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욜 ,
여친을 동계 꿈나무로 개조하려 ,
아테나2 무한 뺑뺑이 돌다가
하도 혼란의 도가니에 지쳐서,
혼자 아폴로6 다녀 왔습니다.
평소 먼저 쏘고 내려가서, 여친 내려오는거 봐주거나
좀 혼잡하면 뒤에서 가드하면서 내려가는데,
진짜 딱 한번 재미 보러 갔다가 오니
여친이 아테나2하단부 나름 급사서,
구피로 토 진행하다, 힐턴 드갈려는 찰나 ,
뒤에서 고속 질주하던 보더가 ,
턴이 터져서 미끄러져 오면서
여친 정강이를 엣지로 뙇ㅡㅡ;;;
에고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안당했으나 정강이 피나고 퉁퉁
부었더군요 덮친 보더 남자분이 사과하고 ,
못움직일 정도는 아니라 그냥 보내고 혼자 끙끙 거렸다는데
혼자 신나게 돌고있던게 너무 미안해 지더군요..
뭐 크게 다치지 않았고. 턴이 터지는거야 어쩔수 없겠지마는
초보들 우글 거리는데 제어 안되는 활주좀 자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ㅡㅡ
아직도 만원짜리 장갑과 ,
고양이 그려진 버즈런 막데크를 쓰면서
2시즌째 보드장을 따라와서 밥해주는 여친을 위해
학동방문을 해야겠습니다.
결론 혼란의 아테나2 시즌초 몸조심 합시다.
고속 활주가 필요하면 아폴로로 가시오!!!!
ㅡ추가
여친을 k2스텝인을 사주려다,
인업고 전도사님들의 기운을 받아,
플로우 퓨즈 gt를 시켜봤는데요.
사이즈235 여친이 쓸만한 더블 보아부츠 추천좀....
은 물음표가 없 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