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이 중요하지 않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업다운과 무게중심 조절혹은 엣지 컨트롤에 대한 감과 노하우만 있는 정도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토론을 할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카빙의 진수"니 "카빙의 절정"등은 프리스타일 스노보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쌩뚱맞는 이야기들입니다.
카빙은 어디까지나 중요한 기본스킬일 뿐이지 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키커 뛸때도 어디까지 진입과정에서 엣지트렌지션이 일어납니다. 매번 키커나 하프를 탈때 또한 우리는 카빙연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분들은 "다들 지가 카빙하는 줄 알지만 스키장에서 카빙제대로하는사람 없습니다.", 혹은 "카빙을 진짜 제대로 하면 몸이 땅에 붙는다...." 등등 착각과 함께 자기 우월주의 혹은 본인실력에 대한 합리화에 빠진 분들입니다.



카빙은 프리스타일을 하는? 과정에 필요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궁극적인 본질과는 크게 먼 것이죠. 물론 도구도 중요하죠.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만큼만 좋으면 충분합니다.  요 밑에 칼럼 쓰신 분들말씀처럼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누구 한명이 표본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하프를 타는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 킼커를 뛰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노력하면 되는겁니다.......네,.......물로 하프 타는데 지장 주지 않을 정도일려면 무게 중심 이동이나 업다운, 엣지컨트롤 등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하프 탈때 어설퍼 보이는 사람한테나 합시다.... 라이딩 더 하다 오라고......  거기까지입니다.

카빙의 진수니 남들 카빙 제대로 하는 사람 없느니.....카빙할려면 어케 해야 하느니.......그런 소리는 혼잣말로나 합시다........아니면 알파인 보드 싸이트 가서 하세요.........



다시한번 말합니다. 카빙이 필요없다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궁극적 목표가 아니라 도구일 뿐이라는 소리입니다.(프리스타일 스노보딩에서) 오버하지 맙시다.



------------------------------------------------------

답글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카빙을 무시한 것 같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하지만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어쨋든 죄송하고요.
그분들께 답변을 드리자면.......  카빙에 대한 토론을 쓰실때 마치 카빙이 프리스탈스노보딩의 전부인것처럼 얘기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특히 제가 지적한 부분중에 본인만이 카빙을 알고 남들은 카빙도 모르면서 하프를 탈려하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최근 첫페이지 글들과 답글들(토론게시판포함)을 포함해도 그런인식이 담긴 착각속의 글들이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네 물론 프리스타일 스노보드로 카빙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저한테 그런말을 할 권한도 없고요). 카빙얘기를 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단지 "카빙의 표준"혹은 획을 긋는 혹은 카빙에 마치 교본이 있고 절정에 도달해야 한다만 하는 등의 얘기들을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쓴 글입니다.



제가 공격적인 부분이 있었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분들과 웬수가 진것도 아니고 아무 이유없이 공격적인 글을 쓰진 않았겠죠. 저도 나름대로 그런 글들에서 많은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글들을 보고선 이렇게 글을 올렸던 겁니다. 대충 정리가 됐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남들 카빙 다 못한다"는 글보다는 "카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글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나 하자면 저 밑에 글의 "제대로 된 카빙을 하시나요"라는 글은 정말 보기 좋지 않은 제목입니다.
엮인글 :

15322

2005.12.07 15:24:47
*.253.60.49

추천~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맨날 올라오는 라이딩 잘되는 보드 추천해 달라는 글도 지겨움...
프리스타일 타고 카빙 타령좀 그만합니다... 솔직히 웃김.

aeroyote

2005.12.07 15:39:33
*.46.246.49

누가 헝그리보더가 프리스타일보드 싸이트라고 이야기 했던가여...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 하고 나누는 것이 오버라고 하시면

초보열혈보더

2005.12.07 15:40:17
*.94.41.89

흠. 프리스타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럴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라이딩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카빙으로도 벅찹니다. 글쓰신 분 처럼 카빙이 프리를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하시면
저같은 사람은 상처받습니다. ㅜ.ㅜ

환타_

2005.12.07 16:01:49
*.232.50.150

하지만 토론을 할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카빙의 진수"니 "카빙의 절정"등은 프리스타일 스노보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쌩뚱맞는 이야기들입니다.
카빙은 어디까지나 중요한 기본스킬일 뿐이지 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럼 주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카빙이 주라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무우 자르듯이 카빙은 도구일 뿐 주가 아니다...라면
과연 '주'라는 것은 무엇인지.
하프파이프? 지빙? 원메이크?

데니!

