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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제가 먹는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와이프도 먹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더 나이들기 전에 살을 빼려고 한 3주 다이어트 중입니다. 



식단은 아침은 거르고



12시 점심 - 플레인요거트 300ml에 그래놀라랑 아몬드 섞은거 100g


3시  간식 - 사과 반 개


5시  저녁 - 바나나 2개에 계란 3개


퇴근후 저녁에 근력운동과 사이클링 3세트 


주말 점심은 먹고 싶은거 먹고요. 과자나 탄산음료 같은건 안 먹고..원래 술은 안 마시고..




이러니까 일단 먹는 양은 엄청 줄었습니다.


국밥같은걸 반도 못 먹겠더라고요.




근데 살이 잘 안 빠져요..-_-



3주해서 4키로 빠졌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벨트 칸은 3칸이나 줄었어요.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몸상태는 딱히 이상한데는 없는데.. 평소 먹는거보다 엄청 줄였는데 왜 이리 안 빠지는건지..


원래 체중도 고도비만이라서 쑴풍쑴풍 빠져야 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잘 안 되네요..


이래가지고 시즌전에 목표체중 달성할 수 있을지...에휴..



엮인글 :

NEKSA

2016.10.07 08:25:16
*.62.16.73

성공하시고있습니다ㅎㅎ

pepepo

2016.10.07 08:41:19
*.131.153.130

근데 무게는 생각보다 안 줄어드네요.. 쑥쑥 빠질 줄 알았는데..

전향으로낙엽

2016.10.07 08:33:52
*.138.159.198

3주에 4키로면 어느정도 성공하신 거에요

pepepo

2016.10.07 08:43:32
*.131.153.130

앞으로 13키로는 더 빼야 목표치 달성인데 엄청 멀게 느껴지네요...

mr.kim_

2016.10.07 08:37:37
*.34.166.19

저도 다이어트 잘 모르지만

살이 부쩍 늘어 관심갖던중에

다이어트할때 체중보다는 거울속모습에 더 관심을 갖으라고 뭐 그러더라고요

지방1키로하고 근육1키로하고 부피가 달라서

운동까지 병행하면 몸무게는 크게 안줄지만

겉모습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벨트칸이 3칸이나 줄은게 그 반증같아요!

pepepo

2016.10.07 08:44:36
*.131.153.130

거울봐도 못생긴 얼굴만 보여서 ㅋㅋㅋ.. 전 벨트 줄어든게 그냥 속이 비어서 그런건가 해서..

종이컵에똥너

2016.10.07 08:41:22
*.217.129.5

무게보다는 체지방 같은 것들이 제거 되야죠!
운동도 병행하고 계시니, 근육량이 늘어서 체중이 덜 감량 될 수도 있죠 ㅎㅎ

pepepo

2016.10.07 08:45:42
*.131.153.130

마누라가 하는 말이, 원래 저 안으면 한아름 안에 안들어왔었는데 이젠 쏙 들어온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올시즌카빙정벅

2016.10.07 15:14:43
*.62.3.74

헐 ....

나스마니아

2016.10.07 08:45:54
*.212.252.76

처음에는 잘안빠져요 그러다가 가속도붙죠ㅎㅎ그리고 운동까지하면 지방태우는데 대박이죵 3주에4키로면 성공하신거에요 살빼는거 화이팅입니다

pepepo

2016.10.07 09:03:13
*.131.153.130

20대때는 며칠 고생하면 몇키로가 후딱 빠졌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저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OriGiNaL-*

2016.10.07 08:53:45
*.223.48.59

아.. 저는 벨트 3칸 늘어난 것 같아요...ㅋㅋ

쪼그려앉으면 바지 단추가 팍...


근육무게가 더 무거워서 체중감량이 더뎌보이지만

체지방이 많이 빠지셨겠네요.

허릿살 뱃살이 다른데 다 빠지고 마지막에 빠지는 건데ㅋㅋ


꼬기도 좀 드시면서 하세요~

대단하네요. 저것만 드시고..ㅋ

pepepo

2016.10.07 09:04:34
*.131.153.130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래도 주말에는 먹고 싶은걸 먹습니다. 마누라가 막 뭐라고 그래요.. 성격 더러워졌다고..


