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크지만 제일 작은 회사' 라는 모순되는 말로 칼럼을 시작해봅니다. 바로 주인공은 버튼 스노우보드 입니다. 1977년에 세워진 스노우보드 라는 스포츠가 아예 없던 시절에 스노우보드를 만들기 시작해서, 스노보드라는 스포츠 자체를 만들어 내었다고 평가받는 유명한 회사 이죠.

제이크 버튼이 말하듯, 버튼이 최초로 스노우보드를 만든 회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전에 스노보드의 전신인 스너퍼가 있었고, 심스,윈터스틱,바풋이 엇비슷한 시기에 만들기 보드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그래도 현대적인 스노우보드는 윈터스틱이 제일 먼저 시작하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버튼이 제일 처음 시작한 회사중에 하나였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러면 Un Inc 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버튼 보드 제품군에 Un Inc 라인과 팀이 만들어진것이 한 6년 되었나요?(그정도?) Un Inc 는 Un Incorporation  그러니깐 법인회사가 아니다. 법인회사를 반대한다 이런 뜻이되겠지요. 왜 이런 모토를 내세울까요?

버튼은 업계 1위 기업이지만, 제이크 버튼 카펜터스 과 그의 아내 도나 버튼 카펜터스가 단 2명이 오너이자 경영자로 있는 작은 회사이지요. 반면에 심스,K2,라이드 등을 비롯하여 많은 브랜드들이 보드와는 상관없는 큰 회사를 모회사로 두고 있죠. (소규모 회사들도 기업매각으로 큰 회사가 브랜드 여러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버튼이 크지만 제일 작은 기업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버튼은 오너인 제이크 버튼 역시 스노우보더 이자, 제품 시승에서 부터 팀라이더까지 관여하게 됩니다. 회사 자체가 스노우보더 입장에서 운영이 되지요.
그래서 버튼 소속 빅토리아 젤러스가 말하길, 다른 회사 같으면 회사오너 집에서 뒹글고 놀면서 같이 보드타고 여행다니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냐고 말합니다.

반면에 대표적인 큰 회사인 K2 같은경우, 트래비스 파커가 계약을 파기하고 돈도 주지 않는 캐피타로 옮겨가면서 이런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회사 오너 자체가 스노우보드 하고는 상관없는 팀들이라, 회사가 이익내는 쪽의 입장에서만 돌아간다는 것 입니다.
프로라이더 입장에서도, 나쁜날씨 속에서 위험한 촬영을 강요받거나, 또한 무리하게 대회 스케쥴을 요구받았다고 합니다.

버튼이 업계 1위의 기업으로 큰 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도 받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이면에 정말 보더들을 위한 기업인 것도 사실 입니다.
(스노우보드 라는 스포츠가 없던 맨땅에 헤딩하며 적자를 내면서 까지 스포츠 자체를 만들어 낸것,
힘든시절에도 돈 들여서 대회를 개최하고 대중화를 선도 한것, 제품 R&D 에 가장 돈을 많이 투자하는 회사라는 점, 바인딩 부품 평생 워렌티등등)

스노우보드라는 분야가 돈이 된다 싶으니깐 90년초부터 뛰어들기 시작했던 업체들과 그간 보드에 부정적이다가 뛰어든 많은 스키 회사들과는 마인드가 틀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 트랜스월드 어느 프로 인터뷰에 그런스키회사에 대한 비판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ㅋㅋ)

그외의 코어 라이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회사들이 캐피타,롬,그레네이드(대니카스하고 형이 만든회사), 에어블라스터,유니티,립텍/그뉴(딴데로 팔렸지만..) 등등 있네요.그외의 다소 작은 수공 메이커들(도넥,프라이어,네버섬머)... 이 회사들은 스노우보더들이 만든 한마디로 스노우보드 정신이 살아있는 (너무 거창한가?ㅋ) 회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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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써본 이유는 버튼이라는 회사가 스노우보드라는 스포츠 발전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었는지 단편적으로나마 보여드리려고 썼습니다.