2005.12.07 16:02:07
*.192.14.103

이글은 좀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프리타시는 분들중에 트릭 및 램프 하프등에 관심 없는 분들 봤습니다.
오직 라이딩에만 관심 있습죠.

americaspy

2005.12.07 16:06:58
*.150.43.179

프리스타일 보드도 카빙을 가능하게 하니 카빙이야기가 나오는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거에 대해서
나오는이야기는 당연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스타일 보드라고 해서
파크나 파이프만 거론하는것 역시 프리스타일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카빙만을 위한것은 알파인이 주인것은 당연하지만,
프리스타일이나 프리라이드 역시 자신이 원하는거에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빙을 하나의 도구로만 말씀하시는데
카빙 역시 하나의 skill입니다.
절대로 파이프나 키커를 뛰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밥보다 보드

2005.12.07 16:16:47
*.77.240.89

과연 프리스타일 보드의 끝은 어디죠?

어떤 사람은 키커에서 새처럼 날고 싶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하프에서 10을 연속으로 돌려보고 싶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라이딩시 무릎에 스치는 슬로프를 느껴보고 싶을 것인데
이건 프리스타일이고 이건 알파인이고
나누고 시작하는 것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하시는데
프리 스타일이라는 것 자체가 카빙을 목표로 하건 파이프를 목표로 하건
자유라는 것 아닌가요?
뭐 님같은 고수님들과 감히 스킬을 논할 수준이 안돼서 뭐가 수단이고 뭐가 목표라고 기술적으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뭐는 논할 거리가 되네 안되네 나누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라면을 먹을까? 너구리를 먹을까?

먹는 사람 맘입니다..

--

2005.12.07 16:26:16
*.142.158.19

프리스타일 데크 중 라이딩 용으로 분류된 데크는 데크가 아니고
파크와 파이프 용으로 분류된 데크만 프리스타일용 데크이다
라는 말로 생각되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ㅡㅡ
프리스타일 타면서 라이딩을 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지빙만 하시는 분도 있고 파이프만 타시는 분도 있꼬
키커만 뛰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다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윗 글은 다하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 같은데요)
나는 다 하기 때문에 카빙은 도구 일뿐. 주가 아니다 라는 건
또다른 우월주의라고 생각치는 않으신지?

146

2005.12.07 16:29:29
*.253.60.49

프리스타일의 주: 파크,파이프,백컨츄리
알파인 : 라이딩

자신이 타고있는 보드 스펙을 한번 보세요 파이프나 파크에서 좀더 높은 어쩌구저쩌구 써있을껍니다..
결국 프리스타일보드로 추구하는 끝은 당연히 지빙이나 킥커,파이프겠죠..

프리스타일 보드 가지고 얼마나 카빙을 잘할수 있겠습니까.. bmx와 mtb 처럼 프리스타일 보드와 알파인 보드는 용도 자체가 다른데...

프리스타일 보드로 카빙만 하는 분은 bmx타고 경륜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거 같습니다.

카빙이 좋으신 분은 알파인 타면 되는거죠..

키보둬리어

2005.12.07 16:36:52
*.119.28.192

이의를 제기합니다.
프라프치노님 말씀은 현재기준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10년 후 보딩기술이 더욱 더 발전되었을때 즐길 줄 아는 보더들이 고급카빙을 스스럼없이 구사하게 되었을때는 어떻게 말씀하기겠습니까?
아니면 과거 20년 전 보딩은 단지 뒷발차기만 하면 된다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을 때(데크의 사이드컷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때) 그들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슬로프에서 제대로 카빙하는 사람들 없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분명 높은 실력자들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들의 라이딩에서 만족을 느낄거라고 보)신다면 착각입니다.
누가봐도 멋진 스케일과 스타일로 카빙을 구사한다 하여도 그들이 생각할때는
"지금의 턴은 약간의 슬립이 일어났어. 이건 아니야" 이렇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분명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눈치챌 수 없는 아주 미묘한 부분이기에 지켜보는 사람들은 알수가 없죠.
그들은 자신들의 보딩에 항상 불만족하며 그래서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고 생각하고 그러는겁니다.
자신의 자세가 완벽하다면 더이상 논의할 필요도 없겠죠.
카빙을 구사하면서 주변 돌아볼 여유도 없습니다.
님들께서 많이 보셨을 이덕문카빙 동영상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당사자인 이덕문씨가 카빙 한번한번의 턴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가 느껴집니다.
분명이 만족보다는 불만족이 많았을거라고 느낍니다.

자신의 카빙이 완벽하고 거기서 우월감을 느꼈다면 이미 칼럼 게시판 같은 곳에 분명 "완벽한 카빙"이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수십개는 올라왔겠죠.
하지만 그럴수가 없기에, 노력하는 사람들조차 그 끝이 보이질 않기에 끝없이 파헤치며 감히 말할 엄두를 못내는겁니다.
그런데 거기가 대고 "카빙은 그냥 이정도면 된다."라고 말하는건 단치 초보자의 어리석음이나 무지함으로 비쳐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도 "카빙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보여집니다.
프라프치노님이 말씀하신 "단지 무게중심 조절과 엣지컨트롤만 하면 된다"라는 카빙에 대한 생각은 현재 대중적인 인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과거 10년전 뒷발차기가 전부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왜 그렇게 변했을까요?
바로 그렇게 노력하고 연구하던 보더들이 쌓아놓은 인프라에 의해서입니다.

