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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하던 사람....
챙피하것다....
흠.. 뭐.. 잘은 모르지만.. 맨위에 리플이 더 끌리네요..
13분이면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뛰어가서 이미 끓어져있는 라면 먹고 오기도 빠듯한 시간인데
폭탄 퍼붓는 사이에서 13분만에 대응사격 한거면 저도 잘했다고 생각하던 찰나거든요.
전투기 띄워서 미사일 정밀사격도 아닌데 저정도면 정말 잘 한 거아닌가요
특히
1. 욕하지마시고 제발 우리 군인들 격려하고 박수쳐주세요
어린나이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가지고 우리나라,국민들 지킨다고
밤낮없이 고생하는데 힘좀 실어주세요
2. 곡사화기는 정확히 때리는거 목적이아니고...적진지 부근에 걍 퍼붓는것임....박격포 사격을 해도 초탄쏘고 수정탄 몇발 쏴야 표적에 들어가는데...그러고 쏴도 안 맞는수가 부지긴데......글구 .북한에서 그정도 쏘고 아군에 미친 피해 정도를 봤을때 북한보다 훨 나은것 같은데.....포격전은 먼저 쏘는 놈이 무조건 유리한건데.....그정도 쏴대고 1개포대도 전멸 못 시킨 북한이 더 병진이지......
완전 강추입니다!
글고 감기약님.. 정말 우리군에 불만 많으신듯 -_- 암튼 각설하고.. 2차포격에서 13분이면 왜 늦은건가요?
원글 처럼 얇팍한 근거나 경험이라도 좀 써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_-)
글고.. 연평말고 다른부대가 지원사격하면 -_- 그야 말로 님이 걱정하던 전면전 아닙니까? -_- 당연한걸 왜;;
대응수위나 대응 방법에 대해 수뇌부측에 불만이 있는것엔 저도 동조하나 대응속도, 대응자세등 연평도 주군
은 정말 열심히 잘해준거 같은데요? (아닌가여?-_- 헝글엔 포병사단 출신분 없으신가요?)
네 우리군에 불만이 많습니다. 저도 윗분 말대로 (155mm 견인포 :3군단 서화 천도리) 포대 출신입니다.
제가 불만이 많은 이유는 적절하지 못한 대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밀리터리쪽에 관심이 많으니 자연 군대얘기 나오면 그만큼 신경써서 보게 되더군요.
그러면 그럴수록 화가 나는게 군대 수뇌부 하는짓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단 느낌이 들어서 화가나는거고
불만을 얘기 하는것이겠죠.
제가 연평도에서 포탄맞아가며 싸운 사병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그 장병들 거기에 내몰고 달랑 3대의 자주포로 반격을 했다는것에 화가나는 것이죠.
국가의 군대는 국민의 생명과 영토를 보호하는 임무를 가지고 주둔하는겁니다.
지금 뉴스에 속속 대처가 미흡했다는게 나오고 있고.. 이저서야 다련장을 배치한다느니 최신 레이더를 배치한다느니
그러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거라 느끼는건 저뿐일까요?
미리미리 대처하라고 그동안 국민세금내며 국민들 병역의무 이행하며 살고 있는데
이렇게 쳐 맞고.. 한대만 더 때리면 가만 안둔다라고 하는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2차 대응도 13분이면 잘했다고 봅니다.
진지 이동 후 다시 사격까지니까 빠른거죠.
근데 포탄 엉뚱한 곳에 쏜 거는 욕 좀 해야겠네요.
80발을 쐈는데 그 중 30발이 바다로 빠졌네요..
이건 뭐.......아무리 발로 쏜다고해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구요.
그리고 나머지 포탄들도....
뭐 곡사포니, 초탄은 그냥 수정을 위해 쏘는 거니......다 필요없구요.
그래서 총 80발 사격했는데 북한 진지에는 피해 하나 못 줬다는 게 중요한 거죠.
