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한번에 큰깨달음을 주시려는 투표의 요정의 장난입니다 

씨팔럼들...

솔직히 커뮤티니에서 비난같은거 안하고 싶은데 

님수준에 딱맞는 대통령이 박근혜입니다

투표를 안해서 근혜가 된건 아니지만 

투표를 안해서 근혜가 된걸 방조한건 맞지요

그나물에 그밥이란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거기 깨끗한놈 몇놈이나 있겠습니다만

그렇더라도 그중에서 최악보다는 차악을 뽑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투표 안하고 박근혜가 되든 이명박이 되든 얼마를 해먹든 아 그렇구나 하고 앉아있으면 됩니다 

탑승

또 그 조금의 차이조차 본인이 봤을때 보이지 않는다면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거고 

그역시 국민의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가진다는 점에서 박근혜 정도가 알맞다 생각됩니다

"최악인지 차악인지 구분도 못하는데

멋도 모르고 다들 최악을 찍는다면?"

라고 하셨는데 그걸 피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알아볼 노력은 해야죠 

님말대로 정치에 정자도 모르면서 우르르 몰려가서 1번찍는 노인들이 많은것도 사실이고 

그런분들역시 잘못된겁니다 하지만 그때의 교육 상황과 시대상을 보면 그럴게 될수밖에 없었던것도 사실이지요 

(물론 아무것도 모르면서 1번봅는다는게 잘한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나라를 망치는 주범인것도 맞구요)

하지만 그런사람들이 있다면 반대로 

알아보고 그나마 재대로 된 정치를 할수있는 정치인에게 투표를 해 당선이 되게 할생각은 없고  

님처럼 난 정치에 관심없어 하고 손놓고 있으니까 병신같은 대통령이 자꾸 해먹는겁니다

잘잘못의 크기를 따지는게 아니라 둘다 잘못한겁니다

투표할생각도 없고 알아볼 생각도 없는데 나대신 누가 투표해서 좋은 대통령이 나와서 나라를 잘 다스려 주길 원한다??

그냥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

아니요 혼자 헛다리 집는거 같은데

저도 잘못 찍을수 있지요 

박근혜를 찍지마라가 1번을찍지 마라가 아니라 

"알아보고 투표를 해라"입니다 

관심을 가져라 라구요 

알아보고 공부를 해라 입니다 

관심끄고 투표 안하는거면 결국 누가 되든 님 알빠아니라는거잖아요 

그럼 지금 이런사태가 벌어져도 님은 할말 없는거에요 

2번을찍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알아보고 투표할 생각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그놈이 그놈인거 같아서 투표를 안한다구요??

님 솔직히 그놈이 그놈인줄 알려면

이놈이 어떤놈이고 저놈이 어떤놈이고 알아야 

그놈이 그놈인줄 아는데 

이놈이 어떤놈인지 저놈이 어떤놈인지 알아보기나 했어요?

표현이 과했던점 사과 드리겠습니다 

적다보니 좀 과하게 적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그놈이 그놈이라 안뽑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거니와

투표를 안하는건 그저 방조일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댓글 계속 달면서 저도 다시 한번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더 능동적이 되어야 겟다는 생각도 들었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세대교체가 답이다 라는 생각도 다시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생각을 가진 세대가 기성세대가 되더라도 변할건 없을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뭔가를 해야

나중에 소위 꼰대가 되더라도 꼰대 소리를 듣지 않겠구나...

저는 박근혜가 되면 안되기때문에 다른 후보를 찍은겁니다

다 똑같다고요?

그럼 박근혜말고 다른 사람이 됐어도 최순실같은 사태가 벌어졌을꺼라는건가요?

최악과 차악을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도토리 키재기니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을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투표를 안해서 박근혜가 된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악과 차악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에겐 박근혜가 딱 어울리는 지도자라고 생각해요

정치에 무관심한 큰 댓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플라톤

님같이 똑똑하신 분들이 최악과 차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투표를 안하기때문에

무식한 사람들이 최악을 뽑는걸 막지 못한거에요

위에분과 같은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님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님이 투표를 안하는 이유나 사람들이 박근혜를 찍은 이유나 큰 차이가 없어요

님에서 조금만 더 나가면 박근혜를 찍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잘못된 선택을 할바엔 투표를 안하는게 맞지 않냐는 님의 말에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프레임은 더 더러운 쪽의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프레임이죠.....

결과적으로는 중립인척 하지만 결국은 방관자로 나쁜쪽에 투표한 사람과 똑같은 역할을 부여받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뭐 양비론 주장하는 사람에게 누가 나쁘니 좋으니 따지는건 의미없으니 다른얘기로 해볼게요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떠나서 투표율은 정치인들의 행보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정치인들에게 투표율이란 '나를 지켜 보고 있는 사람의 수'라고 전달되는 것이죠

모두가 나의 편이라고 해도 나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면 행동거지를 조심 할 수 밖에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와우 충격적인데요

각각의 정권에서 각종 지표나 수치만 봐도 님말이 틀렸다는걸 알수가 있는데....

