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만봐도 가슴설레는 사람

2. 한여름에도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눈이 내리지 않을까 바라는 사람

3. 비시즌 내내 10원짜리 하나 아껴쓰며 한푼두푼 모은 쌈짓돈으로 시즌권 및 장비 구입하는 사람

4. 한여름 무더위에 잠을 설치면서도 겨울이 오면 보드탈 열정으로 더위를 이기는 사람

5. 폭설로 인해 전국이 눈천지 일지라도 피해지역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

6. 평상시 과묵하고 내성적인 성격일지라도 "보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누구 보다 열정적인 사람

7. 놀이동산의 놀이기구가 모두 리프트 곤돌라로 보이는 사람

8. 헬리콥터를 보면 헬리보딩이 생각나는 사람

9. 하루종일 헝글 홈피에 로그인 되어 있는 사람

10. 슬로프에서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배려해주는 사람

11. 추운날씨 보드장에서 일하는 패트롤 , 직원들에게 "수고하십니다" 할줄 아는 사람

12. 허접하고 허름한 장비일지라도 내 몸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13. 다른 보더의 개성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잣대로 단정짓지 않는 사람

14. 숫자 12 . 1. 2. 3 이 가장 좋은 사람

15. 꽃피는 봄이 오면 우울해지는 사람

16. 보드를 탈수 있게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


^^ 그냥 생각 나는데로 이것 저것 적어 보았습니다~

즉흥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올시즌도 모든 헝글님들 안전보딩 하시고 즐거운 추억으로만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


엮인글 :

아휘~~

2006.11.02 21:14:19
*.227.5.8

17. 자동차 주차장에서 라면을 끓어 먹을수 있는 사람

권보더

2006.11.02 21:18:51
*.78.234.189

18. 술한잔 밥한끼 먹을돈 아끼고 머릿속에서 장비 만들어가는 상상하는 사람

김반석

2006.11.02 21:19:26
*.125.195.186

18. 리프트에 계시는 직원분이나 알바분들에게 수고하신다고 인사 건네는 사람

권보더

2006.11.02 21:20:19
*.78.234.189

19. 자동차 캐리어만 보면 데크 몇장이나 싫을수 있을까 ? 고민하는 사람

근육과다

2006.11.02 21:20:42
*.235.254.125

20. 밥먹는 시간 아까워서 리프트에서 스니커즈 2개로 해결하는 사람

권보더

2006.11.02 21:22:07
*.78.234.189

21. 전날 당직 서더라도 다음날 슬로프에서 오전 오후 야간까지 피곤한줄 모르는 사람

밥보다 보드

2006.11.02 21:44:29
*.90.55.166

22.봄여름가을엔 죽어도 못일어나는 토요일 새벽, 시즌버스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사람

날아라삼돌이

2006.11.02 21:45:49
*.80.100.192

14. 숫자 12 . 1. 2. 3 이 가장 좋은 사람
15. 꽃피는 봄이 오면 우울해지는 사람
16. 보드를 탈수 있게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
이렇게요~~

전..

2006.11.02 22:04:41
*.11.105.4

16번이요...

진짜 제가 배우고 싶다고 해서 배운것도 아닌데...얼떨결에..중2때배운것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덕분에 정말 좋은 취미 가졌어요...아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비록..

던이 많이 들긴 하지 만요..ㅋㅋㅋㅋㅋㅋ

권보더

2006.11.02 22:28:49
*.51.67.41

23. 봄 여름 가을이 있기에 보드의 계절 겨울이 있다 생각하는 긍정적 사고방식의 사람

고니™

2006.11.02 22:32:34
*.125.30.14

잘 읽었어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Peer Gynt

2006.11.02 22:33:49
*.113.130.88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물도 마시지 않는 사람! ㅎㅎ

Lunatrix

2006.11.02 22:36:46
*.252.70.195

또 지겨운 이 글이야~ 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네요 ^^ 시즌 잘 보내세요~~

권보더

2006.11.02 22:38:43
*.51.67.41

24. 평소 갖고 싶었던 고글 하나 사지 못하게되더라도 그 돈으로 남을 도울줄 아는사람.

계속 생각나는데로 적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적게될수록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저역시 실천 못하고 있으면서....

어우야아

2006.11.02 22:42:46
*.95.187.27

1,2,4,6,7,8,11,12,13,15,16 제가 해당되는 항목이네요.후...
작년 봄엔 완전 우울했다죠... 내사랑 겨울...

라면먹는갑부

2006.11.03 00:06:54
*.0.216.213

진짜 샵에 장비뜨는 순간부터 날마다 온라인샵 전부들어간다는 ㅡㅡ

미나리나라

2006.11.03 00:14:03
*.20.193.151

14. 숫자 12 . 1. 2. 3 이 가장 좋은 사람

대공감. 제 생일이 12월3일 입니다. 1,2,3 좋은 숫자죠 ^^;

우이씨~

2006.11.03 01:22:13
*.120.200.248

무척좋은 글이네요.... ㅎㅎㅎ
보딩에 대한 열정을 알리는글 같아 좋습니다~ ㅎㅎㅎ

몬스터야옹이

2006.11.03 01:22:33
*.62.99.73

진정한헝그리보더가 아니라 보드매니아같네요

펑키

2006.11.03 01:27:34
*.151.106.16

초고가 장비, 초고가 쟈켓 좀 사진첩에 고만 올라왔으면 하는 마음. 싸쥬좀 봐주세요 하는 사진 역시.. 2-30년전 나이키사서 학교에 신고가던 모습이 새록 새록..