근데 제가 안 먹으니까 마누라도 덩달아 살이 빠지고 있습니다..ㅋㅋ.. 결혼한 뒤 처음으로 처녀때 몸무게로 내려갔대요

soulpapa

2016.10.07 08:58:13
*.96.183.173

식단에 운동에 너무 잘하시는 것 같은데요~
계속운동 하시면 대사량이 늘어서 더 쉽게 빠지실꺼 같으내요, 힘내세요 ^ ^

pepepo

2016.10.07 09:05:19
*.131.153.130

감사합니다 힘내보겠습니다. 올 시즌에는 꼭 키커에서 원에리를...

줸줸젠틀맨

2016.10.07 09:01:09
*.55.26.131

처음에는 기존먹던것에 비해 섭취량이 주니까 줄어듭니다.


어느정도 선이 되면 또 일정하게 쭉.... 몸무게가 줄지않는 시기가 옵니다.


딱 그시점 이신데.. 이떄 꾸준히 식사/운동을 하시면


머지않아 다시 바늘이 움직이는걸 보실거에요

pepepo

2016.10.07 09:06:28
*.131.153.130

넵 포기하지 않고 해 보겠습니다.. 원래 목표가 11월 말 정기검진때까지였는데 좀 더 길게 봐야겠어요..

스리슬턴

2016.10.07 09:03:42
*.253.82.243

엄청 쭉쭉 빠지시는 중 같은데요

pepepo

2016.10.07 09:07:03
*.131.153.130

원체 시작점이 높아서 헤헤.. 부끄럽네요..

차박사

2016.10.07 09:04:36
*.17.85.34

아이돌 식단이네요... 급격히 빼는데는 좋겟지만 죽을때까지 그렇게 드실꺼 아니고서는 100프로 요요 옵니다...

점심은 조금은 일반식과 탄수화물을 드시면서 장기적으로 보셔야 삶이 윤택해 집니다...

탄수화물을 운동전에는 드셔야 운동에 쓰이는거구요 탄수화물을 아예 안드시면 근육량이 줍니다..

pepepo

2016.10.07 09:08:56
*.131.153.130

음 그래놀라에 귀리랑 과당이 있어서 탄수화물을 안 먹는 식단은 아닌데..


사실 아침 점심은 별로 괴로운게 없는데.. 회사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퇴근하면 야간이 괴롭네요..


야식을 못 하니까..ㅠㅠ..

차박사

2016.10.07 09:14:10
*.17.85.34

저녁은 최대의 적입니다.. 최대한 줄이셔야 합니다..ㅜㅜ 그마음 이해합니다....먹고 누웠는데 배고픈 ....


그래놀라랑 귀리를 모르는 ....

pepepo

2016.10.07 09:32:36
*.131.153.130

예전에 다이어트한다고 해도 마누라가 "어차피 며칠 못갈거.."라면서 맨날 밤마다 치킨먹자고 꼬셨었는데.. 요즘엔 그래도 신경써주는거 같아요.


제가 귀가하고 나면 음식냄새 안 피우려고 노력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마누라도 강제 동반 다이어트..

오즐

2016.10.07 09:11:54
*.33.240.181

저렇게 드시면서 운동하시다니.. 저라면 허기져서 운동 못할거 같은데요..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D

pepepo

2016.10.07 09:25:44
*.131.153.130

진짜 허기지긴 한데 그냥 헉헉 거리면서 합니다.. 사는 낙이 없어요...

SG_Mao

2016.10.07 09:14:38
*.114.22.163

저도 운동 중인데 엄청 많이 빠지셨네요..


전 식단은 평소보다 밥의 양만 반으로 줄였고, 대신 저녁은 야채와 닭가슴살만 먹어요.

술은 일주일에 한번정도..원래 안주는 거의 안먹었고요.


월수금 근력 운동 하고, 러닝머신 40분 걷고....화목은 컨디션 따라 운동하고...


