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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이동하여 부츠를 벗으려는 순간....... 바지 왼쪽 끝단이 한칼 먹었네요 ㅠ.ㅠ
꽃남보더님께 전화하니 리프트 타고 계시다고 사고 당시 본인의 힐턴상으로는 절대 본인의 데크엣지 때문에 바지가 찢어 질수 없다고 말하셔서......속상한 마음만 부여잡고 전화를 끊었네요 ㅠ.ㅠ
월욜 출근해서 일하려고 하니, 팔이 열중셧 자세랑 과자 뜯는 액션을 취할 때 심하게 아파서 병원가서 x-ray 찍고 부딪혔다고 말하니깐 의사님이 골절은 안보이고 단순 타박상 같다고 약 먹고 일주일 후에 오라고 하시네요.
꽃남보더님께 그대로 문자로 전했더니 걱정했는데 다행이라고 소액 나왔으니깐 현금으로 드리고 큰 금액이 나오면 보험처리 한다고 답장이 오네요.
주위에서 꽃남보더님 매너 좋다고 좋게 좋게 넘어가라고......건너 건너 다 아는 얼굴인데 기분 좋게 타자고 해서.................
그런데 바인딩을 꺼내보는 순간 욱하고 말았습니다. 왼쪽이 한칼 먹었네요 ㅠ.ㅠ
아놔.........
아픈것도 경미하고, 데크 한칼 먹은 것도 경미하니깐.......................좋게 좋게 넘어가라고.....
바지 한칼 먹은거는 꽃남보더님이 한게 아니라고 예전에 찢어졌는데 지금 말하는거 아니냐고 잘 생각해보시라고 하니깐......바인딩은 말도 못 꺼내겠고..............
이제 비기너 카빙 입문해서 배우는 입장이라 ...........또........말빨이 딸려서..............
아~~~~~~~~~ 속상합니다.
위로의 추천을 드리며....
참고로.. 요넥스 슬릭 상판 내구성이 참 안습이더군요.;;;;
조금의 충격으로도 잘 나갑니다.;;;;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