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동기
기존에 달려있던 스페이스월만으로는 장소가 부족한 관계로, 어디 놓을때가 없을까 생각하던중. 침대위에 남는 장소에 만들면 되겠다고 해서 착수를 했습니다.
2. 재료 구비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목재상가가 모여있는곳에가서 자재 가격을 물어본바.
두께 11mm 합판(1220*2440) 1장이 18000정도 하더군요. - 저희동네(부산) 기준
1220*200 - 3장
400*200 - 2장
150*200 - 6장
을 만들어 왔습니다. 가격은 15000원. 혹 집에와서 톱질 하면 되지 않을까해서 합판을 대충잘라 오실수도 있는데,
왠만하면 잘라오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말씀 잘 하시면 싸게 혹은 공짜로도 잘라주실수도.. 집에서 자르면 똑바로 자르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직접 도안을 짜가시면 후딱 짤라주십니다. (한 5분정도?)
그담 옆에 장판집에가서 씨트지(원목모양) 1200mm 1미터당 가격이 5천원하더군요 그래서 3미터 사왔습니다.
이제 재료준비는 끝
3. 제작과정
시트지 부착. 헝글분들이라면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시트지 유용하게 쓰이죠. 장판집에 그림파일만 들고가면, 커팅기로 커팅도 해줍니다.
그래서 붙이면 스티커 되는거죠, 물론 보드위에 붙이셔두 되구요.
시트지 목재에 잘 붙습니다. 혹 모서리나 둥근부분 쪽에 어설프게 붙었다 싶으면, 드라이기로 다쓰한 바람 조금 불어 주면, 잘 붙습니다.
아까 사온 목재에 전부다 둘어 씌워줬습니다. 금방 붙습니다. 기포가 생기면 어쩌지? 할까 생각하시는분도 있는데 그런걱정은
그닥 안하셔도 될겁니다. 요기까지만 하셨다면 벽에 부착하는것은 쉽습니다.(집에 공구가 있는관계료)
집에 에어콤프레셔와 타가(맞는말일지는 모르겠습니다)가 있으신분들은 탕탕탕 쏘면 끝이죠;;;
그런거 없다, 하시는분들은, 전동드릴롤 구멍을 뚫어서 못을 박으시구요, 그것도 없다고 하시면 포기 하시거나 근성으로 망치질 하시는것도....
4. 마무리
이뿌게 놓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뭔가 많이 허전한 칼럼인데,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느는것 같습니다. 만드는시간은. 씨트지 씌우는데 30분정도
벽에 박는데 30분정도 기타 쓰레기 치우는데 1시간?????? 대략 2시간이면 다 만들수 있습니다.
예전에 박아놨던 스페이스월이랑 이번에 만든 선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