과거 한동훈씨던가 국내 프로대회의 분위기를 설명해주시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백플립하면 무조건 1등이다. 당시 국내에는 백플립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지금에야 일반 보더들의 실력이 부족하니까 볼 수 없는 글이겠지만,
나중에 조금더 발전되어, "스타일리쉬한 bs540을 위한 칼럼" 이란 글 같은게 올라왔을때 어떤 말씀을 하게 되실지 궁금합니다.
분명 빅에어의 고수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매일같이 어떻게하면 제대로 된, 좀더 멋지게 보일, 조금 더 세련되고 우아한 bs540을 돌릴까 고민하며 하루에도 수십번 돌리겠지요.
그러면서 자기들의 생각하에 어디 키커에서 bs540을 돌리는 보더에게 말할겁니다.
"그건 제대로 된 bs540이 아니야."

bomber.18

2005.12.07 16:39:04
*.104.202.65

서로의 의견이 보드문화를 발전 시킨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서로를 지적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하고 내의견도 존중받고싶고 그런 사회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 토론을 곱창에 술한잔 하면서 같이 이야기한다면 정말 보더끼리 말도 통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텐데요... 누구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화내시는건 자제 부탁~~~ 담에 보드장에서 만나 즐거운 보딩도하고 쏘주도 마시고 그러면서 이야기해요!!

backy

2005.12.07 17:09:03
*.217.182.73

키보둬리어님 말씀대로 보딩 스킬은 끝이 없겠죠. 발전하니까(장비도 따라서)

프라프치노님께서 극단적으로 썼지만 카빙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프리스타일 보드에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는 의미 같습니다.

밑에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 프리스타일 보드를 타는 사람들중에 타게 된 동기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대부분 멋진 에어와 트릭(그라운드, 지빙 등등)일 것입니다.

물론 온리 라이딩 사람 들도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카빙 라이딩 궁극적인 목적이 되겠지만 아마 대다수의 프리스타일 보더들은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온리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정말 라이딩만을 사랑하고 다른것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두려워 해서가 아닌지.....

역으로 생각하면 멋진에어와 기술을 하기위해서 라이딩 기술이 발전했을 수도 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극단적인 환경과 고속 라이딩하기 위해 카빙이란 기술이 생겼겠지만요.. ^^)

Crossroad.Life

2005.12.07 17:11:16
*.151.144.7

프리스타일 데크는 두가지 분류로 나누어 볼수 있겠습니다. FS와 FR이죠. 프리스타일과 프리라이딩.
프리스타일은 뭐든지 해도 된다고 하면서 프리스타일로 라이딩만 하면 안되는 건가요? 모순이라고 생각 됩니다.
꼭 라이딩 하고 싶으면 알파인으로만 해야 되나요? 프리스타일 데크로 라이딩 하고 싶은 사람이 비정상이거나 잘못된건
아니자나요? 프리스타일로 완벽한 라이딩을 꿈꾸는 사람들도 인정을 해주세요. 자꾸만 그걸 추구하는 사람이 비정상이다!
라고 말씀 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프리스타일 데크로 라이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카빙은 도구가 아니고
목표 입니다. 타인의 목표를 도구라는 이름으로 전락 시키진 말아주세요.
==========================================================================================================================
모든 프리스타일러 들에게 있어서 카빙이 궁극의 목표가 아니라는거 인정 합니다. !!!
하지만 어떤 사람은 프리스타일 데크로 하프가 목표이겠고. 어떤 사람은 에어가 목표 일것이고. 어떤 사람은 지빙이 목표.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은 카빙이 그 목표 일 수 있다는 겁니다. 프리스타일 타면서 라이딩을 논하는건 넌센스라던지.
라이딩 할거면 알파인 타라던지 하는 반응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자신의 목표가 중요하듯 타인의 목표도 중요하지 안겠습니까?
==========================================================================================================================
제가 프리스타일을 타게 된건 하프를 꿈꾸었기 때문도 아니고 멋진 에어를 꿈꾸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저 알파인을 볼 수가 없었고 오로지 샵에서 취급하는건 프리스타일 뿐이었고 그나마 배울 수 있는게 프리스타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알파인이라는게 있는 걸 알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과 그에 대한 자료들이 있었다면 지금쯤 알파인을 타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 모든 사람이 하프나 에어를 꿈꾸며 프리스타일 데르를 지금 이시 간도 슬로프에서 타고 있진 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프리스타일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허벅지가 터질듯 라이딩을 해대면서 가끔 내 자신에게 짜증이 난다거나 할 때는
파이프도 타고 키커도 뛰고 그러곤 합니다. 그래서 프리스타일이 저에겐 필요합니다. 알파인으로 라이딩 하다 짜증난다고 해서
등에다 프리스타일 데크 메고 다니다 데크 바꿔 탈 수는 없자나요? 그런 저에게 있어서는 파이프 잘 안타지는 날은 그렇게 짜증이
나거나 하지는 안지만 라이딩 안되는 날은 스스로에게 무지 화가 나곤 합니다. 저같은 사람에게 "카빙은 주가 아니라 도구입니다"
라고 말씀 하신다면 당연히 반항?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저에게 카빙은 주가 아니고 보딩의 목표입니다. 파이프와 에어는 보조구요.

