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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후기가 하나 둘 올라오네요 저희 홍승걸 강사님 반이 없으면 안됨으로!!!
저번 주 하이원 원정으로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2년전 학교 수업으로 보드를 처음 입문한 휘팍 헝글강습이 마지막이 되겠네요ㅜㅜ
전날 왠지 모를 떨림과 두근거림으로 3시간 자고 9시경 휘팍 도착해서 곤돌라 한 번 타야지 하고
몽블랑 정상에 올라갔는데 내려갈 슬로프는 디지 하나뿐이라 일단 당황하고 시작 ㅋㅋ
한 번 내려오니 시간 얼추 맞아서 재정비 하고 모임장소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놀랐고, 동영상으로만 보던 박정환 강사님 연예인 보는 줄 알았네요 ㅋㅋ
다 같이 몸 풀고 호크에서 여성분들 부터 라이딩 테스트를 시작하는데 다들 뭐이리 잘타시는지
여성분들 반 배정 받고 남성분들도 라이딩 테스트 시작 역시 남자분들고 제 눈에는 고수들 .....ㅋㅋ
어차피 실력 후달리는거 사진찍어 주시는 분(죄송합니다 성함이 ㅜㅜ)앞에서 인생샷이나 남길까 하고
하트 그리면서 알리를 칠까 앞으로 슈퍼맨 자세로 슬라이딩을 할까 여러 생각을 했지만
많은 분들 이목이 쏠리다 보니 암것도 못하고 그냥 못타는 쪽 기준쪽으로 다음에 또 참가하면 인생샷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모든 분들 테스트가 끝나고 슬라이팅턴과 트릭 좀 배워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홍승걸 강사님이 저는 오늘 슬라이딩, 카빙, 트릭 종합선물 셋트라는 말에 바로 손들고 강사님반에 배정!!
반 배정 받고 정상에서 슬라이딩턴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상체로테이션을 이용한 슬라이딩턴으로 강습이 시작됬습니다.
강습은 전체적으로 이론->데몬->한분씩 실습->원포로 진행 되었는데 처음이 헝글 강습 동영상에도 있는 모터보트 턴
여기서 잘했다고 칭찬 받았지만, 딱 거기가 저의 한계치더라고요 ㅋㅋ 프리스타일에 정석은 없다지만
현실은 최근 카시에서도 하체스티이링을 이용한 턴이 정석으로 바뀌고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
급사에서 슬턴으로 3번 정도로 슬로프를 끊어서 교육 받고 완사에서 트릭으로 롤링을 배웠는데
처음엔 테일쪽에 무게가 너무 쏠려서 자빠졌는데 강사님의 무게중심에 대한 말 한마디에 신기하게 쓩쓩쓩 돌더라고
아 여기서 마지막 칭찬 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하체스티어링을 이용한 슬라이딩턴 상체가 리드하는게 아닌 골반 무릎 상체 딱딱딱 0.1초!!!
차이로 빡 도는 교육, 손으로 무릎잡고 상체 다운 주는거 부터 바지춤 잡고 상체를 잡고 턴하는 연습
영어로 이름을 말해주셧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무릎이 자동차 라이트라 생각하고 돌리는 연습, 바인딩 디스크를
돌린다는 생각으로 턴 알파인식 데크를 잡고 내려오는 슬턴, 벨러스 잡는 통통통 뛰는 연습
기초적인 카빙 자세 마지막으로 빽 원 연습 방법 등
과부하 걸릴 정도로 많은 걸 알려주셨는데 강사님 말씀대로 다음시즌
수 많은 방식의 라이딩 방식중 저에게 맞는 걸 찾고 연습 열심히 해야겠네요.
쓸게 더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
홍승걸 강사님이 빨대 처럼 많은 걸 뽑아 먹고 가라고 말씀 하셨는데 많이 못 빨아가서 아쉽고
자세가 전체적으로 높다 BBP 자세 머리쏙에 잘 박고 다음 시즌 연습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클리닉 참여하신 모든 강습생 분들 강사님들, 사진찍어주신분(죄송합니다ㅜㅜ)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시즌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네요.
앗 그리고 혹시 홍승걸 강사님 보시면 번호좀 쪽지로 보내주실 수 있으실까요??
번번호가 날라간거 같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