조금 오래전에 한 일본 스노보드 잡지에서는 버튼 스노우보드를 분석하는 칼럼이 나왔는데, 노즈의 형상이며,플렉스와 사이드컷 조합이며,베이스 소재며, 버튼이 얼마나 R&D 에 신경써서 보드가 나왔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걸 읽어보니 보통이 아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버튼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이 되어 있고, 대기업에 대한 반감 문화가 깔려 있는데다가,  남들이 모르는 레어 아이템을 쓸때 느끼는 우월감 같은 거 때문에
점유율 1위인 버튼에 대한 안티도 많은데요, 그 이면에 버튼이라는 회사 자체는 참으로 대단한 회사입니다.

제이크 버튼의 열정이나 공헌도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엮인글 :

불타는감자

2007.02.13 15:03:26
*.46.97.2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품질 생각하면 위의 내용은 그리 공감 가지는 않네요 안타깝게도...
그레네이드 같은 경우는 장갑으로 시작했는데..그레네이드 장갑 할말 없죠..

醉菊/취국

2007.02.13 15:03:35
*.141.71.18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꼬맹이

2007.02.13 15:03:47
*.108.98.47

언잉크.. 잉크가 아니다.. 란 뜻이예효 ㅋㅋㅋㅋㅋㅋㅋㅋ

2007.02.13 15:24:30
*.136.141.59

솔직히 제품력으로 보면 이건 뭐..... 막데크나 다름없는 제품을 쏟아내는 버튼따위가....

무슨 ;;;;;

스키회사들의 마인드? 살로몬 반만 따라가라고 하세요.

버튼은 개인적으로 장비업체가 아니라 패션업체로 분류하는게 좋을듯

ㅇㅇㅍ

2007.02.13 15:26:10
*.79.186.147

버튼 장비는 좋은 장비라기보다는 이쁜장비라고 생각..

-_-

2007.02.13 15:27:32
*.121.85.22

언잉크 라인이 한 6년전부터 있었다구요??

언잉크 라인업은 0304 시즌부터 나오지 않았나요?

그 전에는 모두 세븐을 탔었던걸로 아는데...

날아라 RIDE

2007.02.13 15:41:25
*.209.1.112

역시나 안티도 많은 버튼.....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써본 버튼 장비들은 다 굿이었는데~굳이 버튼뿐만 아니라 다른 비슷한 회사들도 멋지네요.
그 정신

날아라가스~!!

2007.02.13 16:15:25
*.78.73.74

전 버튼 안티입니다. 비싸도..비싸도..제값을 해야지..암만 봐도 제값하는 놈은 대체 어디에 짱박힌건지...

leeyous(강촌보더)

2007.02.13 16:42:09
*.189.124.101

전 러브 버튼~~

어리버리그놈

2007.02.13 16:48:39
*.76.162.230

갠적으로...
아무것도 모를때 : 아무거나 탄다
어느정도 탈때 : 버튼의 이름을 알고나서 동경한다
좀 더 어느정도 탈때 : 버튼은 딱 버튼이다는 느낌 (더도 덜도 아닌느낌)
좀 좀 더 탈때 : 다른거에 빠져든다.

메추리XX

2007.02.13 17:16:03
*.226.246.242

버튼 굉장히 매력 느끼는데;;;;계속 T6만 타왔는데요...
정말 괜찮은 데크였는데/;;;;;

하지만 요즘엔 이상하게 나이트로 데크들이 끌리는.........

retro

2007.02.13 17:25:38
*.118.176.245

솔직히 버튼이라는 브랜드자체에 대한 안티보다는 비코어라는 장사꾼에대한 안티가 더 많은것 아닌가요?
저는 그런 돈에 환장한 장사꾼이 사라지고 버튼본사가 우리나라에오길 바랄뿐이죠...

불땐

2007.02.13 17:47:14
*.45.131.79

글을 보시면....
미국본사에서의 바인딩 부품 평생원런티...
만약 저렇게 서비스하는게 한국에서도라면?
아마 현재의 안티버튼의 수가 1/10로 줄어들지 않을까요?
평생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교환만 아니라도... 정 안되면 빠른 에이에스만이라도..ㅡㅡ

fkdlej

2007.02.13 19:22:46
*.101.121.111

쭉 글을 읽어 내려와보면 버튼 안티가 아니라 비코어 안티가 정확한말 같네요...
양재동가서 낚인거 생각하면.... 에휴 비코어

환타_

2007.02.13 19:35:58
*.232.50.150

돈이 된다 싶으니까 보드시장에 뛰어든 스키브랜드라...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스키쪽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던 메이저급 스키브랜드들이
보드쪽에 들어와서 끼친 영향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딴지일보에 실린 살로몬에 대한 기사입니다.)
target=_blank>http://www.ddanports.com/bbs/zboard.php?id=snowb_news&no=103

스키바인딩을 만들던 가내수공업 수준의 회사가 어떻게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습니다.
특별히 버튼에 대해서 호감도 반감도 없습니다만.(써본적이 없어서요.)