카빙

2005.12.07 17:49:54
*.247.145.53

결국 이렇게 밖에 안들리는군요.."카빙을 좋아하면 알파인이나 타라.."
그럼 보드장에 알파인이 지금보다 두세배는 많아지겠네요..
전 아무리 라이딩 연습을 해도 늘 고칠점이 나오던뎁..계속 이런식으로 업글(?)되가는 저의 카빙또한 보드를 타는 한 재미입니다.
특이 이 말이 인상에 남네요..

"카빙은 프리스타일을 하는? 과정에 필요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궁극적인 본질과는 크게 먼 것이죠."

프리스타일의 본질이라...그런게 있긴 있나요? 누가 언제 만들었죠? 혹시 글쓴님이 글쓸때 만드셨남? ^^;

카빙

2005.12.07 17:59:01
*.86.143.83

프리스타일 데크는 크게 3종류로 나뉩니다.
첫째 프리라이딩 데크 - 라이딩을 주 목적으로 만든 데크
둘째 프리스타일 데크 - 하프나 파크, 지빙 트릭을 주목적으로 만든 데크
셋째 올라운드스타일 - 이것 저것 다 할수 있도록 만든 데크

내츄럴 쇼군 다크호스 T6 커스텀 채널티타늄 등등 조금 유명한 데크중에 프리라이딩 데크가 많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는 유명한 데크들중 프리라이딩용 데크 많습니다.
오히려 프리스타일 데크보다 더 많은 종류의 프리라이딩 데크가 있습니다.
각각의 데크 제조 회사 홈페이지나 메뉴얼을 보시면 확실히 프리스타일과 프리라이딩은 분류해 놨습니다.

왜 이렇게 나뉘어져 있을까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라이딩을 위주로 한다는겁니다.

1

2005.12.07 18:13:40
*.10.86.9

"........아니면 알파인 보드 싸이트 가서 하세요........." 이말이 도대체 왜나오는지 이해가안가네요.
"카빙의긍국"이니 어쩌니 이런말은 좀 타는사람은 절대안합니다...

저번에도 리플달았지만 카빙에 대해 글이나 칼럼을 쓰시는 분들의 의도는
"카빙이 잘안되면 이렇게 해봐라, 난 이렇게 했더니 잘되더라" 입니다.
여러 초보분에게 라이딩에 도움을 주기위해 쓰는 칼럼들이 "알파인 보드사이트에가 서 해라" 라는 말은..좀 아닌거같습니다

52ing

2005.12.07 18:31:25
*.233.85.249

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듯.....뭐가 되냐 안되냐보다는....
얼마나 재미있냐가 더중요한것 같은데요....

카빙

2005.12.07 18:44:21
*.191.8.71

또 위에 글에 이어서 몇가지 더 말하겠습니다.

부츠에도 라이딩에 적합한 부츠가 따로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하드한 부츠나 목이 높은것들은 대부분 라이딩을 위해 만들어진 부츠라 볼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라무트나 드라이브 등등 유명한 부츠들이 위 예입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슬로프에 눈이적고 인공눈을 다진 슬로프에서는 라이딩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외국이나 가까운 일본만해도 눈이 많고 자연설이라 트릭을 하나가 넘어져도
빅에어를 뛰다가 한 10미터 높이서 떨어져도 .. 하프에서 실수를 해도 ... 눈 툭툭 털며 다시 시도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슬로프에서는 솔찍히 뿌러질 각오하고 큰 기술을 시도하지 않습니까?

몇년전에는 언덕이나 모글만 보면 180을 돌릴까? 360을 돌릴까? 뭘 보여줄까 등을 생각했지만..
나이가 먹어가니 모글이 있으면 피해가고 언덕이 있으면 속도줄여 타고 넘어갑니다.
솔찍히 무섭습니다. 운전을 한 10년 넘게 하다보면 과속 안하고 조용히 타듯이 .. 그냥 조용히 슬로프를 즐기며 내려옵니다.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꺼라 생각합니다.

