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시 가속방법의로의 더블프레스 혹은 멀티프레스 생각해 보신 분들 있으신지요?

칼럼이 아니라 문답인가?

인라인 보면 더블프레스 있지 않습니까? 한번 민다리로 다시 한번 프레스후 주행

프리스타일은 카빙시에 2번 혹은 3번의 프레스를 더할수 있잔습니까?

원카빙후 엣지 체인지하느라 한번 들어줄거 반만들었다가, 다시 프레스 (한두번 더 반복)

주행라인에 문제가 있거나 체중이 너무 한쪽으로 몰렸을때 엣지 체인지...

더 빨랐던거 같은데, 더블혹은 멀티 프레스로 카빙하시는 분들 의견교환하면 좋겠습니다.
엮인글 :

비로거

2006.11.10 15:47:55
*.139.38.199

더블프레스가 되긴 되나요?
인라인과 달리 두 발이 하나에 묶여 있어서 힘들거 같은데...
자세한 설명은 밑에분께서~

매서운

2006.11.10 15:55:32
*.93.98.174

엣지 체인지 하지 않는상태(힐, 토 양쪽다 가능)에서 약간 업했다가 쭉 밀고, 쭉 밀고 하면 됩니다.

홍대빗자루™

2006.11.10 16:04:37
*.103.58.66

약간 업했다가 쭉 밀고... 하는동안 속도는 같은 환경이면 더 줄지 않나요?
폴라인쪽으로 걍 쏘면 자연히 가속 될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그리고 설명하신대로 실행이 되긴 되나요? 전 허접이라^^
살짝 들때 반발력을 순간적으로 다시 누를수 있는지...

.
.
.
문답으로 옮겨질것 같네요^^

붕붕보더

2006.11.10 16:13:09
*.91.138.120

보드가 프레스준다고 가속이 되나요....?

Huskeys

2006.11.10 16:25:37
*.51.26.152

이건 토론방에 기술토론으로 옮겨져야할듯..

skylover

2006.11.10 16:36:39
*.99.212.133

프레스(마찰)와 속도는 반비례합니다. 이건 보드를 타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물리입니다.
인라인 더블푸쉬의 효과는 진행방향으로의 추진력 증가로 나타나지만
카빙의 프레스는 추진력이 아닌 슬롭과의 마찰력과 관계합니다.
결국, 가속이란 전제하에 인라인의 더블푸쉬와 보드의 프레스는 애시당초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매서운

2006.11.10 16:44:17
*.93.98.174

카빙시 프레스는 데크쪽(설면에 수직방향)으로 원심력을 이용해서 주는것인데요...관성력과 원심력에 대응해 다리힘으로만 주는것 아닌가요?
제가 배움이 부족해서리...

제푸

2006.11.10 16:47:11
*.6.146.31

인라인의 더블 프레스 --> 더블 푸쉬 말하시는건가요?? 인라인이나 보드나 엣지를 주었을 경우 상체는 반대편으로 쏠리면서 몸 전체의 발란스는 유지가 됩니다.

또한 푸쉬 후 복원력에 의해 리커버리가 되구요,,

더블푸쉬는 푸쉬 후 리커버리 동작이 직선상태를 넘어와 반대편까지 넘어가서 푸쉬를 하여 다시 리커버리가 되는 동작입니다. 하지만 매서운님께서 말씀하신 과정은 엣지를 줬다가

복원이 되는 과정에 다시 엣지를 또 준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이건 복원이 되는 힘을 오히려 거스르게 되어서 라이딩 하는데 효율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참고로 인라인에서도 더블푸쉬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체력소모를 적게 해준다, 속도를 유지해 준다 등등...

유명 선수중에서는 파스칼 브리앙만이 가속을 위해 더블푸쉬를 사용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111

2006.11.10 16:51:38
*.43.122.219

skylover님 말씀이 정답이네용... 인라인은 마찰에 의존해서 가속을 하지만... 스노우보드는 완전 반대죠... 가속을위해 베이스를 맨들하게 왁싱하는 이유도 이때문이죠... 더블프레스는 오히려 가속을 방해합니다... 매서운님 말씀처럼 원심력과 관성력을 이용해 가속력을 증대시켜야하는데 더블푸쉬(더블프레스)를 하게 된다면 원심력과 관성력의 집중을 흐트려 놓게 되죠...

