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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키장은 휘팍이었는데 그땐 개념이 없어서 보호장구 아무것도 없이 탄지라 다음날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크게 하나 생겼지요. 스키를 탔는데 백야였던데다 직활강의 공포로 스키장자체에 별 기억이 없습니다. 다시 가보고싶네요.
두번째로 하이원을 단체로 간 뒤로부터 지금도 하이원이 본진입니다. 아무래도 긴 슬로프와 긴 시즌, 따스한 곤돌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즌권이 강점이죠. 하지만 사람이 드글드글 ㅠㅠ. 사실은 ㅁㅎㅎㅁ 닭백숙 먹으로 다닙....
세번째로 알펜시아...역시 직장사람들과 단체로 갔는데 초보 슬로프가 넓직해서 가르키거나 배울 때 편하더라구요.
네번째 곤지암...역시 비싸더군요. 하지만 가깝죠. 무조건 인터넷사전예약인 줄 알았는데 그냥 입장도 가능하더라구요(3년전?). 시민인지 여부는 엄청 꼼꼼히 따지는지라 지역민 가족인 척 할인받는건 불가능했었습니다. 앞에 밥집들이 괜찮... 유명한 ㄷㅁㅈ은 그냥저냥.
다섯번째 웰리힐리는 심철로 많이 다녔는데, 초초보를 벗어나던 시기에 개인적으로 여기서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저렴하게 심철 후려치는게 이곳만은 아니지만..심철에 사람이 너무 많았지요...ㅎ..같이 심철타자더니 썸타서 용평으로 넘어간 후배녀석..잊지 않을테다!!
여섯째 약속의 땅 용평은 사랑입니다. 최장레인보우 파라다이스가 매력적이라 시즌에 한두번은 꼭 갈 예정입니다. 슬로프하단의 경사가 급 평평해지는 지점에서 발라당해서 자주 걸어서가던게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용평에 가면 ㅈㅌㅇ 탕슉은 꼭 먹어야쥬.
일곱째 강촌...음..시즌 마무리쯤에 공짜표가 생겨서 한 번 갔는데 코스가 저한텐 넘 지루하게 느껴지더이다... 이쪽은 간 김에 닭갈비나..
여덟째는 비발디와 베어스 금주 방문예정입니다. 두근두근.
스키장이야기인지 먹을거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비발디 떡볶이는 맛있으려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