님말이 맞다면 그 각종 지표나 수치가 모든정권에서 다 똑같아야 하는거잖아요?

다 동일하게 안좋아야 하는거지....

그 각종지표나 수치가 조금이라도 좋게 나온정권이 그나마 나은 사람이라는 판단은 잘못된건가요?

그럼 국가와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님이 생각하는 최고의 지도자는 누군가요?

최고의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요?

제가 무당도 아니고

누가 차악인지 미래일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근데 미래를 내다보는 무당이 아니래도

박근혜와 문재인이 걸어온길을 비교만 해봐도 확률적인 예측은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대선토론만 봐도 예측이 가능할꺼 같은데...

확률적인 예측은 아예 무시하는건가요?

참고로 저도 문재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박근혜보다 나으니까 투표한거죠

문재인이 됐어도 잘못했겠죠

근데 최소한 잘난사람의 꼭두각시는 될지 몰라도

최순실같은 수준낮은 인간의 꼭두각시는 안됐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너는 최순실 사태를 예측한거냐?

아뇨.... 더럽게 못할꺼라고 예측은 했지만

최순실사태정도로 저질스러울꺼라고는 예측 못했네요

그럼 그냥 투표하지 마세요... 그정도로 투표하기 싫어하면 안하는게 맞다고 봐요

저는 그냥 좀 투표하기 귀찮은 사람들이 잘 생각해서 투표하기를 바라는거지

님정도로 그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이면서 심하게 투표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게 좋을꺼 같네요

투표를 반드시 해야 된다는건 공감하는데요

확률적인 예측은 공감 안되네요

그 확률때문에 최순실 같은 사태가 일어나진 않았을 수도 있죠

하지만 다른 최악의사태는 얼마든지 일어 날 수 있겠죠

누가 더 낫겠다는 확률로 찍어봐야 되고 나면 다 달라지는듯

누가되도 똑같다에 한표요..

그러면 지금까지의 각각의 정부의 각종 수치나 지표가 다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누가 되도 똑같나요?

각각의 정부가 다 똑같지가 않다면 모든 정권이 똑같은게 아니라

님이 예측을 못하는거고

굳이 예측이 힘드신분들에게는 투표를 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 수학하세요?

님이 낫다고 생각하는 정권이 되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거라고 보세요?

되도 욕하실꺼잖아요.

그때가서 그나마 내가찍은사람이 되서 이정도다 이렇게 말씀하실겁니까?

더 나아진다고 말은 할수가 없죠

내가 점쟁이도 아니고요

미래에 어떻게 되는지 알수가 없는건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예측을 할수 없다는건 틀렸다는거죠

두세개를 놓고 그중에 뭐가 좋을지 고를수가 없다는거에요?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수가 있다는거죠?

고를수는 있었죠

아니 고를수는 없었죠

박근혜는 무조건 아니다는 사실말고는

고를수가있는건 아니였었죠

그만큼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되니깐요

제가 박근혜를 찍지는 않았지만

되고 나서 누가 됐으면 좀 더 나았을거같다.

이말에는 공감이 안된단겁니다..

일본군 장교를 하고 독재를 한 사람의 딸과

인권 변호사일을 해온사람

이렇게 있으면 둘중에 하나를 고를수가 없다는거죠?

이게 어떻게 거기서 거기가 될수 있는지 전혀 납득이 안되네요

님과 저는 도덕적 가치가 너무 달라서 의견이 통하기는 어렵겠어요

내가 미래일을 확정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서 좀 망설여지는데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일본군 장교이고 또 독재까지 한 사람의 딸보다

더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는게 납득하기 매우 힘듭니다

그냥 저와 님은 쓸데없이 에너지 소비한듯 해요

쪽팔린줄은 아라서 비로그인이네요 

그래서 돈주고 북에 미싸일 쏴달라고 하는 새누리당이 더 낫다는거에요? 

아니면 600만달라 송금한 박근혜가 낫다는거에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모고 미래를 판단하지 동전 던져서 결정하나요?

초등학교를떠나서 기본적으로 생각은 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비로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노무현 정권이 대북정책에 있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의도적으로 핵만들라고 쌀을 퍼준건 아닌거 같네요. (그에 반해 현 정권이 의도적으로 미사일 쏴달라고 송금한건 맞는듯 합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과정도 중요합니다. 옳지 않은 결과를 토출했다고 해서 핵 개발을 도울 의도가 있었다고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대북정책에 있어서 평화적 해결을 도모했던것은 그 이전까지의 적대적 대북정책이 효과적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토론에서 지능이나 학벌 논하시며 ㅋㅋㅋ등과 같은 기호로 비아냥대는 태도는 옳지 못합니다. 비로거님께서 보여주신 대화수준은 공감은 커녕 눈쌀을 찌푸리게 하네요. 스스로 대화와 토론에 임하실 자세가 되셨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