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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는 첫글이군요 ㅎㅎ
27일 아침 부터 첫보딩을 위해 부랴부랴 설쳤죠~ 수원에는 아침부터 비가 주루루륵 -_-;;
이때부터 망설이기 시작....-_-;; 가지말까?? 가지말자~~!!조용히 다시 침대속으로 쏘옥... 점심때가 되기전에 여친이 일어나더니...
보드타러가자고...-_-; 다시 준비 시작!! 그때부터 제 옴니아와 여친 아잉폰으로 두개다 실시간 맵검색 주요도로 cctv 확인등을
하며 2시에 출발~ 수원에서 이천 지날때까지 국도 이용 그이후에는 고속도로 이용~ 새말에서 잽싸 빠져서 국도타고
5시 반에 휘팍 입성!! 눈이와서-_- 길이 장난 아니던구요~ 우선 든든히 저녁을 먹고 리프트권 발매하고 자~ 한번 타볼까 하고
올시즌 첫보딩이니깐 초보부터 하면서 왕초보 하우젠을 갔지요~ -_- 엥?? 이게 왕초보맞아??
각도 제법있고 길이도 제법이네~ -_-b 굳!! 나온배를 밀어넣으며~ 겨우일어서서 내려가는데...
이놈의 데크는 새주인 만났다고 말도 안듣고 지멋대로 가고... 여친은 슥슥 거리며 잘도내려가더군요(가르친보람이있어훗..거리며)
내려가는데...슬로프중간에 역시 앉아계시는분들...-_- 위험위험~
이제 조용히 마침 개장한 파노라마~ 여길 타줘야지 휘팍의 온 느낌이 난다나 어쨌다나 초보 2명은 곤돌라를 타고
몽블랑 까지 올라가지요~ 여기서 또-_- 여기가 초보자도 탈수 있다는 그곳이 맞는것인가....
도대체 휘팍은 짠 난이도 인가?? -_- 마치 난 250 치지만 너와 만나면 120 밖에 못쳐 라고 말하는 사람처럼...
어딜봐서...초보가 내려갈수 있게 되있는게냐.... 호크는 -_- 내가 지산에서 블루 내려갈때가 비슷한 느낌이 드는건 모냐!!
역시 그래도 휘팍이 좋더군요..-_-b 마침 처음 개시한 말라부츠가 발뒤꿈치를 물고 늘어지며 고통을 호소 하고 있던중
시간은 어느덧새벽 1시... 집에 가고 싶었지만 여친은 한번은 더 타야 한다며 저를 질질 끌고..ㅠㅠ 리프트로 이동 ...
바람불고 춥고.... 입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존경스럽습니다. 강원도 야간을 즐기는 모든 보더분들 ㅎㅎ
경기권은 참 따뜻한 나라더군요 ㅎㅎ
이래저래 마치고 천천히 수원을 6시에 도착!! -_- 누워서 꼼짝 못하다가 지금은 출근해서 일하는중..ㅠㅠ
결론:1. 휘팍 슬로프 난이도는 절대 초보가 초보가 아니다..-_- 중급도 중급이 아닌거 같다!!!
2. 말라부츠는 정말 딱딱하다 아프다!!(케바케)
3. 강원도는 정말춥다!!!
다들 안전보딩하세요 ㅎㅎ
음...펭귄하단부는 왼쪽이 상대적으로 경사도가 좀 있습니다. 부담되시면 폴라인기준 오른쪽으로 붙으세요
그리고 파노라마...아마도 오른쪽으로 크게 꺾이는 위치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왼쪽편에 붙어서 내려가시면 경사도 변화 거의 없답니다...슬로프마다 특성이 있으니 몇번 다보시면 금방 적응하실거에요...안전보딩~
아...그리고 말라가 뒷꿈치 당기는 느낌은 부츠에 여유공간이 있어 발이 부츠속에서 논다는 얘기죠?
발목 위쪽으로 약간 타이트하게 묶어보시면 좀 나아지실겁니다. 발등이 꽉눌리지 않게 잘 조절해 보시길...
휘팍 펭귄 하단부가 낭떠러지라죠....가장 초급슬로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