4321

2006.11.10 16:56:47
*.102.204.99

가속이 되고 말고는 둘째치고 한없이 curve돌겠네요 j턴될라 농담입니다

Lucky.B

2006.11.10 17:48:55
*.142.98.226

두번씩할필요가....^^a..

myoungs80

2006.11.10 17:53:39
*.158.44.149

전 내공 부족으로 카빙시 속도 줄이는 법을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왜이리 속도가 안주는건지..ㅜㅜ

Kick

2006.11.10 17:57:47
*.27.105.145

계속 타다보면 자연적으로 익히게 되실겁니다 ^^;;;

Big∧┣ㄹ┃=3=3=3

2006.11.10 18:44:27
*.127.50.242

발목 부러집니다.

무적비니

2006.11.10 19:19:09
*.149.83.5

더블 푸쉬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한발로 주행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요. 좌우로 푸쉬를 통해서 옆으로 가해지는 힘들 전진하는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전환해주는겁니다. 그래서 한발로도 계속 속도를 죽이지 않으면서 주행이 가능하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몸 안쪽으로 푸쉬하는 힘보다 바깥쪽으로 미는 힘이 강하기 때무에 양발로 번갈아 가면서 바깥쪽으로 밀어주는 거죠.. 더블푸쉬는 바깥쪽으로만 미는동작에 한번 더 추가해서 안쪽으로 미는힘을 보태주는 겁니다. 즉 요지는 더블 푸쉬라는것 자체가 단순히 푸쉬 횟수를 늘려주는 기술이라는것이죠. 보드에서는 더블 푸쉬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라인이 인사이드 에지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웃사이드 에지로도 푸쉬를 한다는 의미에서 더블 푸쉬가 되었지만 보드에선 인사이드에지와 아웃사이드 에지를 항상 비슷한 비율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래가 더블 푸쉬라는거죠.. 굳이 이를 보드에 적용하고자 한다면 보다 빠른 에지체인지에 의한 보다 잦은 프레스가 되겠죠.. 머 그게 바로 카빙 숏턴이죠

무적비니

2006.11.10 19:20:25
*.149.83.5

즉 인라인에서의 더블 프레스라는것 자체가 아웃한번에 인한번입니다. 한발로 인아웃을 다해서 더블 푸쉬라고 부르는것 뿐이죠..
질문의 의미가 명확치 않은데.. 혹시 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블 프레스가 가능하냐는 질문이라면... 그렇게 하시면 절대 안되죠...
카빙시의 프레스는 증가 -> 유지 -> 감소 의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힘이 들쭉 날쭉 하면 라인도 망가지고 속도도 죽어버리죠

뻥식이♡

2006.11.10 19:27:43
*.6.49.22

제 생각도 무적비니님 의견이랑 같은데요
프레스를 주면 줄수록 속도는 줄어들게 됩니다.노즈이던 테일이던 엣지던말이죠
예를들어 힐턴시 힐엣지에 한번주는 프레스를 두번으로 늘릴경우 J턴이 되고말겠네요. 힐엣지후 토우엣지로 빠른변환을 하게되면 숏턴이 되겠구요

인라인을 오래타지않아서 정확한 용어/기술적인 측면은 알지못하나..보드에 적용하기는 힘든내용같아보입니다

별책부록

2006.11.10 19:29:32
*.234.164.36

서핑에서는 자주 쓰이고 있는 방법이네요.

땡구

2006.11.10 20:02:36
*.165.110.175

좀 이해가 안가네요 압력을 행사할수록 오히려 속도가 주는거 아닌가요?

@-in 보더

2006.11.10 20:37:42
*.36.223.118

프레스를 주었을 경울 회전반경이 줄어들고 그 탄성에 의해 눈이 밀리고 속력은 줄어드는거 같은데요..

좀 이해가 안간다는.. ㅡ,.ㅡ;; 당췌 머리가 ㅜㅜ

제비[파치]

2006.11.10 21:01:22
*.132.210.242

이건 문답으로..

