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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짧고 냉정하게 떠나가는 유난히도 아쉬운 1516 시즌이네요 ㅠㅠ
2년동안 못난주인을 데크빨로 보살펴주었던 캐논볼군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라이딩연습장면을 올려봅니다.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고 영상촬영까지 해주신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트리커들은 역엣지걸리지 마시고... 파커들은 갭빵당하지 마시고... 라이더들은 노즈박힘당하지 마시고... 모든 헝글님들 1516시즌 무사히 마치시길 바랍니다 ^^
ㅎㅎㅎ... 저랑 라이딩 스타일도 비슷하시고(실력은 엄청 차이나구요~^^),
저 또한 아주 비슷한 지적을 하두 많이 받아서(+힘빼란 얘기도요..ㅎㅎㅎ), 턴에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며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파워풀한 영상보다는 턴 전체에서 기술이 차분히 순서대로 들어가는(이걸 타이밍 & 코디네이션이라고 해야 할까요?) 영상을 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오랫만에 그런 영상을 본 것 같아서요.
아닌게 아니라 꾹꾹 참으면서 정확하게 턴을 만들어가려는 모습이 영상 곳곳에서 보이네요.~^^
시즌 말까지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