Frappuccino

2005.12.07 18:51:23
*.38.9.225

참고로 프리라이딩 장비들도 백컨트리 키커나 빅마운틴 파우더에서의 각종 트릭또한 염두하여 만든 장비들입니다.

타는 스타일때문에 프리라이딩이 아니고, Terrain을 중심으로 분류하는 겁니다.

프리스타일 데크의 Terrain은 (일반적으로) 파크와 파이프고요.

카빙

2005.12.07 19:03:18
*.191.8.71

그리고 Frappuccino 님 제가 밑에 글 쓴거 고급 기술을 말한게 아닙니다.
아주 기본적인 베이직카빙턴만 되도 테스트 123는 다 되는 것들입니다.
제가 다이나믹카빙턴이나 익스트림카빙을 하냐고 물은건가요?

"제대로 된 카빙을 하시나요" 이거 기본적 카빙을 제대로 하는지를 물은겁니다...

테스트 1 -> 이거 베이직카빙배울때 배우는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베이직턴에서 갈란테 정도?
테스트 2 -> 이건 베이직카빙배울때 베이직턴 마지막 단계입니다... S턴이라 하죠? C턴 2개 연결한...
테스트 3 -> 이건 어드벤시드턴 과 같은겁니다.

솔찍히 제가 적어논걸 제대로 이해를 하셨는지도 궁금할뿐입니다.

Frappuccino

2005.12.07 19:07:15
*.38.9.225

예 그럼 그 부분은 제가 좀 과민반응했나보군요.......

그나저나 카빙님도 오해하시지 않으셨음 좋은게.... 제가 답글을 쓰게 된 계기 자체는 본문이 아니라 답글들이었으니 그 부분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카빙

2005.12.07 19:15:33
*.191.8.71

Frappuccino (2005-12-06 13:48:18)218.38.9.225


제대로 카빙이 대체 누구 기준인가.......
프리스타일 타면서 힘들게 뭣하러 오버하고 한답니까.....다들 대충 타는거죠....

그냥 제 생각일 뿐인데.....프리스타일 스노보딩하면서 90도 어쩌고 제대로 된 카빙 어쩌고 하는 거 자체가 좀 개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키커에서 엣지트렌지션을 동반한 로테이션 될 정도면 충분..... 알파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수들이 카빙을 못한다는 말로 오해하시진 마시길....
-------------------------------------------------------------------------------------------------
이게 님이 제글에 남겨놓은 답글입니다.

님은 90도니 어쩌니 하는 말조차도 이해를 못하고
단지 "그냥 제 생각일 뿐인데.....프리스타일 스노보딩하면서 90도 어쩌고 제대로 된 카빙 어쩌고 하는 거 자체가 좀 개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키커에서 엣지트렌지션을 동반한 로테이션 될 정도면 충분..... 알파인도 아니고 "

슬로프에서 라이딩하면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전부 개그맨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분 좋을리 없습니다.

행인

2005.12.07 19:38:50
*.75.66.146

한심한 논리의 모순.

'라이딩을 무시하라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토론할 가치는 없다?'
토론할 가치도 없으면 무시하는거 아니십니까.

'카빙이 중요하지 않다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카빙의 절정이나 진수는 쌩뚱맞은 이야기들이다?'
중요하다면 생뚱맞은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맞던 틀리던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는 건 좋습니다.
근데 적어도 칼럼에 글쓸 때는 최소한의 논리에는 좀 맞게 글 씁시다.
중학생 일기장도 아니고 읽다가 머리에 쥐가 나겠습니다.

게다가 착각, 우월주위, 합리화에 빠지다, 알파인으로나 가라, 오버하지맙시다...등등의
수준낮은 단어만 골라 쓰시는 분이 아래의 설득력있고 좋은 글 쓰신 분에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지 말라는 등의 리플을 남기면 사람들이 웃습니다.

Lunatrix

2005.12.07 20:33:10
*.252.70.165

ㅎㅎㅎ

건포도

2005.12.07 21:02:48
*.48.42.78

그냥 지나가려다가
"참고로 프리라이딩 장비들도 백컨트리 키커나 빅마운틴 파우더에서의 각종 트릭또한 염두하여 만든 장비들입니다." => 쇼군이나 채널 티타늄 같은 데크 타보기나 하셨나요? 키커나 파우더에서의 트릭을 염두에 두고 만든 데크는 절대 아닌데요.

프리스타일은 말그대로 프리스타일입니다. 뭘해도 상관 없는데 프리스타일로 카빙한다고 비웃는 의도는 무엇이신가요.

CASI 동영상의 다운 언웨이티드 턴을 보고 알파인으로 하는 턴이니 프리스타일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신 걸 보니 단순히 아는게 없어서 쓰신 글 같긴 합니다.

행인

2005.12.07 22:37:46
*.75.66.146

하아~ 이런 이런... 지적답글 읽고 추가한 내용 또한
차마 무시 할 수가 없어 두가지만 살짝 짚어 드리고 잘게요.