어떻게 진지에는 하나 못 쏘고 주위에만 쏠 수 있나요
국방부 발표대로라면 k-9의 위력적인 화력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네요.
그런데도 군인들에게 격력하고 박수쳐주기 힘드네요.
1개 포대 전멸 못 시킨 북한보다 1개 진지 명률 못 시킨 우리군이 더 ㅄ같네요
K-9 자주포는 52구경장(약 8m)의 155mm 포신을 탑재했다. 사정거리는 40km 이상으로 최대 3분간 분당 6발의 사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K-55보다 3배 이상의 화력을 자랑하고 북한의 170㎜자주포, 미국의 팔라딘 자주포보다 사거리가 길고 발사 속도가 빠르다.
이동성도 뛰어나 1000마력의 디젤엔진으로 최대 67㎞까지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위치확인장치, 자동 사격통제장치, 포/포탑 구동 장치 및 통신장치를 탑재해 표적을 스스로 계산해 발사할 수도 있다.
한편 군 당국은 “북 해안포 가운데 일부가 해병대 K-9 자주포 부대에 집중적으로 떨어져 고의로 조준 사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헷갈리네용~;
이런 농담이 나오는가... ㄷㄷㄷ
GPS가 자동조절장치입니까? 그게 명중률하고 어떤 관계가 있나요?
전 60mm 박격포 FDC 겸 관측병출신입니다.
네이트 베플 세번째 글이 가장 와닿는 데요. 사이즈 차이가 좀 크긴 하지만 원리는 흡사하다 생각하는데요.
곡사화기는 기상조건이나 진지 여건에 따라 오차가 크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일단 한발 쏴보고 관측병이 포탄이 떨어진 지점을 확인하여 얼마 빗나갔다고 FDC에게 알려주고
FDC는 다시 계산을 해서 수정된제원을 포진지에 알려주고 다시 쏘게 됩니다.
초탄명중이면 재수가 굉장히 좋은거고 첫번째 수정탄으로 맞추어도 잘 쏜겁니다. 바람 조금 불어도 옆으로 새거나 짧게 가거나 멀리나갑니다. 수정탄이 목표지역에 들어갔다 싶으면 넓은 지역을 쑥대밭 만든는 건데
문제는
내륙처럼 관측병이 탄이 떨어진 지점을 확인할 곳이 없다는 겁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다급한 상황에서 일단 지도와 포탄 제원만 믿고 냅따 쏠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만약 정찰기 같은게 떠서 첫탄이 어디에 떨어졌다 라고 알려줬다면 목표지역은 쑥대밭이 되었을겁니다.
GPS보다 지도가 더 정확합니다.
ㅄ같은 결과는 북한도 마찬가지였구요.
같은 조건이었으나 북한이 더 많이 쏴댔기때문에 우리측 피해가 컸다고 봅니다.
제 주장과 비슷한 글을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luraijel/100116939833
아직도 방열하는 문제가 있다고 떠벌리는 소이 개뻘로 포병도 아닌 보병/해병/해병대 갔다온 밀덕들의 소리 따윈 필요 없다. 이번 대응사격이 빠른 것이라고 말하는 K-55, K-9 자주포 출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필요 없다.
K-9 자주포반장은 하사관급 이상만이 될 수 있다(실제로 전방배치된 K-55 포대는 사람수 부족으로 일반 사병이 포반장을 다는 경우가 있고 그게 내 경우다. 하지만 역활 수행은 하사관급 이상의 포반장과 동일하다.). 하사관 출신이면서 그게 빠르다고 말한다면, 그건 정말 나라돈 빼먹는 벼룩만도 못한 헤이한 하사관 출신놈!이라고 말해주겠다.
진지사격과 지원사격도 제대로 모르는 인간들이나 연평도에서 제원받고 방열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애초에 북한군의 사정거리 내에 있는 연평도다. 하물며 연평도에 배치된 부대가 뻔히 보이는 북한의 포병 및 부대위치에 맞는 제원을 미리 안따놓고 있을 것인가!!
