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여자에게 명절이란..

조회 수 2146 추천 수 14 2016.09.12 08:30:07

장남에 종손인 남자와 결혼 후

여자에게 제사란.. 명절이란.. 하아


명절은 분명 먹고, 자고, 마시며 푹- 쉬는 날 이었는데..


지난 5월 증조부모제사 때 일반 집안의 x10배는 족히 넘는 노동을 한 후 

제사와 명절은 두려움의 날이 되었네요..ㅠㅠ

신랑에게도 두려움의 날 (와이프 눈치보느라..)


지난 제사 때를 생각하면......


새벽6시에 일어나서

집안 대청소를 시작으로 제사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아침상 - 커피상 - 술상 - 손님상 - 점심상 - 커피상 - 손님상 - 술상 - 다과상 - 저녁상 - 제삿상 - 제사 후 식사 상 등등

한 번의 상차림은 밥, 국을 제외한 찬만 최소 10~15가지..

식구가 많다보니 찬들을 최소 5세트 이상을 차려야하고

한 번의 식사가 끝나면 설거지만 최소 40분이상ㅠㅠ

그렇게 새벽1시까지 끊임없이 무한반복


너무 힘들어서 저녁쯤엔 중간에 방에 들어가서

신랑한테 화내며 어찌나 울었는지

그 때 생각하면 정말 하아..ㅠㅠ 


집에 그릇이 그렇게 많은건 태어타서 처음보는 관경..

당숙들부터 시작해서 손님은 왜이렇게 끊이질않는지..

명절엔 아이들도 오니 인원이 더더더더더더욱 많아질텐데..



이번 명절에 전을 미리 부쳐오라고 하는 거 보니

아마 송편도 빚을 것 같다는 신랑말에 한 번 더 좌절ㅠㅠ 

설에만 한복입으면 된다고 하셨던 시부모님이었는데..

이번 추석에도 혹시 모르니 한복 챙겨오라던 시어머님 말씀에 다시 한 번 더 좌절ㅠㅠ


토요일 불나게 장보고 전 준비하고

일요일 열나게 전 부치고

월요일, 오늘 하루는 집 비울 채비를 해야겠네요



저는 종손집안이라 다른 집안에 비해 일의 강도가 굉장히 과하긴 하지만..

결혼하신분들 와이프들한테 잘해주세요ㅠㅠ

정말 명절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합니다..


르미르미름

2016.09.12 08:40:21
*.30.25.108

힘내셔요ㅠㅠ대한민국며느리들 화이팅!!

K*

2016.09.12 08:42:43
*.142.164.145

진짜 대한민국 며느리들 화이팅입니다 ㅠㅠ!!!

편보딩

2016.09.12 08:40:40
*.45.10.23

힘드신거 남편분도 잘 아실듯 합니다.고생 많으시겠어요. 잘 다녀와서 남편분에게 일한만큼 안마도 받고 휴식을 달라 하세요. 


K*

2016.09.12 08:44:12
*.142.164.145

남편도 결혼 전에는 우리집안이 이런 집안인줄 몰랐다며..

그나마 제가 남들보단 훨씬 힘든집안에서 일하고 있다는거 알아줘서 다행이예요ㅠㅠ

탁탁탁탁

2016.09.12 08:41:57
*.228.87.74

와....
와....

그사이 새댁이 되버리시다니
.
.
.
축하드립니다 ㅎㅎ

K*

2016.09.12 08:48:11
*.142.164.145

하하하핳..

감사를 받아야하는거 맞죠?


맨날 신랑이랑 얘기합니다..

'겨빨파'는 가는게 아니였다고요

내 인생 최고로 잘못한일이였다고요..ㅋㅋ

뜬금없이 결혼하잔 얘기만 안했으면

난 그 무렵 연락하게 된 좋은 친구랑 고민도없이 연애했을거라며..ㅋㅋ

하하하핳.. 웃프네요

탁탁탁탁

2016.09.12 08:58:03
*.30.108.1

겨빨파에서 그럼 만나신건가요??ㅎㅎㅎㅎ


낭만이 가득한 히스토리네요..ㅎㅎㅎㅎ


이번 겨울도 그럼 같이 다니시겠습니다


어디로 가세요??

K*

2016.09.12 09:11:39
*.142.164.145

지금..낭..낭만이라고 하셨습니까..?


겨빨파에서 서로 두마디 정도 했나..

전혀 뭐 그런거 없었는데..