보더들은 항상 스키어들에 비해서 자신들을 이렇게 표현하죠.
FREE...
정형화되지 않고, 자유스러움을 꿈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그러나, 실제로 주위에서 접하는 모습은 자신들이 경멸하는 스키어와 별로 다른 모습을 안보이죠.

스키어는 우리와 다르다고 정의내려 차별하고, 자신보다 실력이 못한 사람이 슬롭에서 뒷발을 차거나
원에이리를 돌리다가 마구 뒹구는 걸 보면 소리내서 웃고...

결국 우리가 좋을 때만 보더의 자유스러움을 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스키브랜드들이 돈이 될 것 같으니까 보드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스키브랜드가 해봐야 뭘 할 수있겠어...라고 색안경을 쓰고 보는 폐쇄적인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버튼만이 보더들의 정신을 아는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장에서 살로몬이나 아토믹...이런 라이벌이 없이,
버튼 혼자 남아서는 버튼 역시 지금의 전성기를 계속해서 구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링크시킨 글 중 한 부분입니다.
================================================================
국제스키연맹이 스노보드계에 깊숙히 관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메이저 스키브랜드들이 스노보드 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스노보더들은 스키어와는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패션에서부터 슬로프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들이 확연한 차이를 가진다.

그래서 처음 스키브랜드들이 스노보드 장비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대부분의 스노보더들은 '스키브랜드인 주제에'라는 말로 경멸의 눈초리를 보내곤 했다. 물론, 이런 눈초리는 아직도 일부 남아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스키에서 쌓아온 엄청난 노하우들은 스노보드장비를 만드는데에도 아주 큰 노하우로 작용한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그 형상과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비슷한 베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나무를 이용한 방식의 코어제작과 스텐레스강을 사용한 엣지의 구성, 캠버의 형성과 부츠의 족형, 그리고 바인딩이 추구하는 힘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거의 완전히 동일하다.

게다가 버튼과 심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노보드 브랜드들이 아주 작은 공장에서 영세하게 수작업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스키브랜드들은 이미 거대 기업화되어 있었다. 즉, 자금력이 막강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키브랜드들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여 기술력을 급속도로 향상시켰고, 이는 곧 시장에서의 호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살로몬은 그러한 시장의 선두에 서 있었다.

97년 처음 살로몬의 장비가 시장에 나왔을 때, 우리나라는 아직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아주 드물었던 시기였다. 잘타는 사람도 드물었고, 제대로 된 시합도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리조트에서는 스노보드가 금지된 슬로프가 많았다. 아니 스노보드를 탈 수 있는 슬로프를 세는 것이 더 빨랐다.

그 시기 살로몬은 국내에 들어온 브랜드들 중에서 거의 드물게 스노보드 프로팀을 구성하고 성우리조트에 베이스를 두고 있었다. 브랜드가 프로들에게 스폰서쉽계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홍보. 바로 그 이유때문이다. 잘타는 프로라이더들이 살로몬의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살로몬의 이미지는 외국에 비해 훨씬 더 원만하고 관대한 수준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90년대 후반, 스키를 배우지 않고 바로 스노보드를 배운 일부 세대들은 살로몬이 스키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도 했다.

살로몬은 이렇게 스노보드 후발주자였던 한국시장에서조차도 상당히 공격적인 마켓팅을 해나갔고, 동시에 본사에서는 스노보드랩(LAB)을 만들어 제품의 기술개발에도 한층 박차를 가했다.

내년이면 10주년 모델이 나오는 '말라뮤트' 부츠는 살로몬 스노보드 장비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다. 스노보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츠중 하나인 '말라뮤트'는 부츠계의 지존으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술력과 섬세한 배려가 스며들어간 제품이다. 그런가 하면 5년전 살로몬은 'spx 시스템'이라는 한층 진보된 바인딩 베이스를 개발해냈다. 바인딩 바디를 격벽으로 처리하면서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끌어낸다. 'spx 시스템'의 바인딩 역시 스노보더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인딩으로 자리잡고 있다.