그런 멍청한 소리따위나 하라고 부모님들이 가슴 아리며 공부시키고 군대 보낸게 아니다. 하물며 연평도는 최전방이다. 최전방이 전쟁반발시에도 13분 늦게 사격하랴? 그때에는 이미 다 쓸려버린 후다. 그렇게 하라고 놔둔 최전방 부대가 아니란 말이다. 우리 나라가 전쟁이 발생하지 않아서 그렇지. 다른 나라보다 가장 위험한 상태에 놓인 나라란 말이다. 아직도 평화로운데 전쟁반발이 되지 않게 적당하게 대응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그런 안일한 무인들!! 난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아무튼... 그냥 오늘 13분 늦은 대응사격을 보고 한탄하다가, 그게 뭐가 늦었냐 좌파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히 머저리들 때문에 열폭하며 글을 남긴다.
틀린말 아닙니다 하지만 완전히 맞는말도 아닙니다.
포상속에 기본적으로 좌표따논 방열된곳에서 사격을 안했습니다.
- 훈련후 정비중 발생하여 포는 포상밖에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K-9인 초탄이 30초이내에 나가니 1분이내에 나가니 하는데 그 모든 기준은 방열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자주포가 이동하면서 쏘는 k-1전차도 아니고 긴급사격 아니라면 발톱까지 내려서 방열된 상태에서의 시간입니다.
적포탄 떨어진후 중대장의 판단으로 은폐위치로 포를 이동 시킨후 사격에 들어갑니다.
K-9이 자동 장전된다지만 위험하게 평시에 장약 포탄 신관 다 까서 포안에 적재하고 다닐까요?
또 13분이 걸린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북한군의 포사격 공격을 받자 연평부대장은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에게 먼저 상황보고를 거쳐 발포명령을 받은 뒤에 대응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 지휘관의 재량 아래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하던 군의 방침과는 다른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4분 북 4군단의 첫 공격을 받은 해병 연평부대장은 6분 지나서 중대장에게 발포 준비를 지시한 뒤 2시 44분쯤 유낙준 해병사령관에게 상황보고를 거쳐 발포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평부대장의 이같은 작전대응은 현장지휘관의 재량권에 맡겨 교전규칙에 따라 먼저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군의 방침과 다른 것이다. 현장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상황보고와 발포명령을 기다리게 되면 그만큼 초동조치와 대응사격을 할 시간을 놓치기 때문이다"
이렇습니다.
전우가 다치고 죽어가는 상황에서 첫 낙탄 6분후 대응사격 지시 받고 7분후 초탄 발사한 우리 장병들입니다.
까더라는 까는 주체를 정확하게 하고 까야할것같습니다.
해병대원들이 아닌 지휘부를 향해서..
전진 포대는 적진지 좌표 미리 따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4시간마다 기상제원에 따라서 편,사각을 조절해주고 있지요.
저희 포대도 북한GP 하나 겨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4시간마다 1,3,5포의 각도 조절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 GP에서 수색대가 수색 나갈때는 수색대 위치에 따라서
지원포가 시간에 따라 각도 변경해가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네. 일제히 쏩니다. 우리는 GP를 쏘지만 우리 포대를 향해 쏘는 적 포대도 있겠지요.
원래 거기에서 쏠 수 있을만큼 쏘고 죽는게 전진포대의 뭐... 임무입니다. 아니면 숙명이거나...
우리가 장대비처럼 쏘아대면... 그게 적 GP에 제대로 맞을까요???
그거 보기위해서 GOP에 우리 포대 소속 관측반이 파견나가 있습니다.
즉, 좌표 따놓고 평소에 겨냥하고 있는 곳도 실전에서는 보정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위 공감하신다는 댓글을 보면...
실전 상황에서 정신없이 움직였을 우리 병사들한테 늦었다고 하는 것도 그 상황에 닥쳐보지 못한
예비군스러운 비판인 것 같고... 자주포라고 백발백중이어야 한다고 하는 것도 포트리스나 해본
애들이나 할 법한 비판인 것 같군요.