그래도 저는 겨빨파를 가지말았어야합니다ㅠㅠ


이번 겨울엔 같이 다닐 것 같아요~

작년엔.. 결혼때문에 5번 보드타러간게 전부네요ㅠㅠ


올 해는 곤지암베이스입니다~!!!




귤좀까죠

2016.09.12 08:48:23
*.62.169.87

대단하시네요~!ㅜㅜ많이힘드실텐데..
힘내세요!!! 명절끝나면 마사지한번받으러다녀오세요~!

K*

2016.09.12 08:51:29
*.142.164.145

감사합니다ㅠㅠ!!!
종손며느리는 정말 너무너무 힘이드네요..ㅋㅋ
명절만 보내도 나가는 돈이 어마어마해서..
마사지는 다음기회에..ㅠㅠㅋㅋㅋ

귤좀까죠

2016.09.12 10:24:53
*.210.121.161

저는 외갓댁만 가는데요..(아직미혼=혼자미혼 집중타격ㅠㅠ), 

무튼 저희쪽은 큰며느리면 수고했다고 어른들이 어느정도 돈을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돈으로 마사지를~ㅎㅎ;;;)

댓글읽다가 곤쟘베이스 반가워서요 ㅎㅎ저는 곤쟘 오픈때부터 베이스임당~

올해는 지난시즌보다 더더더 많이 가시길바래요!!!!!!


K*

2016.09.12 10:33:53
*.142.164.145

아 미혼이신분들도 명절에 어른들 뵙는거 곤욕이라고 들었어요

'결혼언제하냐'의 말들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곧 좋은 베필을 만나실겁니다

종손은 절대 만나지마시구요^^;;

(신랑미안 ㅋㅋㅋㅋㅋㅋ.. 근데 종손은 정말...ㅋ 말안해도알지?)


오픈때부터 베이스시면 엄청난 실력자시겠어요!!!!!!!1

전 초보보더예요>,.<

감사합니다.. !!!!!!!!!!!!!!

16/17시즌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못 탈 수도 있어.. 올해는 정말 빡씨게 탈 예정입니다!!!

우리 곤쟘에서 안보해요~~~~~~


자이언트뉴비

2016.09.12 08:50:54
*.247.149.239

으.... 정말 고생하시네요...


이게 참... 전통이라 뭐라 할수도 없고 ...


어른들은 여자가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다수고...


왜 같이 하면 안될까요? 같이하면 좋을텐데...

K*

2016.09.12 08:54:25
*.142.164.145

그러게요..

옆에서 신랑이라도 도와주면

낯선환경 속에서 그나마 마음이 좀 편할텐데..


저희 신랑이 도와주려고해도

귀하신 종손이 주방에 들어와서 주방일 했다가는..

욕먹는건 제 몫이라.. 그냥 할 일 하라고 하네요

DynaLizzy

2016.09.12 08:55:15
*.33.178.78

이제 아들만 낳으시면 됩니다 화이팅!!

K*

2016.09.12 09:01:30
*.142.164.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2세 계획 없지만 벌써부터 가장 큰 고민입니다..

저희 친정 아빠에게

"아빠 나 나중에 애기 낳았는데 딸이면 어쩌지?" 라고 물었더니

곧바로 그러면 넌 큰일나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돈까스와김치찌개

2016.09.12 09:01:45
*.62.16.52

남잔데...말씀만...들어도.. 피곤과...짜증이...밀려오네요.....에고...힘내세요ㅜㅜ

K*

2016.09.12 09:12:46
*.142.164.145

감사합니다 ㅠㅠ

다른집안과 좀 다르긴하죠..?
하하하핳...
제 주변에서도 고개를 절래절래합니다..ㅋㅋㅋ


츄러스군

2016.09.12 09:13:11
*.241.156.137

힘내요 K양..

K*

2016.09.12 09:16:29
*.142.164.145

이게누구십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고맙습니다 츄러스군ㅠㅠ

창원전기쟁이

2016.09.12 09:20:25
*.122.242.65

저 어릴적 저희 어머니 보는거같네요...아버지가 8남매에 막내라서...큰엄마나 고모들은 따뜻한 방안에서 차마시고 놀고 엄마혼자 추운 부엌에서 혼자 일하는거 보고 어린마음에 어찌나 서럽던지...방에가서 왜 우리엄마만 일해요? 라고 했다가 엄마한테 도리어 더 혼났던 기억이있네요 ㅠㅠ힘내세요..

K*

2016.09.12 09:25:53
*.142.164.145

감사합니다 ㅠㅠ...