1달 딱 하니까 근력 1키로 늘고 지방 3키로 빠졌더군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pepepo

2016.10.07 09:26:28
*.131.153.130

역시 근육량 체크를 해봐야 할려나요.. 마오님도 화이팅입니다.. 

하늬윈드

2016.10.07 09:15:37
*.70.46.130

이 스케줄대로 하시면서 3개월 후에 다시 이야기 하시죠.
잘 하고 계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pepepo

2016.10.07 09:27:13
*.131.153.130

넵 지금 못 입고 있는 옷들이 옷장에 그득그득 합니다.. 꼭 입을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알흠이

2016.10.07 09:16:32
*.170.246.66

국밥을 반 이나 남기시다니...  

pepepo

2016.10.07 09:27:58
*.131.153.130

원래 먹던대로 시켰다가 엄청 곤혹스럽더라고요.. 국밥 반 먹었는데 더 먹으면 괴로울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천돌

2016.10.07 09:18:00
*.146.32.231

식단은 저렇게는 안하고 있지만, 저도 다이어트중입니다.

나이 먹을 수록 예전처럼 빠지지는 않더라구요

3주에서 4kg 이면 잘 빠졌다고 할수있어요.

다이어트는 조급해지면 오히려 실패합니다. 진짜 1년에 걸쳐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야 하는거 같아요

pepepo

2016.10.07 09:28:33
*.131.153.130

네.. 길게봐야겠네요.. 확실히 20대랑은 빠지는 속도가 다른거 같아요. 나이가 더 들면 더 그렇겠죠. 60대에 몸짱이신분들 대단하십니다

깜냥the#

2016.10.07 09:20:22
*.208.108.253

체중에 신경 쓰지 마시고 체형에 신경 쓰세요. 체형이 변해간다면 성공 하신겁니다^^!!
근데 3주만 하실건가요? 장기적으로 하기엔 지금 식단이 문제가 있어 보여서요.

pepepo

2016.10.07 09:30:05
*.131.153.130

일단 목표치에 도달하면 그때 근육량체크 같은거 한 다음에 수정하려고 했었거든요. 나름 필요영양분이랑 칼로리 계산해서 설정한 식단인데..


저렇게 하면 총 칼로리가 약 1700 정도 나오더라고요. 이정도면 30대 사무직 필요 칼로리로는 충분해서..


식단 수정 필요할까요?

깜냥the#

2016.10.07 09:58:35
*.62.3.158

아침을 안 드시는 게 좀 그렇습니다. 단백질도 좀 부족해 보이구요! 요요도 걱정되고, 장기적으로 하실거면 제 생각엔 식단 변경이 필요해 보이네요. 다이어트 전문가 말을 빌리면 다이어트에서 식사:운동:잠의 비율이 6대 3대 1 정도로 식단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자이언트뉴비

2016.10.07 09:21:27
*.247.149.239

보건소에서 인바디 한번 해보세요.


제가 볼땐 체지방하고 근력하고 같이 빠지는거 같은데


근손실이 우려됩니다..... 그럼 100% 요요가...

pepepo

2016.10.07 09:30:33
*.131.153.130

음.. 보건소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데... 아무 보건소에서나 되나요?

다몽

2016.10.07 09:23:21
*.137.87.13

화이팅입니다!

pepepo

2016.10.07 09:31:00
*.131.153.130

감사합니데이...

유히

2016.10.07 09:26:37
*.118.53.178

언제나 작심삼일 다이어트 하는 사람인데,, 완전 부럽습니다. ㅋㅋ

제가 보기에는 다이어트 성공 후기 인것 같은데요!!


설정하신 목표치에 도달하시길 빌겠습니다.ㅋㅋ

pepepo

2016.10.07 09:31:22
*.131.153.130

저도 매번 작심삼일만 하다가.. 이번에는 좀 독하게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쉽지 않네요..

o뒤꼽이o

2016.10.07 09:35:54
*.7.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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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및 운동 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씀이니 참고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하면 적게먹고 운동하면 빠지겠지...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데...

