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열살도 안 된 꼬맹이랑 2인 강습 했는데요. 저는 일어서지도 못해서 사이드슬립이고 뭐고 아무 것도 못 하는데 강사가 몇번 이러쿵 저러쿵 하더니 그냥 포기하고 꼬맹이만 잡고 낙엽 가르치고 그러더라고요. 오후에 그 상태로 좀 더 상단으로 올라갔는데요. 너무 화나서 그냥 두 사람 내려 가라 했어요. 저는 뭐... 어찌 어찌 뒹굴면서 내려왔네요. 다 그런 건 아닐테지만 좀 이상한 강사들도 더러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작년 하이원 아테나1 슬라이드 있는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강사님 2시간 강습 끝날 때 까지 일어서지도 못했습니다. 보호대 없이 너무 넘어져서 골반과 손목이 마비될 지경이었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첫날 강습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까지 있네요. 첫날은 자기와의 싸움이지 강사님이 가르쳐 주실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강사님이 큰 도움이 되지만 동영상만 보고서 혼자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엄청 튼튼한 하체보호대와 팔목보호대 등이 오히려 더 필요할듯 합니다. 힘내시구요. 금방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