어머님께서는 역으로 손아랫 동서라서 엄청난 일을 하셨군요ㅠㅠ
예전이면 지금보다 더 심했을텐데..
어머님 정말 마음 고생 심하셨겠어요

어른들 앞이라 혼은 내셨지만
자식의 그 한 마디 덕에 마음은 따뜻하셨을 것 같아요~!

창원전기쟁이

2016.09.12 09:27:11
*.122.242.65

이제 시집올 제 마누라는 아무것도안시키고 명절에 뭐 시키려하면 그냥 집에안가려고 생각중입니다...ㅎㅎㅎ

K*

2016.09.12 09:37:58
*.142.164.145

윗선에서 많은 일을 안시키는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 시키시더라도 안가시는건 또 어려우실거예요
막상 안가려고하면 할 도리를 안하는 기분이라....

저희 신랑도 결혼 전엔
우리 집안 옛날처럼 그렇게 힘들지 않다 ,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내가 많이 돕겠다 등등
뭐 이렇게 할거다, 하겠다, 해주겠다  많았는데..
정작 현실은.. 결국엔 어머님말에 수긍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물론 제 입장 많이 생각해주려고 엄청 노력합니다만
괜히 어설프게 와이프편들었다가는 화살이 와이프한테 돌아오니.. 난처해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어머님의 시댁에서의 무게가 되물림 되지 않게 
지금 얘기 하신 것 처럼 중간에서 와이프되실분 많이 생각해주세요~!!!!!!!


AllForU

2016.09.12 09:23:36
*.194.227.38

우와 ㄷㄷ;;
전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딩때에 제사 비스므리한거 했던 기억밖에.....
현재는 기독교라 추석땐 그냥 노는날.....
아무튼 힘드시겠어요 화이팅하세요~!

K*

2016.09.12 09:28:20
*.142.164.145

감사드려요~!!

저도 저희 집안에서는 귀한 딸이였는데ㅠㅠ..
정말 기독교 집안은 추석때 차례 안지내나보군요..
노는날이라.. 부럽고 신기할따름입니다~.~

AllForU

2016.09.12 09:37:21
*.194.227.38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집안은 아니에요
초딩때 제사 드렸죠
근데 부모님이 기독교인이 되면서 제사를 안드리게되었어요 장남인데 이것땜에 많이 싸우신걸로 기억하구요
어찌됐던 어려운상황을 잘(?) 정리하고 지금처럼 된거죠 ㅎㅎ
그렇다고 뭐 제가 독실한 신자도 아니구요 -_-;;;

K*

2016.09.12 09:45:53
*.142.164.145

아~
그래도 장남이시면 그렇게되기까지 쉽지 않았을텐데 두 분이서 잘 해결하셨네요~
어머님 고생 덜으셨겠어요~!!!

저는 한번 겪어보니
제사음식하고 제사상 차리고 치우는건 그나마 할 만한데..
매끼니상차리고, 치우고.. 이게 더 정말 너무 힘이드네요ㅠ.ㅠ

AllForU

2016.09.12 09:50:50
*.194.227.38

ㅠㅠ
전 정말 명절 스트레스? 이런건 뉴스에서만 보는건줄 알았는데... 헝글에서 보게될줄이야 ㅠㅠ
남편이 정말 잘해야겠네요~
누굴위한 제사인건지...;;

K*

2016.09.12 10:00:13
*.142.164.145

신랑은 아무래도 종손으로써 어릴때부터 교육받고 보고 자라온게 있어서

제사는 당연히 모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옛어른들처럼 '어디 감히 남자가 주방일을!'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진 않아서 참 다행이예요..

물론 시골에서 도울수야없지만...


정말 시대가 엄~청나게 변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에서 대부분 며느리들의 삶이란 어쩔수없는 현실인 것 같아요..


AllForU

2016.09.12 10:07:15
*.194.227.38

아버지가 장남에 저도 장남 ㅎㅎ;;
작은아버지 두분 계시는데 전부 딸......
저도 글쓴분하고 같은 운명이였을뻔....
ㅎㄷㄷ;;
근데 제사를 추석때만 해요? 친구 보면 2달에 한번정도 하는거 같던데....;;;;

K*

2016.09.12 10:11:10
*.142.164.145

설날, 추석때는 차례지내야하니 차례상을 준비하는거고

제사는 증조부제사, 시제 등등

몇 개 있는 것 같은데..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다른건 어머님께서 모시는 제사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면서

증조부제사랑, 시제만 얘기하셨어요..