곳보더

2006.11.10 22:35:43
*.207.229.156

일단 인란인은 평지 상태에서 달리는 거죠...
스노우 보드는 경사에서 타는 겁니다.
더블 푸쉬 효과를 볼수 있는건 평지에서 가속이 붙었을 때죠...
경사에서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더블 푸쉬는 자세를 흐트리는 방법입니다..
인라인과 마찬가지로 두발을 쓰는 스키와 같은 경우에도..
처음 속도 붙일때에만 푸쉬를 하지만 가속 상태에서 푸쉬는 가속을 방해하는 동작으로 치부하죠..
대활강 경기를 보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ch x

2006.11.11 01:17:17
*.148.237.252

경사에서 타는 보드로 가속을 내기위해서는 그냥 직활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스를 준다는것 자체가 가속을 방해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속을 내기위해서는 최대한 베이스에 왁싱을 해주고 높은곳에서 바람의 영향을 최대한
받지않는 자세로 직활강 하는게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뉴질랜드보더

2006.11.11 01:38:14
*.61.15.114

프레스를 준다고 꼭 가속이 감소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카빙턴시 바깥쪽으로 원심력이 작용하는데 그 힘을 진행방향쪽으로 전환시키면 가속에 오히려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직활강이 오로지 중력의 도움을 받아 속도를 내는것에 비하면 카빙턴시 엣지가 박힌상태에서 프레스하면 그 원심력까지 이용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원심력을 얼마나 잘 이용할수 있느냐는 데크의 엣지그립력과 턴할때 체중이동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렸겠죠
라고

내옆에서 술먹고 있는 뉴질랜드 마크헌트 닮은 바람둥이가 영어로 얘기했습니다

jsm

2006.11.11 02:50:43
*.70.116.112

뉴질랜드보더 말씀에 동감이 가네요.
한번의 턴에서 멀티프레싱을 해보면
프레스해서 감속이되는 부분과 고속을 유지(증가-이부분은 중력에의한 자연적현상)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턴을 하나의 호(아크)로 보고 그때 매시마다 발생하는 중력과 원심력의 작용을 이해하면 쉽게 접근할수있는 방법입니다.

cafe모카+@

2006.11.11 05:13:20
*.99.75.250

그냥 죠낸 달리는거삼 ㅡ,.ㅡ;...안전보딩쵝오~

음냐

2006.11.11 07:42:14
*.147.94.193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인라인 푸쉬시 힘을 분해하면 옆으로 가는 힘은 지면과 바퀴의 마찰에 의해 상쇄되고 벡터분해로 남은 힘으로 추진을 얻게 됩니다.
아주 작지만 인라인 푸쉬는 힘의 방향이 약간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인라인과 스노보드의 큰 차이는,
인라인의 유효접지면(앞 바퀴와 뒷 바퀴까지의 길이)과 스노브드의 유효엣지
그리고 이에 좌우로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이동범위의 차이에 있습니다.
인라인의 휠 길이를 30cm정도로 본다면 사람이 좌우로 푸쉬할 수 있는 길이는 최소한 그의 3배는 됩니다.
하지만 스노보드의 유효엣지는 120cm정도이고 사람이 "푸쉬"할 수 있는 길이는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간단히 봐서 "인라인의 좌우 푸시길이를 20cm를 넘지 않게 해준다면, 과연 가속이 가능할 것인가?" 라는 문제와 비슷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상으로는 마찰력의 증가로 속도저하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volcomsnow

2006.11.11 12:11:10
*.11.97.181

인라인 더블푸쉬는 가속을 위한 미는 힘이고 보드의 프레스는 턴을 하기위한 프레스인데..
프레스준다고 가속이 되나요..빠른 가속을 하고 싶으면 왁싱을 자주하세여~

까앙

2006.11.11 12:32:35
*.106.164.216

가속을 위한 더블 푸쉬가 아니라 엣지를 더 깊게 박기 위한 더블 푸쉬에 의미라면 모르겠지만 순수 가속을 위한건 의미가 없져...

애기벌레

2006.11.11 13:00:31
*.111.243.113

뉴질랜드보더님께서 말씀하신, 추진력에 원심력을 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가속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말씀은 분명 사실입니다!!
하지만.. 추진력과 원심력은 서로 직각에 가까운 방향(턴의 반경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겠죠)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두 힘이 동일 방향으로 최대가 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즉, 추진력 + 원심력이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면 원심력의 발생 방향이 진행방향과 같으면서
추진력이 중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인 폴라인 방향이 되어야할테지만
원심력이 폴라인방향이 되려면.. 현재 진행방향은 폴라인에 수직인 방향이어야겠지요.
두 힘이 모두 최대가 되는 지점을 얻는 건 이처럼 모순이 되어버리구요,
그래서 두 힘의 합이 최대가 되려면 진행방향도, 카빙으로 인한 원심력의 방향도
폴라인에서는 약간 비스듬한 방향이 되어야 할껍니다. (두 힘의 합의 방향 == 폴라인 방향이 되도록)
물리적으로 볼때 두 힘의 합이 단지 추진력보다 더 큰 힘으로 작용하는 각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각도의 캐취, 슬롭상태, 힘의 전달효과,
카빙 마찰력으로 인한 실속, 엣지의 효과적 사용 등등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두 힘의 합을 최대로 이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것 같구요, 맘편히 노엣지노턴으로
직활강을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볼때 가장 빠른 속력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뉴질랜드보더님께서도 결론은 이렇게 내리셨지요 ^^ 전 거기에 부연설명을 해봅니다~)