그리고 한달, 두달 잡고 하면서, 몸무게를 먼저 보시는데....

완전히 틀린 생각이거든요...


일단 나이가 어느정도이신지 모르겠지만.....

십수년동안 먹고 운동 안하며 쪄온 살이, 단기간에 그렇게 쉽게 빠질리가 없지요....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는 생각을 먼저 바꾸시구요......


그리고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100% 요요 오는 방법입니다.

사실 다이어트할때 사람들이 식단 먼저 보고, 식단 타령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것은 운동, 그것도 근력이 반드시 포함된 근력+유산소 운동입니다.....


근육을 키워놓아야, 먹는걸 근육이 소비해 주니까, 다이어트가 되는 겁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단백질을 포함해서 음식 섭취를 잘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중간 과정에서 몸무게 변동은 별로 없고, 지방 밑에 근육이 올라오면서,

오히려 더 뚱뚱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그 단계를 넘어서야 됩니다.


음식섭취를 제한하고 하는 운동은, 컷팅할때 하는 방법이라서...

근육 손실도 같이 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해버리면 운동하는것 만큼 근육이 커지질 않습니다.

생각보다 근육이 커지고 체지방이 줄어들고 몸이 바뀌는것 보다는....그냥 적게먹어서 힘만들고 몸만 피곤해지는 것이죠...

일단 근육을 키워서 내몸에서 에너지를 잘 소비할수 있게 (의학적으로는 기초대사량 자체를 높이는데) 만들어야 합니다.


여자분은 인바디시 골격근량 45% 이상, 남자분은 55% 이상이면 운동선수 수준인데요,

이정도 되면 먹어도 살찔 걱정은 없습니다. 적어도 1년은 아무거나 먹어도 살 잘 안찝니다.

남자분이라면 최소한 골격근량이 40%는 넘어야 정상, 45%는 넘어야 운동 한두달 하면 살좀 빠지고,

50% 정도 되면 일반인들중에는 "우와~ 몸 좋다~" 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목표는 체중감량 보다는.....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높이는데 먼저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똑같은 키라도, 사람마다 골격의 생김새, 모양, 체형, 체질, 근육 등등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체형이라도 체중이 같을 순 없습니다.

먼저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고, 체형을 만든다음,

그다음에 근손실을 일부 감수하고, 지방은 컷팅을 하면서 체중을 더 줄이고 날렵하고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지,

아니면 근육을 더 키워 벌크업을 할지, 하는 겁니다.



그리고 식사량 줄이고 아침 안먹고 유산소운동으로 살빼면, 뱃살은 단기간에 줄어들고 체중은 빠질지 몰라도....

나중에 먹고싶은거 조금만 먹어도 요요 100% 옵니다~

그리고 식단이 먼저가 아니라 근력 포함된 운동이 먼저구요.....식단은.....군것질, 간식, 야식, 정크푸드, 믹스커피...

딱 먹으면 살찌겠다 생각하는것 안먹고....삼시세끼 잘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단백질만 조금 더 챙겨먹으면서 운동으로 체형을 먼저 잡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침은 탄수화물+단백질 5:5 또는 4:6 으로 맞춘 식단으로

반드시 챙겨드셔야 합니다. 아침 먹는거 무지 중요합니다.

아침이 근손실이 가장 많은 때인데,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은 근손실로 인해 근육이 안크고,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근손실이 올때 영양공급을 안해주면 나중에 들어오는 영양소를 몸에 쌓아두려 해서 살이 안빠집니다.


탄수화물....딴거 드시지 마시고....밥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상황이므로...밥만 딱 반공기로 하시면 됩니다.

운동중에는 바나나 한두개 드시면 좋죠~ 바나나는 운동중 근손실을 막고 에너지원을 공급해 줄수 있는 최고의 탄수화물입니다~



다이어트......상당히 힘들고 고된거 맞습니다~

목표는 6개월 정도로 잡는게 좋은데, 단기간에 한다 그러면 3개월 정도 잡고 하셔야 합니다.