(물론 나중엔 다 물려받아야겠지만..)


그 외 할아버지생신.. 대가족 김장 등등

가족행사가 많네요 ^^;

당일로 다녀오는게 아니라 1박2일, 2박3일 일정이고..


앞에 말했듯.. 음식만드는건 문제가 아닌데..

식구들 모이면 상차림 자체가 엄청나서 그냥 모여서 보내는 그 것 자체가 힘드네요ㅠㅠ

AllForU

2016.09.12 10:23:02
*.194.227.38

헐~ 대박;;
설날은 보드타는날인데....
설날때 스키장에 생각보다 사람이 없는게 이래서 였군요....연휴가 아니라 그냥 잔업(?)일듯 ㅠ
올 추석엔 이거 어떨까요?

http://m.storefarm.naver.com/egage/products/100257003?NaPm=ct%3Diszd6lf4%7Cci%3D33dc15b0d398505521cda81e1105847530989ef9%7Ctr%3Dsls%7Csn%3D157650%7Chk%3D476c921b18590b508e233ee13d0156556ea8ffe7

K*

2016.09.12 10:35:54
*.142.164.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성격상.. 저런 잔꾀는 못부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묵히 죽어라 일하는 스타일이라서..ㅋㅋㅋ

명절에 저런거 하는 며느리들 있다고 들었는데 막상보니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에..스키장에 사람없다는 소리 들어본거같아요 ㅋㅋㅋ

잇힝잇힝잇힝

2016.09.12 09:26:24
*.111.28.150

듣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 .
힘드시겠네요

K*

2016.09.12 09:47:25
*.142.164.145

저는 일의 강도가 다른 집안에 비해 많이 높긴하지만..
결혼한 여자라면.. 누구나 각자 명절스트레스가 엄청 날 듯 싶어요..ㅠㅠ

무인이

2016.09.12 09:32:15
*.62.3.72

우와~ 장난 아니네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

K*

2016.09.12 09:47:41
*.142.164.145

감사합니다..ㅠ.ㅠ!!!!!!!!!!

대구비기너

2016.09.12 09:36:06
*.213.104.43

힘네세요~~~ㅜㅜ

K*

2016.09.12 09:47:59
*.142.164.145

감사해요~~ 화이팅입니다 ㅜㅜ!

햇빛윤

2016.09.12 09:52:37
*.222.236.171

저희 아버지가 둘째라 제사도 없고 큰집이랑 사이가 완전 갈라서버려서 제사지내러 가지도 않아서 저희 와이프는 다행(?)인데

처남은 ㅠ.ㅠ 종가집 장손이네요...거의 달에 1번 이상 ...결혼 어찌 할까 싶다는 말이 절로 생각나네요..


힘내세요...정말 간소화 혹은 삭제를 했음 하는 바램입니다...ㅠ.ㅠ

K*

2016.09.12 10:03:49
*.142.164.145

맞습니다ㅠㅠ....

저희집도 처음에 종손이라서 반대 엄청 하셨었어요


저도 처음엔 '힘들긴 힘들지만 얼마나 힘들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상상 이상이라 너무 힘들었네요


풍습을 없앨순 없겠지만..

현대사회에 맞게 어느정도는 간소화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현실은...또르르...ㅋㅋ

Rosy

2016.09.12 10:06:51
*.47.124.203

힘내세요..! 저도 제사 많지만 세발의 피도 안되네요

K*

2016.09.12 10:12:56
*.142.164.145

저도 당일치기로가서 제사음식 만들고 제사만 지내고 오는거라면 할 만 할 것 같은데

끊임없는 상차림이 더욱 힘이드네요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

저희 둘 다 힘내요~~~~~~!

o뒤꼽이o

2016.09.12 10:16:06
*.7.231.35

어휴..... 명절이 힘드신 분들이 있죠~ 그래도 신랑분이랑 슬기롭게 잘 해결하시길~~~

그와중에 결혼하셨다니 축하드리고~~~


현대사회에 맞게 어느정도는 간소화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거 정말 필요한듯~~!!

K*

2016.09.12 10:21:54
*.142.164.145

신랑 집안으로 봤을땐..
절대 제 세대에서는 간소화 되지 않을 것 같다는게 문제입니다만..
그래도 차후엔 분명 달라지는점들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ㅠ.ㅠ!!!!!!!!!!!