감기약님 글을 보면 앞에서는 군을 비판한다고 하지만... 역시나 아직도 연평도 포대를 비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육군 81미리 출신이라...
곡사화기의 특성(정밀 타격이란 것이 어렵죠...위분 말씀처럼 바람만 불어도 옆으로 날아가니),
살상반경에대한 무지 이런 것을 보면 기자의 자질이 의심되지만...
그리고 적의 포탄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방향 바꾸고 탐지하여 포탄을 날린 포대에게 위로를 하지만...
그래도.
우리 군은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죠.
적의 도발징후를 탐지못한 것 자체가 잘못이구요.
대응 사격도 1차 공격후 너무나 늦은 시간이었습니다...그 타겟도 잘못된 곳이었어요.
적의 요세화된 본토와 작은 섬이 대등할 순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그럼 후방에선 뭐했나요.
해군 함정은 뭐했고 공군 전투기는 뭐했고...아군이(수많은 장사장포와 6문의 k9은 비대칭이란 건 주지의 사실)
공격당하는데...우리 후방은 뭘 하고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영평도도 그렇고 백령도도 그렇고 그 외로운 서북의 섬들은 황해도 적의 전력과 대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지원해줘야합니다.
뭐 예비역 병장들이 애쓰는 사병들 안타까워하는 것과 우리 군의 대처를 질타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감기약님은 엉성한 우리 군의 대처를 꼬집는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다툴 일은 아니죠...
K-9이 견인 155미리 곡사포보다 좋은 점은... 이동성입니다.
나머지 포의 성능은 견인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빠르게 진지를 이동하며 우리나라 포병전력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적에게 지속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FDC 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관측반 출신이라서 FDC 방카 근무조였기 때문에...
FDC 편,사각 계산하는 컴퓨터 조작하는 정도는 배웠습니다.
기상변수들을 포함해서 많은 변수들을 입력해야 포의 편,사각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구해진 각으로 기준포인 3포가 사격을 한 것을 관측반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타겟에서 벗어난 것을 보정해주면 다시 FDC에서 수정해서 유효사격을 들어갑니다.
보정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북한이 쏜 포는 우리 부대에 상당히 피해를 줬다는데...
북한이 쏜 포탄이 몇발이었습니까? 그리고 북한은 안그래도 평소에도 조준하고 있던
적 진지에 FDC와 같은 모든 인력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200발 가까이를 퍼부은 겁니다.
훈련도중에 부랴부랴 달려와서 대응한 우리 군의 대응치고는 꽤나 유효한 결과라고 봅니다.
만약... 우리 포대 진지에서 사격하고 있는데 저렇게 바로 뒤에서 살상반경 50미터, 유효 살상반경
200미터의 포탄이 빵빵 터졌다면 저라면 졸라 후달렸을 겁니다.
우리 병사들 정말 잘했습니다.
다만 장비 정비도 조금만 더 잘 해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전자식 장비로 가득찬 자주포라서..
93-7101xxxx 이었습니다. 군번 줄서기인가요..
아마도 81, 60, 155, 105 등등 하신분들은 좌표계산을 FDC용 척자가지고 역각계산해서 모 (저도 하도 오래전이라서..) 그런
방식을 생각하시겠지만..