간식, 정크푸드 끊고, 아침 잘 챙겨먹고, 삼시세끼 단백질 (계란이 최고입니다~ 매 끼니 계란을 4~5개씩 첨부해서 드세요) 더해서 잘 먹고 (배부르게 먹으란 소린 아닙니다. 굳이 식사량을 막 절반씩 줄이고...이런게 아니라, 적당히 먹어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운동 (근력+유산소) 열심히 하면 됩니다.


먹는거로 조절하는 다이어트는 십중팔구는 실패합니다....

먹는거를 참겠다는, 그 신경질적이 되면서도 참겠다는 열정은, 운동으로 돌리세요~~

pepepo

2016.10.07 09:45:25
*.131.153.130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근력 운동은 하루걸러 스쿼트랑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체중이 많이 나가서 부가적인 무게 없이도 너무 힘들어서..


근데 운동량을 늘리기에는 평소에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제가 하루에 수면시간이 6시간 이상은 잡아야 되는데, 퇴근하고 나서 씻고 한시간 반 운동하고 나면 자야되거든요..ㅠㅠ..


그래서 주말에는 평일에 하는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두 배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깨쪽 근막이 찢어져서 지금 상체 운동은 쉬고 있구요..


여튼 2주에 한 번이라도 인바디 체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근육이 쪽 빠져버리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


다시한번 자세한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o뒤꼽이o

2016.10.07 09:56:57
*.7.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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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량 줄이고 욕심에 무리한 운동하면 반드시 부상이 옵니다. 부상 오면 일단 그냥 쉬는게 최곱니다.

운동은 하루 1시간~1시간 30분 이내이면 충분합니다~  이거보다 더 하면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운동시간을 늘리지는 마세요...

그리고 처음 운동하시면 딴거 안하시고 딱 3대 운동만 하시면 됩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 이것만 15분, 15분, 15분  (또는 시간에 따라 20분, 20분, 20분)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15회씩 10세트 정도 시간에 딱~ 들어옵니다~~

그리고 레그레이즈를 100~200개 뱃살 복근 더해주시면 좋고,

 빨리걷기를 20~30분 하셔서 (뛸듯한 속도로 빨리...땀을 흠뻑 내시는...) 유산소를 적절히 섞어주시면 됩니다.

스쿼트 맨몸으로 시작하시면 되고, 벤치나 데드도 처음엔 봉만 잡고 하시면 됩니다. 자세먼저 잘 잡아주시면 되거든요...

무게 얹는거는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딴사람 눈치볼꺼 없니, 내 몸 내가 만드는 거니까, 맨몸에 봉잡고 하시면 됩니다.

봉도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음식은 삼시세끼 잘 드시는데 무조건 단백질 50%는 같이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란~ 계란이 아주 좋습니다~ 노른자 다 먹어도 콜레스테롤 이런거 상관 없으니, 끼니마다 3개~5개씩 같이 드세요~

(삶은 계란으로 인해 포만감도 늘어서 자연스레 많은 탄수화물 섭취도 어렵습니다~)

가급적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식이섬유가 포함된 탄수화물과 과일의 당류를 섭취하시면 됩니다.

(포도같이 당이 너무 많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과일은 신선한 제철과일 반개정도면 됩니다~)

삼시세끼 잘 먹고, 정크푸드 간식 야식 딱 끊고, 운동 잘하고...

이렇게 딱 한달만 하면 몸이 조금씩 변하는게 보이시고, 3달만 하시면 어랏~! 하실껍니다......

부디 꼭 성공하세요~~!!!!!


blacksnow

2016.10.07 10:56:58
*.59.173.68

개인적으로 남성이 저 식단으로 운동까지 하면서 생활이 가능하다는것에 놀랐습니다.... 현기증 안나시는지???

여성으로 쳐도 꽤 타이트한 스케쥴이네요.

복부는 탄수화물만 끊어도 몇일만에 눈에 띄게 줄구요, 단점은 탄수화물 들어가면 다시 바로 돌아온다는거 ^^

그리고 운동을 겸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했을 때 한달에 3.5키로 이상 빠지지 않는게 좋다고합니다. 