빨뚜

2016.09.12 10:16:41
*.218.103.245

만드는것도 만드는것데 상차림이 ㅎㄷㄷㄷ


와이프 결혼 첫 명절은 한복 입고 있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유유남매 임신전에 몇번 전 뒤집고(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이들 있으니 번잡하다고 저녁에 다 하면 오라고 했는데


올해는 애들 컷으니 알아서 오라고 ㅎㄷㄷ

K*

2016.09.12 10:29:03
*.142.164.145

맞아요..

상차림이 너무 후덜덜해서 음식만드는게 차라리 쉬울 정도 입니다..ㅋㅋ


결혼전 설에 내려갔을 때 어머님 한복입고 일하시더라구요..

팔목은 걷고, 한복치마를 앞치마 같은걸로 두르고 일 하시더라구요


몇일 뒤 제 모습이겠죠.. 하하핳


이번 추석에 

다들 전은 별로 안먹는다고 전 조금씩 부쳐오라고 하셨는데

조금 부친게 100개 좀 넘네요^^;


그래도 빨뚜님 집안정도면 무난하신거같아요

많~~~~~~~~~~~~~~이 무난해요!

그렇지만 그래도 며느리는 시댁가서 일하려고하면 스트레스..이니 잘해주셔요ㅠ.ㅠ!!!

빨뚜

2016.09.12 10:39:13
*.218.103.245

연휴가 앞 뒤로 어떻게 되냐에 따라 명절에 본가(서울) 안가고 바로 처가집으로(창원) 가기도 했었는데


이번 추석은 처가집에 안가서 


추석당일 공원묘지 성묘하고 근처 캠핑장에서 1박을(아이들이 좋아해서) ㅎㄷㄷ


K*님도 화이팅하시고 명절 끝나고 마사지라도....

K*

2016.09.12 10:45:17
*.36.142.229

성묘정도하시고 근처 캠핑장에 놀러 1박하러가시는거면
아내분도 아이들도 좋아하시겠네요~!!!
다만 빨뚜님은 추석때 운전하랴 고생을 좀 하시겠어요...ㅜㅜ
가정의평화가 곧 나의 평화니 이번 명절 운전으로 희생하시고 평화를 지키시네요ㅋㅋ!!!

감사합니다~.~
둘 다 화이팅이요!!!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7291
143942 신상은 아니지만...이월 D.O.A 가 왔습니다. file [8] o뒤꼽이o 2016-09-12 8 1427
143941 여자친구가 초성으로 마지막 편지를보냈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요.. [65] 살안찌는눈사람 2016-09-12 6 2837
143940 아이고 힘들어라.... [5] Solopain 2016-09-12   572
143939 다들 휴가가셨나..... 소환술을 써보겠습니다. @볼드모트 file [9] 향긋한정수리 2016-09-12 2 1216
143938 네버 썸머 보드의 명칭 유래.. [8] guycool 2016-09-12   1150
143937 부대찌게 짱짱맨 [4] ㅁ.ㅁ 2016-09-12   1199
143936 사비 훅 관련하여 [15] 잦잦맨 2016-09-12   1153
143935 우럭아 왜우럭 슬퍼서 우럭님을 만났습니다(부제 이런 땅콩을 봤나?) file [39] 탁탁탁탁 2016-09-12 3 1907
143934 어쩔수 없이 지름... (진짜 맹세함) file [22] Thrust 2016-09-12 3 2110
143933 토론방에 투표좀 [9] SensBang 2016-09-12 10 786
143932 어제 sbs 스페셜 - 요즘 젊은것들의 사표 보셨습니까 ? [20] 향긋한정수리 2016-09-12 3 8211
143931 고수님들 고글 추천 부탁 드립니다. [25] 대천보더 2016-09-12 1 1032
» 여자에게 명절이란.. file [82] K* 2016-09-12 14 2146
143929 스티커 가내수공업 기계화 팁... file [2] Dark.H 2016-09-12 1 1674
143928 9월 12일 출석부 file [47] 서운한 2016-09-12 7 547
143927 표정은 더러운 허스키 [8] guycool 2016-09-11   1511
143926 저두 지름신고ㅋ file [37] 따뜻한남쪽나라 2016-09-11 11 1905
143925 지도 교수님을 어떻게 불러야... [25] guycool 2016-09-11   1143
143924 피라미드 속 " 역사에 남을 말" [3] guycool 2016-09-11 3 923
143923 아....어....오.... 마지막 지름에 대한 고민이 ㅠㅠ [8] 무다무다 2016-09-11 1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