일반포가 1:5만 축척지도라면 K9은 네비게이션으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일반지도로 가고픈곳 살펴보자하면 목차보고 지역찾고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서 또 그안에서 해당지역을 찾아겠죠
네비이게이션은 즐겨찾기나 주소입력 거의 즐겨찾기겠죠(기존 해안포 진지들이 좌표는 미리 입력되어있었겠지요
만약 이게 안되있다면 진짜 병진이구요)
13분이면 급탄부터 사격까지 자동화 되어 있는 시스템에서 그것도 훈련중이였다면 운영전환이 쉬웠을 환경에서
몬가 시간이 걸리거나 표적으로 부터 오차가 좀 있었다면 아마도 개인적 생각으로는
어디선가 데이터를 참조해야하는데 그게 로스되었거나 기다리다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풍향이라든가 외부적 요인에 대한 데이터 혹은 이미 즐겨찾기되어 있는 표적중에 어디를 향해야할지 대포병레이더
로부터의 데이터참조라든가 모 그런 요인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같은 내용 뉴스에 달린 네이트의 베플
1.포탄을 엉뚱한곳으로 쌋든 대응을 늦게 했든
언론에서 하는소리 여당 야당 정치판에서 하는소리들 난 관심도 없고
신경 쓰고 싶지도 않다
예비군 으로써 난 그저 나보다 어린동생들이 그 포탄 떨어지는 그순간에도
어느 하나 도망가지 아니하고 많이 당황 할법도 한데
그래도 대응 사격했다는거 자체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고
정말 대견스러웠다
만약에라도 전쟁나면 도망가는놈들 숨는놈들보다
그래도 나라를위해 뛰어들 사람들이 많다는걸
지금 중고등학생들 철 없다 개념없다 해도
막상 전쟁나면 꼴에 남자놈들이라고
입에 개거품 물고 나라 지킨다고 달라드는놈들 많을꺼다
동생들아 걱정하지마라
뒤에는 우리가 있다
2.보병사단 포병중대 4.2박격포 전역한 예비역 병장 으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자꾸 뭘했길래 13분이걸리냐 왜이렇게 늦냐 왜정확히 못맞췄냐 하시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
포라는게 마우스클릭하면 몇초만에 날라가서 정확히 꽂히는줄 아십니까
분명 제가 다뤘던 박격포랑 대형무기인 케이나인자주포랑은 다르지만
옆에 갑자기 포가떨어졌는데
침착하게 FDC관측,계산병들이 좌표따서 제원불러주고 겨냥대 꼽고 수치장입하고 방열하고
초탄날리고 다시 겨냥대 끌어다가 수정탄날리고
엄청 다급한 상황에서 13분이면 정말 미친듯이 움직였을 겁니다
딱 봐도 훈련 엄청한게 짐작되고
그 위급상황에 정신차리고 포 조작한거 눈에 선한데
뭘 알지도 못하면서 13분 뭘했길래 13분 씩이나 걸리냐 장난했냐 뭐 이런말 하면
진짜 분노가 끓어오르네요
지금 진돗개하나 걸려서 총끌어안고 자고 군장싸놓고 24시 전쟁준비 하고 있을텐데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울까요
욕하지마시고 제발 우리 군인들 격려하고 박수쳐주세요
어린나이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가지고 우리나라,국민들 지킨다고
밤낮없이 고생하는데 힘좀 실어주세요
3.ㅡㅡ;;;;;곡사화기에 대한 기본개념도 없는 기사.........살상반경은 생각안하고.........탄착점만 보다니.....아무리 K-9이 자동방열에 박스카 필요없는 장비라고는 해도....곡사화기특성상....편각 6400밀에서 1밀 계산오차에 1km당 대략 1m 벗어나고 .사진 보니 사각이 약간 오차가 있어 보이나........사거리는 장약에 통계치에 따르는 사표로 가는건데.....관측도 없었을거고.....수정없이 효력사 쐈다면 저정도면 잘쏜거지.....곡사화기는 정확히 때리는거 목적이아니고...적진지 부근에 걍 퍼붓는것임....박격포 사격을 해도 초탄쏘고 수정탄 몇발 쏴야 표적에 들어가는데...그러고 쏴도 안 맞는수가 부지긴데......글구 .북한에서 그정도 쏘고 아군에 미친 피해 정도를 봤을때 북한보다 훨 나은것 같은데.....포격전은 먼저 쏘는 놈이 무조건 유리한건데.....그정도 쏴대고 1개포대도 전멸 못 시킨 북한이 더 병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