살로몬의 기술력에 대한 투자는 보드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보드의 코어내에 척추와 같은 뼈대를 심어서 종과 횡으로의 뒤틀림을 분리해내는 구조를 만들어 내게 된다. 이 구조가 바로 그 유명한 'era시스템'이다.

게다가 살로몬은 스노보더들이 좋아하는 프로라이더 다니엘프랭크를 스카웃해서 시그니쳐모델을 제작한다거나 데이비드 베네딕과 같은 젊은 라이더에게 집중적으로 투자를 쏟아부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클래스의 프로라이더로 육성하는 등. 스노보더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노력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스노보더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이제 살로몬은 스노보더들로부터 스키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거의 벗어버린 형태로까지 진전하게 되었다

volcomsnow

2007.02.13 20:00:06
*.120.95.146

버튼이 네임벨류때문이 아니라 버튼장비에 대해서 제대로 아신다면 정말 좋은 장비를 만드는곳이라고 생각하실껍니다..
항상 타 브랜드보다 먼저 시도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열광하기도 하고 반대로 안좋아하기도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좋은 장비를 만들어내는 브랜드임엔 틀립없습니다

DG

2007.02.13 21:08:14
*.107.95.229

어리버리 그놈님과 저도 같은 생각..ㅋㅋ
갠적으로...
아무것도 모를때 : 아무거나 탄다
어느정도 탈때 : 버튼의 이름을 알고나서 동경한다
좀 더 어느정도 탈때 : 버튼은 딱 버튼이다는 느낌 (더도 덜도 아닌느낌)
좀 좀 더 탈때 : 다른거에 빠져든다.

후훗

2007.02.13 21:18:18
*.34.150.57

겉 멋만 들었다.....바로 딱 버튼을 두고 지칭할 수 있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내구성은 정말 참기 힘들더군요. 보기좋은 멋스런 디자인 인정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저도 의류는 가끔 구입합니다.

단 장비는 절대 버튼 안 삽니다. 기본적인 안전을 위협하는 약한 내구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종이타이어와 뭐가 다를까요.

날으는잉크돼지

2007.02.13 21:20:49
*.146.136.204

비코어는 싫어도 버튼장비 참 좋은데..
몇몇브랜드의 부츠 데크 바인딩 써보았지만 전 버튼계열 장비 참 편하고 좋습니다.
바인딩도 2개째 아무런 이상없이 몇시즌을 쓰고 있구요..부츠역시 아주 편하게 신고 있는데..
안티가 많긴 많군요..
좀 좀 더 탈때..다른거에 빠져든다..글쎄요..점점 보드란걸 타면 탈수록 장비에 대한 욕심은 늘어 가기에
쉽게 접할수 있는 버튼 장비류 보다 다른걸 타보고 싶은 맘이 아닐까요..

Lovein™

2007.02.13 22:05:59
*.51.120.185

버튼을 아무도 모르는 브랜드였으면하는 바램이드는건 왜일까..
오직 나만의 버튼이었으면좋겠다..ㅡ_ㅡ

orion

2007.02.13 23:22:22
*.96.190.121

버튼 좋죠...ㅎㅎ

잇힝*^^*

2007.02.13 23:38:19
*.133.36.154

좋지만 안좋다.. ㅋㅋ
안좋지만 좋다.. ㅋㅋ

때찌때찌

2007.02.13 23:42:08
*.14.110.90

버튼이 비싸다는 부분은 정말 이해 안감...
그냥 만만해서 버튼 쓰지 돈 더있었음 딴거 샀음..

고니™

2007.02.14 00:53:47
*.204.200.108

이래서 제가 버튼매니아이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언잉크가 저런뜻이었구나...

후니~★

2007.02.14 04:20:13
*.108.177.111

아닌가봐요 ㅋ 잘 봤씁니다.

chino

2007.02.14 07:00:38
*.244.212.115

버튼도 돈 버는거 위주로 흘러가는 회사중 하납니다.
글에서 묘사된 보드회사들의 부정적인 측면들 대부분 버튼에도 해당됩니다.

차라리 캐피타가 보더 중심의 회사라면 말이 될겁니다.
제이슨 브라운이 버튼을 나온 이유도 버튼 돌아가는 꼴이 못마땅해서였으니..