퐁퐁이★

2006.11.11 14:32:38
*.194.16.225

리바운딩받았을때 한번더 프레스하면 오히려 속도가 떨어질꺼같은데...

그냥 리바운딩 받은 힘을 그대로 엣지체인지 후에 반대 엣지 풀 프레스를 넣어주는게

가속에 오히려 도움이 되겠네요... 게다가 보드는 사이드컷이 있기 때문에..

회전반경으로돌아가는데 그상태에서 한번더 눌러주면 너무 돌아가서

오히려 속도가 줄겠네요.. 이건 그냥 대충생각해봐도 답이 나오네요

123

2006.11.11 22:08:21
*.153.241.93

바보아냐?

jsm

2006.11.11 22:39:25
*.70.116.66

직활강으로 다운힐하면 중력에의해 가속이 붙는건 미끄럼타줄 아는 어린애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제시한 글쓴분의 의중은 무었일까요??
이분은 분명 시도를해보고 몸으로 느꼈던 분입니다.
리플단 대부분의 분들은 상급에서 멀티프레싱 혹은 더블프레싱을 해보지조차 못한 분일겁니다.
같은 아크를 그리며 카빙을 하는데 어떤행위에 의하여 감속되지않고 탄력을받으며
쏘아져나가는 느낌을 받은 분일것으로 생각되며 그것이 평지에서 추진력을 얻어내는행위가 아니라
아크를 그리면서도 경사도에의한 증속되는 속도를 느낄수있읍니다.
이분얘기는 같은 호를 그리며 (직활강이 아닌) 혹은 더작은 호를 그리며 감속되지않고 경사에의한
증속을 더블 프레싱으로 갈수있다는 얘기입니다.

더블 프레싱으로 드레프트를 최소화 시킬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느꼈다니 대단하네요.

언제 같이 라이딩 합합시다.ㅎㅎ

애기벌레

2006.11.11 23:36:26
*.111.243.113

간만에 기술 관련 글이 활발하게 논의가 되어서 참 보기 좋네요 ^^
jsm님의 덧글을 보고 무언가 느껴지는 게 있어서 "매서운"님의 본문과,
위에 있는 많은 덧글들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곤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구나.

위의 제 덧글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덧글들은 "최고속도"에 도달하는 방법으로써
카빙 및 멀티프레스는 비효율적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그러한 관점에서 접근해서 물리적으로는 추진력+원심력으로
더 빠른 속도를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직활강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덧글을 달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하지만 이제, 단순한 "가속" 방법으로써 접근해본다면 멀티프레스는 분명 가속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프레스를 여러차례 나누어줌으로써 한번의 프레스보다 더 작은 반경의 턴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세번째 프레스를 줌으로써 원심력과 데크의 진행방향을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턴에 진입하면서 폴라인과 비스듬한 방향으로 잡혔던 진행방향을 조금이나마 더 빨리
폴라인방향으로 잡아줄 수 있구요, 그럼으로써 조금 더 가해진 중력의 힘에 원심력을 더해줌으로써
가속효과를 충분히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jsm님께서 말씀하신, "어떤 행위에 의하여
감속되지 않고 탄력을 받으며 쏘아져나가는 느낌"은 바로 그러한 효과가 중첩되어서
나타난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좋은 콘트롤로써 얻어낸 좋은 결과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방법 혹은 기술이라기보다는 많은 연습으로 인한
능숙한 라이딩의 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방법을 정립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직도 "최고속도"에 이르는 방법으로써는 직활강만큼 간편하고 좋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의 프레스로써 가속을 얻어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최고속도에 가까워지면서는
여러번의 프레스가 오히려 방해요소로 작용할수 있다는 것은 위의 여러 분들께 말씀해 주신 것이지요.