1 카빙의 표준 혹은 획을 긋는 교본과 절정에 도달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삼가해 달라고요?

대관절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었입니까. 카빙은 토론할 가치가 없어서?
혹은 카빙의 카자만 보면 컴플렉스 발끈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토론할 필요조차 없는 분명한 명제가 있다면
그건 바로 프리스타일카빙의 절정에 다다르기 위한 끊임없는 공부입니다.


2 많은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글들을 보고서 공격적인 글을 썼다구요?

많은 이들의 기분이 상했다는 것은 무얼 근거로 하시는 말씀인지
혹시 본인 말씀 하시는 건가요?
또 밑에 글들 중 남들 카빙 다 못한다는 식의 글이 어디있는지요
저는 도저히 못 찾겠던데

'제대로 된 카빙을 하시나요'란 글이 제목이 보기 좋지 않다구요?
찬물로 세수 한번 하고 와서 다시 한번 정독 하신 후 자신이 쓴 글과 찬찬히 비교해 보아요.

정말 보기 좋지 않은 글을 도대체 누가 썼는지.

viva

2005.12.07 22:42:32
*.233.118.86

쭉 읽다보니 글쓰신 Frappuccino님의 논리가 특이하네요
저도 궁극의 목표는 파이프였으나 주어진 여건상 라이딩 마스터 하기도 벅찹니다
모든 스노우보더들의 궁극의 목표가 언제부터 파이프, 원메이크였습니까?
프리스타일로 그냥 라이딩을 추구하는 많은 보더들을 개그맨에 겁많은 사람으로 몰아부치시는군요
FR,FS 등의 분류를 라이딩 스타일이 아니라 Terrain 만의 분류라는 것도 이해못하겠네요
외국에 안나가 봐서 모르겠는데 그쪽사람들은 빅마운틴에서 다 원메이크와 지빙을 하는지요?
카빙이 안되는 사람들의 위해 카빙의 노하우를 말하는 글에 편협한 사고로
딴지를 거시는것으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님 말씀대로 프리스타일인데 라이딩만 하는거가 무슨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궁극의 목표를 칼날같은 카빙으로 정하신 많은분들은 그럼 어쩌란 말인가요?
트릭하다 망가지면 A/S 안해준다는 고가의 FR용 데크를 구매한 사람들은 정말 바보인가요?

날아라가스~!!

2005.12.07 23:30:55
*.254.208.193

저도 카빙에 목을 매는 사람중에 한명으로써...글쓴님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이듭니다.
저에게는 트릭이란 다른 나라 이야기이고, 단지 라이딩 중 어떻게 함 카빙이 잘 먹고 멋지게 될까라는 주제로 올해 5년차입니다. 아직도 주구장창 갈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카빙이 목적입니다. 물론 프리스타일을 타고 있지만요, 제 목표는 프리스타일로 알파인이랑 스키어들 따라잡는것이 목표이자 원대한 꿈입니다.

hodong23

2005.12.07 23:47:02
*.153.211.49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처럼 카빙하는 사람 보기 드물더군요..울나라는 스키장 여건상 다져진 눈이다보니
보딩스타일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되고요..깔끔한 카빙은 안되지만 날라다니는 분들도 있고요..
사견입니다만..뭐 이것저것 따질필요 없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그냥 신나게 타면 되지않나요?
FS,FR,알파인등으로 나뉘긴 했지만.. 그것또한 하나의 스타일일뿐..

싼타매니아

2005.12.07 23:53:12
*.202.229.11

여러분은 보드를 왜 타시나요?
정답은 재밌으니까...끝이 없는 재미..또 실력이 늘면 늘수록 폼도 납니다..

4년째 겨울만 되면 보드에 미쳐 삽니다..
보드는 정말 끝이 없습니다..그렇게 하고 싶던 360도 트릭을 수없이 넘어져가면서 성공 시키고 나면..
540을 돌려 보고 싶습니다..그거 성공시킬려고 또 한시즌 보냅니다..오른쪽으로 돌리는거 하고나면..또 왼쪽으로 돌려보고 싶습니다..
라이딩도 그래요..초급슬롭에서 카빙 멋지게 그리고나면..중급에선 슬립생기고..또 욕심생깁니다..좀더 쌘 경사에서 멋지게 라이딩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보드도 경쟁입니다.. 남들 나보다 잘타는거 보면 질투나고 내가 못하는트릭하는거 눈에 보이면..그사람없는데 가서 연습해봅니다..
나 보다 조금 못한 라이딩이나 트릭하는거 보면 어깨에 힘들어가고... 사람 사는거 다 마찬가지죠..ㅋㅋ

