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빠는 아닌데요. 심심해서 놀다 보니깐 이런 스토리가 하나 튀어 나오네요.
http://twitpic.com/dbave7
http://m.mlb.com/video/v31150265/hershiser-throws-out-first-pitch-before-nlcs-game-5/?query=orel+hershiser
오약 :
오렐 허샤이져라고 찬호박 MLB 뛸때 가끔 들어 보신 이름일거에요. 라에서 투수로 뛰던 전설은 아닌 레전드 선수인데요.
경기 끝나고 차에 가려는데 4살짜리 애가 울고 있어서 "왜우니?"라고 물어 보니 아무도 내 글로브에 사인해주지 않고 그냥 가버렸어요. "그래? 내가 사인해줄께. 난 누구란다."(nobody 어쩌구 할때 난 somebody란다. 뭐 이런 영어식 표현. 제가 말이 딸려서 해석 잘 몬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그 꼬맹이가 MLB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스킵 슈마커.
오렐 허샤이져가 시구하러 갔다가 슈마커에게 캐칭 해달라고 부탁하고 다시 사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To Skip – from one big-leaguer to another.'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