 그 순간 일행들이 구해줄때ㅜㅜ

DandyKim

2015.11.05 19:16:28
*.108.162.182

아... 덕분에 흑역사 하나가 더 생각났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ㅠ..ㅠ

반쪽보더

2015.11.05 19:16:15
*.157.169.191

널리 띄웠는데 생각보다 높게 뜨는 바람에
랜딩미스로 발라당~ 하면서 못 일어났...ㅠㅠ

DandyKim

2015.11.05 19:17:12
*.108.162.182

설마 그 뒤에 포장을??? ㄷ ㄷ ㄷ ㄷ 

올시즌카빙정벅

2015.11.05 19:16:46
*.62.67.83

1번 3번
4번 밥먹을여고 바라크라바 벗엇더니 내코에 딱지 3ㄱ게:::

DandyKim

2015.11.05 19:19:39
*.108.162.182

4번 강력하네요 ㄷㄷㄷ

스키장에서 휀휘 찢어지면 

진짜 웅둥이 시원하지 않던가여? ㅋㅋ

구로동꽃다방

2015.11.05 19:31:24
*.162.60.133

바라쓸라고 스포츠머리했습니다 머리길면 바라한번쓰고 벗으면 꼴뚜기 오징어같아서여 ㅋ

논네보더

2015.11.05 19:31:00
*.222.13.238

오리털자켓 터진것도 모르고 눈온다고 좋아했을때,


레드 리프트 기둥뒤에 서잇다가, 초보여자스키어가 밖고 기절했는데,

바로옆에있던 패트롤이 아저씨는 괜찮아요 물어보는데, 나는 너무 멀쩡하고

깨나더니 리프프 기둥 밖았다고..   

속에 오토바이보호대 해서 여자만 기절햇나봐요..


DandyKim

2015.11.05 19:36:49
*.108.162.182

오토바이 보호대를 기둥이라고 

여성분이 착각한건가여?


성능 엄청 좋네요 ㄷㄷㄷ


오리털은 빵텨졌......아.. 아닙니다.

논네보더

2015.11.05 19:43:29
*.222.13.238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외국인도 다먹는 신라면 매워서

못먹고 혼자 땀뻘뻘흘리고 있을때도 있네요..

DandyKim

2015.11.05 19:46:31
*.108.162.182

융푸라우 가셔서 라면이랑 싸우고 오셨꾼요 ㄷㄷㄷ



올시즌카빙정벅

2015.11.05 23:35:42
*.152.172.196

아놔 오리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쪽보더

2015.11.05 19:40:18
*.157.169.191

그..그게 포장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ㅋ
패트롤 앞에서 날아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바인딩 풀고
전속력으로 락커 직행 했...ㅠㅠ

DandyKim

2015.11.05 19:46:50
*.108.162.182

상남자시네여 ㅋㅋㅋ

쿨해!! 

반쪽보더

2015.11.05 19:52:58
*.157.169.191

위 아래 풀 보호대 장착이라 다친데는 없는데
쪽 팔려서 죽는줄 알았...
발라와 고글로 가렸지만 부끄러움은 못 가렸네요 ㅠㅠ

DandyKim

2015.11.05 19:56:10
*.108.162.182

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해보니 자연스러웠어요

분명히 패트롤이 이상하게 생각하셨을 거에요. 읭?

전진낙옆

2015.11.05 19:53:31
*.182.77.209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리프트안전바 안내리고 4명이서 서로를 의지하며 산정상까지간 제 지인들이 있었죠. 뒤에 따라가던 저는 모르는 사람과 친구 뒷담화를 하며 올라갔구요 ㅋㅋ 뭐 저는 잘타는 척 숏턴연습하다가 균형잃고 망뚤고 나간적이 있었는데 리프트 바로 밑쪽에서 넘어져서 뜨거운 시선을 받았었죠 하핫.

DandyKim

2015.11.05 19:57:59
*.108.162.182

대단한데여? 

전 아직도 리프트 타면 안전바 손으로 잡고 가요

중간에 멈추면 심장이.. ㄷㄷㄷ


갤러리 앞에서 안전망 뚫으셨군요

나...나름 간지?

박카스에푸

2015.11.05 20:03:36
*.70.56.154

립트타려고 서있다가 일행과의 수다에 정신팔려서 모르는 남자분 무릎에 앉았을 때... 아직도 잊질못하겠네요... 참 따뜻하고 푹신했....ㅋㅋㅋㅋ

DandyKim

2015.11.05 20:04:40
*.108.162.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음악 깔았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phone

2015.11.05 21:11:18
*.193.205.233

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phone

2015.11.05 20:03:41
*.193.205.233

일단 3번 뒷발차기하고 카빙한다고 착각하는 건 누구나 겪는 거니 그렇다고 치고요..

 

비발디파크 중급 슬로프 재즈 정상에서 널리해본다고 뛰다가 너무 앞쪽으로 무게를 줘서 반발력으로 튀어오른게 아니라

머리를 땅에 꼴아 박았을때가 부끄럽군요 ㅡㅡ

DandyKim

2015.11.05 20:08:18
*.108.162.182

그 떄 사람 별로 없었다면

오늘부터 플립 기술 쓴거라고 합시다 ㄷ ㄷ ㄷ 

phone

2015.11.05 20:09:09
*.193.205.233

ㅋㅋㅋ 정말 내리 꽂는 게 뭔지 깨달았죠 그때~~

DandyKim

2015.11.05 20:22:13
*.108.162.182

잘 굴렀으면 멋있었을지도.. ㄷㄷㄷㄷㄷ

반쪽보더

2015.11.05 20:07:55
*.157.169.191

그 브금이 어딨더라??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랄라~

DandyKim

2015.11.05 20:21:53
*.108.162.182

박카스에푸님 사연에 선정된 브금인겁니까? ㅋㅋㅋ

반쪽보더

2015.11.05 20:50:19
*.150.216.21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tynt

정답입니다~!

DandyKim

2015.11.05 20:58:15
*.108.162.182

ㅋ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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