그냥 재밌게 타세요~~
킥커에서 오방날으면서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무릎팍 아작나도 웃음 실실 나오구요..
카빙으로 모글 쫙쫙 가르고 다니고 슬롶을 반달모양으로 쪼개고 다니는 그 스피드함과 안정된 자세에서 나오는 나만의 성취감..
그것 또한 무지하게 재밌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먹었어~~

아싸가어리~

2005.12.08 00:11:26
*.143.12.125

다 자기만족과 성취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카빙도 원에리와 같은 스킬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스킬을 시도할때 누가 우리를 채점하진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채점할 기준을 도데체 어디다 두어야 한답니까?)
자신이 스킬을 시도해서 성공하고 실패하고의 여부는 자신의 기준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정도에 만족한다면 자신있게 '나 그거 할수 있어' 라고 말하겠고...
불만족한다면 '아냐 난 허접해... 아직도 많은 연습이 필요해' 라고 말하겠죠...
완벽이란 단어는 스노보드와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藝家보더

2005.12.08 01:28:51
*.101.237.108

그냥 즐기며 타는게 제일....

ARES

2005.12.08 02:11:57
*.15.33.113

카빙-Carve라는 단어에 -ing가 붙죠..Carve는 (칼로) 베다 라는 뜻이구요...
지나간 자기가 칼로벤듯 눈에 자국이 깊게 나있는데...카빙은 턴의 일종이며 가장 진보한 턴방식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프리스타일에서 카빙은 자신의 속도와 보드를 조절하기 위한 수단이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땅에 붙어간다던지 눕는다든지..그건 자신의 스타일을 표출하기 위한 것중의 하나겠지요...누워서 트릭 할수 있습니까...ㅋㅋ 해도 구리죠? 트릭후 균형잡기도 힘들것이고
카빙턴은 필수 항목이지만 그걸로 더 눕는다느니 자국이 몇센치라느니 하는건 좀 그렇죠??
다시말해 카빙은 보드컨트롤하는 방법중의 하나이지 그걸로 보드타는 실력을 논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눈에 보드 박는게 멋있다고 생각함 알파인 타심이 옳을듯...

이건

2005.12.08 02:54:38
*.107.29.11

칼럼이 아니네.
관리자님 토론방으로 이동시켜주던지 자게로 옮겨주세요

일방

2005.12.08 07:10:09
*.250.2.45

have fun~

Crossroad.Life

2005.12.08 08:45:32
*.151.144.7

보드 컨트롤 잘하는 건 분명 실력입니다. 카빙턴에도 종류가 있고 그에 따른 단계가 있습니다. 트릭에도 알리와 널리등의
수많은 기술이 존재하듯이 카빙에도 수많은 카빙 트릭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기술들에는 서로간에 우열 관계가 분명 존재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실력차를 따질 수 있습니다.

--

2005.12.08 09:37:49
*.142.174.230

다시 말해 트릭은 보드컨트롤하는 방법중의 하나지 그걸로 보드타는 실력을 논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트릭은 속도와 보드의 탄성(보드컨트롤) 그리고 밸런스만 맞춰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이게 아주 어렵긴 하지요)
트릭이야 실력의 우위가 초보가 봐도 쉽게 보이죠. 그냥 알리 치는것 보다야 알리 프론 180이 더 어려워 보일것이고,
그러나 카빙은 초보가 보기엔 그 실력이 확연히 들어나지는 않겠지요
다들 그냥 날박고 타는 구나 싶겠지요
그러나 그 사이엔 실력차가 당연히 존재 합니다.
엣지 체인지 타이밍이나 엣지체인징 순간의 눈 자국, 카빙시 턴의 반경과 눈의 궤적등
단순이 누워서 가고 머 그런걸로 보기엔 당연히 무리가 있지요.
슬롭 경사와 눈의 궤적만 봐도 어느정도 실력자가 그린것인지 감이 오실텐데요.

극한의 카빙

2005.12.08 11:03:18
*.110.144.8

이게 토론글이지...어덯게 칼럼인지??? 토론방으로 옮기슈~프리로 라이딩만 10년을 넘게 해온 난 뭐지?? -.-ㅋ
중간에 알파인도 접해봤지만...알파인과 프리의 라이딩은 또 다른 세계입니다.
제 생각을 제대로 리플에 쓸려니...정리가 안되네요..할말이 넘 많아서...

칼럼글 쓰더라도 한번 생각좀 하구 써요..초보도 아니고..이게 뭔지..
푸라푸치노님이 아직 프리로 카빙의 세계를 제대로 맛보지 못한거 같은데..좀더 연습좀 하고 이런글 써요..
그때 가면 이런말도 안나올거유...극한의 카빙을 함 느껴 보슈..

택배

2005.12.08 11:09:43
*.106.163.188

휴~~~글이 많군요... 그저 지나가다가 제 주관적인 느낌만 말씀드리면...