12

2006.11.11 23:47:21
*.142.64.34

문제는 슬로프에 상태가 어떤가에?

volcomsnow

2006.11.11 23:53:32
*.11.97.181

만일에 슬로프가아닌 파이프라면 더블 푸쉬가 가속이 됩니다..
물론 이경우도 엣지의 반발력의 푸쉬가 아닌 트렌지션에서의 펌핑의 푸시죠..

KOON™

2006.11.12 01:17:59
*.152.14.47

재미있는 글이라 안끼어 들 수가 없네요. ㅎㅎㅎ

글을 쓰신 매서운 님이나 답글을 다신 모든 분들이 전부 일리가 있는 말씀 이십니다.

저도 인라인을 타는 사람의 입장으로 우선, 인라인에서 더블푸시와 스노우보드에서의
말씀하신 소위 '멀티 프레싱'이라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는 이미 많은 분들의 훌륭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럼 효용성 면을 살펴보면..

우리가 교과서적으로 보고 있는 완벽한 반원을 그리며 그리는 카빙턴에서는 이런
멀티프레싱은 좀 '변칙'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라인의 더블푸쉬와의
비교에서 보았듯이 그리 속도를 증가시키는데 효율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멀티프레싱이라고 하는 것이 쓸모 없이냐는 좀 따져 봐야 할 것 입니다.

저의 경험을 잠깐 말씀 드리면, 어느정도 턴의 종류에 대해서 조금씩 경험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라이딩을 하고 있을 때 제 폼이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는데 그게 매서운님이 말씀하신 멀티프레싱과 비슷한 현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다 빠르게 속도를 내기 위해서 무조건 직활강을 합니다. (제가 직활강을
좀 즐기는 편입니다. ㅎㅎ) 그러다가 장애물(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표현해서 좀 미안합니다.)이
나타나거나 패트롤의 직활강 판단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서 턴을 시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일반적으로 하는 반원모양의 깔끔한 카빙턴이 아닌 좀 급하게 꺾인
턴이 되지요. 그러다보면 짧은 순간이지만 턴의 도입과 턴의 마무리에 두번 프레스를
가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프레싱에선 일반적으로 카빙의 원리와 같고, 두번째 프레스(턴의 마무리)에서는
크로스언더 스타일이 되어야 에지 체인지의 시간도 줄이고 턴이 보다 더 급하게 꺽입니다.
보드를 빠르게 돌리기 위해서 오히려 프레스를 더욱 가해서 눈에서 보드를 뽑아내며
보드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턴의 모양은 반원형이 되지 않고 거의 'ㄹ'자 형태로 급격하게 턴을 시작하고 턴의 중간은
거의 직활강 스타일로 가다가 턴의 마무리에 하중을 한번 더 주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제 스스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폼을 교과서 적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고, 또 매서운님을 글을 생각해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보면서
느낀게 이게 'Super Carving'에서 추구하고 있는 바와 비슷하지 않나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경기에서 기문을 통과할 때에는 정확한 반원을 그리며 깔끔하게 턴을 하는 것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기문으로 대쉬(직활강식으로)하여 빠르게 턴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턴의 초반에는 일반적인 카빙으로 일어서며 프레스를 하다가(첫번째 프레싱) 턴의 중간은
거의 직활강식의 프레스카빙이 되고 턴의 마지막에는 다이나믹턴(혹은 크로스언더)-이 때 한번더
프레싱-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게 주의 해야 할 것은 턴의 마무리에서 뒷발차기하고는 좀 다릅니다. 다이나믹턴이
익숙하지 않거나 해서 턴이 밀릴 경우에 이런 뒷발차기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러다보면
오히려 급저항이 생겨서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 경험과 생각이 물론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토론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음..

날카로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스카토로

2006.11.12 07:29:01
*.252.104.91

발목을 조심해야 할것같은데요

퐁퐁이★

2006.11.12 14:14:42
*.194.16.225

jsm님의 글에는 이해를시킨다기보다는 자기와 생각이 같으니
꼬집지 말아라~ 하는 다른분들의 비하발언이 전부인듯 ^^

눈이 있으면

2006.11.12 16:29:00
*.180.105.164

게시판 제목좀 보고 글좀 써라... 꼬락서니가 이러니 누구나칼럼인지 '기문답'인지 모르겠당
모르겠으면, 제발 잠자코 가만있어라, 그럼 중간은 가지 않니?

