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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보드타는걸 싫어하는 남자친구때문에 글올렸었네요,
취미생활을 공유할수 없는 남자친구여서 고민도 많이했고, 글도 올려보고 같이 가볼까 말도해보고
그치만 트라우마가 있고 업무가 너무 많아 바쁜 남자친구와는 보드를 같이 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그래도 보드타러가는날 앞뒤 시간비워서 되도록이면 만나고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가 친구들끼리 만나는 자리에 제가 보드타러 (야간) 가서 못나갔었거든요..
근데 남친 친구들이 야.. 니여자친구 보드에 환장했냐... 좀 너무했네..여기도 안나오고..
아니..제가 ...남자들끼리 노는데 굳이 껴야될 이유도 없었는데.. 저소리를 남자친구가 전달하며 자기도 제가 너무 많이 간다며
뭐라하더라구요, ( 저 주 2회정도 가요, 야간 1회 주말 1회, 시즌방끊어서 잠이라도 자고싶은데 남자친구 하루 보느라 일부러 안한건데... 저것조차 뭐라하네요)
동호회를 들지 않았지만 같이타는 여자보더들이 가끔 데리고 오는 동호회분들이 있어서 몇번 같이 탔었는데... 그 조차... 남자랑 탈거면 보드타러 가지말라는..
그래서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보드타는 남자 만나려구요
보드에 환장한 여자는 보드타는 남자를 만나 같이 취미생활을 공유해야겠다는 강한 생각이 드네요
동호회도 들고
이젠 같이 타야될 사람을 찾아나서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렸습니다!
잘하신 겁니다. 님을 조금이라도 더 좋아했다면 취미생활 안맞는거를 떠나서 좀더 존중해줬을 겁니다.
연애할 때 취미는 같은게 젤 좋고 최소한 터치는 하지 않거나 절충점은 찾아야 오래 가더라고요.
그 남자친구 역시 자기 하고싶은 것 있음에도 포기 하고 쉬고싶은 시간에 피곤한 몸 이끌고 한번이라도 더 여자친구 보고 싶은데 정작 여친은 그거 이해못해주고 보드타러 가는 시나리오일 수도 있을것 같긴한데....
상황을 떠나서 누가 잘못했다기 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서로 이해 못한다면 서로가 힘들죠 뭐...
취미생활 공유하지 못하면 인정은 해줘야 하는데.....그게 어렵죠
보드에 빠진 남자는 보드에 빠진 꽃보더
보드에 빠진 여자는 보드에 빠진 짐승보더
만나야 한다고.... ^^