-_-

2006.11.03 01:27:44
*.129.36.149

25. 평소에는 잠이 많아 학교,회다 지각 자주해도 보드타러갈때 새벽버스는 한번도 안놓치는 사람

권보더

2006.11.03 01:35:57
*.51.67.41

헝그리보더 = 보드에 굶주려 있는 사람 = 보드 매니아

일맥상통하는 얘기 ^^라고 생각되는데요~ ^^

너부리짱

2006.11.03 01:42:10
*.140.145.234

왜 우울해 지는건지... 초창기 헝그리보더와는 너무 멀어진것 같은 작금의 헝글현실에...

쓸데없이 초친것 같네요. 죄송

冬風

2006.11.03 02:04:41
*.237.134.77

김반석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리프트 요원들께 감사의 말 한마디는 그 분들께 큰 도움이 되죠..

권보더

2006.11.03 02:20:28
*.51.67.41

26. 다리미판만 보더라도 데크가 생각나는 사람~

초로기

2006.11.03 02:22:05
*.106.95.138

바인딩 묶는시간 아까워 리프트위에서 묶고 하차장오기도 전에 안전바 올리고 뛰어 내리는 사람..ㅋㅋ
농담입니다.. 몇년전에 봤었는데 위험하더라구요..울 헝그리보더님들은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전사보더

2006.11.03 02:22:13
*.248.234.28

나도여...음....안쓰는 장비는 싸게 주고 덤 으로 줄수 있는 사람..

Kick

2006.11.03 03:27:55
*.27.105.145

보드를 타면서 즐거운 마음을 느끼는 사람...

부웅날라~♡

2006.11.03 03:34:59
*.231.129.42

이글을 전부 읽고 덧글까지 몽땅 읽는 사람 -_-;;

cofworld

2006.11.03 03:56:56
*.212.118.42

27.돈은 없지만 좋은 장비 장터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고 뿌듯해하는 사람..&
스키장서 준비해온 삼각김밥과 컵라면으로 하루를 버티는사람.. (ㅠ.ㅠ)

.

2006.11.03 07:43:54
*.254.234.101

28. 오직 리프트 위에서만 쉬는사람
29. 녹는 눈을 보며 자리를 뜨지 못하는사람
30. 옆으로 자주 걷는 사람

배곱아보더

2006.11.03 08:04:32
*.240.249.135

31. 떠억는 아이스크림 나무숟가락 보고 미니데크를 만들어 보는사람.....

헝글박코치

2006.11.03 08:15:20
*.120.73.118

진정한 헝그리보더란............헝그리보더싸이트를 모르고 있었을때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공간

2006.11.03 08:29:38
*.196.181.124

이 글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

김반석

2006.11.03 08:43:13
*.125.195.186

헉~18번 밀렸다. 몰랐네...

힘센바보

2006.11.03 08:53:37
*.36.203.189

3개월 남짓한 시간을 위해 나머지 9개월을 근면, 봉사, 절약, 절제로 보내는 유부남~

젠장!! 네이션

2006.11.03 09:42:03
*.253.124.39

31. 슬로프만 올라가면 자신감이 충전되는 사람...

입만고급

2006.11.03 10:05:18
*.154.187.40

32. 고속도로만 들어서면 보드장 가는 착각이 드는 사람.

원피스

2006.11.03 10:24:39
*.147.130.153

헝글박코치님 말씀 너무나도 공감하네요...

volcomsnow

2006.11.03 11:17:34
*.252.108.104

33. 모르는 사람이 보드탄다는 소리 들으면 동질감 느끼는 사람..

타쿠미군

2006.11.03 11:34:31
*.254.224.140

피자먹을때 피클만봐도 흥분(?)하는 사람..ㅋㅋㅋ

펄맨

2006.11.03 12:08:16
*.55.157.47

비시즌때 덜 놀고 시즌을 준비하는 사람~ 용돈이 모자라

하늘고고고

2006.11.03 12:27:16
*.92.140.17

비시즌네네. 베이스 고민

까르~

2006.11.03 13:39:15
*.40.136.243

윗글다 공감만땅~

JESUS

2006.11.03 13:56:53
*.250.6.254

34. 단체로 줄지어 다니는 사람들보면 때보딩하는주 아는사람

똘이

2006.11.03 14:31:39
*.101.179.9

리플 다읽은 사람

Kick

2006.11.03 15:29:13
*.27.105.145

오 엄청난 파장이 그래도 보드타면 즐겁지 않나요?

ㅇ ㅏ동이

2006.11.03 17:02:04
*.57.153.114

헝글박코치님 말씀 200% 동감...말속에 깨우침이 느껴집니다!

쩡수뉨

2006.11.03 18:08:54
*.108.47.2

이 글을 다 읽어본 사람..

백살공주와칠순난장이

2006.11.03 22:28:29
*.102.135.130

저두 박코치님말이 오래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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