콤퓨타

2006.11.13 00:04:00
*.187.35.150

제가 멀티 프렉싱이란걸 해보거나 보질 못해서 잘은 모르겠읍니다..
아울러 인라인도 전혀 모름니다만..
댓글 다신 분들중엔 밴딩턴을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시려는 분들이 좀 보이는거 같음니다.

구도사

2006.11.13 10:00:06
*.247.145.11

조금 다른 이야기일지는 몰라도..제 주위에 한 카빙하시는 분은 엣지 전환시 ( 다운 자세에서 ) 한번더 눌러주고 업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높이 뛰기위해 한번 앉았다가 뛰는 것 처럼 ) 저도 한번인가 두번밖에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실력이 없어서 잘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될 때는 엣지 전환이 부드럽고 빠르게 되어 속도저하가 적다는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무서워서 멈추었더니 감을 잃어버리더라구요..^^;;; )

cdmass

2006.11.13 13:57:22
*.191.4.130

턴...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이 파동운동에서, 파동의 타이밍에 맞춘 적절한 프레스는 속도와 힘을 가속화시킬수 있겠죠.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예를들어,
u자 형으로 된 레일에 롤러코스터가 떨어지면,
한쪽끝에서 출발하면, 0에서 출발한 바닥부분에선 최대100이 되었다가 반대쪽 끝엔 0이 되어 도착하겠죠.

여기서 우리는 아래부분100이라는 최대 가속되는 지점...
턴의 라인의 90도 되는 부분만만들어나가면, 최대한의 가속을 얻어낼수 있으며,
위에 말한 적절한 프레싱은 이 가속을 좀더 극대화 시킬 수 있겠죠.

또한, 이러한 스킬이 그렇다고 과학적으로 무한대의 속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닌이상...(머 무한대가 되기전에 튕겨나가겠죠, 아니면 엣지가 눈을파고 들어가버리거나)
프레싱에선, 원심력에 대응할수 있는 적절한 스킬...
개인적으론, 턴의 초입과 중반, 후반이 고르게 분포된 필요한 만큼만의 프레싱이 필요하다고 봐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턴의 중후반에 편중된, 압력분포가 아닌,
턴의 초반부터 시작되는 고른 프레싱...(사실 일반적으로 그리는 반원이 아닌 90의 원에서 초중후를 거론하긴 좀 그렇지만, 중요한건 턴 초입부터 시작되는 고른 프레싱)
요곳이 원심력의 제어와함께 안정적으로 가속화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원리라 보고요.

이것을 하려면, 엣지체인지의 스킬이 필요한데, 크로스 언더니, 밴딩이 하는 그런류의 순간적으로 당겨주며 압력을 해방하며 반대쪽 엣지를 대어줘야겠죠.
라이더 입장에선 어떤 느낌이냐면....
영화에서 박물관 보석을 훔치면서 보석무게에 의한 압력감지 벨이 울리지 않도록 보석을 꺼내자마자, 같은무게의 모래주머니를 샥~! 하고 올려놓는것과 같은,
힐에서의 토우, 토우에서의 힐의 압력변환을 이런 느낌으루 해주는 엣지체인지 요곳이 아주 주요라고 보고요....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데크의 탄성또한 이용할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제2의 프레싱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턴 전반에 이루어지는 파동의 리듬속에, 데크가 받는 가압과 해방을 라딩의 가속요소로 이용하는것이죠.
위에서 턴의 전반에서 압력이 균등해야한다고는 언급했지만,.... 요 데크의 탄성도 같이 이용하라면 미약하나마, 압력의 집중과 해지가 있을수 있겠죠. (턴의 초입과 후반에)하지만 이것은 고속의 큰 압력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그래도 요것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라이더가 즐길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봅니다. 정말 즐거운 느낌으로 신나는 라이딩을 하면 내 데크에 뽀뽀라도 하고싶어지죠... ^^


글들이 많아 그냥 두서없이 막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쿤님글도 오래간만인듯 하네요~

girls3916

2006.11.13 14:33:42
*.253.14.243

와우.. 리플 참 많네요.
저도 인라인을 타는 사람인지라 더블푸쉬에 한때 열광했던 사람입니다.(헝글소개사진도 인라인..ㅡㅡ;)
물론 보드에도 적용해 볼수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죠.
현재 내린 결론은 '불가능하다'입니다.

MaNiA!!