프라푸치노님이 아는것도 많고...아는것 많은 만큼 실력도 좋으시겠지만.... 다른이들이 얘기하는것까지 지나치게 자기 자신의 잣대에 맞추는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내가 얘기하는게 옳다~~ 라는 아집이 느껴집니다 ^^ 나쁜의도는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

이렇게 글이 많아지게된 맨처음의 발단이 '개그' 운운했던거 같네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그얘기에 대한 답글이 눈에 거슬리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므로~~) 카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어도 토론장에서는 더 많은듯하네요....
그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시면 프라푸치노님이 주장하는 바도 자연히 공감이 갈듯합니다~~~

립스킬

2005.12.08 12:04:12
*.91.14.198

프리스타일은 니가 원하는걸 할수 있다는거 아닌가요.. -_-a

니가 원하는게 라이딩이라면 나를 타고 너는 상콤한 라이딩맛을 즐길수 있다..
또한 니가 하프를 원한다면 나를 타고 너는 날아보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등등...

이런 의미의 데크가 프리스타일 아닌가요??

.

2005.12.08 12:56:22
*.224.106.182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에서볼때
푸라푸치노님은 아직 이성이랑 뿅뿅할때보다 3배는 더 짜릿한(딴지사관학교의 모칼럼에 의한표현)
카빙의 맛을 모르시는거같네요.
확실히 님보다 오래타시고 경험많으신분들의 벌때같은 반론을 주체못하시는거 같습니다.
한 2~3년 열심히 타시고 지금 쓰신글을 다시 한번 보시길바랍니다.

실수에 연연하지마세요. 많은 분들이 이해합니다.나름데로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타신분들이라면 저마다 그런 독선에 한번씩은 다 빠졌다 나와봤을테니까요.

카빙 다시말해 카비드턴은 하면 할수록 정말 오묘하답니다.파크아이템들과는 또 다른세계같아요.

FR이고 FS고 중요한건 장비나 그런틀을 논하는게 아니라
라이더스스로의 열정
스노보드를 어떻게 즐기는가 에서부터가 프리스타일의 시작입니다.




.

2005.12.08 13:38:29
*.192.14.103

작년 카페모카님 꼴나겠네 잘못하다간.. ㅋㅋㅋㅋ

동일인

2005.12.08 15:26:33
*.110.144.8

근데 이사람 작년 까페 모카랑 동일 인물 아닌가요???
아뒤만 바꾸고 다시 헝글 하는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 리플 다는 것도 그렇고 글쓰는 스탈이 작년 까페모카랑 넘 비슷해 보이던데..
전 예전부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여..

밥보다 보드

2005.12.08 16:35:55
*.77.240.89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

워워~

2005.12.08 17:14:26
*.119.30.104

새로운 의혹 ㅋㅋㅋ

더이상은

2005.12.08 18:54:37
*.73.0.165

pd수첩에서 검증을 받으심이~~!

아리잠

2005.12.08 19:44:33
*.153.243.32

전 뭐 어느쪽으로든 실력가지구 모시라 할 모시기도 안되지만.....


함튼 거 머시기하면 알파인으로 가라 이소리좀 하지 말아욧!

레벨 업

2005.12.08 20:17:33
*.225.56.217

프리스타일은 파크와 파이프 이전에 타고 내려오는 라이딩이 먼저 아니까 생각됩니다.
라이딩도 지대로 안되고 파크질 하다가 다치는건 본인 팔자겠지만요...

밥보다 보드

2005.12.08 22:44:10
*.173.136.66

그니까 너구리에 계란을 넣을까
아니면 신라면을 먹을까는
끓여 먹는 사람 마음인데
너구리에 계란 넣고 파송송 하는 사람한테
그게 뭐하는 짓거리냐? 라고 하시면서 문제가 된거죠..
너구리의 맛의 끝을 보고 싶다는데
신라면 아닌걸 가지고 뭘 그리 열심히 끓여?
이 얘기처럼 느껴집니다..님이 칼럼에 쓰신 글은..



답답하네

2005.12.09 01:25:39
*.99.31.89

파이프에 들어가기 위해선 최소한 베이직카빙정도는 기본기입니다.

트릭이나 키커 파이프 지빙 모두 기본은 라이딩이고 프리스타일데크가 '라이딩외의 것들을 하기위해서 나온 데크'가 아니라

트릭이나 파이프 키커등도 용이하게끔 한것에 불과합니다. 아니 그냥 보더들에 의해서 즐기다보니 그렇게 이용되어져 온것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는 라이딩이고, 그런것들은 그 기본위에 갈라지는 가지입니다.

알파인은 속도경기를 위해서 나왔던것으로 요즘은 퓨전화되가고 있지만..

알파인은 라이딩, 프리스타일은 트릭이나 파크-파이프에서 갖고노는거 이런 잘못된 이분법으로 생각하는군요.

착각은 금물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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