그냥달려

2007.02.14 08:02:51
*.121.239.37

버턴 다좋아~~괜찬은 장비도 많고...기업 경영 마인드도 괜안코....가끔잼나는 재품도 쏟아내고...
띠발..근데 비코어 땜시 버턴 물건 정말 사기 싫어 진다...특히 a/s..작년에 그분 참 괜찬았는데..올해 바뀐분...영 비호감이야....

안양발차기

2007.02.14 08:25:06
*.75.255.110

버튼은 바인딩만 빼고.. 다 맘에 들어효.. ㅈ ㅓ는.. ㅋㅋ

막시무쓰

2007.02.14 08:38:17
*.140.170.216

버튼의 실험정신은.......
많은 유저들에게 신선함과 기대감을 주죠..
다만 판매상의 마인드가 문제인거같습니다..

ㅎㅎ

2007.02.14 08:39:35
*.182.175.3

버튼..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이 쓰기에 안티도 많습니다. 많이 쓰는 만큼 그 장비에 대한 느낌도 제 각각 다르고....
사반다도 버튼상급모델의 가격에 많은 물량푼다면 아마 비슷하게 안티가 생길것 같은데요?
그리고 국내에서 버튼 욕은 모드 비코어가 만드는군요.

Lunatrix

2007.02.14 09:14:31
*.252.70.154

잘봤습니다 ^^

UZI.

2007.02.14 09:19:39
*.121.81.57

좋은글 잘봤어요..

버튼 몇시즌째 잘쓰고있는데.. 흐흐

toto

2007.02.14 09:27:49
*.118.176.245

저도 비코어때문에 은근 안티 버튼이지만...
솔직히 요즘에 버튼보다 비싼 브랜드 널린게 현실아닌가요?
그나마 버튼은 세일때리면 가격이 만만해지고 사반다나 롬 기타등등은 세일때려도 비싸고...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지...
단지 원가에서 뻥튀기하는 것에 대한 반감인가?

-0-

2007.02.14 10:04:43
*.157.1.60

써보면 안티 ㅡㅡ;;

십장

2007.02.14 11:24:37
*.15.141.75

버튼 비싸다는말은 이제 아닌것 같음..국산브랜드랑 거의 비슷한 가격대 아닌가여?

쓸대없이 비싼건 일제 제품,,,뭐 같잖은 문신같은 그림 몇개에 말도 안되는 가격..

전 개인적으로 오히려 많은제품군과 여러가지 가격대를 가지고있는 버튼라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르기도 쉽구여

romain

2007.02.14 11:36:25
*.180.119.168

옛날이나 비쌌지 지금 버튼이 비싸다는 건 좀...
일본 브랜드가 어처구니 없죠.
어학연수 시절에 캐나다 친구에게 커스텀 탄다고 하니까 -_-b 원츄 날려주던 생각이 나네요.
비코어가 a/s에 적극적이지 못해서 그렇지 미국에서는 툭하면 신제품 교환증 끊어주더군요.

AWESOME

2007.02.14 12:32:07
*.158.169.115

항상 부츠랑 바인딩은 버튼을 선택합니다.
버튼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는 개인 취향인거 같아요...
그것들이 나쁜것 같지는 않죠...

그렇지만 비코어는 다릅니다.
A/S 장말 황당합니다.

내돈주고 부품도 못사는...
망가진 부속 가져다 죠야 새부품 준답니다...
이유는 병행 제품 구매자들이 정품 구매자들과 짜고 A/S 받으러 온다는...
이런것 까지 정품산 사람들이 책임져야하는것인지...
그건 비코어가 알아서 해야지...
우리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랄같은 에이에쓰 받으려고 정품사는지...

외국에선 굽신거리며 에이에쓰해주는데...
비코어는 팔아먹기 급급하고 에이에쓰 지맘데로...
말꼬이면 일본에선 어쩌구 저쩌구...그런소리나 찍찍~해대는...

버튼 정말 잘쓰고 있습니다...전
그렇지만 비코어는 너무 싫어요...
말도 안되는 지들 에이에쓰규정...
빨리 수입상이 다른곳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金宰賢

2007.02.14 14:29:44
*.51.59.221

버튼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비코어 경멸하는 사람 중 또 하나 이네요.


버튼의 바인딩과 보드의 내구성에 대해서 전 이렇게 들었습니다.