2006.11.13 14:46:03
*.226.142.22

어렵다

매서운

2006.11.13 14:57:32
*.158.175.141

와우! 리플들 대단하시네요.. 우선 게시판 선택에 제가 실수 한거 같네요. 운영자분게심 토론방으로 보내주심 감사합니다.
저도 최고속도 내는데는 직활강이 가장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사도가 약간 떨어지거나(무주베이스에서 실크중단정도?)
다른이유로 카빙시 실속했을때 가속방법으로 어떨까 하는 의견이었구요. 제경험으로는 가속이 되는거 같습니다.
몸으로 느낀거라서 이론적으로 접근가능할까 올렸던 거구요(리플들 도움이 많이 됩니다.)이번시즌 함더 아크를 쪼개서 타봐야죠

흐미

2006.11.13 19:24:01
*.248.234.29

대단들 하시네~!

volcomsnow

2006.11.14 00:08:11
*.120.95.200

턴이 들어갈때 와 끝날때 순간적으로 가속이 될수 있을진 몰라도
전체적인 가속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퍼스트스포츠

2006.11.14 15:01:12
*.47.51.33

카빙의 기술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과속을 붙이는 기술 , 속도을 주려주는 카빙 두가지가 있습니다
자세 세팅 다 무시하고 가장 킥 포인트는 프레스의 지점입니다
급사에서두 풀카빙으로 내려 오기란 힘들죠 하지만 이 기술을 연습하신다면 어느 정도의 경사에서두 드리프트을 쓰지 않고 풀 카빙으로 안정적으로 속도 제어가 가능 합니다
그 포인트는 프레스을 주는 지점입니다 보통 알파인의 경우 폴라인과 보드가 수직으로 일치 하였을때 프레스을 줍니다 이때는 과속을 붙이기 위한 지점의 프레스이고 속도을 주리고 싶으실때 폴라인과 보드의 방향이 / 사선일때 프레스을 주고 폴라인과 보드의 방향이 일치 했을때 프레스을 해방 시켜주면 됩니다 이를 연습할땐 프레스을 어느 정도 길게 주어야 하느냐 짧게 주어야 하느냐두 포인트가 되겠죠 ^^
프레스을 주고 빼는 타이밍과 어느 지점에서 부터 프레스을 주느냐에 따라서 과속이 붙느냐 속도을 주려줄수 있느냐가 콘트롤이 됩니다 온라인상이니 설명하기 힘드네요 ^^
위의것을 지켜준다고 해두 왁싱이 중요하겠죠 ^^

퍼스트스포츠

2006.11.14 17:11:43
*.47.51.33

무리하게 긴 프레스 타이밍 또는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몸 이는 자연스럽게 낙하의 힘으로 속도가 붙는 보드의 힘을 방해하는것들입니다 과속이 붙는 보드을 붙잡지 마세요 ^^ 그냥 흘러 내려 가도록 냅두란거죠 ^^ 그리고 데크의 길이 마다 그려지는 호가 있습니다
그려진 호 이상으로 프레스을 길게 준다면 보드는 떨게 되며 리바운딩(반발력)이 떨어지면서
빠른 엣지 체인지가 되지 않는다거두 염두 하시고요 엣지체인지는
짧은 시간에 엣지을 많이 세워서 최대한의 리바운딩을 얻어 내는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맥시멈-맥시멈이죠 엣지을 세우는 시간마져두 아깝다는거죠 ^^
데크의 리바운딩을 이용하여 빠른 엣지체인지을 만들어내 보세요
그리고 강한 리바운딩을 느껴셨다면 그 리바운딩으로 엣지체인지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몸에 힘을 빼셔야 됩니다 몸에 힘이 들어간다면 엣지체인지 되는 보드의 힘을 감소 시킬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몸에 힘을 빼고 슬로프 상황에 맞는 프레스 타이밍만으로두 조절이 가능 합니다
큰 스케일의 기술을 원하신다면 속도가 있어야 합니다
속도을 낼려면 카빙턴이 되어야 됩니다
하프에서두 큰스케일의 기술을 원하신다면 제대로 된 카빙(속도) 부터 연습 해 보세요 ^^
모든 운동이든 기초가 중요 합니다 얼릉뚱땅 넘어가면 그 다음 기술을 배운다고 하더라두 잘 못 되어진 기초을 이어 잘 못 된 중상급 기술이 된거는거두 잊지 마세요 ^^ 베이직만이 살길입니다 ^^ 기초 부터 다시 연습 해 보세요 뭔가 느낄수 있다면 성공하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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