4키로 빼셨으면... 근육도 빠지고 있겠네요. 부족한 열량을 근육을 태워 생활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뒤꼽이님 말씀처럼 저도 요요가 좀 걱정되는데, 단순히 '헬스'를 하고 있다고 해서 요요가 안오는건 아니고,

일상 식단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유지가 될 만큼 운동과 식사를 병행해서 실천하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다이어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메22

2016.10.07 11:04:52
*.173.99.211

원래 다이어트는 한달에 2~3키로 빼야 요요도 덜오고,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했어요.ㅎㅎ

3주에 4kg면 굿잡!!

구피_Rider

2016.10.07 11:39:23
*.7.53.123

사이클링 보다는 걷기하세요. 전 매일 하루 10키로 걷고 주말엔 양일동안 50키로 넘게 걷습니다. 식단은 점심 일반식으로 회사서 먹고 그외에는 안먹습니다. 주말에는 먹고싶은거 먹는데 역시 1끼만 먹어요. 한달정도 된것같은데 7키로는 빠진듯. 유산소운동중에 살빼는거 갑은 걷기 입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빠른걸음으로 ㄱㄱ

밋러버

2016.10.07 11:50:30
*.247.149.205

우와 ~다이어트 엄청 빡시게 하십니다


저도 탄수화물 줄이고 근력 운동 위주로 하는 다이어트 중인데

술, 고기를 좋아해서 그리 성실하게 하진 못해요ㅠㅠ

그래도 한달지났는데 3키로 정도 빠졌어요^^ 이대로 계속 빠졌으면 좋겠네요 홧팅!!

올시즌카빙정벅

2016.10.07 15:18:10
*.62.3.74

단백질은 안 드세요???
위 식단은 몸을 망치는 식단 같아요
요요 현상도 올꺼구요
미국농구선수가 키가 2미터 넘고 몸무게100넘는 거구인데 체지방이 5%라고 하더군요 근육덩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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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31 스텀패드인증~~ ㅎ file [35] 돈까스와김... 2016-10-07 6 1373
144930 버튼 AK 2L 여자용 149.93$ file [8] 잇힝잇힝잇힝 2016-10-07 3 1464
144929 POC 헬멧 좋네요 [10] 111 2016-10-07   1675
144928 사람은 원래 간사한거예요...... file [19] o뒤꼽이o 2016-10-07 4 1606
144927 무주 버리기 인증 (4) file [46] 아로새기다 2016-10-07 12 1903
144926 복귀기념 지름인증 ㅎㅎㅎ file [16] 실비아 2016-10-07 5 1067
144925 당장 내일 비가 온다는데... [20] OTOHA 2016-10-07 12 891
144924 헬low 장갑 예판하네요~ [15] Yorpk 2016-10-07   1154
144923 무주행 유령 셔틀 버스 ㅎㅎ. [3] guycool 2016-10-07   1430
144922 무주가 그래요 ㅡ,ㅡ file [8] 후미끼리 2016-10-07 3 1529
144921 이게 왜 웃겨야 하나요.. 미국 고전 스놉 개그 [7] guycool 2016-10-07   749
144920 무주 예상한데로...새벽타임 운영여부.. [20] 아이퐁퐁퐁 2016-10-07 2 1646
144919 무주도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9] 트럼펫터 2016-10-07 1 1265
» 다이어트 후기...라고 해야하나 좀 이상하네요 [51] pepepo 2016-10-07 1 1053
144917 마지막 지름 인증입니다~ file [56] wamac 2016-10-07 23 1377
144916 시즌준비 때문에 흰머리 장난 없네요 ㅠㅡ [5] 꽃보다스노보드 2016-10-07 1 805
144915 10월 7일 출석부 [41] 서운한 2016-10-07 2 364
144914 또 하나 질럿습니다. file [10] 창원거북이 2016-10-07 1 1519
144913 소소한 지름인증 file [12] 창원거북이 2016-10-07 5 1140
144912 데크 결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 [8] 창원거북이 2016-10-07 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