"너의 발목과 무릎과 온 몸에 가해진 극도의 충격에 대해 너의 장비가 너를 대신해 희생한 것..."


득이 있다면 언제나 실이 있는 법이아니겠습니까?

흠ㄴ

2007.02.14 14:36:41
*.136.141.70

갖다붙이는 말도 가지가지네요;;;;;

그럼 내구성 최고로 치는 살로몬장비쓰는 사람은 발목이나 무릎이 븅신된건가요;

버튼은 마케팅과 패션에 그만치중하고 '신기술과 제품개발'에 막대하게 거둔 돈을 써야 합니다.

스노보드는 분명 스포츠이지 패션이 아닙니다. 버튼이 스노보드시장을 마케팅과 패션위주로 몰아가려는 머니플레이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역겹고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3홀도 모자라서 2홀까지 시도하는 그들을 보세요... 엿이나 먹으라고 하는게..

zadrak

2007.02.14 14:43:45
*.255.193.197

재밌는 내용이네요
선택의 폭이 넓은 브랜드라 저도 버튼을 애용합니다^^

㈜BoardeR™

2007.02.14 15:03:18
*.54.2.241

안티 버튼이라는 말보다는 안티 비코어가 더 좋은 표현같습니다.
그동안 비코어에서 제대로 해온것보다 제대로 못한것이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업계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무언가 다른 특별한게 있어야할텐데말이죠.
현재 버튼 아시아 총판은 일본에있고 비코어도 일본에서 물건을 받아오는입장밖에는 안되는데
차라리 가격책정과 판매에 열을올리기보다 아시아총판을 가져오던지 아님 서비스에 더 열을 올리던지.. 음..

론리보더 ~ ♪

2007.02.14 15:21:48
*.127.218.162

안티비코어가 많긴 하겠지만
비코어랑 상관없이 버튼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외국게시판에서도 버튼에 대해 냉소적인 경우도 많구요

리히

2007.02.14 15:42:20
*.109.178.9

버튼에 안티는 아니지만 안티비코어인 사람입니다
아시다시피 버튼 바인딩 내구성이 최악입니다 (이거땀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만약 미국 본사처럼 바인딩부품 평생 워런티였다면 안티비코어도 아니었겠죠 아마 버튼을 최고의 브랜드로 생각했을겁니다
수입상의 A/S가 그 나라에 브랜드인지도에 엄청나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느껴지네요 (리코 역시...)

m

2007.02.14 16:00:28
*.84.131.122

버튼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쓰고있어서.. 패쓰~~

..

2007.02.14 16:01:57
*.40.206.3

버튼코리아가 버튼이미지 다 망쳐놓는군요..
캐나다같은데서 버튼 취급하는 샵 한번 가보세요. 한국에서 구입한 버튼바인딩 하이백까지 그냥 바꿔주더군요..
버튼코리아가 버튼 제품들 욕먹이는거지..버튼 제품들 그 자체가 엉망이라는 말은 참..이해가 안가네요..

론리보더 ~ ♪

2007.02.14 16:08:38
*.127.218.162

AS잘 해주면 좋은 회사죠

그런데 AS받을 일이 없게 튼튼하고 좋은 제품 만드는 회사가 훨~~~씬 더 좋은 회사죠

Big∧┣ㄹ┃=3=3=3

2007.02.14 17:46:47
*.127.35.211

제 경험상 버튼 제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버튼은 튼튼하고 좋은 제품이었네요..
A/S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volcomsnow

2007.02.14 18:09:35
*.11.97.161

대체 얼마나 험하게 타시길래 내구성을 그렇게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험하게 타도 아무 이상 없던데요..

날아라강시

2007.02.14 19:07:11
*.34.171.92

어떤 회사의 데크에는 버튼사장을 돈다발쥐고있는 돼지로 패러디한 그래픽으로 표현했죠
장비에 있어서는 저도 안티버튼 비코어도 짱나고 2홀 3홀등 버튼꺼만 쓰라는건지 나원..

Jay-Z

2007.02.14 19:23:33
*.47.206.195

버튼 안 비쌉니다;; 해외에선 좀 비싼 감이 있을지 몰라도 국내에선 명품인 마냥 부풀려서 두세배 받고 파는 물건들이 워낙 많아서 오히려 국내에선 버튼이 싼편인데요;; 병행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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