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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들은 초4 초5인데요
늘 12월이 되면.. 싼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지난번 지지난번 등 싼타선물을 줄줄 읊곤 해요
학교서 싼타가 있다고 우겼다가 애들이 싼타 없다고 엄마나 아빠가 선물 놔둔거라고 했다고
아니죠?? 하면서 진지하게 묻곤 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며칠전 큰애가
엄마.. 근데 생각해보니까 싼타가 없는게 맞는 거 같아
전세계애들이 얼마인데.. 그애들 다 선물주려면
불가능하지않아?
그러면서 슬쩍 자긴 이번 싼타선물로 뭘 받고 싶다고 흘리는 것이
아무래도 요것들이 싼타의 정체에 대해 눈치를 챈 것 같아요
그래도 모르는척 받고 싶다던 선물을 놔둬야할까요?
아님 전혀 엉뚱한 선물을 둘까요?
25일날 아침이면 싼타가 뭘 주고갔다고 자랑하며 뛸 듯이 기뻐하더모습을 이젠 못보게 되는 건가
서운하네요..
엮인글 :

윈우

2016.12.21 13:33:54
*.238.243.125

엉뚱한 선물을 두고 그건 산타가 주고간 선물이라하고

갖고싶은선물은 엄마가 주는 크리스마스선물이라고 하면되지않을까요?

그럼 산타도 믿고 받고싶은선물도 얻으니 더 좋아할꺼같아요.

시원연우맘

2016.12.21 16:56:59
*.152.95.40

말씀들으니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 그렇게 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구도사

2016.12.21 13:35:02
*.36.134.28

초4이상이면 진실을 말해줄 때가..저희 아이는 초2 지나고 초3에서 주변 친구들과 그것때문에 싸우더라구요..산타가 아빠를 통해서 전달하는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시원연우맘

2016.12.21 16:57:39
*.152.95.40

될수록 오래 동심을 지켜주고 싶어요 ㅠ 고맙습니다.

덜 잊혀진

2016.12.21 16:36:42
*.138.120.194

아이들.. 부모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시원연우맘

2016.12.21 16:58:29
*.152.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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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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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요? ㅎ 거의 눈치 챈 듯 하지만 조금은 반신반의 하는 듯도 해요 ㅋ
고맙습니다.

천사만나다

2016.12.21 19:11:02
*.35.4.190

저의 아들도 초2때까지 믿고 있었는데 학교 친구들한테 놀림받고 난 뒤로는 환상이 깨진듯 해요
어릴적 폴라익스프레스 영화를보고 확신했던 믿음이
세상에 물들기 시작하니 동심과 같이 조금씩 사라지네요 ㅠㅠ

호요보더

2016.12.21 22:17:28
*.209.31.143

ㅎ 귀엽네요

7Mile

2016.12.22 11:41:47
*.70.14.194

5살,6살 아이들 아빠인데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트리아래 선물보고 소리지르며 좋아하는 그 표정을 몇년후면 못본다 생각하니 서운하네요..ㅜㅜ

클릭해

2016.12.22 15:31:08
*.228.189.170

저희도 큰애 6학년 작은애 3학년때 산타거짓말을 더이상 못하게되면서 마니또로 대체해서 하고 있습니다 


으갸아

2016.12.23 03:40:39
*.121.66.116

진작부터 산타 없는거는 알고있고 물밑작업 치는 아이들 같은데요... 나이좀 있는 조카들이나
완전 어린 조카들 말하는거 보면 굳이 저런 얘기까지 할 이유가

시원연우맘

2016.12.23 09:02:31
*.152.95.40

몇년 전부터 반신반의 하다가 올해는 완전히 눈치챈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맘 한구석 기대하는 이상은 저도 모른 체 하고 싼타선물 놔두고 싶네요ㅎ

스키와보드사이

2017.01.10 22:19:07
*.161.166.188

"산타는 자기를 믿는 어린이들에게만 선물을 준단다." 하세요. 

너 같으면 산타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주겠니?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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